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존사고·관점비판/자연관의 변화와 환경론의 대두

현대환경론? 관련 ~ 정리할 것~!

GraU 2007. 10. 11. 23:30

가장 큰 구분 =     친환경건축 이라 한다면

 

친환경적 이다라는 말에는 

기본적으로 생태적 이다  그리고 지속가능하다  라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지.

다시 말해, 자연을 더 위하느냐, 인간을 더 위하느냐...

 

따라서 '생태건축'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해서

우리는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즉 생태건축 = 전체 친환경적인 건축 경향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그렇게 통용되고 있지만,   생태 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과정(자연관보기, 생태주의 철학, 지속가능한 발전론 보기 등)에서 그 구분이 가능함을 알게된 것.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서의 근대 환경론은 애초부터 있어왔다. , 18세기 초 산업혁명 이후 대두된 외부로의 관심, 즉 픽쳐레스크로 대변할 수 있는 전원주의를 바탕으로 근대 환경론이 성립되었다.

cf. 사실주의 화법의 등장, 고딕 리바이벌 ,  하워드의 전원도시

 

 

근대 환경론이 대두되었을 때부터 환경윤리의 개념도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cf. 전일주의적 / 전방위주의적 관점  

holism   /  total field image  전방위적 이미지

 

 

 

 

 

 

 

 

근본 생태론  (=심층 생태론)

Deep ecology ; 인간의 문제, 사고 고쳐야, 인간 우위의 사고를 버려야 돼!

그리스 à 근대 종교론적 à 기계론적

기독교 ; 현대의 이성 이라는 개념 만들어짐

토마스 아퀴나스의 저서들

(하나님)의 의도 ; 꽉 짜여진 기계적인 개념

인간은 모방 할 뿐

근본생태학은 이런 형이상학적 사고를 새로운 관점으로 비판, 사회운동 화

 (p 69. 3. 외피론자 대 근본론자)

 

사회 생태론  

Social ecology

지배/피지배, 종속의 관계 / interaction x

자본가/노동자 = 성주/농노

요론 사고의 틀로 인간은 자연을 종속적으로 보려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론

ESSD :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환경을 고려해야겠다는 개념을 주류들이 모여서 시장에 쓰려고 만들어짐

(좀 구분해서 보자, 생태건축이 어디쯤에 있다는 걸)

 

『우리 공동의 미래 (WCED, ‘Our Common Future’, 1987)』- ESSD

“미래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위태롭게 하지 않고 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발전”

 

『Caring for the land: A Strategy for Sustainable Living (IUCN/UNEP/WWF, 1991)』

지속가능성 : 무한정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과정 또는 상태에 대한 특성

지속가능한 개발 : 생태계를 지지하는 수용능력 내에서 사는 한편 인간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것,

지속가능한 이용 : 재생능력 내의 비율로 유기물질, 생태계 또는 다른 재생 가능한 자원의 이용

 

현 ‘자연의 지속가능성’의 배려가 아닌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것

 

인간사회의 지속을 전제, 인류 즉 인간을 위한 개념 - 인간(기술)중심주의적 개념

 

가장 큰 개념은 기존에 신자유경제체제를 유지하면서 미래 세대의 생존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환경을 위협하세 랄까.

비판적으로 보자면, 궁극적으로 ESSD도 파헤치자는 거지.

 

 

개괄 :

인간vs생태환경

비 교

관점

기본개념

건축

외관

심층

생태론

자연 위주 “Earth First!”

● 자연(생태환경) 중점

 

자연에너지․자원, 재료의 활용만 고집, 자연형 시스템에 의존. 기계․기술적 이용은 자제, 생태계(Ecosystem)의 일부로서의 건축물

-형태 의미의 축소:기능성의 중시

 

생태환경을 고려한 자연재료의 사용과 주변 환경을 반영한 기능적 형태의 구성

-‘생태환경(자연)의 요구들이 사람보다 우선해야한다’

-윤리적이기까지 한 비과학적 접근, ‘생태적 신비주의’

사회

생태론

자연 + 인간 “참여의 철학”

● 자연+인간

자연재료와 자연형 시스템과 더불어 일정수준 기계․기술의 이용, 자연생태시스템과 인간문명과의 상호교류, 건축물 시스템 내로 생태환경을 참여시킴.

-상호 고려

 

사회적 지속성을 위한 형태의미, 환경적 지속성을 위한 기능성을 고려

-대표적인 예로서 ‘사회생물학(Sociobiology)’, ‘지구가이아-가설(Gaia-Hypothesis)' 인간성을 자연 맥락에 포함

과학

주의

-

자원

주의

인간 위주  cf. ESSD론

(과학의 힘에 의한 현시대 패러다임 지속)

● 인간의 지속가능성 중점

에너지․자원(재료)의 경제성, 지속성 중점, 기계*기술의 이용으로 에너지절약*순환 구현, 인간을 위한 환경위주의 기술중심주의적 건축물

-형태 의미 중요:기능성 축소

 

매스, 공간, 표면의 각 부분이 독립적으로 작용가능하며, 재료, 요소들의 예술적, 의미전달의 효과여부가 중점

-새로운 사회를 요구하지 않고 환경에 대한 목표가 보다 나은 기술과 법제화로 성취*강화될 수 있다고 봄

 

 

 

 

생태론(혹은 생태주의철학) 자체가 지속가능한 발전론과 대별된다.

자연환경을 고려하자는 사고, 또는 철학의 전체적 움직임을 일컫고자 한다면  환경론 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싶다.

읽기 자료인 논문(현대환경론 관련)에서도 나오지만, 뒤에 이어지는 구분 조차도 임의적인 것이다.

생태주의적 이어서 라는 이유라고 굳이 붙이지 않더라도, 각각의 구별을 통한 내용의 이해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위계적 구분을 통한 단계의 설정은 의미 없다.(=근거 없다.)

다만 자신의 이해한 자기 나름의 생태철학 즉 생태주의적 고려에 대한 위계를 상정해 두어야 함은

실제로 구체화 과정에서의 고려의 정도(수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만해광장 부분의 급경사지 이용 상황을 상정할 경우

많은 조건들에 의해 "사용자 위주의 '개발'개념을 위한 설계 방향"으로 주된 초점이 정해졌다면,

이미 중간고사를 대신한 여러분의 practices 6 내용에서 들었듯이 보다 하드웨어(물질적)에 의한

방법으로 해결될 것임이 자명하다. 즉 생태적인 내용(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 등)의 구현에 목적을 맞춘 구축행위라기 보다는, 경제적 목적 혹은 기능적 목적을 위한 목적지향적 방법론을 말한다.

 

그러나 어떠한 '개발'계획이라 하더라도, 거의 폭력에 가까운 극단적 목적론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그 내용과 또 구현과정에 있어서 충분히 생태적 고려를 할 수 있다.

그 내용 중에서 굳이 수준을 짓는다면  예를 들어, 사용자 고려의 원칙 에서   사용자를 참여시켜서 계획 자체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다른 하나의 사례 보다도 생태주의적이라 할 수 있다.

또는 과정에서의 방법론, 구체적 수법의 적용에 있어서도 옥상녹화를 한다라고 할때

기술적 해결에 의한 하드웨어적 방법은 동일 하더라도,  예를 들어

자연에게 내어주는 토양순환기능의 고려를 중시하느냐, 혹은 사람이 주로 올라와서 '정원'처럼 향유하는 데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냐에 따라 상이한 형태를 낳는다.

 

이렇듯 사고의 수준 즉 생태주의 vs 지속가능한 발전론, 그 단계들에 대한 적절한 사유의 수준의 설정은 구체적 방법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으며, 나아가, 표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건축형태, 즉 외관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각각을 알게 되면, 각각 복합적이고 방대하기 때문에 분류하기 힘든 분야이지만

그 수준을 스스로의 관점으로 설정하여 각각의 내용을 디자인 사고에 적용시켜볼 수도 있다.

 

영성생태 근본생태 - 생태막스주의 생태여성주의 사회생태론

Level 1         2             3                  4                 5

 

이러한 환경론적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즉각적 예를 들면,

 

근본생태론의 행동강령을 읽고 그 내용을 디자인에 활용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예전에 말한 의도된 합리나 얄팍한 생태주의처럼 하나를 베껴서 그냥 차용하자는 것이 아니다다양한 상황에 접하게되는 건축의 특성상 디자인 사고로서 곧바로 적용되기에는 모든 상황에 천편일률적으로 적용시킬수 없으며, 그렇게 적용시킬만큼 구체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Advocacy (+ 비판적, 똘레랑스적) 자세와 이러한 환경론의 원칙을 함께 고려하여 디자인 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상황에 대한 적절한 파악

2. 그 대처의 수준 설정

3. 구체적 방법론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