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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길] 전체, 전부이자 순간 : 念 - 念念常續

GraU 2018. 6. 28. 19:07

 

 

 

 

 

 

見 五蘊 皆空      一切苦厄

 

지나놓고 저질러버린 '현재'를 살피려 하는 과정에서

그 살피는 기전 자체를  또 판단하여

덧없음을 느끼는 것은 아직 습 속 인 거.

매사를  엑스레이 나 엠알아이 찍듯이  훤히 비춰볼 수 있다면 하고 바라고 앉은.

 

 

 

 

 

 

고통이 그러하듯

 

몸의 아픔이나

마음의 아픔은

 

내가 관계 속에서 '실제'하는 순간순간

바로 거기 그 자리에서 비롯된다.

 

또한 양상의 길이나 빈도와는 크게 상관없이

나의 관심사 : 因 ~ 種子識 에 의해

아주 짧은, 다 잘해주다가도 잠깐 흘려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발현된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느냐 는

잘 알려진  경세 로서의  다그침 이나  떳떳함 추구의 경향보다

그 '지금 현재'의 순간 순간 마다 마다 (念念常續)에

 

어떠한 마음씨로

어떤 말씨를 쓰고

어떤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하였느냐에 달려있다.

 

마찬가지로 반대편의 받아들임의 자리에 있어서도.

 

 

 

 

왼쪽과 오른쪽의 비유에서처럼

 

올라타 누리기를 좋아하는 습과

기대어 따라가는 편안함을 바라는 마음은

 

내가 아픈 마음을 굳이 참고 이런 것 까지 해준다

 

내가 몸이 아픈데도 이런 일을 너를 위해 한다

 

하는  지금 현재의  나의 친한 사람, 편하게 여기는 사람과의 '관계' 緣

 

말길 과 눈길  그리고  행하는 거기  바로 그자리에서 확연히 드러나듯이

 

남을 위해 준다 는 그 순간을 알아차리든 못알아차리든 간에,

실제는  누군가를 위해서 해주는 나의 상  을 바라보고

그 순간순간을 '내'가 만들어 가는 것. 作

 

 

말 하나 하나 에 

삶의 피곤함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묻어 있슴을 눈치 채더라도

실제 그이에 맞게  그 현재:  순간을  지어 낼 수 없슴은

 

하던 습대로 해오던 관성이

아직 나를 자유롭게 하지 못함이리라.

 

 

.

 

 

집에 갔다고 여기는 순간

곧 어리석음의 시작.

 

교만의 끈을 아직도 부여잡고 있는 셈.

 

곧, '나'   라는 상에서 기인하는.

 

 

 

 

 

어떠한 형태이든

불편한 자리에서는

 

그 불편이 현전함을 알아차림으로서의 

나의 마음이 드러나는 이치.

 

 

 

아직 '자유'는 먼 곳의 이야기 인가.

 

 

.

 

 

 

 

我慢

 

 

 

몸의 게으름에 관한 이야기 보다

마음의 게으름에 관한 이야기에 더 귀를 귀울이며

왜 사람들은 이것을 모를까 하는 그 자리도.

 

지나놓고 후회 하는 자신의 모습1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이 문제에 있어 극명하게 드러나는

마음의 자리 인 것처럼

 

내가 나도 모르게 우선순위를 두고

다른 이와의 구별되는 자리에 자꾸 오르려 하는 마음은

 

그 자리가 '현실'에서 어떤 자리이든

누구나가 가지는

"한걸음" 을 묶는  족쇄.

 

 

 

매듭 을 푸는 길, 매듭이 4가지의 양상이 있다고

머리로는 경의 내용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소위 "그냥 그렇게" 되어버리지 않음이 곧.

 

 

다만, 여전히 나는 왜 안되지 하는, 해봐야 그렇지 하는  그 마음이

이제는 조금 덤덤해지는 정도.

 

 

 

 

 

 

 

 

 

침잠의 그 순간을 쳐다보고

다시 올라서는 거기,   그 순간이

지금 현재 여기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과제.

 

몸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서야 알겠다.

 

 

 

날리지나 말지

날리고 후회하냐

 

행 의 순간이

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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