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覺睡覺夢 1
覺夢歌 : http://blog.daum.net/jhs5811/1597
법명을 받은 후로 곰곰히 생각해보며 곁에 끼고 있던 차에
어디선가 얻어들은
어디엔가 적어놨는데 어딘지를 모르겠네
이거 왜 검색에 안잡히냐
꿈이 먼저인가, 잠이 먼저인가
쉬운 출발이었.
각몽 : 꿈임을 깨닫는 것 : 지금 여기 :
교몽 : 꿈에서 깨어나는 것 : 지금 여기 :
육식의 자리
전오식의 자리
앞서거니 뒷서거니 = 둘이 다른 것임을 보다? 별개의 것임을 보다?
주력을 내뱉고 있는
주력을 내뱉으려 하는
그 소리를 듣고 있는
그 소리를 들으려 하는
그 소리를 듣는 이근을 없애거나
그 소리를 들으려 하는 식을 없애면
소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
꿈과 잠도 이와 같은 듯.
있음과 없슴, 그리고 생김.
좀 더 쥐고 있으면 또 바뀌게 될까
색 | 수 | 상 | 행 | 식 |
생멸 항상 점멸 | 지향성 방향성 | + , - | 움켜쥐다 내 것이 되다 | 분별, 헤아림 이해, 執, 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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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화'는 어느 단계에서 일어나는가
어느 단계에서 사물, 사람, 대상을 보아야 고집 부리지 않게 되는가
나는 지금 어느 단계까지 체감, 온전히 알 수 있는가
알아차린다는 것
꿈 의 문제에 있어서,
그것은 또 어디인지 알아가는 것.
내가 어디에, 어느 단계에 머물러 항상 있는지를 알게 된다면, 절절히 알아차리게 된다면
그것이, 알아차리지 않은 상태에서 여태까지 보아온 것이 곧 허상, 내가 만든 것.
즉 꿈임을 알게 된다.
안다고, 알아차렸다고 그 즉시 깨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2
해오던 관성 때문에.
깨어나는 것이 다른 문제인 이유이다.
꿈임을 아는 것과
꿈에서 깨는 것은
다른 것이다.
http://blog.daum.net/dryocopus/12758916
행여 놓아 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 이 좇아 사랑 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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