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hen,"생태적이다"?/주변을 살피는 눈

파편 2: 생태학적 지식/간단 정보 - 생각 거리

GraU 2007. 11. 6. 19:19




rel. 기본 생태소





흙의 변화

흙을 먹다

일본의 사과 장인








조류 :

조류의 생태 변화 모니터링이 중요한 이유 (굳이 특별한 철새와 연관된 서식지가 아닌 바로 내 주변의)





미생물










생태철학 및 환경윤리적  사고 기반이 왜 중요한가.

실제적 상황을 받아들임에 있어서의.


보이는 것?

눈에 보이는 것을 제대로 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는


대상  과 

그 인식에 관한.






근본적으로, 주변을 살피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는 현재, 그리고 그 양상이 확산 가속화되는 슬픈 현실.


왜 살펴야 하지? 내 앞가림 하기도 바쁜데  주변이 보일 리가 있나.


탓만 하는 듯 보여도, 구조를 그냥 두면 더 심해질 것은 명약관화.



기현상으로 소개되는  " 해당 지역에 전에 없던 일"을 받아들이는 양태를 살펴보면 

자발성에서 기인하는  받아들임의 기전이

왜 중요한 출발이 되는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까마귀 떼의 습격 

이상생물의 출현

어획량 변화를 넘어, 시장거래 어종의 변화 및 선호 이상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이 어느정도 구축되면 환경 인지 에 있어,  변화 식별이 복잡해지는 양상을 띠게 되고, 이는 '과부담환경'으로 적시된 환경심리학 용어의 의미내용에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비의도적으로 무시된다. (rel. intentional blind)


이는 인공환경 인지의 심리적 차원인, 지도구성(mapping)을 통한 보이지 않는 환경구축 : 환경인지 능력(욕구)에도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양상을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사는게 힘들어서, 관심없다.  주변환경이 어떻게 변한건지.


물론, 눈에 보이는 변화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원래 근본적으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놓치고 마는 변화, 생태학적.


내가 지금 사는 도시의 주연부의 단 10년전에 

어떤 생명체(미생물~육식동물)들이 살고 있었고 그 얽힘이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평택지역에 있던 겨울철새 까마귀, 큰갈까마귀 무리 들이  해당지역의 개발로 인해 서식처를 잃어

수원 지방으로 이동. 뉴스에서도 보도되는 '기현상'으로만 이해되는 현실. 더우기, 까마귀가 길조냐 흉조냐가 더 우선되는, 보고 싶은 쪽만 보는.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러한 구조적 맵이 존재하지 않음은

그 사회의 주소를 말해준다.


자생식물에 대한, 우리 주변에 흔히 '잡초'라고 불리우는 대상들에 대한 관심.

'엉겅퀴' 가 몇십년 전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민초들이 다 알고 있는 만병통치약 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가 드물어지는 현실과  앞의 이야기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굳이 되짚어보자면, 단지 현상진단만에 항상 머물러 버리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에로까지 귀결된다.





잡초  란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잡초  로 대하는 인식이 있을 뿐.




이 '눈'이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데   반드시 교육이 필요한 것은,

사회적 의지가 어느 쪽으로 흐르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겠지만,


'반향' 은 언제나 있을 수 있는 바

언론에서 어떻게 보도하느냐에 따라  그 울림은 전혀 다르게 번져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