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쓰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공유된 '사실'로서 남게 될
그 순간순간 현실 들의 축적.
이전 시대가 그래왔고,
오랜동안 이용되어왔던
호도된, 아니 그 시절에는 어쩔 수 없었다고 여기던
가장 공공연한 프로퍼갠더.
지금에라야
단지 몇 년 전에 제 말 못하던
아니, 제 말을 하더라도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던 현실에 대해
먹먹해지는 공기의 침묵으로나마
보이지 않는 '동의'를 이야기 할 수 있듯이.
지금
여기
우리는 우리의 양심에 비추어서
떳떳하게
또는
우리의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서
또는
누군가가 겪게될 아픔을 위해서
또는
또 어느 누군가는
나의 나자신만의 ㅇㅇㅇ 을 위해서로 보여지는
자기도 모른 채로 쫓아가게 되는 무언가를 위해서
라는 '의도'를 가진
그것이 나의 것인지 아닌지는, 또한, 그를 알아보려는 의지의 유무 또는 지속능력과는 관계없이,
하나의 사건으로서의 실제. 단절되는 순간. 하나의 우주. 내가 남기는 족적으로서의 '구축되는 기억 : 세상'.
즉 "행동"을 할 수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살아내었는지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왜 지금 하는 나의 "머뭇거림" 1이
역사가 될 수 없는지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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