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 !/수미산이야기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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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uban.com/note/719084322/?_i=2571069vqgtSMe 禪心學苑 假借四大以為真,心本無生因境有, 前境若無心亦無,罪福如幻起亦滅。 賁舍浮佛 心隨萬境轉,轉處實能幽, 隨流認得性,無喜復無憂。 摩挐羅 高山飛瀑沫,野寺少燃鐙, 坐對玲瓏月,不時心似冰。 慧永 四大元無主,五陰本來空, 將頭迎白刃,猶如斬春風。 僧肇 萬物皆以時,能安理亦適, 春花或秋月,千古不留跡。 僧裕 我有一方便,價值百匹練, 相打長伏弱,至死不入縣。 王梵志 他人騎大馬,我獨騎驢子, 回顧擔柴漢,心下較些子。 王梵志 城外土饅頭,餡草在城裏, 一個吃一個,莫嫌沒滋味。 王梵志 處處逢歸路,頭頭達故鄉, 本來成現事,何必待商量? 神照本如 可憐寒山道,而無車馬蹤。 聯谿難記曲,疊嶂不知重。 泣露千般草,吟風一樣松, 此時迷徑處,形問影何從? 寒山子 世有一..

중아함경 수장자경(手長者經) rel. '미증유 未曾有'

이제 까지 없었던 여덟가지 법 ( 미증유未曾有 8 법法 ) 중아함경_040. 수장자경(手長者經) ①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아라비가라(阿邏鞞伽邏)를 유행하실 때에 화림(惒林)에 계셨다. 그때에 수 장자(手長者)는 큰 장자 500명과 함께 부처님께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발에 예배하고 물러나 한쪽에 앉았다. 500장자도 역시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물러나 한쪽에 앉았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수 장자여, 너는 지금 이처럼 많은 대중을 거느리고 있구나. 장자여, 너는 어떤 법으로 이 많은 대중들을 포섭하였는가?” 수 장자가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4사섭(事攝)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세존께서 말씀하신 4사섭이란 첫째 은혜롭게 베푸는 것[惠施]이며, 둘째 부드럽고 고운 말[愛言]..

雲門錄 운문록 상권 2. 상당 대기 -4

"법어(法語) 한 칙(則)을 꺼내어 그 자리에서 알아차리게 한다해도 그것은 벌써 그대의 머리 위에 똥을 퍼붓는 격이며, 설사 털끝 하나를 들어 온 누리를 한번에 밝힌다 해도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격이다. 그렇긴 하나 정말로 이러한 경지에 도달해야만 하리라.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아직은 허공을 날치기하는 솜씨를 갖지 못한 것이니 그때는 몇 걸음 물러나 자기가 선 바로 그 자리에서 이 무슨 도리인가하고 찾아보도록 하라. 실로 실낱만큼도 알음알이나 의혹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니 하물며 그대들 각자가 가진 한 가지 일에 있어서랴. 위대한 작용이 앞에 나타나면 다시는 털끝만한 힘도 쓰지 않고 바로 불조와 차별이 없게 되리라. 그대들은 신근(信根)이 약하고 악업이 두터워 불쑥불쑥 허다한 일을 일으킨다. 발우와 바랑을..

法 ?

불법(佛法)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도 마음을 밝힐 수 있습니까? 불법을 마치 세속의 일반적인 학문처럼 관념적으로 어떤 획을 그어놓고 물리니 화학이니 수학이니 하며 이름 짓는 것처럼, 불법이라는 어떤 별도의 획을 지어놓고 불법을 아네, 모르네 하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불법 비슷한 데도 갈 수 없소. 다시 말하지만 불법은 알고 모르는 것하고는 전혀 상관없소. 불법은 한 마디로 말해서 되돌아 자기 성품을 밝히는 거요. 이것은 마치 칼이 제 스스로는 못 베듯이, 인간들이 알고 있는 어떤 상념이나 사고의 틀로도 더듬을 수가 없는, 배울 수 없는 법이요, 부처법은 . · · · · · · 불법은 조사(祖師)도 모른다고 했소. “스님은 불법을 아십니까?” “나는 불법 같은 거 모른다.” “아니..

치문경훈 [기문 3 / 잡록 8] 부처를 선별하다 : 구별하다? 알아보다? / 성자?

緇 門 警 訓 [기문 3] 홍주보봉선원선불당기 승상장상영찬 洪州 寶峯禪院 選佛堂記 丞相張商英撰 崇寧, 天子[1]賜馬祖塔號慈應, 諡曰祖印, 歲度僧一人以奉香火. 住山老福深, 卽祖殿後建天書閣, 承閣爲堂, 以選佛名之, 使其徒請記於余, 余三辭而請益堅, 余謂之曰: [古人謂選佛而及第者, 涉乎名言爾, 子以名堂, 余又記之, 無乃不可乎? 憐子之勤, 爲之記.] 夫選者, 選擇之謂也, 有去有取, 有優有劣, 施之於科擧, 用之於人才. 此, 先王所以勵世磨鈍之具,[2] 非所以選佛也. 使佛而可選也, 取六根乎? 取六塵乎? 取六識乎? 取三六則, 一切凡夫, 皆可以作佛; 去三六則, 無量佛法, 誰修誰證? 取四諦六度 七覺八正 九定十無畏乃至十八不共法 三十七助道品乎? 取之則有法也; 去四諦六度乃至三十七助道品乎? 去之則無法也. 去取有無, 渺然如絲之留于心..

선사어록 링크 참조 : 한문 원저

교만이 마음 속에 들어오기만 하면 마침내 마음의 눈이 어두워지고, 정의롭고 공평한 의리는 다 없어지고 만다. 다른 사람이 좋은 일을 하면 비록 훌륭해도 반드시 싫어하고, 오직 자기가 한 것은 아무리 작아도 스스로 기뻐한다. - 판토하, '칠극'에서 ‘약자의 의무는 창의적 전략 이고, 강자의 의무는 겸손한 혁신 이다. 약자는 강자에게 맞서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강자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강자이기에 빠져들기 쉬운 교만, 나태함, 둔감함 등을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끊어내야 한다.’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 동전의 양면 : 과도 같은, 그러나 명확하지는 않은, 미묘한 경계 자만: 자신감: , 강자: 약자: 그 중간 어디즈음에. https://cbetaonline.dila.edu.tw/zh/T2001 ..

어찌해야 자기의지 를 얻을 수 있습니까 ㅡ 百丈廣錄19

百丈廣錄19 : 누군가 물었다 “어찌해야 자기의지 를 얻을 수 있습니까?”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이라도 할려면 할 수 있다. 5욕 8풍 을 마주하더라도 갖거나 버릴 마음이 없고, 간탐, 질투, 탐애 등 아소(我所)의 마음이 다하고 더러움과 청정함을 함께 잊으면 해와 달이 하늘에 떠 있는 듯 걸림없이 비출 것이다. 마음 마다 흙덩이나, 나무토막, 돌 같이 해야 하고 생각 생각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 해야 한다. 또한 큰 코끼리가 강물을 끊고 건너듯 의심 과 착각 을 없애야 하니, 이러한 사람은 천당 지옥 어디에도 끌려들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죽어보는 날 / 조오현 스님

내가 죽어보는 날 / 조오현 스님 부음을 받는 날은 내가 죽어보는 날이다 널 하나 짜서 그 속에 들어가 눈을 감고 죽은 이를 잠시 생각하다가 이날 평생 걸어왔던 그 길을 돌아보고 그 길에서 만났던 그 많은 사람 그 길에서 헤어졌던 그 많은 사람 나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 나에게 꽃을 던지는 사람 아직도 나를 따라다니는 사람 아직도 내 마음을 붙잡고 있는 사람 그 많은 얼굴들을 바라보다가 화장장 아궁이와 푸른 연기, 뼈가루도 뿌려본다 ‘죄와 벌’ 우리 절 밭두렁에 벼락 맞은 대추나무 무슨 죄가 많았을까 벼락 맞을 놈은 난데 오늘도 이런 생각에 하루해를 보냅니다 (‘) 마음 하나 그 옛날 천하 장수가 천하를 다 들었다 놓아도 빛깔도 향기도 모양도 없는 그 마음 하나는 끝내 들지도 놓지도 못했다더라. (‘’) ..

백장광록(百丈廣錄) 15 ~ 14

신묘장구대다라니 빠른 독송 : https://youtu.be/QVGF-g7KvAg [수미산 메일 : 210519 ~ ] 누군가 물었다. “무엇이 대승도에 들어가 활짝 깨치는 요법입니까 ? ( 大乘 入 道 頓悟 法 ) ”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무엇보다도 그대는 모든 인연을 쉬고 만사를 그만두라. 선(善) · 불선(不善), 세간 · 출세간, 일체 모든 법을 다 놓아 버리고 기억하거나 생각하지 말라. 몸과 마음을 놓아 버려 완전히 자유로와야 한다. 마음을 목석같이 하여 입 놀릴 곳 없고 마음 갈 곳이 없어야 한다. 마음의 대지가 텅 비면 구름장이 열리고 해가 나오듯 지혜의 햇살이 저절로 나타날 것이다. 다만 모든 인연을 쉬어 탐애와 성냄과 집착, 더럽다거나 깨끗하다는 망정이 다하면 5욕 8풍 (五欲 八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