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

사람이 자기의 인생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은,

이 세상에는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그 고통을 극복해 승리를 거두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사실,

더 나아가
 

그 고통을 참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 또한
자신 속에 있다는 것이다.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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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고통인가.

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수행에 있어서,  '이익'을 도모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가.

많은 이들이 경세와  치가의 뜻으로 이르는 말들 중에 녹아있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급부에 따르는 노력으로서의 '고통'의 의미가

인간:자원 , 인간:가치 에서의 변화 , 

시대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겪고 있는 지금처럼

지칭하는 자의  '서 있는 자리'에 따라 이 고통이라는 말은 그 의미가 달라짐을 전제로 하고,

실제로 그 고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 급부 또는 작위 요소 들 보다

그 고통에 기대어 그를 즐기게 되는,  다른 의미로는, 

고통을 이유로 하지 않거나, (동전의 다른 면으로서, 하지 않는 현재를 비판하거나 하는 힘의 자리를 포함, 이어지는 2,3도 마찬가지, 대대의 자리를 포함)

겪게될 고통으로 인하여 주저하는 자리와

흙수저 헬조선이라 일컬어 지는 현상에 비추어,  그 근본 : 바라는 것 의 실체를 알아차릴 수 있는

많은 젊은이 들이  일자리를 구할 의지조차 내지 않는 것을 비판만하는

누군가는  과정의 힘듦으로 이해하고, 누군가는 근본적 하기 싫음으로, 또 누군가는

내가 겪는 고통은 니가 겪는 그것과는 달라, 이유가 있어 하면서 구분짓고  되려 나는 특별하다는 '자기동일성'의 구조적 구축에 치닫는 자신을 보지 못하는 (고통 자체보다 그 다름 : 구분됨 , 특별함 에 집중하는)

또한, 

내가 겪은 고통(기억)으로 인한  아픔 - 결코 동일 할 리 없는 데도, 미리 겁먹음으로서 그 구도를 구체화 시키고, 실제 겪게 되는 '현재'까지도  조작하게 되는, 그리하여, 누가 그리 이르지도 않고 더우기 실제(實際)는 그러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겨울'안에 머물러 봄을 기다려버리는

소위  가던 길에서 벗어나 버린 삶 으로서의  자리매김 : 마음가짐, 스스로의 인식이 그렇게 되어버림¹  이

고통에 있어서 더 근본적인 '문제'라 여긴다.

경구 와 채찍질은

이  마음에서부터 이미 내려서버린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전혀 다른  작위가 되는 바

우울증  이라는 이름으로 

소위 '정상적'  궤도 에서 벋어난  경우에 대한  

시작에서부터 범주화된  무리짓기와  편향적 가치매김의 영향성은

많고 다양한  주저함 과 

그 이유의 다양함 및

해결 의지의 다양함 조차

아 그건 그거 라는 식의   인식의 구조적 한계와 그에 대한 의도적 비의도적 간과에서 비롯됨을 인정한다면,

물적 대응  - 약 : 졸피뎀, 프로작, 이소  과  처방 : 운동 및 기타  에 의존하는 것이 해결책 인양 여겨지고  선의에서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 하는 하는 것처럼 권장되는 것은

본인의 노력과 지속적 의지 만 강조하는  고전적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예전에 비해 나약해진다는 표현과 같이 과거와 1:1로 비교해서 우위로서 분별하려는 근저에의 심리 처럼

그 상황을 제대로 볼 마음도 봐야하는 이유도 그 근거를 잃는다.

고통의 문제에서

'해결'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제가 깔려 있슴을 알아차리게 하는 열쇠일 뿐.

이 [기대]를 배제한  채  苦 :고통(苦)   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集) 일 : 滅 은

또 다른 문제다.

즉. 비약적이긴 해도

고 -  일단, 장애 : 아픔을 느끼고, 발생.

실제 텔리비전 보기의 비유에서 처럼  파리가 화면에 앉아서 거슬리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고통 받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 등 외 : '화'의 존재

집 -  그 고통에, 장애, 아픔에 끄달리지 않고 조용히 바라보는

나아가, 해결의 기대,

고통 속에 있음으로 받고자 하는 배려, .  등등의 복잡한 엮임의 구조적 실체

멸 -  온전히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 그 원인을 밝게 알아 (화창-원융-)

도 -  실제² 에 가까워지는

가 

굳이 '불교'라 구분된 

단지 종교적인 개념으로만 이해될 것이 아님을 알게 한다.

 

 

 

고통은 육체에 지속적으로 머무르지 않는다.
가장 심한 고통은 아주 잠시 머물며,
쾌락을 능가하는 육체적인 고통도 여러 날 지속되지 않는다.
반면 고질적인 질병은
육체적 쾌락이 고통을 능가하도록 허용한다.

- 에피쿠로스, '쾌락' 중에서 -

 

 

 

 

 

 

1. '보통'의 거울로서. 나는 이미 제대로 살고 있지를 못해 해버리는, 소위 '평균'이 강요되어, '보편'이 보다 예리하게 칼을 갈아 폐부를 항상 후비는. [본문으로]
2. 진제. 진실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