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to Heart

seize your moMent

GraU 2018. 3. 3. 17:24

 

 

 

 

 

 

 

Un poco loco : a little crazy '조금 미친'

https://www.youtube.com/watch?v=yg8116aeD7E

 

https://youtu.be/yg8116aeD7E  

https://youtu.be/fMt3w0p2faI 

 

 

 

 

 

 

한 번도 무대에 서 본 적없어서

두렵지만

 

 

"내 자신을 증명해 보고 싶어요."

 

 

"그런 대견한 생각을 하다니!"

 

"그런데 왜 지금이냐고!!!"

 

 

- 코코 중에서, 미구엘이 첫 무대에 서기 직전에 -

 

 

 

 

 

 

 

'그 순간'은 예고 하고 찾아오지 않는다.

 

내가 감당할 만반의 준비 상태가 되었을 때에

찾아 나서기만 하면 쉬 나에게로 오는

그런 것이 아니다.

 

 

사실 그 '기회'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의 모든 才를 가졌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시작하면 다른이 보다 월등하게 해내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그 한 가지" 가 없으면 안되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을 가르치는 자"에게서만 배울 수 있는

 

바로 그 것.

 

 

 

 

 

궁극적으로는  

 

 '그 순간'에 

 

(조용히 아니 또는 귀찮은 듯한 잔소리로 바로 옆에서 이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 누군가의, 보려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보살핌과 돌봄의 '있슴' 을 전제로)

 

그들 스스로 스스로의 안에서,

바로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란 것을.

 

 

 

사실,

구체화 명확화 공고화  의 기전으로, 제대로 된 名色이 아니면

대상이 소리 없이 이야기하는,  아니  사실은  보이지 않는 이면에

실제로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1,

 

그 이의 현재를 보려고 하지 않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차라리 그 한가지에 더 가깝다는 것을. 

 

 

 

그 소리(voice)를 굳이 외면하는 것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하지 않거나, 되레 있을지모를 이유를 묻는 마음 싹 조차 '싫음'으로 잘라버리는,

 

이 '불편'함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는 자리.

 

사랑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느끼냐고, 왜 나에게 사랑을 주지 않느냐고 투정부리는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말, 글, 표현만 제대로 하면 온전히 전해지리라 여기는 그 어리석은 자리와 다르지 않음을.

 

 

 

또한 이것은 '뭉테기'로서 현전하는 것이며,

편안한  쪽으로 치닫는 그 부분을 잘라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편, 불안을 없애려고만 하는 지금 이 순간을, 그 기전을,

진정으로 내가 스스로 알아차릴 때에라야.

 

 

 

 

 

 

 

 

그러나,

이러한 의식적 알아차림보다

실재하는 현재 현재를 바라보는 '깨어있슴'이

차라리 유효한 것임은.

 

멍청하고 보잘 것 없어 멀리하고 싶게 느껴지던 '단테' 가

주인공이 진정으로  자신의 '영혼의 인도자(Alebrije)' 임을 인정하였을 때

비로소 실재하는 형상을 갖추었듯이.

 

 

 

 

 

 

 

-

 

 

비판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이 바라보는 자리 자체를  소위 '바르게' 하는 일2은   

바른 것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자리를 바라 보려하지 않으면

그 시작이 의미가 없듯이,

 

현재를 어떻게 살아내느냐 라는 질문을

방법론으로만 받아들이는 기전 자체는,3

 

알아차리고 순화하여 힘쓰면 나아질 거라고 여기는 자리에서

바로 내 옆의 누군가, 일어나는 일들,

내안에 감정을 일으키는 모든 것에 대해  '내가 알고, 대비하면,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는 것과 같다.

 

 

 

 

 

 

 

오로지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는 자는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려하는 자를 

필요없는 짓 하는 한량으로 여기게 되듯이.

 

한걸음 더 들어가면

 

이 보이지 않는 것에 기대는 자는

더욱 더 깊은 심연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굳이 거들떠 보려 하지 않음에 양부를 따지는 곤란한 그 자리가,

 

차라리 보다 실제의 자리가 현전의 "그 순간"에 가깝게 있는 것과 같은.

 

 

/

 

 

 

 

 

 

 

 

 

 

심연을 들여다보는 이여

그대가 들여다보는 만큼

심연도 너를 들여다 본다.

 

명심하라.

이 말을 몸소 느껴 비로소 알아차리게 되었을 때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것이

두번째 자유이리라.

 

 

 

 

 

 

 

 

 

 

 

 

http://blog.daum.net/hellomnikhh/14

 

 

 

 

 

 

 

 

 

https://youtu.be/-sZuVaaeG4s

 

 

 

 

https://youtu.be/4Pt7xd_Fkhc

 

 

https://youtu.be/UWXwSu6L81g

 

 

 

 

 

기억해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줘

제발 혼자 울지마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마음은 네 곁에

매일 밤마다 와서 조용히 노래해줄게

 

기억해줘

네가 어디에 있던

기억해줘

슬픈 기타소리 따라

 

우리 함께 한다는 건 언제 까지나

널 다시 안을 때 까지

기억해줘

 

 

 

https://indibada.blog.me/221192342295   악보 및 기타

 

 

 

 

 

ㅁ 환상의 동물, 알레브리헤(Alebrije)

 

 

 

 

  1. 氷菓 [본문으로]
  2. 正見 [본문으로]
  3. 그래서 어쩌라는 말인데? 하는 그 자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