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youtube.com/watch?v=LCBsfLaJl-A
시간을 돌아서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는
느낌 : 들의 존재,
그 있슴: 자체만으로도.
그와 마찬가지로,
굳이 잘 부르는 노래라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하고픈대로 하는 그 모습 자체가
한결 기분이 좋아지도록 하는 존재들.
이끌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한, 얼마나 오랜동안
그 아름다움을 , 그 맛을 음미할 수 있을지
지금은 알 수 없을지라도,
아니아니 헤아리려는 마음이 또 일으키는 '시작'에 상관없이,
가까이 머물며 서로에 대한 걱정으로
되려 사랑 삼아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린 마음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를 따지느라
머리아파 하지 말고,
그냥
한결 나은 기분이 되게 해주는 곳으로의
가벼운 한걸음.
나이가 무슨 소용이고,
알음알이가 무슨 소용이며,
내 가진 것이 무슨 소용이던가.
'내 다 안다 '하고 뒷짐지고 짝발 짚고 서 있는
스스로는 높은 자리인줄 아는 거기,
나는 아니다 하는 그 자리를 알아차릴 수 없다면.
차라리, 별 것 없어보이는, 소담한 빛으로 눈에 띄지 않는 이유로,
순수의 길: 에서 벗어나 있는 듯이 보이는
길 아닌 길: 의 그저 있슴: 자체가 가지는
빛: 에 이끌려 가는 것이
되려 그림자 드리우는 어둠으로 향하는 일: 보다는
훨씬 나은 것.
사람마다 등에 진 짐이 다르고
제 가진 것의 가치와 실제 쌓은 것이 다르듯이
뉘 보기에는 그림자 생길 리 없어 보이더라도
감추고 있는 어둠의 동굴이 그 크기와는 상관없이 저마다 웅크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렇게 있는 대로,
있는 것을 있는 것으로 수순하여 인정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그 맹리의 칼날 위에서 내려설 수 있으리
쉬 일러
내가 맞다. 내가 내다.
자신감과 자만심이 존재의 앞면 뒷면 과 다름 없슴을 앎과 같은 기전으로,
좋고 나쁨 : 높고 낮음 : 고급과 저급 으로서의 분별과 엮여있는
맞고 틀림 : 의 잣대 자체를 깨부숨이 곧,
긍경: 을 끊어내는
그 어려운 일이
실제로는 별 것아닌 듯이 보이는
'나' 의 존재: 자체를 가볍게 하는 일,
그 일과 그리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님을.
'나' 를 묶고 있는 그 무거운 족쇄를 풀고서
어떻게 풀고 가벼운 척: 하는지는 궁금해 하지 않은 채,
드러난 과: 만을 가지려 하는 듯이 보이는,
이 들에게로 향하는 마음: 을 다독이는,
알고 하는 바 : 가 아니라
그저 하는 바 : 가 되었을 때에라야.
///
닦음 : 修 에 대한 허상: 을 가지고는,
이 일: 이 닦음이 될 수 없다고 여기는 바와 마찬가지 이듯이,
수순하여 들어가는 일: 을,
같은 맥락에서 바라고 앉은: 마음은,
그 실체를 보고자 하면 보이는 법.
다만,
다섯 단계 : 의 벽으로
나뉘어진 여섯 지옥: 을 건너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을,
저 마다 가 가진 그림자 들: 이 가지는,
별 것 아닌 듯이 보이지만,
결코 별 것 아니지 않은
그
있슴: 들.
토닥토닥.
너 아닌 다른 이들은
원래가
너와 같은 무게로
네 가진 그림자를
느끼지 못하는게 당연하단다
그 일로 인하여
마음 상해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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