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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보존되느냐 망하느냐는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는지 모이는지에 달려 있다.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는지 모이는지는 그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윗사람이 함께하는지에 달려 있다.
國之所以存亡 係乎人心之離合
人心之離合 係乎上之人 同 其所 好惡與否 也
- 정범조(丁範祖), ‘해좌집(海左集)’에서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5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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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경중을 따지자면
아니
굳이 경중을 따지려는 의미지음 : 분별 이 올라옴을 인정하고서,
포지티브하건 네거티브하건 시간성 한계에 머물러 있는 이 세상에서의 작위들은
이 경우에서
당장 전쟁과 환란이 닥친 절대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
국가 를 걱정하는 것이 우선해야 한다는 뉘앙스가 베어있는 수많은 프로퍼갠더 사이에,
그 행간들에 숨어있는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를
굳이 찾아보려 하고,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이 더 우선시 된다.
공유되지 않는 가치는,
소통되지 않는 의미들은
근본적으로 '진정으로' 함께 나누고자, 공유하고자,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하고 싶음' - 發 에서
이미 판가름 난 것과 진배없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이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지어지는(作) 모든 것들은
가치 나 의미의 나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없는 이유
나아가
이 두려움에 올라탄 '힘' 을 전제로 한 나를 따르라 : '다스림', 권위, 자리에 대한 집착 의 존재는
그 반대편 의미로서의 無畏施 가
왜 보시의 중요한 한가지가 되는지를 알게 하며,
두려움을 느끼는 기전 자체를 되돌아 보게 하여 스스로 알아 차리게 함(말 없는 가르침, 무위) 이
말이나 글, 보이는 기전들, 작위들 마다마다에 베어 있는 것들을 알아차림으로 까지 이어지는지와
연결되어 있다.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두려움'에 의한 질서에 익숙해져서(熟, 習)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그 질서를 즐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스스로의 마음보기에 있어서도
계 를 이런 측면에서 되돌아 봄은
'의식과 계율에 집착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략
" 상지인 ? 윗사람 ? 지도층? - 상류층? " 이 그 자리에 함께 함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에 달려있다.
참어른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많아지지 않음.
효가 법이 되어 강제되는 예.
熟이 그렇듯 빈도가 많아질수록 내 것이 되는 기전은
함께 하는 자리에서 소위 '어른'들의 태도와 행태가 어떠한 양상으로 얼마나 반복되었는지와
같은 맥락에서, 그 자리에서 의미는 사라지고, 형식만 남게되는 기전으로 일반화 될 수 있는,
그러는 줄 모르고 힘에 올라탄 이들이 '다스리는' 자리, 받고자 하는 대우, 권위, 통제 를
어떻게 보이게 보이지 않게, 의도적으로 비의도적으로 '강요'하였는지 여부에 달려 있으며,
"' '을 위해서"
싫어도 해야돼, 그것까지 해야돼 가 가시화 되기 시작하는,
소위 '고인물' : 정체사회 - 매너리즘 에서는
그때까지처럼 굳이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자연스럽게 革 - 변화의 萌芽가 싹트기 시작한다.
Stratovarius -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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