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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 보이는 작은 조짐을 조심하라 / 韓非子, 21 喩老 編

GraU 2019. 9. 25. 17:07



https://blog.naver.com/gosoaehrtj/221725746280

노인이 말했고 나는 들었다






夫 事之禍福 亦有腠理之地,  

故曰 聖人蚤從事焉。


무릇, 일의 화복은 주리에 있슴이니, 옛말에  성인은 일찍 일을 따른다 한다.



모든 일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므로, 볼 줄 아는 사람은 일찍 손을 쓴다.



其安易持也, 其未兆易謀也


편안하고 쉽게 유지 하려면,  그 조짐을 쉽게 도모치(여기지) 말라


그 안정됨(평안함)으로 유지가 쉽고,  

그 조짐(아직 커지지 않았을 때, 눈에 띄지 않을 때)으로  미리 도모함이(손쓰기) 쉽다. 



韓非子, 21  喩老 編  中에서 







+

https://yetgle.net/1615   : '한비자 전문' 읽기




21편  -  노자 에 비유하여  사건 등을 설명,  자신의 생각을 피력.  

노자 원문 에 비해서는, 구체적 사건들로 인하여, 의도를 파악하기 용이. 


그러나. 

읽히는 대로  쉬 읽어버리면, 

참 뜻이 전해지지 않듯이 (蜜)



http://blog.aladin.co.kr/732838158/6807061



http://blog.naver.com/hbj621029/221653741397



중국 춘추시대 중엽, 당대의 명의인 편작(扁鵲, BC401~BC310)은 채환공(蔡桓公)의 병세를 살피고 말했다.


“군주는 피부에 병이 있습니다. 지금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해질 것입니다.” 


채환공은 마음에 두지 않았다. 

의사란 병이 없는 사람을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하고 자신의 공으로 삼기를 좋아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얼마 뒤, 편작이 다시 채환공의 병증을 살폈다. 


“군주의 병은 살 속까지 퍼졌으니 서둘러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채환공은 여전히 무시했다. 생각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얼마 뒤, 채환공의 병증을 살핀 편작이 말했다. 


“군주의 병이 위(胃)와 장(腸)까지 다다랐으니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이번에도 채환공은 응하지 않고 오히려 불쾌해 했다.


또 다시 얼마 뒤, 편작은 채환공을 멀리서 바라보다 이웃나라로 달아났다. 채환공이 사람을 시켜 까닭을 묻자 편작은 말했다.


“병이 피부에 있을 때는 찜질로 치료하면 됩니다. 또 살 속에 있으면 침으로, 위와 장에 있으면 약을 달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이 골수까지 파고들면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채환공은 결국 죽고 말았다.


한비자의 ‘유로편(喩老篇)’에 나오는 일화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bj621029&logNo=221653741397&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10&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



조짐을 알아보는 이  가  추가로 감당해야 할 것.

그를 믿지 않는 이를  가르쳐야 함  +   조짐에 대비


먼저 보는 이?

먼저 보고 대처하는 이 -   피하다 / 맞서다   :  


가르쳐도 소용없는 이 ? 


피하는 이가 많아지는  

맞서는 이가 많아지는


때.



https://yetgle.net/17?category=510798  노자 전문





http://cafe.daum.net/jayumungo/Joxi/17


_


해석참조 : 옛글닷컴   -   한비자 전문  참조 가능

http://www.yetgle.com/2hanbija2101.htm

~ 유로편 전문 


http://cafe.daum.net/homeosta/oTI/4587

원전참조 :   한자 원문 만 참조할 것

노자에 비유하다?


해석이 심하게 왜곡 된 곳은 링크 첨부




喩老   第二十一

유로   제 21



天下有道, 無急患, 則曰靜, 遽傳不用

천하에 도가 있고 급한 근심이 없으면 안정된다고 하니 역마의 급한 전함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故曰: “卻走馬以糞。”

그래서 노자는 달리는 말을 버리고 똥을 거름으로 쓴다고 합니다.


天下無道, 攻擊不休, 相守數年不已, 甲冑生蟣虱, 鷰雀處帷幄 , 而兵不歸。


蟣 (서캐, 이 기; ⾍-총18획; jǐ,jī,qi) 

幄 (휘장, 천막 악; ⼱-총12획; wo)


천하에 도가 없으면 공격이 쉬지 않고 서로 지킴이 수년동안 끝나지 않고 갑옷과 갑주가 이가 생기며 제비와 까지가 군막에 처하며 병사가 돌아가지 못합니다.


故曰: “戎馬生於郊。”

그래서 융마가 씨가 말라서 교외에서 탄생한다고 합니다.




翟人有獻豐狐·玄豹之皮於晉文公。

적나라 사람이 풍부한 털을 가진 여우와 검은 담비의 가죽을 진문공에게 헌납하였습니다.

文公受客皮而歎曰:

진문공이 객의 가죽을 받고 탄식하면서 말했습니다.

“此以皮之美自爲罪。”

이 동물은 가죽의 아름다움이 스스로 죄가 되었다.

夫治國者以名號爲罪, 徐偃王是也;

나라를 다스림에 이름으로 죄가 되니 서나라 언왕이 그렇습니다.

以城與地爲罪, 虞·虢是也。

성과 땅이 죄가 되니 우나라와 괵나라입니다.

故曰: “罪莫大於可欲。”

그래서 죄는 욕심보다 큼이 없다고 합니다.



智伯兼范·中行而攻趙不已, 韓·魏反之, 軍敗晉陽, 身死高梁之東, 遂卒被分, 漆其首以爲溲器。

지백이 범씨와 중행씨의 두땅을 차지하고 조나라를 공격함을 그치지 않으며 한나라와 위나라가 반란하니 군사가 진양에서 패하며 몸은 고량의 동쪽에서 죽으니 죽어서 찢어져서 머리는 옷칠을 하여 소변기가 되었습니다.

故曰: “禍莫大於不知足。”

그래서 화는 만족을 알지 못함보다 큼이 없다고 합니다.



虞君欲屈産之乘與垂棘之璧, 不聽宮之奇, 故邦亡身死。

우나라 군주가 굴 땅에서 생산된 승마와 수극의 벽옥을 욕심내어 궁지기의 말을 듣지 않아서 그래서 나라가 망하고 몸은 죽게 되었습니다.

故曰: “咎莫憯於欲得。”

그래서 재앙은 가지려고 함보다 슬픔이 없다고 합니다.



邦以存爲常, 霸王其可也;

나라가 보존함이 항상되니 패왕이 가능합니다.

身以生爲常, 富貴其可也。

몸은 삶이 항상이 되니 부귀해야 가능합니다.

不以欲自害, 則邦不亡, 身不死。

욕심으로 스스로 해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지 않고 몸이 죽지 않습니다.


故曰: “知足之爲矣。”

그래서 만족함을 알음이 족이 된다고 합니다.



楚莊王旣勝, 狩於河雍, 歸而賞孫叔敖。

초나라 장왕이 승리하고 하옹에서 사냥하며 돌아와서 손숙오에게 상을 내렸습니다.

孫叔敖請漢間之地, 沙石之處。

손숙오는 한수 사이의 땅을 청하는데 그곳은 모래와 돌이 있는 곳입니다.

楚邦之法, 祿臣再世而收地, 唯孫叔敖獨在。

초나라 법에는 녹봉받은 신하는 두 세대만에 땅을 거두어지니 오직 손숙오 자손이 홀로 땅을 소유하였습니다.

此不以其邦爲收者, 瘠也, 故九世而祀不絶。   


瘠(파리할 척; ⽧-총15획; ji)


이는 나라에서 거두지 않은 척박한 땅이니 그래서 9세대동안 제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故曰: “善建不拔, 善抱不脫, 子孫以其祭祀世世不輟。”

그래서 잘 건설함은 뽑아낼 수 없고 잘 싸면 벗어나지 않으니 자손이 제사를 대대로 그치지 않게 된다고 했습니다.

孫叔敖之謂也。

손숙오를 말함입니다.



在己 曰 重, 離位 曰 靜

제어함이 자기에게 있음을 중이라고 하며 지위를 떠나지 않음을 정이라고 말합니다.


則 能使 , 靜 則 能使

중하면 가벼운 사람을 부리고 정하면 시끄러운 사람을 시킬 수 있습니다.


故曰: “ 重 爲 , 靜 爲 。”

그래서 중은 가벼움의 뿌리이며 정은 시끄러움의 군주라고 하였습니다.


故曰: “君子終日行, 不離” 也。

그래서 군자가 종일동안 여행함에 치중[짐수레]을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輜(짐수레 치; ⾞-총15획; zī)




邦者, 人君之輜重也。

나라는 군주의 치중입니다.

主父生傳其邦, 此離其輜重者也, 故雖有代·雲中之樂, 超然已無趙矣。

조나라 무령왕 주부가 나라를 전함에 이는 치중을 떠남이므로 비록 대와 운중의 즐거움이 있으나 초연이 이미 조나라가 없었습니다.

主父, 萬乘之主, 而以身輕於天下。

주부는 만승의 군주로 몸이 천하에 경시되었습니다.


無勢之謂  , 離位之謂  ,  是以生幽而死。

세력이 없음을 가볍다고 하며 지위를 떠남을 시끄럽다고 하니 그래서 산채로 유폐되어 죽게 되었습니다.


故曰: “  則失 臣,    則失 君。”

그래서 경시되면 신하를 잃고 시끄러우면 임금을 잃는다고 했습니다.

主父之謂也。

주보를 말함입니다.



勢重者, 人君之淵也。

세력이 중요하면 군주의 연못입니다. 

者,  勢重  於 人臣之, 失則不可復得矣。

군주는 신하보다 세력이 귀중하니 잃으면 회복하여 얻을 수 없습니다.


簡公失之於田成, 晉公失之於六卿, 而邦亡身死。

제나라 간공이 전성자에게 잃고, 진공은 6경에게 잃으니 나라가 망하고 몸이 죽었습니다.


故曰: “魚不可脫於深淵。”

그래서 말하길 물고기는 깊은 연못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賞罰者, 邦之利也, 在君則制臣, 在臣則勝君。

상과 벌은 나라의 이로운 무기이니 임금에게 있으면 신하를 제어하며, 신하에게 있으면 군주를 이깁니다.



君  賞, 臣 之 以爲 德;

임금이 상을 보이면 신하는 손상하면 덕이 됩니다.

   罰, 之 以爲 威。

군주가 벌을 보이면 신하는 더욱하면 위엄이 됩니다.


人 君 見 賞, 而 人 臣 用 其勢;

군주가 상을 보이면 신하는 권세를 이용합니다.

人 君 見 罰, 而 人 臣 乘 其威。

군주가 벌을 보이면 신하는 위엄을 탑니다.



故曰: “邦之利, 不可 以 。”

그래서 나라에 날카로운 기구가 있으니 사람에게 보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http://www.yetgle.com/2noja036.htm

노자 36장 의  해석에 따라 다르게 들  읽는디.

1  

2




越主入宦於吳, 而觀之伐齊以弊吳。

월나라 군주가 오나라에 신하로 들어가서 보길 오나라군주에게 제나라를 정벌하라고 하여 오나라를 피폐하게 했습니다.

吳兵旣勝齊人於艾陵, 張之於江·濟, 强之於黃池, 故可制於五湖。

오나라 병사가 이미 제나라 사람을 애릉에서 이기며 양자강과 제수에서 진을 치며 황지에서 강하게 하므로 5호를 제어하였습니다.

故曰: “將欲翕之, 必固張之; 將欲弱之, 必固强之。”

그래서 화합하려고 하면 반드시 견고하게 장려하며, 장차 약하게 하려고 하면 반드시 견고하고 강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晉獻公將欲襲虞, 遺之以璧馬;

진 헌공이 우나라를 침략하려고 할때 벽과 말을 보냈습니다.

知伯將襲讐由, 遺之以廣車。

지백이 구유를 침습하려고 할때 넓은 수레를 보냈습니다.

故曰: “將欲取之, 必固與之。”

그래서 말하길 장차 취하려고 할때 반드시 진실로 주라고 했습니다.




起事於無形, 而要大功於天下, “是謂微明” 。

무형에서 일이 일어나며 천하에 큰 공로가 있으려면 이를 약간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處小弱而重自卑, 謂損弱勝强也。

조금 약한 곳에 처해서 거듭 스스로를 낮추면 약함을 덜어내 강함을 이긴다고 말합니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03.htm



有形之類, 大必起於小;

유형의 부류는 크게 반드시 작음에서 일어납니다.

行久之物, 族必起於少。

시행이 오래된 만물은 베품에 반드시 적음에서 일어납니다.

故曰: “天下之難事必作於易, 天下之大事必作於細。”

그래서 말하길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움에서 일어나며, 천하의 큰 일은 반드시 가늚에서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是以欲制物者於其細也。

그래서 만물에 저어됨은 가늠에서 시작합니다.


故曰: “圖難於其易也, 爲大於其細也。”

그래서 쉬움에서 어려움을 모도하면 가늚에서 큰 것을 한다고 했습니다.


千丈之隄, 以螻蟻之穴潰;

천 장의 둑도 개미구멍에서 무너집니다.

百尺之室, 翊隙之烟焚。

백 척의 집도 갑작스런 조그만 연기로 불탑니다.


故曰: 白圭之行隄也, 塞其穴, 丈人之愼火也塗其隙, 是以白圭無水難, 丈人無火患。

그래서 백규가 제방을 순시할 때 구멍을 막고 노인은 불을 삼가서 틈을 칠하니 그래서 백구는 홍수의 난리가 없고 장인은 불의 질환이 없었습니다.


此皆愼易以避難, 敬細以遠大者也。

이는 모두 쉬움을 삼가서 난리를 피하며 가늘음을 공경하여 멀리 크게 함입니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04.htm





扁鵲見蔡桓公, 立有間。

편작이 채환공을 보고 곧 말했습니다.

扁鵲曰: “君有疾在腠理, 不治將恐深。”

편작이 말하길 군주께서는 질병이 주리[땀구멍]에 있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깊어질까 염려됩니다.

桓侯曰: “寡人無疾。”

황후가 말하길 과인은 질병이 없다.

扁鵲出。

편작이 나왔습니다.

桓侯曰: “醫之好治不病以爲功。”

환후가 말하길 의사가 병이 안 든 사람의 치료를 좋아하여 공으로 세우려고 한다.

居十日, 扁鵲復見曰:

10일 뒤에 편작이 다시 보고 말했습니다.

“君之病在肌膚, 不治將益深。”

군주의 병이 기부[피부살결]에 있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桓侯又不應。

환후는 또한 반응치 않았다.

扁鵲出。

편작이 나갔다.

桓侯又不悅。

환후는 또한 기쁘지 않았다.

居十日, 扁鵲復見曰:

10일이 되어 편작이 다시 보고 말했습니다.

“君之病在腸胃, 不治將益深。”

군주의 병이 위장에 있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장차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桓侯不應。

환후는 반응치 않았다.

扁鵲出。

편작은 나갔다.

桓侯又不悅。

환후가 또한 기쁘지 않았다.

居十日, 扁鵲望桓侯而還走, 桓侯故使人問之。

10일이 되어 편작은 환후를 보고 다시 달아나니 환후가 그래서 사람을 시켜 묻게 했다.

扁鵲曰: “疾在腠理, 湯熨之所及也; 在肌膚, 鍼石之所及也; 在腸胃, 火齊之所及也; 在骨髓, 司命之所屬, 無奈何也。今在骨髓, 臣是以無請也。”

편작이 말하길 질병이 주리에 있으면 탕약과 다림질이 이르게 됩니다. 병이 기부에 있으면 침과 폄석이 이를 수 있습니다. 병이 위장에 있으면 뜸불로 이를 수 있습니다. 병이 골수에 있으면 목숨을 맡은 소속이니 어찌할 수 없습니다. 지금 병이 골수에 있으므로 신은 청할 것이 없습니다.

居五日, 桓侯體痛, 使人索扁鵲, 已逃秦矣。

5일이 되어 환후가 몸이 아파서 사람을 시켜 편작을 찾게 하니 이미 진나라로 도망쳤다.

桓侯遂死。

환후는 드디어 죽었다.


故良醫之治病也, 攻之於腠理。

그래서 좋은 의사가 병을 치료할 때 주리에서 공격합니다.

此皆爭之於小者也。

이는 모두 작은 것에서 다툼입니다.


夫事之禍福亦有腠理之地, 故曰聖人蚤從事焉。

일의 화복 또한 주리에 있으므로 그래서 성인은 일찍 일을 따른다고 합니다.










昔晉公子重耳出亡, 過鄭, 鄭君不禮。

예전에 진나라 공자가 나라를 나와 망명하여 정나라를 지나가는데 정나라 임금이 예의가 없었다.

叔瞻諫曰: “此賢公子也, 君厚待之, 可以積德。”

숙첨이 간언하면서 말하길 이는 현명한 공자니 군주께서 두터이 대접하시면 덕을 쌓을 수 있습니다.

鄭君不聽。

정나라 임금이 듣지 않았다.

叔瞻又諫曰: “不厚待之, 不若殺之, 無令有後患。”

숙첨이 또 간언하길 두터이 예우하지 않으시면 죽여버림만 못하니 후환이 없게 함입니다.

鄭公又不聽。

정공이 또한 듣지 않았다.

及公子返晉邦, 擧兵伐鄭, 大破之, 取八城焉。

공자 중이가 진나라에 돌아와서 병사를 일으켜 정나라를 치니 크게 깨뜨리며 8성을 취하였다.

晉獻公以垂棘之璧, 假道於虞而伐虢, 大夫宮之奇諫曰:

진나라 헌공이 수극의 벽옥을 줘서 우나라에 길을 빌려서 괵나라를 정벌하려고 하니 대부 궁지기가 간언하였다.

“不可。脣亡而齒寒, 虞·虢相救, 非相德也。今日晉滅虢, 明日虞必隨之亡。”

불가합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니, 우나라 괵나라가 서로 구제하니 덕을 살펴서가 아닙니다. 지금 진나라가 괵나라를 멸망시키면 내일 우나라는 반드시 따라서 망할 것입니다.

虞君不聽, 受其璧而假之道。

우나라 군주가 듣지 않고 벽옥을 받고 길을 빌려주었다.

晉已取虢, 還, 反滅虞。

진나라가 이미 괵을 취하고 돌아와서 반대로 괵을 멸망시켰다.

此二臣者皆爭於腠理者也, 而二君不用也。

이 두 신하는 모두 주리에서 다투나 두 군주가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然則叔瞻·宮之奇, 亦虞·鄭之扁鵲也, 而二君不聽, 故鄭以破, 虞以亡。

그래서 숙첨, 궁지기는 또한 우나라 정나라의 편작이니 두 군주가 듣지 않았으므로 정나라가 깨지며 우나라는 멸망하였다.

故曰: “其安易持也, 其未兆易謀也。”

그래서 편안하고 쉽게 유지하려면 징조를 쉽게 도모하지 말라고 했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06.htm





昔者紂爲象箸而箕子怖, 以爲象箸必不加於土鉶, 必將犀玉之杯;

예전에 주왕이 상아 젓가락을 사용하여 기자가 공포를 하여 상아젓가락이 반드시 흙국그릇에 담지 않으며, 반드시 물소옥잔에 해야 합니다.


鉶(국그릇 형; ⾦-총14획; xing)


象箸玉杯必不羹菽藿, 則必旄 ·象·豹胎;

상아 젓가락과 옥잔은 반드시 국과 콩을 담지 않고 반드시 긴털을 가진 소, 코끼리 표범 태반등을 먹게 됩니다.


旄(깃대 장식, 긴털을 가진 소 모; ⽅-총10획; mao)


旄·象·豹胎, 必不衣短褐而食於茅屋之下, 則錦衣九重, 廣室高臺。

소, 코끼리, 표범은 반드시 짧은 갈옷을 입지 않고 띠 집 아래에서 먹게 되니 비단옷을 입고 9중의 고대광실에 살게 됩니다.

吾畏其卒, 故怖其始。

내가 죽길 두려워하여 그래서 시작을 두려워하겠습니까?

居五年, 紂爲肉圃, 設炮烙, 登糟邱, 臨酒池, 紂遂以亡。

5년이 되어 주왕이 육포를 만들고, 포락의 형벌을 설치하며 술찌꺼기 언덕에 오르며, 술 연못에 임하니 주왕이 망하게 되었다.

箕子 見 象箸  以知天下之禍。

그래서 기자가 상아젓가락을 보고 천하의 화를 알았습니다.

故曰: “見小曰明。”

그래서 작은 것을 보면 밝다고 말합니다.



句踐入宦於吳, 身執干戈爲吳王洗馬, 故能殺夫差於姑蘇。

월왕 구천이 오나라에 신하되러 감에 몸으로 방패와 창을 잡고 오나라 왕을 위해 말을 씻으므로 부차를 고소대에서 죽일 수 있었습니다.

文王見詈 於王門, 顔色不變, 而武王擒紂於牧野。

문왕이 왕문에서 욕을 당하여 안색이 변하지 않으니 무왕이 목야에서 주왕을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詈(꾸짖을 리{이}; ⾔-총12획; li)


故曰: “守柔曰强。”

그래서 부드러움을 지킴을 강하다고 합니다.


越王之霸也, 不病宦, 武王之王也, 不病詈。

월왕이 패자가 됨에 신하가 됨을 병으로 여기지 않고, 무왕이 왕이 됨에 욕당함을 병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故曰: “聖人之不病也, 以其不病, 是以無病也。”

그래서 노자는 성인은 병들지 않으니 병들지 않으므로 그래서 병이 없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宋之鄙人得璞玉而獻之子罕, 子罕不受。

송나라의 비천한 사람이 박옥으로 자한에게 바치니 자한이 받지 않았습니다.

鄙人曰: “此寶也, 宜爲君子器, 不宜爲細人用。”

비천한 사람이 말하길 이 보배는 군자의 그릇이 될 수 있고, 미천한 사람이 사용하지 못합니다.

子罕曰: “爾以玉爲寶, 我以不受子玉爲寶。”

자한이 말하길 너는 옥을 보배로 여기나 나는 그대의 옥을 받지 않음을 보배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是鄙人欲玉, 而子罕不欲玉。

비천한 사람이 옥으로 탐하나, 자한은 옥을 탐욕하지 않았습니다.

故曰:  “ 欲 不欲,  而 不貴 難得之貨。”

그래서 군자는 범인이 욕심내지 않음을 욕심내며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王壽負書而行, 見徐馮於周塗。

왕수가 책을 짊어지고 가다가 주나라의 도에서 서빙을 만났습니다.

馮曰: “事者, 爲也; 爲生於時, 知者無常事。書者, 言也; 言生於知, 知者不藏書。今子何獨負之而行? ”

서빙이 말하길 일은 행하여야 한다. 때에 생기니 아는 사람은 일상적인 일이 없다. 책이란 말이니 말은 앎에서 생기니 지혜로운 사람은 책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대는 어찌 홀로 책을 짊어지고 다니는가?

於是王壽因焚其書而儛之。

이에 왕수는 책을 불살라서 춤을 추었습니다.


 儛(춤출 무; ⼈-총16획; wǔ)


故知者不以言談敎, 而慧者不以藏書篋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말과 교훈을 말하지 않고 지혜로우면 책을 상자에 감추지 않습니다.


篋(상자 협; ⽵-총15획; qie)


此世之所過也, 而王壽復之, 是學不學也。

이 세상에 지나면 왕수가 그를 회복하니 이는 배우지 않는 배움입니다.


故曰: “學 不學, 復 歸  衆人 之 所過 也。”

그래서 배우지 않는 배움은 다시 여러 사람의 지나침에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欲 不欲,  而  不貴 難得之貨

學 不學,  復 歸  衆人 之 所過 也

욕심내지 않음을 원한다는 것은,  구하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음이요

배울 수 없는 배움 이란,  모든 사람들이  그냥 간과하고 지나치는 것을 되돌아 가는 것.





夫  物 有 常 ,  因 乘 以導之。

만물은 항상 용납함이 있어서 탐을 타서 인도합니다.

因 隨 物之容, 故 則 建 , 則 順

만물의 용납함을 따르므로 안정되면 덕을 세우며 움직이면 도에 순종합니다.



宋人有爲其君以象爲楮葉者, 三年而成。

송나라 사람이 군주를 위하여 상아로 닥나무잎을 조각하여 3년에 완성하였습니다.

豐殺莖柯, 毫芒繁澤, 亂之楮葉之中而不可別也。

풍성함에 줄기가지를 없애고, 뾰족함에 번잡한 덕택이 있어서 닥나무의 중간에 두어도 혼란하여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此人遂以功食祿於宋邦。

이 사람은 공로로 송나라에서 녹을 먹게 되었습니다.

列子聞於曰: “使天地三年而成一葉, 則物之有葉者寡矣。”

열자가 이를 듣고 말하길 천지에 3년에 한 잎을 완성하면 만물에 잎이 있음이 드물것이라고 했습니다.

故 不乘天地之資而載一人之身, 不隨道理之數而學一人之智, 此皆一葉之行也。

그래서 천지의 바탕을 타지 않고 한 인간의 몸을 실으면 도리의 수를 따르지 않고 한 사람의 지혜만 배우면 이는 모두 한 잎의 행실입니다.

故冬耕之稼, 后稷不能羨也; 豐年大禾, 臧獲 不能惡也。

그래서 겨울에 밭가는 농사는 후직도 선망하지 않았습니다. 풍년들어 큰 벼가 있으면 미천한 자도 나빠질 수 없습니다.


臧(착할, 두텁다 장; ⾂-총14획; zāng)

장(臧)은 사내종, 획(獲)은 계집종의 뜻으로 종, 장획=하인(下人)을 이르는 말


以一人之力, 則 稷 不足;

한 사람의 힘으로도 후직이 부족합니다.

隨自然, 則 臧獲有餘。

자연스러움을 따르면 게으른 하인이라도 남음이 있습니다.


故曰:  “ 恃 萬物之自然  而 不敢 爲 也。

그래서 만물의 자연스러움을 믿으면 감히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11.htm






空竅者, 神明之戶牖也。

빈 구멍은 신명의 지게문과 창입니다.


耳目竭於聲色, 精神竭於外貌, 故中無主。

귀와 눈이 소리와 색에 다하고 정과 신이 외모에 다하므로 속에 주인이 없습니다.

中無主, 則禍福雖如丘山, 無從之。

속에 주인이 없으므로 화복이 비록 구산과 같으나 따라서 알 수 없습니다.


故曰: “不出於戶, 可以知天下; 不窺於牖, 可以知天道。”

그래서 말하길 지게문을 나서지 않고도 천하를 알 수 있다. 

창문으로 엿보지 않아도 천도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此言 神明 之 不離 其 也。

이는 신명이 실제를 떠나지 않음을 말합니다.




趙襄主學御於王子期, 俄而與於期逐, 三易馬而三後。

조나라 양주가 왕자기에게 말탐을 배우다 갑자기 왕자기와 함께 경주하여 세 번 말을 바꾸어도 3번 뒤로 달려 졌습니다.

襄主曰: “子之敎我御, 術未盡也? ”

양주가 말하길 그대는 나에게 말타기 기술을 다 가르치지 않았는가?

對曰: “術已盡, 用之則過也。

왕자기가 대답하길 기술은 이미 다 가르쳤는데 사용함이 잘못되었습니다.

凡御之所貴: 馬體安於車, 人心調於馬, 而後可以進速致遠。

말모는데 귀함이 있습니다. 말의 몸은 수레보다 편안하며 사람 마음이 말과 조화된 이후에 빨리 달려 멀리 이릅니다.


今君後則欲逮臣, 先則恐逮於臣。

지금 군주는 뒤에는 신에 이르려고 하며 먼저되면 신에게 빼앗기려고 함을 두려워합니다.

夫誘道爭遠, 非先則後也, 而先後心皆在於臣, 上何以調於馬?

도를 꾀어 멀음을 다툼은 먼저가 아니라 뒤이며 먼저와 뒤의 마음이 모두 신에게 있으니 군주께서는 어찌 말에 조화되지 않으십니까?

此君之所以後也。”

이는 군주께서 그래서 뒤처지신 것입니다.



白公勝慮亂, 罷朝, 倒杖而策銳貫顊, 血流至於地而不知。

백공승이 난리를 생각하여 조회를 끝내고 갑자기 장대로 거꾸로 잡고 채찍을 날카로운 것으로 아래턱을 관통하여도 피가 흘러 땅에 이르나 알지 못했습니다.


顊(턱, 아래턱 이; ⾴-총17획; yi)


鄭人聞之曰: “顊之忘, 將何爲忘哉!”

정나라 사람이 그것을 듣고 턱의 고통을 잊었는데 장차 어찌 잊겠는가?

故曰: “其出彌遠者, 其智彌少。”

그래서 나옴이 멀어지면 지혜가 더욱 적어진다고 했습니다.


此言 智周乎遠, 則所遺在近也。

이는 지혜는 먼데 두루하면 가까운데 남음이 있음을 말함입니다.


是以 聖人無常行也。

그래서 성인은 일상의 행동이 없습니다.

能並智, 故曰: “不行而知。”

지혜와 더불수 있으므로 시행하지 않고 안다고 합니다.

能並視, 故曰: “不見而明。”

같이 볼 수 있으므로 보지 않고도 밝다고 합니다.


以擧事, 因而立功, 用萬物之能而獲利其上, 故曰: “不爲而成。”

시기에 따라서 일을 하며 자원에 따라서 공을 세우며 만물의 능력을 사용하여 군주에 이익을 얻으므로 하지 않고도 완성한다고 합니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12.htm






楚莊王莅政三年, 無令發, 無政爲也。

초나라 장왕이 정치에 3년동안 임하여 명령발생이 없고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右司馬御座而與王隱曰:

우사마 어좌에 있는 신하가 왕에게 몰래 말했습니다.

“有鳥止南方之阜, 三年不翅, 不飛不鳴, 嘿然無聲, 此爲何名? ”

새가 남방의 언덕에 있고 3년동안 날개짓을 않고, 날지 않고 울지도 않고 침묵하는듯 소리가 없으니 이를 무엇이라고 이름합니까?


王曰: “三年不翅, 將以長羽翼; 不飛不鳴, 將以觀民則。雖無飛, 飛必冲天; 雖無鳴, 鳴必驚人。子釋之, 不穀知之矣。”

초장왕이 말하길 3년동안 날개짓을 안함은 날개깃털을 기름이다. 날지 않고 울지 않음은 백성의 법칙을 보려고 함이다. 비록 날지 않으나 날면 반드시 하늘을 상충할 것이다. 비록 울지 않으나 울면 반드시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다. 내가 해석하니 알게 될 것이다.


處半年, 乃自聽政。

반년에 스스로 정치를 들었다.

所廢者十, 所起者九, 誅大臣五, 擧處士六, 而邦大治。

10가지 법령을 폐지하고 9가지 법을 일으키며 대신 5을 죽이며 처사 6명을 등용하니 나라가 크게 다스려졌습니다.

擧兵誅齊, 敗之徐州, 勝晉於河雍, 合諸侯於宋, 遂霸天下。

병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정벌하여 서주에서 패하게 하며, 하옹에서 진나라를 이기며, 제후를 송나라에 회합하여 천하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莊王不爲小害善, 故有大名; 不蚤見示, 故有大功。

장왕이 작은 것을 위해 선을 피해주지 않으므로 큰 이름이 있게 되었습니다. 일찍 보여주지 않으니 그래서 큰 공이 있게 되었습니다.


故曰: “大器成, 大音希聲。”

그래서 노자는 큰 그릇은 늦게 완성되며 큰 음은 평소에 소리내기가 드물다고 했습니다.


免  면 (최.) -  

큰 그릇은 이루어짐이 보여지지 않으며

큰 소리는 들림이 드물다  (들리지 않는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13.htm







楚莊王欲伐越, 莊子 諫曰:

초장왕이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하니 두자가 간언하였습니다.


장자원문에는  杜子로 되어 있음


“王之伐越, 何也? ”

왕이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함은 어째서입니까?


曰: “政亂兵弱。”

월나라의 정치가 혼란하고 병사가 약해서이다.


莊子曰: “臣患智之, 如目也, 能見百步之外而不能自見其睫。

두자가 말하길 신은 지혜를 근심하니 마치 눈은 백보의 밖을 보고 스스로 속눈썹을 보지 못함과 같습니다.


王之兵自敗於秦·晉, 喪地數百里, 此兵之弱也;

왕께서는 스스로 진나라 진나라에게 패하여 땅 수백리를 잃으시니 이는 병사가 약함입니다.


莊蹻爲盜於境內而吏不能禁, 此政之亂也。

장교가 두둑으로 국경안을 훔치니 관리가 금지하지 못하니 이는 정치가 혼란함입니다.

王之弱亂, 非越之下也, 而欲伐越, 此智之如目也。”

왕께서 약하고 혼란함은 월나라가 아니므로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함은 이는 지혜가 눈과 같음입니다.


王乃止。

왕은 전쟁을 중지하였다.


故  知之難, 不在見人, 在自見。

그래서 지혜의 어려움은 다른 사람을 봄에 있지 않고 스스로 봄에 있다.


故曰: “自見之謂 。”

그래서 스스로를 봄을 현명하다고 합니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14.htm







子夏見曾子。

자하가 증자를 보았습니다.

曾子曰: “何肥也? ”

증자가 말하길 어째서 살이 쪘는가?

對曰: “戰勝, 故肥也。”

대답하길 싸움에서 이겨서 살이 쪘습니다.

曾子曰: “何謂也? ”

증자가 말하길 무엇을 말함인가?

子夏曰: “吾入見先王之義則榮之, 出見富貴之樂又榮之, 兩者戰於胸中, 未知勝負, 故臞 。今先王之義勝, 故肥。”

자하가 말하길 나는 선왕의 의를 보아 번영으로 여기나 부귀의 즐거움을 보고 또한 그것을 영화롭게 여기니 양쪽이 가슴 속에서 싸움을 하여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으므로 말랐습니다. 지금 선왕의 의가 이겼으므로 그래서 살쪘습니다.

是以志之難也, 不在勝人, 在自勝也

그래서 뜻이 어려움은 다른 사람을 이김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김에 있습니다.


故曰: “自勝 之謂 。”

그래서 스스로 이김을 강하다고 말합니다.



http://www.yetgle.com/2hanbija2115.htm









周有玉版, 紂令膠鬲索之, 文王不予;

주나라에 요순임금때 만들어진 옥판이 있어서 주왕이 교격에게 시켜 그것을 찾으나 문왕이 주지 않았습니다.

費仲來求, 因予之。

무지한 비중으로 구하게 하니 그래서 주었습니다.

是膠鬲賢而費仲無道也。

교격은 현명하나 비중은 도가 없었습니다.


周惡賢者之得志也, 故予費仲。

주나라는 현명한 사람이 뜻을 얻음을 싫어해서 그래서 비중에게 주었습니다.


文王擧太公於渭濱者, 貴之也;

문왕은 태공망을 위수가에서 천거하여 귀하게 여겼습니다.

而資費仲玉版者, 是愛之也。

비중의 옥판을 준 것은 그를 총애하게 하려고 함입니다.


故曰: “不貴其師, 不愛其資, 雖知大迷, 是謂要妙。”

그래서 스승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그의 바탕을 아끼지 않으면 비록 큰 미혹함을 알게 되니 이는 중요하고 오묘하다고 말합니다.




가르침을 귀하게 여길 줄 모르고,  도움됨을 아낄 줄 모르면, 

알고서도 어려움에 처하리니,  이를 일려  요 묘  하다 이른다.







앞에 나서 알려주고,  때를 맞춰 도와주는 이

늘 옆에 있어줄 듯한   어머니 같은 보살핌.


사소한 것에서 조심하면, 큰일을 면한다  도

이를 그냥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이  보통 사람.


뻔히 알고도  환란에 빠져드는.  


호피 족 전설의, 

구덩에 빠진 뱀을 구한 인디언 처럼, 


앎의  了  와  解  는,  

다 읽을 수 있는 글자로  쉬 풀어쓴다 해도 


실제, 진짜 자신의 것이 되었다 할 수 없다.













  1. 노자 36장 : 물고기가 심연을 떠날 수 없듯이, 나라의 이기는 남에게 보여선 안된다. [본문으로]
  2. 미명?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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