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oLtg2KqvHM?list=PLBYYNeF-fNQtkUz33iKiUISl8JaxC8aDa
http://blog.naver.com/black_stones/20106906206
http://blog.naver.com/akdma5052/220369957808
http://blog.naver.com/black_stones/20143913110
'자발성'의 맥락에서.
혼자이든 함께이든.
개인이든 사회이든
희생없는 평화없고
투쟁없는 변화없다
변화의 부름에 물러나 있음은
홀로 웅크린 누군가와 진배 없음으로
다른 이가 가져다 주기를 기다리는 것.
그 업보에서 벗어나는 일이
얼마나 큰 일임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스스로 이루어내려던 사람들.
또 누군가가 외쳐대던 '의식'있는 삶이라는 것을
대학생이면 이정도 노래는 알아야지 하던
그 시절의 폭력으로 나의 그때를 떠올리게 한다.
자연스레 자라나게 하다
그냥 두면 어디로 흘러갈지를 염려치 않고
.
굳이 '의식있슴'을 의도적으로 부르짖지 않더라도
마치 공기와 같이 민초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나게 되는 즈음
과연 불가능한가. 프로퍼갠더 없는 '사회'라는 것은.
의도 없는 평화는
작위 없는 변화는
다만 이 소위 '노동가요, 운동가요' 들이
생겨나고 자라나서 공공연히 불리워지게 되는 과정을 조금만 되짚어 보면
차라리 그 속에 조용한 웅변이 자리하고 있슴을 알게 되리라.
이는 누가 만들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어진 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의도적 의미지음과 별개로 이루어지는 것들에 관한 알아차림이다.
같은 맥락으로 주인 없는 자각이 있을 수 없듯이
ㅂㅏ로 내 주변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수레바퀴는 주기와 상관없이 다시 구를 뿐.
http://pronician.tistory.com/1219
- 스스로에게서 기인하는 것이 아닌, 타의에 의한 희생과 투쟁은 어떤 스펙트럼이더라도 강요로 이어지게 마련. 다만, '기대', 의지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주저함의 단계를 인정하고, '스스로 이루는 곳' -주인공의 자리 - 으로 한걸음 옮겨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곧 모든 배려의 시작이리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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