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음/생각

覺 所顯 發 : ( test - notion.so 사용법 익히기 + 블로깅 연계)

GraU 2020. 12. 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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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하기 내용   편집 계속 

 

 


 

 

https://blog.naver.com/mcrane/221177456113

망상妄相해 버리면, ‘먼저 공부한 거 다 도망가 버렸다’ 하고 허망한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허망한 것은 아닙니다. 한번 그렇게 간절하게 화두를 들었으면 반드시 그만큼 업業이 가벼워지고, 내가 할 경지에 그만큼 가까워진 겁니다. 그만큼 내가 '일'을 한 것입니다.

  • 각 [소 - 현발]
  • 각 [소현 - 발]

 

‘무변허공 無邊虛空 각소현발覺所顯發이니라.’

此菩薩及末世衆生, 證得諸幻, 滅影像故. 爾時, 便 得 無方淸淨, 無邊虛空, 覺 所顯發,

 

 

원각경 3장 보안 보살장 중에서.

보안보살의 물음 :     '수행점차 및 사유주지 ~ 임시로 설한 갖가지 방편'  ?

汝等 乃 能爲 諸菩薩 及 末世衆生 問 於 如來修行漸次 思惟住持 乃至 假說 種種方便 汝今 諦聽 當爲汝說

 

세존의 답 :

善男子, 彼 新學 菩薩 及 末世衆生 欲求如來淨圓覺心 應當正念 遠離諸幻

저 새로 배우는 보살 ~ 미래중생 이 여래 청정원각심을 구하고자 한다면,
응당 정념 = 원리제환 해야.

先依如來奢摩他行, 堅持禁戒, 安處徒衆, 宴坐靜室, 恒作是念:

먼저 여래 사마타 행 에 의지 :

굳건히 금계 를 지니기

대중 무리와 함께 있어도 평안해 지기

고요한 방에 앉아서

늘 항상 다음과 같이 염: 을 지어야.

我 今 此身四大和合,  所謂 髮毛、爪齒、皮肉、筋骨、髓腦垢色, 皆歸於地, 唾涕膿血、津液涎沫、痰淚精氣、大小便利, 皆歸於水, 暖氣歸火, 動轉歸, 四大各離, 今者妄身, 當在何處?  卽 知 此身, 畢竟無體, 和合爲相, 實同幻化,

四緣假合, 妄有六根, 六根、 四大中, 外合成, 妄有緣氣, 於中積聚, 似有緣相, 假名爲心.

 

REL. 부정관 _

cf. 몸: 사대 수행

 

'나마루빠' 를 보다

 

 

善男子,  此 虛妄 , 若 無 六塵 則 不能 有, 四大分解, 無塵可得, 於中 緣塵 各歸 散滅 
畢竟 無有 緣 心可見.

이 허망한 마음 이 만약 육진이 없다면 곧 있슴: 이 불가능하니 사대가 나뉘어 흩어지면 진: 눈~ 을 얻을 수 없으며

 

 

善男子,

彼 之 衆生 幻身 滅故 , 幻心 亦滅, 幻心滅故, 幻塵亦滅, 幻塵滅故, 幻滅亦滅,幻滅 滅故, 非幻不滅. 譬如磨鏡垢盡明現.

몸 - 마음 - 육진 - 경계 -

환 이었던 것이 없어지면 환 아닌 것이 드러나다

거울; 이 맑아지다

환: 으로서의 몸 =

 

 

 

 

 

 


 

 

노션 : 

         ㄴ 일반페이지 

쉬프트+엔터  -  먹긴 하는데  공백 한 줄 있으면 인식 안됨

들여쓰기 안됨

글자크기 조정  없슴 

 

 


2021 11 24

 

 

 

 

覺 所顯 發

覺 所顯 發

https://blog.naver.com/mcrane/221177456113

망상妄相해 버리면, ‘먼저 공부한 거 다 도망가 버렸다’ 하고 허망한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허망한 것은 아닙니다. 한번 그렇게 간절하게 화두를 들었으면 반드시 그만큼 업業이 가벼워지고, 내가 할 경지에 그만큼 가까워진 겁니다. 그만큼 내가 '일'을 한 것입니다.

  • 각 [소 - 현발]
  • 각 [소현 - 발]

?
‘무변허공 無邊虛空 각소현발覺所顯發이니라.’

此菩薩及末世衆生, 證得諸幻, 滅影像故. 爾時, 便 得 無方淸淨, 無邊虛空, 覺 所顯發,

원각경 3장 보안 보살장 중에서.

보안보살의 물음 : (원각을 위한 ) '수행점차 및 사유주지 ~ 임시로 설한 갖가지 방편' ?

汝等 乃 能爲 諸菩薩 及 末世衆生 問 於 如來修行漸次 思惟住持 乃至 假說 種種方便 汝今 諦聽 當爲汝說

세존의 답 :

善男子, 彼 新學 菩薩 及 末世衆生 欲求如來淨圓覺心 應當正念 遠離諸幻

저 새로 배우는 보살 ~ 미래중생 이

'여래 청정원각심'을 구하고자 한다면, 응당 정념 = 원리제환 해야.

  1. 바른 생각(염) 으로 갖가지 환을 제거해야
  1. 정념 이 곧 원리제환 :
  1. 환 : 가지가지 변화하는 것들 을 원래 변화하는 하고, 나고 지고, 있다가 없어지는 것임을 알아서, 굳이 거기에 얽매이지 않음
  1. 숨쉬기 = 정견, 정사유, 정염 바른 견해 - 이쪽도 저쪽도 치우치지 않은, 맞다 틀리다 를 떠난 - 로서 = 숨에만 집중하지, 다른 것에 끄달리지 않음 : 삼마 '사띠' - 바로 알아차리다 ㄴ 이 단계에서의 사유 = 정려 : 가 될 때 = 선 이자 등지 이자 사마타 ㄴ ㅡ. 일체 일어나는 것들을 거부하고, 그 일어남을 멈춤 : 일제 일어나는 것을 소위, 무시하고, 숨에만 집중하다. 다른 감관을 닫아 고요를 얻다 : 혼자 골똘이 생각하느라 옆에 누가 온줄도 모르다. [1- 의도적으로 가능 2- 한 점에의 집중 3- 심일경성과의 연 ㄴ ㅡ. 일어 나면 일어나는가 보다 하고 쳐다보고, 숨 안보고 또 이걸 쳐다보고 있네 하고 다시 숨으로 돌아가고. 잘된다고 기쁘지도, 안된다고 짜증내지도 안달하지도 않음. ~ 된다 안된다를 떠나 그냥 하고 있는 상태 ( 주) 에 이르기 까지 ㄴ ㅡ. 작용 = 생각의 흐름 ~ 느낌단계 에 이르는 순, 역 이 자유로워져 그 '자리'에 머물되, 머물지 않고, '들되 들지 않으며', 나되 항상 들어있슴
  1. 이 경계에서의 " 한순간이라도 '선'하지 않으면 곧 " / 미세한 의미의 불방일 : 단순히 [게으름]의 문제가 아님.

先依如來奢摩他行, 堅持禁戒, 安處徒衆, 坐靜室, 恒作是念:

먼저 여래 사마타 행 에 의지 :

굳건히 금계 를 지니기

대중 무리와 함께 있어도 평안해 지기

고요한 방에 앉아서 편안: 평안 - serenity / 옆에서 잔치가 벌어지더라도

늘 항상 다음과 같이 염: 을 지어야.

  • 1. 잔치, 술자리
  • 2. 침실, 내실
  • 3. 잔치하다, 술자리를 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 4. 즐기다
  • 7. 늦다, 더디다
  • 8. 햇빛이 빛나다

我 今 此身四大和合, 所謂 髮毛、爪齒、皮肉、筋骨、髓腦垢色, 皆歸於, 唾涕膿血、津液涎沫、痰淚精氣、大小便利, 皆歸於, 暖氣歸, 動轉歸, 四大各離, 今者妄身, 當在何處? 卽 知 此身, 畢竟無體, 和合爲相, 實同幻化, 四緣假合, 妄有六根, 六根、 四大中, 外合成, 妄有緣氣, 於中積聚, 似有緣相, 假名爲心.

단지 4대의 화합일 뿐인 몸을 보다 : 라고만 설명되는 대승에서의 4대수행이 가지는 위계

vs. 반 소승적 '표현'들.

cf. 몸 : 사대 수행

rel. 부정관 - 수식관 (호흡관, 아나빠나 사띠) - 무상관 - 자애관 : 의 4 기둥

: '나마루빠' 를 보다, 무엇인지를 알다, ~ 무상관과의 연결 ~ 오온

은 부서졌고 생각은 사라졌다.

모든 느낌은 차갑게 식어갔다.

붙이려는 작용도 고요해졌고

식별하는 작용도 잠잠해졌다.

아,

그러나 흔들림 없는 즐거움

진실로 그곳에 있다.

fur. 자애관 : 이 왜 필요한가. 왜 그 마음을 호지하는, 또한 다른 이, 다른 존재 들 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방사: 하는 것이 왜 나를 보호하는 수단이 되는가

善男子, 此 虛妄 , 若 無 六塵 則 不能 , 四大分解, 無塵可得, 於中 緣塵 各歸 散滅 畢竟 無有 緣 心可見.

이 허망한 마음 이 만약 육진이 없다면 곧 있슴: 이 불가능하니 사대가 나뉘어 흩어지면 진: 눈~ 을 얻을 수 없으며

cf. 우다나 28, 生 有 作 爲

오! 비구들아!

태어나지 않는,

시작되지 않는,

만들어지지 않는,

그리고 조건 지워지지 않는 영역이 있다.

오! 비구들아!

만일 이 태어나지 않는,

시작되지 않는,

만들어지지 않는,

그리고 조건 지워지지 않는 것이 없다면

태어난 것,

시작된 것,

만들어진 것,

그리고 조건 지워진 것들로 부터의 도피는 불가능하다.

고로

태어나지 않는,

시작되지 않는,

만들어지지 않는,

그리고 조건 지워지지 않는 영역있기 때문에

태어난 것,

시작된 것,

만들어진 것,

그리고 조건 지워진 것들의 도피가 가능하다.”

善男子, 彼 之 衆生 幻身 滅故 , 幻心 亦滅, 幻心滅故, 幻塵亦滅, 幻塵滅故, 幻滅亦滅,幻滅 滅故, 非幻不滅. 譬如磨鏡垢盡明現.

몸 - 마음 - 육진 - 경계 -

환 신 : 이 멸하기 때문에 환 심: 도 멸하고, ~ 환 진 : 도 멸하고 , ~ ~~ 환이 멸한다 : 하는 것도 멸하여 =

비환불멸 : 환 이었던 것이 없어지면 환 아닌 것이 드러나다 = 환 = 불멸이 아님

'거울' 이 맑아지다

환: 으로서의 몸 = 대개의 경우 '거울: ' 의 존재를 모름 : 왜 닦아서 깨끗해진다고 하는지.

기대어 있으므로 흔들림이 있다.

기대어 있지 않으면 흔들림이 없다.

흔들림이 없을 때

고요함이 있다.

고요함이 있을 때

탐애가 없다.

탐애가 없을 때

오고감이 없다.

오고감이 없을 때

나고 죽음이 없다.

나고 죽음이 없을 때

이 세상에 있지도 않고 저 세상에 있지도 않으며

그 사이에 있지도 않는다.

이것은 다름 아닌

고(苦)의 소멸이다.

~ '환'을 환 인줄 알다 = 고: 가 고: 인줄 알다

~ 즐기고 취착하는 대상 자체가 고: 인줄을 알다

~ 아픔, 슬픔을 유발하는 현상: 사건: 자체가 고가 아닌, 그를 환: 으로 작용: 하게 하는 '이놈'을 보다

  • 그 과정에서의 '거울' cf. 혼자 조용히 스스로를 돌아본다? vs.

善男子,當知身心皆爲幻垢垢相,永滅十方淸淨.

선남자여, 신심(身心)은 모두 허망한 번뇌로서, 이 번뇌의 모습이 영원히 사라져야 시방세계가 청정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善男子, 圓覺淨性,現於身心, 隨類各應, 彼愚癡者, 說淨圓覺,實有如是身心, 自相 亦復如是.

선남자여,

비유하면 청정한 마니보주(摩尼寶珠)가 다섯 가지 색에 비추일 때에 보는 방향에 따라 각기 색깔이 나타나니, 어리석은 사람들은 마니보주에 실제 다섯 가지 색깔이 있다고 보는 것과 같다.

/////////////////////////

선남자여,

원각의 청정한 성품이 신심(身心)에 나타남이 중생의 종류에 따라 각각 반응하나,

저 어리석은 사람들이 원각에 실제 이와 같은 신심(身心) 자체의 모습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또한 이와 같으니,

善男子, 圓覺淨性,現於身心, 隨類各應,

彼愚癡者, 說淨圓覺,實有如是身心, 自相 亦復如是.

이 때문에 환화(幻化)를 멀리 여읠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신심(身心)을 허망한 번뇌라 말하는 것이다.

환(幻)인 번뇌를 여읜 사람에 대하여 보살이라 하니,

번뇌가 다하여 상대적 경계가 제거되면 곧 대치할 번뇌나 이와 관련하여 이름 붙일 것이 없다.

由此 不能遠於幻化,

是故 我說 身心幻垢對離,

幻垢 說 名菩薩 垢盡除, 卽無對垢 及說名者.

선남자여,

이 보살과 말세의 중생은 모든 환(幻)의 실체를 알아

허망한 영상을 멸하였기에, 그 때에 시공을 초월한 청정을 얻는다.

끝없는 허공은 각(覺)에서 나타났다.

善男子,

此菩薩及末世衆生, 證得諸幻, 滅影像故. 爾時, 便 無方淸淨, 無邊虛空, 所顯發,

멸 영상 고로, 바로 그 때, 문득 무방청정 무변 허공 을 얻게 되나니

. 무방청정 : 순수 , 무방: 방향없슴, 방향성 없는, 의도없는, 의 굳이 짓지 않을수 있는.

. 무변허공 : 편재 : 의 의미 증득 - 처소를 보지 않음, 자리: 를 따지지 않음, 평등성

각 : 발처 - 드러나는 ( 현발 하는 소: 를 ) 깨닫는다 : 알아차린다.

소현발처 를 각 하다 = 각이 뚜렷하게 밝음 :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화창'하게 알다

= 마음이 청정해짐 : 환 - 변화하는 것들,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들에 끄달리지 않음, 그 실제를 알아서, 변행에 치우치지 않음.

짓지 않음.

~ 이를 따라서, 제대로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맡고 만지고 인식하고

각(覺)이 뚜렷하게 밝으므로 마음의 청정이 드러나고,

마음이 청정하므로 견진(見塵)이 청정하며,

견(見)이 청정하므로 안근(眼根)이 청정하고,

근(根)이 청정하므로 안식(眼識)이 청정하다.

식(識)이 청정하므로 문진(聞塵)이 청정하고,

문(聞)이 청정하므로 이근(耳根)이 청정하며,

근(根)이 청정하므로 이식(耳識)이 청정하고,

식(識)이 청정하므로 각진(覺塵)이 청정하듯

비(鼻), 설(舌), 신(身), 의(意)도 또한 이와 같다.

覺圓明故, 顯淸淨; 心淸淨故,見塵淸淨;

見淸淨故, 眼根淸淨; 根淸淨故,眼識淸淨;

識淸淨故, 聞塵淸淨; 聞淸淨故.耳根淸淨;

根淸淨故, 耳識淸淨; 識淸淨故,覺塵淸淨.

如是乃至鼻、舌、身、意,亦復如是.

선남자여,

근(根)이 청정하므로 색진(色塵)이 청정하고,

색(色)이 청정하므로 성진(聲塵)이 청정하듯

향(香), 미(味), 촉(觸), 법(法)도 또한 이와 같다.

善男子,根淸淨故,色塵淸淨,色淸淨故,聲塵淸淨,香、味、觸、法,亦復如是.

선남자여

육진(六塵)이 청정하므로 지대(地大)가 청정하고,

지대(地大)가 청정하므로 수대(水大)가 청정하듯

화대(火大)와 풍대(風大)도 또한 이와 같다.

善男子,六塵淸淨故,地大淸淨,地淸淨故,水大淸淨,火大風大,亦復如是.

선남자여,

사대(四大)가 청정하므로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이십오유(二十五有)가 청정하고,

그들이 청정하므로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사무애지(四無碍智), 부처님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이 청정하듯 팔만사천다라니문(八萬四千陀羅尼門) 일체가 청정하다.

善男子,四大淸淨故,十二處、十八界、二十五有淸淨,

彼淸淨故 十力四無所畏四無㝵智佛十八不共法、三十七助道品淸淨,如是乃至八萬四千陁羅尼門,一切淸淨.

선남자여,

일체의 실상(實相)은 그 성품이 청정하므로 하나의 몸이 청정하고,

하나의 몸이 청정하므로 모든 몸이 청정하며,

모든 몸이 청정하므로 시방세계에 있는 모든 중생의 원각이 청정하다.

善男子,一切實相性淸淨故,一身淸淨,一身淸淨故,多身淸淨,多身淸淨故,如是乃至十方衆生圓覺淸淨.

선남자여,

하나의 세계가 청정하므로 모든 세계가 청정하고,

모든 세계가 청정하므로 허공계가 다하고 삼세(三世)를 싸안으며

일체 평등으로 모든 원각이 청정 부동(不動)한 것이다.

善男子,一世界淸淨故,多世界淸淨多世界淸淨故,如是乃至盡於虛空圓裹三世一切平等,淸淨不動.

선남자여,

허공이 이와 같이 평등하여 부동하니,

이는 각성(覺性)이 평등하여 부동한 것임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사대(四大)가 부동하므로

이는 각성(覺性)이 평등하여 부동한 것임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팔만사천다라니문(八萬四千陀羅尼門)까지 평등하여 부동하니,

이는 각성(覺性)이 평등하여 부동한 것임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善男子

虛空如是平等不動, 當知 覺性平等不動,

四大不動故, 當知 覺性平等不動,

如是乃至八萬四千陁羅尼門平等不動, 當知 覺性平等不動.

선남자여,

각성(覺性)이 두루 가득 청정하고 부동하여 뚜렷해 끝이 없으므로,

이는 육근(六根)이 법계에 두루 가득함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근(根)이 두루 가득하므로,

이는 육진(六塵)이 법계에 두루 가득함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진(塵)이 법계에 두루 가득하므로,

이는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가 법계에 두루 가득하고,

나아가 팔만사천다라니문(八萬四千陀羅尼門)이 법계에 두루 가득함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善男子,

覺性遍滿,淸淨不動,圓無際故,當知六根遍滿法界,

根遍滿故,當知六塵遍滿法界

塵遍滿故當知四大遍滿法界,

如是乃至陁羅尼門,遍滿法界.

선남자여,

저 묘각(妙覺)의 성품이 법계에 두루 가득하므로

육근(柳根)의 성품과 육진(六塵)의 성품이 서로 허물거나 섞이지 않으며,

근진(根塵)이 허물어지지 않으므로

팔만사천다라니문(八萬四千陀羅尼門)이 허물어지거나 섞이지 않는다.

이는 마치 백 천 개의 등에서 나오는 불빛이 하나의 방안을 비출 때,

그 불빛이 방안에 두루 가득하여 그 방을 비춰주지만 각기 빛이 서로 허물어지거나 섞이지 않는 것과 같다.

善男子,由彼妙覺性遍滿故根性、塵性無壞無雜,根塵無壞故,如是乃至陁羅尼門,無壞無雜,如百千燈光照一室,其光遍滿,無壞無雜.

선남자여, 마땅히 알아야 한다.

각(覺)을 성취하기에 보살은

어떠한 법에도 묶이지를 않고 어떠한 법에서도 해탈하지 않으며,

생사를 싫어하지도 않고 열반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계율 지닌 것을 공경하지도 않고

금계(禁戒) 훼손하는 것을 미워하지도 않으며,

오랫동안 수행하여도 그 수행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고,

초학자라 할지하도 가볍게 보지를 않는다.

왜냐하면 일체가 각(覺)이기 때문이다.

비유컨대 눈빛이 앞의 경계를 환히 아는 것과 같아

그 눈빛이 원만(圓滿)하여 미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것과 같으니,

왜냐하면 빛의 바탕은 분별이 없기에 미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善男子,覺成就故,當知菩薩,不與法縛,不求法脫,不厭生死,不愛涅槃,不敬持戒,不憎毀禁,不重久習,不輕初學.

何以故? 一切覺故, 譬如眼光曉了前境,其光圓滿,得無憎愛.

何以故? 體無二, 無憎愛故.

선남자여, 보살과 말세의 중생이

이 마음을 닦아 공부를 성취한 그 자리는

닦을 것이나 성취할 것도 없으니 원각이 두루 비추어 적멸과 둘이 아니다.

그 가운데 백천만억아승지불가설항하사(百千萬億阿僧祗不可說恒河沙) 모든 부처님 세계가 마치 허공의 꽃과 같이 어지럽게 피어나고 사라진다.

이는 원각 자체가 아니면서 원각을 벗어난 것도 아니어서 여기에 묶이거나 벗어날 것도 없다.

중생이 본래 성불하여 생사와 열반이 어젯밤 꿈과 같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善男子, 此菩薩及末世衆生,修習此心,得成就者,於此無修,亦無成就, 圓覺普照,寂滅無二於中百千萬億,不可說阿僧祇恒河沙諸佛世界,猶如空花,亂起亂滅,不卽不離,無縛無脫,始知衆生本來成佛生死涅槃,猶如昨夢.

선남자여, 일체가 어젯밤 꿈과 같으므로,

생사와 열반이 생겨나거나 멸할 것이 없으며 오거나 갈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증득된 원각도 얻거나 잃게 될것이 없고 취하거나 버릴 것이 없으며,

원각을 깨닫는 자도 깨달음을 대상으로 하여 작(作), 지(止), 임(任), 멸(滅)의 과정이 없다.

이 원각을 증득한 가운데는 능(能)도 없고 소(所)도 없으니,

결국에 증득할 것과 증득할 자가 없어, 일체의 법성이 평등하여 허물어지질 않는다.

善男子,如昨夢故,當知生死及與涅槃無起無滅,無來無去,其所證者,無得無失,無取無捨.其能證者,無任無止,無作無滅.於此證中,無能無所,畢竟無證,亦無證者,一切法性平等不壞.

선남자여,

저 모든 보살이 여시수행(如是修行)하고 여시점차(如是漸次)하며, 여시사유(如是思惟)하고, 여시주지(如是住持)하며, 여시방편(如是方便)하고 여시개오(如是開悟)하여 이와 같은 법을 구하면 보살은 또한 미혹 흐릿함이 없을 것이다.

善男子,

彼諸菩薩,如是修行,如是漸次,如是思惟,如是住持,如是方便,如是開悟, 如是法, 亦不迷悶.

그 때에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고자 하여 게송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爾時,世尊欲重宣此義,而說偈言:

“보안아, 그대는 마땅히 알아라.

일체 중생들의 몸과 마음이 다 환과 같아서

몸의 모습은 사대에 속하고 마음의 성품은 육진으로 돌아가나니

사대의 체가 각각 여의면 무엇이 화합한 자가 되리오.

이와 같이 점차 수행하면 일체가 모두 청정해져서

요동치 않고 법계에 변만하여

지음도 그침도 맡김도 멸함도 없고 능히 증득하는 이도 없으리라.

모든 부처님 세계들이 마치 허공꽃과 같아서

삼세가 다 평등하여 필경에 오고 감이 없느니라.

처음 발심한 보살과 말세의 중생들이

불도에 들기를 구하고자 하면 마땅히 이같이 닦아 익힐지니라.“

普眼汝當知 一切諸衆生 身心皆如幻身相屬四大.

心性歸六塵 四大體各離 誰爲和合者 如是漸修行.

一切悉淸淨 不動遍法界 無作止任滅 亦無能證者.

一切佛世界 猶如虛空花 三世悉平等 畢竟無來去.

初發心菩薩 及末世衆生 欲求入佛道 應如是修習.

不動 : 부동삼매

http://blog.daum.net/gikoship/15781030?category=16153 udana 3-3 Yasojasutta

저열하지 않은 마음은 방일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상기되지 않은 마음은 흥분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유혹되지 않는 마음은 탐욕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적의 없는 마음은 성냄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의타가 없는 마음은 견해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계박이 없는 마음은 욕망과 탐욕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완전히 벗어난 마음은 감각적 쾌락의 탐욕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묶이지 않은 마음은 오염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갇힘이 없는 마음은 오염의 갇힘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통일된 마음은 갖가지 오염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믿음에 둘러싸인 마음은 불신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정진에 둘러싸인 마음은 나태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새김에 둘러싸인 마음은 방일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집중에 둘러싸인 마음은 들뜸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지혜에 둘러싸인 마음은 무명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고, 빛나는 마음은 무명의 어둠에 흔들리지 않음으로 부동이다. 그리고 부동의 삼매는 미세한 물질계의 네 번째 선정과 비물질계의 네 가지 선정의 다섯 가지 선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