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有妄曰愚 無妄曰眞
眞氷釋水 妄水結氷
氷水之二 其體不異
迷妄曰愚 惺真曰智。
其水也冬不可釋。其水也春不可結。
故愚不可即改。智不可即待。
漸釋漸消。 以通乎大海。
斯可謂自然之道。
運用玄玄。非念慮所測。
當可以綿綿。不可以勤勤。
夫進道之由。 中有萬途。
困魚止瀝。病鳥棲蘆。
其二者不識於大海 不識於叢林
人趨乎小道 其義亦然
此可謂久功中止 不達如理 捨大求小 半路依止 以小安而自安 不及大安而安矣
후략
僧肇法師, <寶藏論, 廣照空有品> 중에서
곤어지역 병조서노, 지친 물고기는 흐름을 그치고 병든 새는 갈대에 깃든다
이 둘은 대해: 큰 바다를 보지 못하고, 총림: 큰 숲에 이르지 못한다. 불식: 알지 못함
瀝 1 '거슬러흐름' 거르다 : ?
https://blog.naver.com/pyungsimsa/221529965951 rel. 곤어지박 : 박 = 濼 / 역 = 고인 물
못 박 과 동일 역: 고인 물 : 바다로 가지 못하고, (작게) 모인 물 에 머물러 버린다.
큰물에 이르지 못하고, 작고 초라한 곳에 그치고 만다.
더이상 가지 못하고 막힘.
+
rel.
"애쓰지도 않고 내려서지 않고."
http://blog.daum.net/cordyceps/4682
http://hanja.pe.kr/tt/board/ttboard.cgi?act=read&db=qna&sortby=no&order=desc&page=7&idx=9339
http://blog.daum.net/gomildo/13760702
구마라즙의 제자
http://cafe.naver.com/tjswotjswo/3976 : 정암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ixi89101&logNo=221117619383
止動歸止 止更彌動
rel. 肇論, '必求靜於諸動'
조 비롯할 肇
조금씩 조금씩 : 漸釋漸消
어리석음과 지혜는 모두 물과 같아서
때가 아니면 얼음으로 얼지도, 또 녹지도 않는다.
어리석음을 깨달았다고 해서 곧 고쳐지지 않으며,
지혜를 얻었다고 해서 또한 곧 드러나 대접받지도 않는다.
되려 하나인 이 둘을 구분하여,
소위, 얼음과 물을 대한다면,
자연의 도: 를 보고도 헤아리지 못함이니,
굳이 애써 열심히 이루려하지 말고,
다만, 끊김없이 면면히 이어지도록 하라.
운용의 현묘: 현통 함 일지언정
곧 헤아림을 염려함 : 2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릇 '도가 나아감 : ' 이 여기에 말미암으니,
그 가운데 만가지 길이 있다
소위,
"근근 하지 않고 면면" 할 줄 을 모르면,3
'큰 바다' 에 이르지 못하고,
작은 물에 머물어 버리는
지친 물고기 와 같아지고,
"빽빽한 숲 : 큰 숲 : 진짜 숲" 에 닿기 전에
갈대숲 정도에 만족해버리는
병든 새와 다름 없어 진다.
cf. 도덕경
rel. 비슷한 부분 : 곤어지역 병조서노, ?
+
미세한 의미의 불방일.
"단 한 순간이라도"
+
"본질은 (작용에 있다.) 쓰임에 있다." - 비트겐슈타인
cf.
이치가 이해되더라도,
실제 차원에서 제대로 적용하여
때에 맞게 대상에 맞게 사건에 맞게 스스로 굴리지 못한다면.
그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
버스에서
뒷좌석의 사람이 앞사람에게,
눈이 부시니 커튼을 쳐주시오 라고 합니다.
커튼은 쳐지고 두 사람의 마음은 하나가 됩니다.
두 사람이 어떤 의도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움직이게 되면, 그것의 기반이 되는
‘기존의 경험’이 미리 두 마음에
같은 그림으로 떠올라 자리잡습니다.
모든 움직임에는 음양이 있습니다.
양陽의 시공간은 보이는 산이 되고,
음陰의 시공간은 보이지 않는 골이 되며,
이 음양 전체가 동시에 하나의 구조를 이룹니다.
이 둘은 불가분리입니다.
일을 함께 해나가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음의 세계가
공통의 기반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음陰의 세계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같다’고 가정하고 움직인다면
문제가 생겨나기 쉽습니다.
내가 친구에게 ‘이것 좀 해주게’라고 말했는데
‘이것’에 대한 나와 친구의 마음속 그림이 다르다면,
서로 말은 알아듣고 ‘좋다’고 했지만
과연 나의 ‘의도’는 바르게 이루어지겠습니까?
여기에서 우리는 두 사람 ‘마음의 그림’에 대한
끊임없는 조율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보이지 않는 이 공통의 기반,
이 경험적 느낌의 세계를
어떻게 하면 같게 할 수 있을까요?
소통의 달인은
“나는 상대가 말하는 의미를 정확히 느낀 것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늘 자문해봄으로써
좀더 정확한 경험적 느낌의 줄을 타려고 애씁니다.
그리하여 그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만들어놓은
느낌의 차이를 간파하고
상대에 맞추어 느낌을 조율합니다.
모든 관계 속에서
상대의 마음속 그림의 느낌을
내 입장에 흔들리지 않고 잘 탈 때
진정한 ‘소통’이 될 것입니다.
관계를 살아있게 하는 것은,
상대와 나의 느낌의 차이를 미세조정함으로써
끊임없는 관찰로 전체 행동의 구조를 조절하는
다이나믹한 활동입니다.
- 越因 -
힘들게 후두까서 이루어내게 함이
그 사람을 위한 거라고 여기는 사람들.
많은 경우, 남들이 자신에게 시키는 것을 싫어하여
;공부; 짓기를 싫어하던 자신을 되돌아만 보더라도,
제 입으로 다시 그와 똑같은 '강제 : 강요로 인한 보이지 않는 폭력' 을 범하지는 않을텐데.
밖으로서, 밖에서의
이 기전에 밝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안에서의 같은 맥락을 되려 안달내는 바.
곧,
"이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別] ㅁ
俯仰隱玄玄 視聽明歷歷
관음시식 http://www.hanju.org/index.php?document_srl=3835&mid=sub4_05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 절차 중 - "성불의지" 를 돋우는 방편으로
- http://blog.daum.net/_blog/%EA%B1%B0%EB%A5%BC%20%EB%A0%A5%20%E2%91%A0%20%EA%B1%B0%EB%A5%B4%EB%8B%A4%20%E2%91%A1%20%EB%AC%BC%EC%9D%B4%20%EB%B0%A9%EC%9A%B8%EC%A0%B8%20%EB%96%A8%EC%96%B4%EC%A7%80%EB%8B%A4%20%E2%91%A2%20%ED%9D%98%EB%A6%AC%EB%8B%A4%20%E2%91%A3%20%EB%AC%BC%EB%B0%A9%EC%9A%B8 [본문으로]
- [헤아리는 바 (소측) ] 를 [려(慮생각) 하고 있슴] 을 [염念함] - '사자의 서' : 행하는 자기를 바라보는 자기를 다시 찾아보는 / rel.통찰명상 [본문으로]
- 用 으로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되지? = 실제 행할 줄을 앎, 단지 글로만, 말로만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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