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음/집짓기

[스크랩] 3.직영으로 집 짓기 - 외벽공사(골조공사)

GraU 2011. 8. 31. 08:48

<기초공사 내역>

공사기간 : 1일차 - 7일차(7일)

자재 내역

  1. 철근 13mm 2톤

  2. L형 앙카 100개(직경 17mm,길이 30cm)

  3. 30평 버림기초 레미콘 11루베

  4. 30평 줄기초 레미콘 22루베

  5. 주차장 옹벽 및 주택 상판매트기초 36루베

 

 

 

직영공사를 진행하면서 건축주와 사전 이렇게 의견을 조율하였습니다.

그내용을 요약해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사용되는 자재는 건축주의 생각을 우선하며 시장조사(메이크,가격,디자인 등)는 함께 진행하면서

   최종결정은 건축주가 하며 가격에 대한 내고(DC),견적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진행한다.

   단 부득이 한 경우 건축주가 사전 자재에 대해 사전조사 후 견적을 받고 최종 납품가격,납품일은 진행 공정에 따라

   제가 조정하는 것으로 하였다.

2.보조자로서 적절한 자재 선택과 가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언하며, 자료조사를 통해 사용할 자재에 관해 제공한다.

3.견적,가격협상,현장납품시기,품질관리,시공, 노무관리,공사 진행 관리에 대한 전반 사항에 대해서 관리한다.

4.물품에 대한 계약금,잔금,노임,장비사용료 등 금전적인 지급 관리,견적서 및 영수증 처리에 대한 부분은 건축주가 모든 것을 관리한다

5.그외 부분은 그때 그때 의논하여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문서화 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초공사 후 놓친 부분

 1.외부 전기,통신 부분을 보일러쪽으로 유입한 부분..

    계량기 설치는 주택내부가 아닌 외부에 설치해야 하고, 통상 배전함은 현관부분에 설치하는데 계량기에서 배전함까지 최단거리가

    되고 건축물에있어 계량기가 흠이 되지 않는 곳에 장착해야 하는 것을 간과 하였습니다.

    즉 거실 서쪽 외벽에서 전기통신을 유입하도록 하여야 했습니다. 전기내부 배선 과정에서 수정하였습니다.

    한전 검침원 검침때문에 내부에 설치하는 것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외부 전기사용할 부분을 배전함 위치(현관내벽에 설치 예정) 에서 바로 외부로 전선을 빼 나갈수 있도록 주름관을 콘크리트 타설전에

      설치했어야 했다.

  3. 계량기 설치시 접지선을 기초바닥에 연결할 수 있도록 계량기를 달 위치에 기초 철근 하나를 빼어 놓아야  했다.

 

          

11일차에 기초공사를 맡은 사장님으로 부터 전화 연락이 왔다..

             10일차에 현장을 방문하여 양생상태를 확인한바 거푸집을 제거하고 기초공사 관련 자재를 반출하겠다고 하였다.

             거푸집 제거시 콘크리트 가장자리가 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제거 해 줄 것을 요청하고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거푸집을 제거한 메트 기초 사진>                                     <적색 원형이 외부 전원을 빼기 위한 75mm 파이프> 

 

 

<기초에 설치된 앙카>                                                       <차고 와 데크로 사용될 옹벽>

 

                    

바닥 마감후 L형 앙카(직경 17mm,길이 30cm)를 거푸집에서 내측으로 20cm,깊이 15cm,간격 30cm로 설치 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타설시에 일반 경량목구조 주택에서는 외벽을 사이딩 처리 할 경우에는 내측으로 10cm 안쪽으로 설치하면 되지만

여기 현장은 외벽을 점토벽돌로 시공하므로 상판 매트기초도 10cm 밖으로 내어 콘크리트 타설을 하였기에 20cm 안쪽으로

L형 앙카를 설치 하였습니다. 또한 L형 앙카는 코너부분에서는 30cm 정도로 2-3개 설치후 나머지 구간은 60cm 간격으로

시공해도 됩니다... 너무 많이 설치하였다고 건축 벽체 시공팀에서 한 소리 들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튼튼히 해서 나쁠 것은 없지 않겠습니까 ?

  

13일차   벽체 및 지붕 공사를 맡은(골조 파트) 팀장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구조목,토대,OSB합판을 현장에 입고 하겠다고 한다.

            지게차 작업여건이 안되어 인력으로 자재를 하역하였다고 한다... 고생많았습니다.

            현장은 19일차에 직접 갈것이라고 이야기를 전하고, 자재 반입후 작업할 내용과 문의하고,

            작업시 주문사항을 전달하였다..

            20일차 부터는 현장에서 깔도리 작업부터 진행을 하고 외벽 스터디 작업이 진행 될 것이라 하였다.. 

 

벽체 스터디 작업에 관한 사항은 이렇습니다.

외벽 깔도리(토대) 공사는 씰 실러 시공(골조의 부식방지 목적)과 기초깔도리 2x6(방부목) 2단 교차시공

내벽 깔도리(토대) 공사는 앙카설치후 씰 실러 시공과 기초깔도리 2x4(방부목)  2단 교차시공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20일차-  오전 9시경 현장에 도착하였다.

             주말에 비가 온 관계로 월요일부터 작업을 진행 하였다고 팀장님이 설명을 해 주었다.

             외벽 기초깔도리  2x6(방부목) 2단 교차시공과 씰 실러 작업 여부를 확인하고, 진행중인 깔도리 작업과

             외부 벽체 2*6구조목 16"간격으로 벽체 세움이 진행되고 있었다.

             외벽 스터디의 높이는 2700mm로 일반적인 주택(2,400mm)보다 300mm 높게 진행하였다.

        

             처마길이는 외벽기준 800mm(일반적으로 400mm) 를 내밀어서 스터드 길이를 상대적으로 올려야 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으로 처마길이를 최대한 길게 빼달라고 했읍니다.)

             스터디 길이는 2700mm로 일반 경량목구조 주택과 비교하여 시공과정에 있어서 까다로운 점이 있다..

             표준 높이보다 높아 짐으로 인해 사용자재(단열재,석고보드,OSB합판)를 치수에 맞게끔 재단하는 공정이

             추가되므로 작업 부분에서 인건비 상승이 있고 구조목등 건축자재에서도 로스율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 깔도리(방부목) 2단 교차 설치후 외부 벽체 2*6구조목 16"간격으로 벽체를 시공 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에서 적색 화살표 부분은 거실 전면창 우측 부분의 간격과 맞추기 위해 다음에 공정에서 창문 개구부를 이동하였습니다.

 

 

 

<씰 실러,기초 2단 방부목,기초깔도리,벽체 하단부 시공 사진> 

   

  

 

Header(임방) 창문 윗쪽부분으로 외벽2x10 구조목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지붕의 하중으로 인해 창문틀 상단부가 하중을 받게 되면 창문의 여닫음에 문제가 생길수 있기에 튼튼하게

보강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21일차 - 현관문이 설치될 부분에 대해 팀장님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현관문 설치될 부분이 설계도 처럼 진행 할 경우 문을 열고 나올 때 처마 끝선과 같아 지므로 비가 올 경우

             우산을 펴기도 전에 비를 맞을 수 있다고 경험에서 조언을 하십니다.

             여러 가정을 설정하여 고민끝에 벽체 끝선에서 내부 쪽으로 30cm 이동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설계상 현관문 위치 >                                                     <내부로 30cm 이동한 현관문 위치> 

   

 

동측 외벽을 조립후 세우고 있습니다.

 

 

세워진 외벽의 수직을 확인하고 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대각선으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면 방쪽 외벽을 세우고 수직을 보면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외벽 벽체를 다 세우고 현장을 정리 하였습니다.

           

 

내부 구조목도 진행 되고 있읍니다.

외벽 작업기간  5일...(20일차 - 25일차)

다음은 내벽작업이 진행 됩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아빠는 농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