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존사고·관점비판/자연관의 변화와 환경론의 대두

Schemer 의 변화 : 1차적 의미와 2차적 의미

GraU 2007. 10. 11. 20:51

건축디자인의 이상적 이미지 (= Ideal = Core) 를 현실에 표현하는 것에 대표적인 것이 모더니즘이다.

이상적 이미지가 존재하고, 그것이 하나의 이즘으로서 현실화될 수 있다고 믿은.

 

 

 

르네상스 : 그리스, 로마 인지 > 모방, 인습, 규범적 (따라 해야 하는 것) ; 1차적(푸코의 기준으로 보면)

산업혁명 : 개인적인 주관성 ; 2차적

근대-탈근대 : 모더니즘 (국제주의) (개인적인 주관성을 깔아뭉개는 것) ; 1차적

현대 : 1차적 의미가 아예 없던 것이 되고, 2차적 의미는 너무 강해져 버림

 

 

cf. Michel p. Foucault : 의미내용과 형태가 분리

1차적 의미

2차적 의미

신의 섭리, 우주론적 질서, 비례체계 등의 규범, 또는 합리적 이성에 입각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속성

형태의 자체적 구성에 의해 부가되는 자의적(arbitrary) 속성, 비유와 수사의 영역

보다 근본적인

통 사회적인 scheme

구체화 직전의

개인적 개별적인 scheme

 

 

 

건축디자인에서

(1) 르네상스 : 의미 vs 형태 완벽하게 대응 : 모방적, 인습적, 규범적 특성

(2) 산업혁명이후 : 2차적 의미의 존재 인식 (주관성의 대두 시작)

(3) 근대-탈근대 : 2차적 의미가 소거(주관성이 멈칫: 국제주의, P-M 등의 새로운 기준)

(4) 현대 :1차적 의미가 불가능한 것(원래부터 부재했음을 인식), 2차적 의미 본격적 정당화

이러한  시대적 흐름  cf. 읽기 자료 참조 -" 건축디자인의 변화추이 ": 각각의 틀 이 존재  - 변화


: 양식 즉 형태 위주의 구분을 의미하지 않음.

: 형태 구성의 의도 또는 틀을 말함.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좋고 나쁨, 맞고 틀림의 판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 틀(schemer)의 존재와  그 추이를 살펴봄으로서 더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판단’은 그 다음 문제이고, 그 판단 또한 당연히 어떠한 형태이든 근거를 가져야 한다.

 

 

 

 

 

 

시대 구분

이론 및 원리

건축형태/외관

고대

Galenus,

Polykleitos, Vitruvius 등

-조화, 유기, 균제

 

-자연은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질서, 관념론적 형이상학

신화적 보편성

 

기존의 준거틀․선례에 의해 형태가 결정

 

매스의 구성

중세

~ 르네상스

Villard,

Alberti,

Palladio 등

-움직임의 도식화, 신체비례, 음계비례, 신체척 모듈화

 

-신인동형론 영향.

 

-전체의 조화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 모든 부분들이 ‘비례’에 의해 합리적으로 조정되어야 한다.

17C

C. Perrault,

J. F. Blondel,

M. Laugier 등

-신구논쟁: 자의적 미와 실증적 미

 

-내적활동의 외적반영 개념

 

-데카르트(과학적방법론)의 영향, 건축은 단순한 기본적인 골격만을 유지, 원시오두막 개념

과학적 보편성으로 대체

 

주관성(자의성) 대두-자율적․자기충족적 이론

 

과학적 합리성에 의한 객관적 기준에 의해 형태 결정 (합리․경험적 속성 혼재)

 

과정 중시(내적필연성)

 

공간의 구성

 

18C

E. L. Boullee,

C .N. Ledoux

-단순기하학의 도형들로서 고전 규범들의 제거

 

-성격이론 (외관자체가 의미를가짐)

 

-새로운 유형에 적합한 형태의 모색 : 고전적 내용과 형식의 체계 붕괴시작, 건축 형태와 기능관계의 새로운 조직화 필요성

19C ~

근대

J.N.L.Durand,

V. Le-Duc,

S. Giedion,

L. Sullivan,

Corbusier,

Mies 등

-경제적,기능적 계획: 새로운 사회요구, 기술의 수용, 장식은 허위에 불과, 성격의 표현제거

 

-구성적 사실 (구조,대량생산,사회조직)에 의한 조정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형태란 재료,구조방식,기능에 의해 자동적으로 결정, 그자체는 부차적인것. 형태구성의 ‘과정’에 중점

탈 -

근대

R. Venturi 등

duck/decorated shed : 표현요소가 구조적 실체로부터 분리, 원래의 문맥에서 이탈된 요소들의 자유로운 복제,변형,결합

 

-장식의 부활 : ‘동기가 결여된 복제, 일종의 간판’- 시각적 효과만 중시(상업주의적 경향)

개인적 기준에 의해 형태가 결정 - 건축가의 작업은 개별적 작품에 특정성격을 부여할 수 있는 특별한 지배요소를 찾는 데 집중

 

건축외관의 회화성

 

 

표피의 구성

현대

P. Eisenman,

C. Himmelblau

B. Tschumi 등

-고고학적 탐색, 스케일링, 몸짓언어, 이접 등의 자의적 기법

-준거의 상실이 아닌 부재 인식.

-탈중심화, 비물질성, 표피성, 경량성, 다층성 등 극단적 자기논리 전개의 시대, 건축형태는 직접적인 의미전달의 수단(Media)으로 인식, 건축의 구축성과 예술과의 경계 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