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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물어 보리
죽기 전에 단 한번 물어 보리
그대 혹시
나와 같았는지를
- 김남조 / 想思 중에서
인터넷 자료들이 이제는 다시 책을 찾아봐야할 만큼 신빙성이 떨어진다. 큰일인데.
여기 저기 조금씩 다르게 전해지는 바가 문화의 전승에서는 크나큰 흐름이랬나
뭐랬나 했던거 같긴한데. 헷갈려서 어느 것도 못 믿게 되는, 이건 아니지 싶.
하긴, 그게 무슨 소용이겠나.
순수를 따지는 데 시간을 쓰고 진정 그 자리에 머물지는 못하는 어리석음1과 다름 없지.
그래도 간만에 들춰보게 되어, 손에 느껴지는 책의 무게와 갈음할 만은 하다.
그토록 아파하고도
마음이 서성이는 건
슬픔도 지나고 나면
봄 빛 꽃망울 같은 추억이 되기에
제목이 머였드라
- 정확히는, 어리석음을 상정하는 그 어리석음의 자리. 경책의 자리를 구가하려는 그자리. 순수(心極地)에 기대어, 그 자리에 가려고 노력하는 자신을 우러르는 그자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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