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to Heart

風が强く吹いている : Feel The Wind

GraU 2018. 12. 14. 23:15

 

http://sentaku.tistory.com/54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ristianost&logNo=90087673513

 

 

https://youtu.be/oTH0s0iRA0g  엔딩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날도 

[해야할 일]은 변함 없잖아

언제나 눈 앞에 있는 [현실]이야.

그렇다면, 도망치는 게 아니고 

아예 같이 '달리면' 돼, 

그 [현실]과."



"달리면 [       ] 할 수 있나?"



"몰라,

다만 멈춰있으면 불안하잖아." 


"달리면 잊을 수 있어. 

자신이 무얼 입고 있는지를."




 

 

http://blog.daum.net/hellomnikhh/109



 

네가 무엇을 하든,

그것이 얼마나 긍정적인 것이든

얼마나 잘하는 것이든 간에

 

언젠가는  너를 묶는 족쇄가 되는 때가 온다.

 

그 시기를 어떻게 맞이하고

어떻게 넘기느냐에

지금의 너도 모른채 쌓아가고 있는 '그것' 의 

과 (果)를 알아차릴 열쇠가 있으며

 

그 과정에

옆에 있는 이들에게 어떠한 베품을, 또는 짐을 지우느냐가

곧 니가 한 행동의 댓가 또는 가치가 될 것이다.

 

그것이 남을 위해 한 것이라 여기건,

자신의 안녕을 위해 남을 속인 것이건 간에,

 

이는 그 반대편, 잘못하는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더 말할 필요는 없다.

 

 

그리하여 순수를 숨기는 것이 손해가 된다는 것을

항상 이해(利益)를 따지는 가장 겉 마음으로라도 알아차린다면

 

한참 더 뒤에 오게 될

순수 그 자체를 따지는 자리를 보는 때에,

 

뺨에 스치는 바람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 순간이

'바람은 불지 않았는데 마음을 좇아 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리라.

 

 

달리는 즐거움을 잊게 된 이유를 굳이 찾으려 하는 것보다

멈추어 서서 달리는 사람들을 쳐다보다 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듯이,

 

삶의 속도에서 내려와 보지 않은 이들에게

그 느낌을 설명하거나 공유하려 해봤자 소용없다.

 

다만,

들어주려는 사람을 마다하는 마음이 올라옴을

그들을 위함이라 여기지만 않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