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 !/수미산이야기

각수교몽

GraU 2015. 7. 2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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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覺睡覺夢   1


 

 

 

 

 

 

 覺夢歌   :   http://blog.daum.net/jhs5811/1597

 

 

 

 

 

 

법명을 받은 후로 곰곰히 생각해보며 곁에 끼고 있던 차에

어디선가 얻어들은

 

어디엔가 적어놨는데 어딘지를 모르겠네

 

이거 왜 검색에 안잡히냐

 

 

 

꿈이 먼저인가, 잠이 먼저인가

쉬운 출발이었.

 

각몽 :  꿈임을 깨닫는 것 : 지금 여기 :

교몽 :  꿈에서 깨어나는 것 : 지금 여기 :

 

 

 

 

 

육식의 자리

전오식의 자리

 

앞서거니 뒷서거니 =  둘이 다른 것임을 보다? 별개의 것임을 보다?

 

주력을 내뱉고 있는

주력을 내뱉으려 하는

 

그 소리를 듣고 있는

그 소리를 들으려 하는

 

 

그 소리를 듣는 이근을 없애거나

그 소리를 들으려 하는 식을 없애면

 

소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

 

 

 

 

꿈과 잠도 이와 같은 듯.

 

 

있음과 없슴,  그리고 생김.

 

 

좀 더 쥐고 있으면 또 바뀌게 될까

 

 

 

 

 

 

 

 


          

 

    

 색

 

 상

 

식 

생멸

항상 점멸

지향성

방향성

 + , -

움켜쥐다

내 것이 되다

분별, 헤아림

이해, 執, 고집

 

 

 

 

 

 

 

'구체화'는 어느 단계에서 일어나는가

어느 단계에서 사물, 사람, 대상을 보아야  고집 부리지 않게 되는가

나는 지금 어느 단계까지 체감, 온전히 알 수 있는가

 

알아차린다는 것

 

꿈 의 문제에 있어서,

그것은 또 어디인지 알아가는 것.

내가 어디에, 어느 단계에 머물러 항상 있는지를 알게 된다면, 절절히 알아차리게 된다면

그것이, 알아차리지 않은 상태에서 여태까지 보아온 것이 곧 허상, 내가 만든 것.

즉 꿈임을 알게 된다.

 

안다고, 알아차렸다고 그 즉시 깨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2

해오던 관성 때문에.

깨어나는 것이  다른 문제인 이유이다.

 

꿈임을 아는 것과

꿈에서 깨는 것은

다른 것이다.

 

 

 

 

 

 

 

 

 


 

 

http://blog.daum.net/dryocopus/12758916

 

행여 놓아 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 이 좇아  사랑 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1. 꿈 몽 자 앞에서는 꿈깨다, 교 로 읽힌다고 했던 거 같은데. [본문으로]
  2. 깨어나고 '싶어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 깨어나는 것을 해체해서 볼 때, 그렇게 하고 싶어지는 것 또한 여러 스펙트럼 중에 하나일 뿐이며, 깨어나는 '일'의 표상 의 반대편, 보이지 않지만, '일'이 있게하는. 바로 그것들 중의 하나이다. 각수(각몽) 과 교몽이 따로 이해 될 수 있는 것처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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