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드러내는 '일:' 수준에서, 생각하는 / 말하는 수준을 넘어선

GraU 2020. 10. 22. 01:37

 

 

 

https://youtu.be/f5qGUhWPi6w

 

 

 

 

 

 

머리 빼곰 내미는데

얼마나 흔들리고 아파했는지 궁금하지 않다면

 

차라리 그냥 지나쳐야지

 

 

어떠한  상태를,  또   어떤 시간을  겪어 내었는지,

무엇에,  또  누구에  의해서인지,  어쩌면  제 혼자 그런 탓인지    

할퀴어진 상처 아무는 동안

그것이   스스로에게서이던,  

기대치 않은   귀한  인연 :  의   토닥임으로 딛고 일어  서던  간에

 

 

어떻게  부드러운 외피를   갈아 입게 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보기에 포근해 보이는지

그저 바라보는 순간의 평안함이

과연 어디서 오는지를.

 

 

'왜'를 ,   이유 :  를  ,   연원을 찾으려하는 것은

'그'  존재: 를  내 안으로 받아들이려는 한걸음.

 

이름: 을 불러 주었을 때

나에게로와서  꽃 : 이 된   

그대처럼.

 

 

 

그리하여, 

나를 보는 눈을

밖으로 돌린다는 것

 

읽기는 쉬워도

하기는 어려운.

  

 

신의 죽음 반대편에 있던,

그 속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굳이 보려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니체의 말처럼,

 

 

사랑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쳐야지.

 

 

 

다만,

지나고 난 후.

놓아줌 - 쥐고 있지 않음: 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면

마찬가지.

 

 

 

 

 

 

 

 

the Frazile  ,   whatever

youtu.be/gTWWe_1INYY?list=RDgTWWe_1INYY

 

 

 

 

 

 

 

 

 


youtu.be/r7RluPeW9rA?list=RDr7RluPeW9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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