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자기만의 리듬에 맞춰 차례대로 피어난다
누구도 더 먼저 피겠다고 달려가지 않고
누구도 더 오래 피겠다고 집착하지 않는다
꽃은 남을 눌러 앞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이겨 한 걸음씩 나아갈 뿐이다
자신이 뿌리 내린 그 자리에서
자신이 타고난 그 빛깔과 향기로
꽃은 시들지도 않고 게으르지도 않고
자기만의 최선을 다해 피어난다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노랑제비꽃 : 우리나라 해발300이상 고산까지 양지바른 곳에 널리. 다년생. 산지식물, 옮겨 심지 말것. 연구용 외에 재배X (모야모 앱 답변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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