http://blog.naver.com/hwiery/220901676322
머리 빼곰 내미는데
얼마나 흔들리고 아파했는지 궁금하지 않다면
차라리 그냥 지나쳐야지
무엇에 의해 부드러운 외피를 입게 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보기에 포근해 보이는지
그저 바라보는 순간의 평안함이
어디서 오는지
연원을 찾으려하는 것은
'그'를 내 안으로 받아들이려는 한걸음
나를 보는 눈을
밖으로 돌린다는 것
읽기는 쉬워도
하기는 어려운
신의 죽음 반대편에 있던 그 속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굳이 보려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니체의 말처럼,
사랑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쳐야지.
https://youtu.be/Sz18fnkSU1A?list=RD-Oy7CLz1l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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