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hen,"생태적이다"?/주변을 살피는 눈

지구 온난화의 징후들 :

GraU 2007. 5. 16. 20:07

야콥슨 빙하 :  극지방 빙하의 이동속도 증가 , 소실되는 속도 우려 수준

 

해당 지방의 여름철 기온 1.5 ~ 2 ℃ 상승, 겨울철 기온 6 ℃ 상승

cf. 여름철기온상승 영향 - 수온상승, 수증기량 증가, 잠열 발생 증가, 태풍 등 에너지 증가 피해/ 해류이상

cf. 겨울철 온도 상승 : 특히 더 문제- 지구적 규모의 생태교란 발생, 빙하손실량 증가

 

겨울 기온의 상승으로 원래 빙하의 속도 25 ㎝/일  수준에서

겨울철 영상온도 유지로 인해

녹은 물 --> 얼음 속을 거쳐 --> 얼음과 지반면(동토지반)의 경계에 고임 --> 점점 쌓여 많은 양

결국은 상부의 만년설 얼음을 들어올려 바다로 운반시키는 물침대의 역할을 하게 됨.

---> 빙하 이동속도가 증가 하고,  종국에는 안그래도 빨리 녹는 빙하를 더욱 빠른 시간에 유실시키게 됨.

 

그린란드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발생

 

 

 

 

물없는 곳에 사는 어부  

아랄해 - Moynaq (모이낙)지방 , 우즈베키스탄

 

호수가 점점 없어지고, 건조한 소금사막화

여름과 겨울의 극단적 계절만 남아.

이 동네도 50~60대 노인들만 눈에 띠네, "직업이 뭐요?" 물어보면, "어부요" 한단다. 사막 한가운데서. 

 

아랄해 수원인 아무다리아 강 의 원천은  온대지역의 보통 강과는 다르게

타지키스탄 의  파미르고원 빙하를 그 수원으로 하고 있다.

따라고 일반적인, 넓고, 깊은 보통의 강과는 다르게,  대단히 광범위한 지역을 얕게 흐르며,

 

이상기후로 인한 빙하의 급격한 소실은, 그 수량의 변화를 예측불가능하게 하였다.

그로 인하여, 여름철 한해는 많은 빙하의 유실로 홍수가 나기도 하고 다음해는 고온과 가뭄에 시달리기도 한다. (실제, 2006.7. 타지키스탄 홍수의 원인은 빙하녹은 물, 2007.8.  40도 이상의 고온)

 

히말라야, 파미르고원, 중국 텐진고원 등 수많은 빙하의 소실로 전세계 인구의 40% 가 위험에 처해있다.

 

또한 모이낙 지방은 특히 관개농업의 부작용으로 일컬어 지는 염화현상이 극심하여

호수가 마른 땅에도, 예전에 경작을 하던 관개지에도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관개 농업의 부작용 : 염화현상

과거, 사막을 옥토로 바꿨다! 기적이다! 하던 사례들.

그러나 현재, 그렇게 억지로 물을 끌어대 농사를 짓던 땅들에서 염화현상이 속속 보고되고 있는 실정.

 

특히 이 모이낙 지방은 구소련의 운하개발을 통해  관개용수를 개발, 관개농업이 성행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억지로 물을 대서 농사를 지어온 땅은, 원래 건조지역이었을 때 흙, 모래 등 표토광물만 있던 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비가 오지 않던 지방에 강제 관개로 인해 물에 녹은 염류(고대에 바다였던 지형)와, 경작으로 인한 영양염류(칼슘 등)의 지하수로의 유입이 초래되었다. 이는 건조 상태였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던, 염류를 지속적으로 녹여, 지하수면을 상승시키고, 이는 소금기가 지표로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불러왔다. 그 결과로 땅에는 하얗게 소금덩어리(소금방울현상) 들이 눈에 띠게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농사가 불가능한 땅이 되어 간다.         (cf. 이스라엘의 사례)

 

또한 원래 염분이 있는 아랄해 조차,  점점 말라 염분 농도가 상승하면서, 상, 하층 간에 자연순환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cf. 환경계획-호수에서의 상하 자연순환(온도 차에 의한), 지구 열염대순환) 호수의 파괴가 가속화 되어 간다.

 

빙하의 소실은 우리와는 상관없다?!

 

빙하는 빙하의 소실 자체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엮여있지 않은 것이 없는 생태계는

아랄해의 수원 고갈이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그 심각성을 말하고 있다.

 

빙하 녹기 - 아무다리아 강 수원변화 영향 - 수원고갈 아랄해 - 이상기후 + 개발의 부작용 : 염화작용) - 사막화 가속 : 15km 높이 강풍으로 사막먼지 이동(중국 텐진지방까지 황사현상의 근원지 사막화 가속)   => 중국을 거친 황사  =>우리나라 까지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