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 !/나누기 :

rel. AQI

GraU 2019. 4. 10. 16:14


0. '있는' 것들을 알아차리는 과정에서의 인식가능 조건들.

1. 문제화 되기 전에 알아차린 사람들이 입을 닫아버리게 하는

2. 그 해결의 가시화에만 매달리는

2.5  가시화 -  해결의 과정에  불투명성 /  투명한 듯 포장하는 

3. 해결 자체보다,  해결되어간다, 해결되었다 하는 인식이 실제 해결자체보다 우선이 된.



https://1boon.daum.net/bbcnews/20190428030011108









보여지는 것  과   볼 수 있는 것. 인식 :  의식이 머무는 곳 아래

12년 전  '미세먼지' (당시에는 '공기의 질(air quality)' 개념)가 앞으로 큰 문제가 되리라는 해당분야 전문가 들의 목소리.

전문가 답지 않은 전문가 들의 특징은  진정성 부재로 인한 약한 '갑옷'에 있듯이, 
단지 자신의 논리를 방어하는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건, 내지 못하건, 
그 갑옷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대중) 앞에서는 
그 내용 자체가 아무 소용없다는  현상적 실제 (현실인식) 의 문제.

문제화 되기 전까지, 묵묵하게 그 연구를 해오던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윤리적 역할 인지에 있어서) 인식의 큰 흐름에서의 변질은,
머리는 "19세기에 아직 머물러 있고",  몸은 21세기에서 '미쳐 날 뛰는'1,  
우리시대 의  자아상과 다르지 않다. 

좋은 것, 선한 것은 알겠는데, 내가 그러긴 싫다. 그러면 되려 손해다. 
라고 여기게 되어버린 현재. 

당연히 여기는,
'내'가 편안해 지도록  '니'가 제대로 해야지 하는 마음의 근간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지점. 

하지만, 일의 앞뒤를 온전히 '지속'적으로 알아차린 '축적'이 없는 입장에서는  
그제서야  한번 돌아볼까 하게 되는. 더우기,  보이지 않는 사회적 공유(동분망견)으로 
많은 사람들은 이 순간 돌아볼까 보다는  니가 뭔데  가  올라오는 그 곳.

실제 중요한 것은  이 지점.  싸우려고 하는, 싸우기 시작하는.

거창하게 무슨 용어나 개념으로 지칭하지 않더라도, 
알아차릴 수 있는. 
그러나 씨앗의 수준에서 외면. 
소홀히 대해버리는. 
올라오는 그 순간. 약한 것이 되고, 드러내면 지는 것이 되는.
그 결과로 공유 안되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12년전 이 문제를 이야기하던 사람을 

왜 겁주니?  하는 측면으로 대하게 되는 이유가

다들 공유하는 문제- 현재가 되어서는, 
서로 '전사'의 외피를 입고 달려드는 이유의 반대편. 같은 기전.

이 일에 대한 양부 여부 판단의 문제가  아닌.




슬프게도,
같은면에서   서로의 힘듦을 서로 기댈 수 없는 곳.

나아가
그곳이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사람 키 만한 젓가락' 으로 비유되는, 

스스로 가진 잣대를 내려놓을 수 있는 힘.




거의 모든,
문제의 근본으로 찾아가고자 하는 마음들이 
만나게 되는 곳도.

나도 겪어 봤다 하고 큰 소리 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고통을 남에게 전가했거나, '재화' 나 '에너지'를 지불하고, 덜어낸 사람. 
아니 덜어 내었다고 여기게 하는 달콤한 환상을 산 사람들.

감각의 역경치 연관 -  다른 감각으로  지금의 감각을  무마하는  마스킹 효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쌓이는 것,  隱,  藏識,  轉의 개념.

이를 '머리' 로만 안다  는 것은, 

소위  내가 나를 괴롭히는 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용서를 구하기 시작하고 자기 스스로 용서를 받았으니 이제 괜찮다 하는 거기.
아주 알기 쉽게, 용서를 구해야하는 대상에게 하는, 제대로된 사과 의 그것.
그게 왜 죄가 되냐? 난 떳떳하다 하는 수준에서는 입을 차라리 봉해야지.

이 지점에서 '고통' 받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또한, 가시화 되어야 그 다음단계를 도모할 수 있는 '인식'의 한계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인 줄 모르고,
소위, 나는 당연히 너를 위해 한말이야 라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 특히 편한 사람을 대할 때 변해가는 자신을 보지 못한다면, 알아차리기 힘든.

자신에게 솔직하다.
모든 것의 출발이 되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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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기획 창  
미세먼지 3가지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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