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존사고·관점비판/비판적 사고1:산업사회,세계화,affluenza

[생각해보기] 마이크로 크레딧

GraU 2007. 5. 22. 12:59
방글라데시 희망혁명
- 노벨 평화상을 받다 -


■ 방송일시 :
2006. 12. 6(수) 밤 11 시 40분 1TV
■ 프로듀서 :
조인석
■ 연    출 :
<모루> 장혜영

 

<주요내용>

1. 2006 노벨 평화상의 선택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무하마드 유누 스 총재가 올해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무하마드 유누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 담보로 소액의
돈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 크레딧(Microcredit)을 창안한 인물이며, 그라 민 은행은 바로
마이크로 크레딧을 실행하는 이른바 <빈자들의 은행>이다.
노벨 평화상이 빈곤의 땅, 방글라데시를 선택한 이유 는 무엇인가?
 


2. 27달러의 신화, 마이크 로 크레딧

30년 전 경제학자 유누스는 고리사채로 인해 점점 더 빈 곤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빈민들의 삶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마을 주민 42명 이 빌린 돈은 총 27달러.
유누스는 그 27달러를 직접 빌려줌으로써 그들을 고 리사채의 굴레에서 해방시켰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은행, 그라민의 시작이었다.

아무도 성공하리라 예상치 못했던 가난한 사람들 의 은행.
그러나 그라민 은행은 방글라데시 670만 빈민의 삶을 바꿔놓았으며, 그라민 은행의
금융방식은 전 세계로 확산돼 빈곤문제 해결의 희망 이 되고 있다.
현재 그라민 은행은 2,000개 지점과 18,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규 모 은행으로
성장했으며, 어느 은행도 달성하지 못한 상환율 99%의 신화를 지속하 고 있다.
 


3. 니하 르발라의 젖소 한 마리

그라민 은행의 평균 대출금은 약 120달러.
방글라데시 평균 임금 두 달 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액수다.
1년 전, 그라민 은행의 회원이 되어 첫 대출을 받았 던 니하르발라.
그녀가 대출금으로 산 젖소 한 마리는 그녀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 을까?
 


4. 축구 스타 지단이 유누스를 찾은 이유

세계적인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이 방글라데시로 날아왔다.
시골 마을에서 맨발의 아이들과 축구 시합도 했지만 그가 방글라 데시를 찾은
진짜 이유는 그라민 은행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최근 그라민 은행은 지단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프 랑스 유제품 회사 다농과
공동으로 100만 달러를 투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 다.
유누스는 그라민과 다농의 결합으로 무엇을 얻으려 는 것일까?
 


5. 마이크로 크레딧 - 한국에도 희망을 가져오다

7년 전 한국에도 유누스의 철학이 씨앗을 뿌렸다.
한국 최초의 마이크로 크레딧 기구인 <신나는 조합>.
일인당 100만원에서 300만원의 적은 대출로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신나는 조합>은 그 작은 돈이 희망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좀 더 한국적인 방식으로 마 이크로 크레딧을 실험하고 있다.
대출금도 늘리고, 대출자들의 창업을 돕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마이크로 크레딧이 양극화로 시름하는 한국 사회에 도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인가?
 


6. 방글라데시를 흔든 유누스 열풍

“당신은 방글라데시의 자부심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유누스는 방글라데시의 자존 심, 방글라데시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따르 고, 유누스 찬가도 만들어질 정도다.

2006년 12월.
가난한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게
유누스가 안겨준 희망의 메시지를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