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 에 대한 물음을 하기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누구나 '섬사람들이 금지하는 암초'를
넘어 넓은 바다로 나아가고 싶어한다.
이는 "살아있는 것"으로서의 본능이며, 몸에 새겨진 자연스러운 ' ' 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이 '집'인 이유.
네가 집에 갈 준비를 하면
나도 너와 함께 하마.
왜 망설이니?
- 모아나 중에서 -
어디가 집인지는
실제 집을 찾아가는 데는
소용없다.
집을 찾아 헤매이지 말 것.
디스크 방지하는 '척추 위생 8계명' 중에서
요즘은 나쁜 자세를 최대한 피하려고 애를 쓴다. 미국에서는 이런 노력을 ‘척추 위생(spinal hygiene)’이라 부른다. 감기나 설사 같은 병에 걸리지 않으려고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하는 위생 활동처럼 척추 디스크도 일상생활에서 병이 생기므로 늘 위생 관념을 갖고 노력한다는 뜻이다. 필자의 척추 위생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어떤 경우라도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려고 애를 쓴다. 허리가 무너지면 목도 같이 무너진다(<시사IN> 제470호 ‘백년 허리 비결이 백년 목 비결이라네’ 기사 참조). 앉으나 서나, 어떤 일을 하건, 요추 전만과 경추 전만을 유지하려고 애를 쓴다. 특히 걸을 때 허리를 꼿꼿이 하고 가슴을 활짝 열고 고개를 치켜들고 걷는다. 남들에게 건방진 태도로 보일 우려가 있으나 그런 거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남 눈치 보면서 눈물 나는 목 디스크 통증을 감수할 수는 없지 않은가.
2.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에 깊이 넣고 허리를 자연스럽게 펴서 등받이에 기대기만 해도 요추 전만이 유지되는 의자를 사용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적 특성상 꼭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
3. 컴퓨터 화면은 무조건 높인다. 연구실에서는 노트북 컴퓨터를 큰 모니터에 연결해 쓴다. 외부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외장 마우스와 키보드를 챙긴다. 어떤 물건이든 상관하지 않고 노트북 컴퓨터를 최대한 높은 곳에 올리고 작업한다(위 사진).
4. 신문 기사나 동영상으로 스마트폰을 오래 봐야 할 경우 반드시 눈높이보다 높여서 본다(<시사IN> 제472호 ‘목 디스크 손상의 세 가지 범인’ 기사 참조). 이때 다른 사람이 바로 앞이나 등 뒤에 있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에 있는 사람의 경우 사진을 찍는 줄로 오해하여 화를 낼 수도 있다.
5. 잠자는 자세도 중요하다. 머리는 약간 뒤로 젖혀주고 목을 받쳐주는 푹신한 베개를 사용한다. 모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피한다. 코골이를 줄이기 위해 모로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베개의 높이를 충분히 높여서 목이 옆으로 꺾이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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