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직장 생활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직장에 긴밀한 우정을 나누는 동료가 있으면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50% 상승한다.
그리고 그런 경우에 앞으로 직장 생활이 더 행복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갤럽 조사에서는 직장에 단짝이 있는 직원은
업무에 완전히 몰입할 가능성이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셸 레더맨, ‘아는 사람의 힘’에서
아무 말 안해도
날 알아주는 단짝. 파트너.
영혼의 친구.
아무리 오래 떠들더라도,
'잘' 들어주던 마음.
대개의 경우, 자신이 그 들어야 하는 자리에 있어보고 나서야 알게되는,
마찬가지, 그 자리가 싫어 겪어보지 않는다면, 평생이 지나도 알지 못하게 되는.
그 상태의 의미는 나의 것 일 뿐: 내가 만드는 의미-그게 맞는 줄 아는 일 뿐.
.
글로 쓰여진, 공유되는 소통의 순간 하에서,
그 속에서의, '사실적'인 '수치' 하에서
보다 명확해 져 가는 듯한 느낌.
거기에 기대려는 '의지의 시작' 1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채
어른 들의 언어를 구사하려고 하는 덜 여문 '푸르름' 속에서.
수많은 경구들에서,
'나' 아닌, 저 밖에 있는, 그 의미들에서
자신의 현재의 '색깔'을 찾으려 하는 '아직은 아이' 들의 몸부림 처럼
보다 정확한 '현실'은,
처음 겪어보는 그 느낌들을
아직 무엇으로 표현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데서 비롯되는 것처럼
개념, 의미, 분별 속에서
만들어진 '어른'의 상은, 과연 그 시작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 왜 를
궁금해 하기 시작해야만,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가 소통 되기 시작하듯이.
이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근거' 에 기대려는 마음과
그 근거가 보이지 않을 때 헤매이게 되는 마음 자리로 인한,
그릇된(?) 현상으로서의 '충돌' 들은
그 근원에 대한 알아차림 과 공유 : 동의- 상호 간에, 또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하에서만,
그 함께 하는 '사건' 의 여부2에 의해서만
그리고 그 것이 대개의 경우,
저 쪽편 : 나의 반대편 '피안' 3에 있는
상대편에 있는 이가 나에게 건네주는 손길 - 배려 - 고개숙임 - 패배 들로서,
이해 가능한 것들.
그리하여,
원래 받는 손길에만 익숙한 줄 모르고,
되레 그만큼 나도 충분히 '준다' 는 그릇된 잣대 : 승부심 맥락의 자기만의 균형 하에서는, 이 '오해'로 인한, 서로 간의 불신 - 의심 (치) 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서로서로 함께 하지 않은, 내가 겪는 이 순간들을 똑같이 함께 겪어내지 않는 한,
같은 시간을 겪지 않은,
소위 '시간성' 한계 안에서는,
그 설명이 아무리 정교하고, 치밀하다 해도
전적으로 "그 (그것)"에 대해 '앎' 이라는 '이상적 소통 : 기억의 공유 ' 은
불가능한 이야기.
다만,
이러한 폭력적 변질의 내적 필연성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내"가 [생각하는] 우리 시절의 푸르름은 슬픈 빛깔을 띄고 [있슴]과
그 속에서도 "그" : [저 쪽 편 - 당시의 '빛깔' 의 이유] 를,
'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 : 그 한걸음 시작 - 거들떠 보고자 하는 배려의 시작4이, "출발하기" - 그 존재만으로도,
또한,
그 와 나의 '빛깔에 대해서'는 아무리 제대로 설명하려해도
오롯이 내가 느끼는, 그가 스스로 느끼는 그 '빛깔'을 표현해주지 못한다는,
소위 전달되는 모든 '비유'는, 궁극적으로는 언제나 비유일 수 밖에 없다는,
자신의 시간 한계 내에서 자신만의 눈으로 읽어내는 빛깔에 대한 정의는 소용없는 것 이라는, 소위 '합리적 판단 : 존재와 인식의 경계' 에서처럼
이 고정되고 정형화 되는 과정, [나의 것이 되는 과정] 에까지 연결되는.
이 세가지 : [전해짐, 전함 의 기전에서의 ] 5
현실 : 사실 : 진실 의 구조 모두에 엮여있는
모든 출발에 깃들어 있는 ' ' 의 그것이,
굳이 남겨두는,
일말의 가능성.
"사실", 이 상황/ 기전/ 어떤 사람의 어느 때 삶의 한 지점 에서
그 색깔은
이 색깔일 필요 없다.
이게 그거다 맞다 우길 필요 없다.
그에 공감해 주려는 마음이,
그 한마디가
필요할 뿐.
아무리,
늙어버린 메마른
"어른의 심장" 이라 할지라도.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
니가 니를 모른다면 누가 아니?
말 안하면 어떻게 아니?
말을 들을 준비는 되었니?
스스로가 스스로를 잘 안다고 여기는?
자신은 자신의 현재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나의 확실한 앎, 그 기준으로 볼 때,
저이가 저러는 이유는 '그 것' 때문이 되는.
..
며칠 전에, 몇 주 전에, 몇 년 전에 이 '충돌'을
이미 예견하고 있었다 해도.
발 하는 그 순간에
단속되지 못했다면,
마찬가지.
다만,
모를 뿐.
차라리 그렇다면,
알아보려고나 할텐데.
글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감정에 오늘도 넉다운
알고 싶지 않은
이 괴로움의 정체
하지만, 상처 입더라도
포기하지 않길
떳떳해질 수 없다면,
거칠어져라,
거칠게 저항하라.
아픔을 알아가라.
매뉴얼 따위는 소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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