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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리즘 : cf. 남겨두다, "남기다" vs. 간직하다, "지니다"

GraU 2020. 7. 29. 22:01

 

 

 

인생은 마치 사다리를 오르는 것처럼, 배우고 또 배워야 하는 과정이다.


겨우 네 번째 계단에 이르러서 제일 높은 곳에 왔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더 높이 올라갈 기회를 잃은 것이다.


다섯 번째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네 번째 계단을 포기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 틱낫한

 

 

 

rel.   동일한  '말'  이지만 어떻게 들리는가에 따라.

 

 

 

 

 

 

키메리즘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엄마와 자녀는 '마이크로키메리즘(Microchimerism)'이라고 불리는 신비한 메커니즘을 통해 불가분의 관계로 묶여 있다.

 



'마이크로(Micro)'는 '소량'이라는 뜻이다. 

'키메리즘(Chimerism)'은 '유래가 다른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는 원리'라는 뜻으로, 

'합성'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키메라(chimera)'에서 유래한 단어다. 

 

모든 포유동물은 임신을 하면 태아와 모체가 상호 유전자와 세포를 교환한다. 따라서 한 개체 내에 서로 다른 유전적 성질을 가지는 동종의 조직이 공존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키메리즘이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속에 과거 모체에 있을 때 엄마의 몸에서 얻은 엄마의 세포를 갖고 있다. 

 

약 60년 전 과학자들은 엄마의 세포가 태아의 몸으로 들어가서 뿌리를 내리는 

'모체 마이크로키메리즘(Maternal Microchimerism)'현상의 증거를 발견했다.



당시 한 보고서는 모체의 피부암 세포가 태반과 태아에게 유입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생물학자들은 정상적인 엄마의 혈액 세포가 태아에게 유입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생물학자들은 정상적인 엄마의 혈액 세포가 태아에게 유입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미국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면역학자 J.리 넬슨(J. Lee Nelson)과 동료들은 32명의 건강한 여자 혈액을 조사해 그들 중 7명이 자신의 엄마에게서 얻는 백혈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태아의 세포가 엄마의 몸에 유입되어 뿌리를 내릴 수도 있을까?

물론이다. 모체와 태아는 임신 기간 중 쌍방향 세포 교류를 한다.

 



과학자들은 임신을 경험한 모든 엄마가 태아에서 유입된 태아의 세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태아의 세포가 엄마의 몸으로 흘러들어가서 뿌리를 내리는 

'태아 마이크로키메리즘(fetal Microchimerism)' 현상에 관한 첫 기록은 1893년으로, 

당시 독일의 한 병리학자가 임신 중 고혈압 장애로 사망한 여성들의 폐에서 태아의 세포가 모체로 이전 되는 증거들을 찾았다. 

이후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레오나드 A. 헤르첸버그(Leonard A. Herzenberg)와 그의 동료  또한

남아를 임신한 여성들의 혈액에서 남성을 결정짓는 Y 염색체를 가진 세포들을 발견했다. 여성은 X염색체 두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세포는 임신 중 태아에서 유래된 것이 분명했다. 

터프츠 의료센터 (Tufts Medical Ceter)의 유전학자 다이아나 W.비안치(Diana W. Bianchi) 또한

이미 수십 년 전에 남자 아이를 출산 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몸에서 남성 DNA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체와 태아 간의 마이크로키메리즘 세포

심장,  간,  폐,  신장,  피부,  혈액,  갑상샘 등 다양한 인간 조직에서 발견되었다.   

 

 

과학자들은 여성모에서 발견된 Y염색체가, 임신 중 남자태아에서 유입된 세포가 뿌리를 내린 것이라고 분석한다.

임신한 여자 중 80~90%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를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엄마의 자궁에서 태아의 세포가 태반을 지나 엄마의 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여성의 몸에서 Y염색체가 발견된 것이 엄마의 몸이 남아 태아하고만 세포 교환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엄마와 딸은 둘다 X염색체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마의 몸에서 딸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딸 역시 아들과 마찬가지로 엄마의 몸 구석구석에 자신의 흔적들을 남겨놓은 것이 분명하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부분 발췌 : madforchoco.tistory.com/186

+

watv.org/ko/bible_word/i-was-in-my-mom/

 

“엄마 안에 내가 있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자녀들은 가끔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말하곤 한다. “우리 엄마는 신(神)인 것 같아. 분명 엄마 몰래 한 일인데 어떻게 아셨는지 다 알고 계시거든.” 즐겁고 기쁜 것은 물론 아프고 외롭고 서러��

wat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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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쇼크 제2부 ‘엄마 뇌 속에 아이가 있다’ 편, EBS 다큐프라임(2011. 5. 31. 방영)

J. 리 넬슨, ‘너의 세포는 나의 세포’, 사이언티픽 아메리칸(2008. 2월호 p. 72~79)

‘여성의 뇌에서 남성 DNA 발견’,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 보도자료(2012. 9. 26.)

윌리엄 F. N. 챈, ‘인간 여성의 뇌에서 남성 마이크로키메리즘 발생’, 플로스 원(2012. 9. 26.)‘

여성의 두뇌는 남성 DNA를 갖고 있다’, 메디컬 뉴스투데이(2012. 9. 27.)

이영완, ‘어머니의 뇌에는 아들과 딸이 산다’, 조선일보(2012. 10. 10.)

 

 

 

 

cf. 

키메라 항원 - 

키메리즘? 상태 로의  인위적 유도로   장기 이식  면역억제제 사용을 줄이다 (KBS 생노병사의 비밀, '면역관용' ,7/29)

"혼합 키메리즘" -  류마티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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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   further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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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염색체 만을 따라가는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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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려는 ,    나아지려 하는,   극복하려 하는

~ 머무르려는,    안주하려하는,    지니려고 하는

 

 

'말' 은  다르지만 

 

같은 자리.

 

.心地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