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 !/나누기 :

[다섯가지 마음] 바라는 마음 - 기대는 마음 : 하던 대로 하려고 하는 습

GraU 2017. 12. 17. 13:41

 

 

 

 

 

http://media.daum.net/photo-viewer?cid=375#20171217131259338  

‘코미디 야생사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육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잠파티의 작품. 제목은 ‘웃고 있는 겨울잠쥐’. “고향 근처의 산을 오르고 있는데, 수풀에서 찍찍거리는 소리를 듣고 가봤더니, 아기 겨울잠쥐가 서양가새풀에 매달려 저 표정을 짓고 있었다.” .

 

 

 

 

고정과 단절 시키기, 그를 '이해' 라고 알고

'있는' 것으로 여겨 나아가  일반화 시키려는  관성

 

순간을 쥐고 놓지 못하는 습

 

이를 알아차리는 상태로,  더하여서 찰나를 뜯어 내어 박제화 시킨

 

 

사진들을 보고 인간의 삶과 닮았다고 여기는 것은

 

내가 세상을 볼 때   거의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것들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기전과도 같으며

그 보려는 방식이  고착화 되고 있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으며

그 익숙함에서 벋어날 때 불편함을 느끼는

 

기전과 맞닿아 있다.

 

 

이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정확히는

'안다고 여기는' 것들이 어떠한 양태로 현전하는지 소위 현재에 내가 어떻게 '머무르는' 지를 어렴풋이 나마 느끼게 해준다.

 

實際의 다른 맥락으로서

 

세상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궁금해 하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그 위에 올라타려는 '맞고 틀림'의 경계가 생기듯이

 

실제 표현되는 모든 것은

예를 들어 이 세상의 스물 몇개 층의 레이어가  있고  우리가 그 열 세번째 레이어에 머물고 있다는 내가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제 표현은

'기정사실화 = 앎의 일반화' 하는 순간을 알아차리는데 유용한 도구로서가 가장 가치있는 '있슴'일 뿐.

 

 

 

 

내가 있는 곳이  궁금하지 않은 이에게

내가 존재하는 이 우주에 대해 설명해봐야 소용없듯이.

 

 

보리에 있어 평등의 구도를 찾고 싶어하지 않는 이에게

아미타불의 의미와  안량의 의미를  

"평온"과 "보살핌" 이라는 알기쉬운 '기정사실화'1 된 단어로 설명하는 순간

그 의미내용은  진의의 자리를 떠나게 됨이 당연지사. 자연스러운 것.

 

 

다만,

나의 지금 이 '순간'이 남겨놓는, 

자연스레 지나가는 것을 움켜쥐려하는  마음은

 

'지속'의 구도에서 다르게 존재하는

치암중죄의 발로일뿐.

 

그 증거를 굳이 남기려하는 것은

나인가 

이 앎이 나인 줄로 아는 이놈인가.

 

 

 

 

 

 

 

http://tip.daum.net/question/2730433?q=%EC%97%AC%EB%9E%98%EC%8B%AD%EB%8C%80+%EB%B0%9C%EC%9B%90%EB%AC%B8

 

 

 

 

 

  1. 앞서의 '안다고 여기는'의 의미로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