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kakao.com/channel/2718122/cliplink/386847057
https://youtu.be/5g3NH3mfSJM
사람은 모두가 꽃이다.
저마다 피는 때가 다를 뿐
언젠가는 피고야 만다.
그와 마찬가지로
기다린다 여길 필요도 없고
위해준다 여길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내안에서의
나만의 관심사는 접어두고,
토닥거림이 메마른 이 시대에
과거를 거슬러 이런 식으로라도
힘듦에 대한 기댐, 의지처를 찾으려는 마음이 커져감은
그 보이는 바가 점점 분명해지는.
https://youtu.be/yCeh_swppic
마지막 세줄 가사 때문에 방송 불가 라네
'실제'의 측면에서 보면
같은 곡에 다른 두 가사.
듣던 의미와는 다르게 마지막에 뒤통수 치는
말의 의미.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하여
단지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내가 진정을 깨닫고 싶어하느냐를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소중한 순간을 가질 수 있다.
'세상이 치는 뒤통수'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
노래의 가사가 아니더라도,
내 마음을 잡는 어떤 것이 주는, 또 그 반대편 급부로서
내 안에 만들어버리는
소위 세상을 보는 눈. 그 구조적 틀.
더 중요한 것은
그와 함께 쌍으로 작용하는,
그 감정을, 그 생각을 일으키게 하는,
내 안의 '씨앗'들.
가사 자체에서
무조건적 동의를 일으키는 단계에서는
그 길이 멀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하라는
노래와 음악이
그 속에 빠지는 나의 현재를 바라봄으로
나에게 가르치는 것이 있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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