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의 이상적 이미지 (= Ideal = Core) 를 현실에 표현하는 것에 대표적인 것이 모더니즘이다.
이상적 이미지가 존재하고, 그것이 하나의 이즘으로서 현실화될 수 있다고 믿은.
르네상스 : 그리스, 로마 인지 > 모방, 인습, 규범적 (따라 해야 하는 것) ; 1차적(푸코의 기준으로 보면)
산업혁명 : 개인적인 주관성 ; 2차적
근대-탈근대 : 모더니즘 (국제주의) (개인적인 주관성을 깔아뭉개는 것) ; 1차적
현대 : 1차적 의미가 아예 없던 것이 되고, 2차적 의미는 너무 강해져 버림
cf. Michel p. Foucault : 의미내용과 형태가 분리
1차적 의미 |
2차적 의미 |
신의 섭리, 우주론적 질서, 비례체계 등의 규범, 또는 합리적 이성에 입각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속성 |
형태의 자체적 구성에 의해 부가되는 자의적(arbitrary) 속성, 비유와 수사의 영역 |
보다 근본적인 통 사회적인 scheme |
구체화 직전의 개인적 개별적인 scheme |
건축디자인에서
(1) 르네상스 : 의미 vs 형태 완벽하게 대응 : 모방적, 인습적, 규범적 특성
(2) 산업혁명이후 : 2차적 의미의 존재 인식 (주관성의 대두 시작)
(3) 근대-탈근대 : 2차적 의미가 소거(주관성이 멈칫: 국제주의, P-M 등의 새로운 기준)
(4) 현대 :1차적 의미가 불가능한 것(원래부터 부재했음을 인식), 2차적 의미 본격적 정당화
이러한 시대적 흐름 cf. 읽기 자료 참조 -" 건축디자인의 변화추이 ": 각각의 틀 이 존재 - 변화
: 양식 즉 형태 위주의 구분을 의미하지 않음.
: 형태 구성의 의도 또는 틀을 말함.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좋고 나쁨, 맞고 틀림의 판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 틀(schemer)의 존재와 그 추이를 살펴봄으로서 더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판단’은 그 다음 문제이고, 그 판단 또한 당연히 어떠한 형태이든 근거를 가져야 한다.
시대 구분 |
이론 및 원리 |
건축형태/외관 | |
고대 |
Galenus, Polykleitos, Vitruvius 등 |
-조화, 유기, 균제
-자연은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질서, 관념론적 형이상학 |
신화적 보편성
기존의 준거틀․선례에 의해 형태가 결정
매스의 구성 |
중세 ~ 르네상스 |
Villard, Alberti, Palladio 등 |
-움직임의 도식화, 신체비례, 음계비례, 신체척 모듈화
-신인동형론 영향.
-전체의 조화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 모든 부분들이 ‘비례’에 의해 합리적으로 조정되어야 한다. | |
17C |
C. Perrault, J. F. Blondel, M. Laugier 등 |
-신구논쟁: 자의적 미와 실증적 미
-내적활동의 외적반영 개념
-데카르트(과학적방법론)의 영향, 건축은 단순한 기본적인 골격만을 유지, 원시오두막 개념 |
과학적 보편성으로 대체
주관성(자의성) 대두-자율적․자기충족적 이론
과학적 합리성에 의한 객관적 기준에 의해 형태 결정 (합리․경험적 속성 혼재)
과정 중시(내적필연성)
공간의 구성
|
18C |
E. L. Boullee, C .N. Ledoux |
-단순기하학의 도형들로서 고전 규범들의 제거
-성격이론 (외관자체가 의미를가짐)
-새로운 유형에 적합한 형태의 모색 : 고전적 내용과 형식의 체계 붕괴시작, 건축 형태와 기능관계의 새로운 조직화 필요성 | |
19C ~ 근대 |
J.N.L.Durand, V. Le-Duc, S. Giedion, L. Sullivan, Corbusier, Mies 등 |
-경제적,기능적 계획: 새로운 사회요구, 기술의 수용, 장식은 허위에 불과, 성격의 표현제거
-구성적 사실 (구조,대량생산,사회조직)에 의한 조정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형태란 재료,구조방식,기능에 의해 자동적으로 결정, 그자체는 부차적인것. 형태구성의 ‘과정’에 중점 | |
탈 - 근대 |
R. Venturi 등 |
duck/decorated shed : 표현요소가 구조적 실체로부터 분리, 원래의 문맥에서 이탈된 요소들의 자유로운 복제,변형,결합
-장식의 부활 : ‘동기가 결여된 복제, 일종의 간판’- 시각적 효과만 중시(상업주의적 경향) |
개인적 기준에 의해 형태가 결정 - 건축가의 작업은 개별적 작품에 특정성격을 부여할 수 있는 특별한 지배요소를 찾는 데 집중
건축외관의 회화성
표피의 구성 |
현대 |
P. Eisenman, C. Himmelblau B. Tschumi 등 |
-고고학적 탐색, 스케일링, 몸짓언어, 이접 등의 자의적 기법 -준거의 상실이 아닌 부재 인식. -탈중심화, 비물질성, 표피성, 경량성, 다층성 등 극단적 자기논리 전개의 시대, 건축형태는 직접적인 의미전달의 수단(Media)으로 인식, 건축의 구축성과 예술과의 경계 모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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