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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26. 범지품(梵志品) : 브라(흐)만, 구도자, 성직자, '바라문' 의 장 'Brahmana' Vagga (DP.383 ~ 423)

GraU 2020. 2. 28. 13:58

출처 및 참조


1. 한문 번역 : 수미산메일 , http://cafe.daum.net/cigong2500/IHDK/27

 광흥사 : http://www.kwhsa.org/Dharmapada/2533

 금강불전연구원 : http://cafe.daum.net/wongangbook/YHpR/37

2. 한글 번역 Dhammpada (DP. 1 ~  ) : 수미산 법구경 카테고리

3. 빨리어 원문 - 한글 번역 - 영어 번역  본  : 실론섬 님 블로그


+ 초기불교 공부방 : https://blog.naver.com/satobom/220121470261  바라문 의 품


+ '고싱가 숲' 법구경 카테고리 참조  : 원문, 다른 해석 참조

http://www.gosinga.net/archives/category/%ea%b2%bd%ec%a0%84%eb%b2%88%ec%97%ad/dhammapada


+ 기타 참조

https://blog.naver.com/cmcsong/22050370888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yunsdd&logNo=60210651601


각 게송 별  연원이 된 이야기들 :  [ 전체목록 바로가기 ] - 염화미소, (거해스님, 법구경이야기)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4764988  : 법구경 개요 및  각 장 빨리어 이름, 추가설명 참조







26. 범지품(梵志品)




구도자


범지품은 말과 행동이 깨끗하고 이치를 배워 더러움이 없어야

도를 배우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梵志品者 言行淸白 無穢 可稱道士

범지품자 언행청백 이학무예 가칭도사




범지품.1장

애욕의 흐름을 끊고 건너서 청정하여 욕심이 없으며

모든 지어진 것은 없어지는 것인 줄 아는 사람

그를 구도자라 한다.


截流而道 無欲如梵 已盡 是謂梵志

절류이도 무욕여범 지행이진 시위범지



범지품.2장

지(止)와 관(觀)을 닦아 그 한계를 넘어서고

청정하게 생사의 연못을 건너서

모든 욕망의 얽매임에서 벗어나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以無二法 淸淨渡淵 諸欲結 是謂梵志

이무이법 청정도연 제욕결해 시위범지



범지품.3장

감각기관을 물리치고 감각의 대상도 가지지 않는다.

감각기관과 감각의 대상을 이미 텅 비워

탐욕을 버리고 떠난 사람

그를 구도자라 한다.


適彼無彼 彼已空 捨離貪 是謂梵志

적피무피 피피이공 사리탐음 시위범지



범지품.4장

깨끗함을 항상 생각하여

행하는 일마다 번뇌에 물들지 않으며

최상의 도리를 구하여 번뇌를 일으키지 않는 사람.

그를 구도자라 한다.


思惟無垢 所行不漏 上求不起 是謂梵志

사유무구 소행불루 상구불기 시위범지



범지품.5장

해는 낮에 빛나고 달은 밤에 빛난다.

무기는 군인을 빛내고 선정은 도인을 빛낸다.

부처님은 세상에 나와 온갖 어둠을 모두 비춘다.


於晝 月於夜 甲兵軍 禪道人 佛出天下 一切

일조어주 월조어야 갑병조군 선조도인 불출천하 조일체명



범지품.6장

그릇된 것을 없애는 사람을 사문이라 한다.

칭찬할 만큼 착한 사람을 구도자라 한다.

모든 악을 버린 사람.

그를 도인이라 한다.


沙門 稱梵志 謂衆惡 是則爲道人

비삭위사문 칭길위범지 위능사중악 시즉위도인

1  2



범지품.7장

모든 악을 떠난 사람이 구도자이다.

바른 길로 들어선 사람이 사문이다.

자신이 지닌 모든 더러움을 버리면

그를 출가한 사람이라고 한다.


出惡爲梵志 入正爲沙門 我衆 是則爲捨家

출악위범지 입정위사문 기아중예행 시즉위사가



범지품.8장

사랑할 만한 것에 대해서도

집착하는 마음을 내지 않고

이미 집착을 버리고 바르게 살아가면

그를 모든 괴로움을 없앤 사람라고 한다.


心無所著 已捨已正 是衆苦

약의어애 심무소착 이사이정 시멸중고

3



범지품.9장

몸과 입과 뜻을 깨끗이하여 허물을 범하지 말라.

이 세 가지 행동에 잘못이 없으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身口與意 淨無過失 能捨 是謂梵志

신구여의 정무과실 능사삼행 시위범지



범지품.10장

부처님이 설한 법을 마음으로 환히 깨닫고

마음을 관찰하여 스스로 귀의하면

그 깨끗함은 물보다 맑으리라.


心曉 佛所說法 觀心歸 淨於爲水

약심효료 불소설법 관심자귀 정어위수



범지품.11장

새둥지처럼 머리를 묶었다고 해서

구도자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정성껏 행하고 법대로 행하며

깨끗하면 어진 사람이라 한다.


結髮 名爲梵志 法行 淸白則賢

비족결발 명위범지 성행법행 청백즉현

4


범지품.12장

머리를 한데 모아 묶었어도 지혜가 없다면

또한 풀옷을 입은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마음에 집착을 버리지 않았다면

겉으로 버린들 무슨 이익이 있을까.


飾髮無慧 草依何施 不離著 何益

식발무혜 초의하시 내불리착 외사하익



범지품.13장

몸에는 헌 누더기를 입었어도 몸소 법을 받들어 행하며

조용히 머물면서 깊이 생각하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被服弊惡 躬承法行 閑居思惟 是謂梵志

피복폐악 궁승법행 한거사유 시위범지



범지품.14장

부처님은 자신을 찬탄하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사람을 가르치지 않는다.

진리대로 행하여 거짓되지 않으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佛不敎彼 讚己自稱 如不妄 乃爲梵志

불불교피 찬기자칭 여체불망 내위범지



범지품.15장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욕심을 끊고 그 뜻을 함부로 놀리지 않으며

모든 욕망을 거듭해서 버린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絶諸可欲 不其志 委棄欲數 是謂梵志

절제가욕 불음기지 위기욕삭 시위범지



범지품.16장

나고 죽는 윤회의 물결을 끊고

모든 것 견뎌내어 번뇌를 벗어나며

스스로 깨달아 번뇌의 구덩이에서 벗어나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斷生死河 能超度 覺出塹 是謂梵志

단생사하 능인초도 자각출참 시위범지



범지품.17장

욕을 먹거나 매질을 당해도

성내지 않고 묵묵히 참아내며

욕됨을 참아내는 힘을 지닌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見罵見擊 默受不怒 有忍辱力 是謂梵志

견매견격 묵수불노 유인욕력 시위범지



범지품.18장

멸시나 속임을 당하여도

오로지 계를 지키려 하고

몸을 단정히 하여 스스로를 다스리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若見侵欺 但守戒 端身調 是謂梵志

약견침기 단념수계 단신자조 시위범지



범지품.19장

뱀이 껍질을 벗는 것처럼

마음을 덮은 악한 법을 버리고

욕망에 더럽혀지지 않는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心棄惡法 如蛇脫皮 不爲欲汚 是謂梵志

심기악법 여사탈피 불위욕오 시위범지



범지품.20장

삶이 괴로운 것임을 깨닫고

마음 속의 더러운 욕심을 버리며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生爲苦 從是滅意 能下重擔 是謂梵志

각생위고 종시멸의 능하중담 시위범지



범지품.21장

깊고 미묘한 지혜를 깨닫고

바른 것과 그릇된 것을 분별해 알며

훌륭한 진리를 몸소 행한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解微妙慧 辯道不道 行上義 是謂梵志

해미묘혜 변도부도 체행상의 시위범지



범지품.22장

재가자의 무리나 출가자의 무리를 떠나

홀로 가는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적은 것에 만족하여 욕심이 없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棄捐家居 無家之畏 少求寡欲 是謂梵志

기연가거 무가지외 소구과욕 시위범지



범지품.23장

살아 있는 것을 놓아 주고

죽이거나 해치려는 마음 없으며

괴롭히지 않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棄放活生 無賊害心 無所 是謂梵志

기방활생 무적해심 무소요뇌 시위범지

5



범지품.24장

다툼을 피해 싸우지 않고

해치려 해도 성내지 않으며

악한 행동에 선으로 대한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避爭不爭 犯而不 惡來善待 是謂梵志

피쟁부쟁 범이불온 악래선대 시위범지



범지품.25장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교만과 같은 온갖 악을

뱀이 껍질을 벗듯 버린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怒癡 慢諸惡 如蛇脫皮 是謂梵志

거음노치 교만제악 여사탈피 시위범지



범지품.26장

세상의 잡스러운 일 끊어버리고 입에는 거친 말 담지 않으며

팔정도를 닦고 사성제를 깨닫는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斷絶世事 口無言 八道審諦 是謂梵志

단절세사 구무추언 팔도심제 시위범지

6


범지품.27장

세상의 좋은 것과 나쁜 것

긴 것과 짧은 것, 큰 것과 미세한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을 갖지 않는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世所善惡 修短巨細 無取無與 是謂梵志

세소선악 수단거세 무취무여 시위범지



범지품.28장

이 세상에서 깨끗하게 행동하여 다음 세상에서도 더러움 없으며

어떤 나쁜 기운도 버리지 않음이 없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今世行淨 後世無穢 無習無捨 是謂梵志

금세행정 후세무예 무습무사 시위범지



범지품.29장

몸을 내던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고

외도의 말을 외우지 않으며

죽음이 없는 열반의 경지를 향해 간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棄身無 不誦異言 甘露 是謂梵志

기신무의 불송이언 행감로멸 시위범지

7


범지품.30장

과보를 남기는 세상의 죄악과 복덕에 대해

두 가지 행동을 길이 없애고

근심도 없고 번뇌도 없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於罪與福 兩行永除 無憂無塵 是謂梵志

어죄여복 양행영제 무우무진 시위범지



범지품.31장

둥글게 가득 찬 보름달처럼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티끌조차 없으며

온갖 비방으로부터 벗어났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心喜無垢 如月盛滿 謗毁已除 是謂梵志

심희무구 여월성만 방훼이제 시위범지



범지품.32장

어리석은 중생이 오고가면서

생사의 구덩이에 빠져 괴로워함을 보고는

오직 저쪽 언덕으로 건너고자 하여

다른 말에 유혹되지 않고

번뇌를 멸하여 일으키지 않으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見癡往來 墮塹受苦 欲單渡岸 不好他語 滅不起 是謂梵志

견치왕래 타참수고 욕단도안 불호타어 유멸불기 시위범지

8 멸: 일어나지 않는">


범지품.33장

은애(恩愛)를 끊어 버리고 출가하여 욕심을 없애며

욕망의 존재를 모두 버렸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無欲 愛有已盡 是謂梵志

이단은애 이가무욕 애유이진 시위범지



범지품.34장

인간의 세계도 떠나고 하늘의 세계에도 떨어지지 않으며

어떤 세계로도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離人處 不墮天 不歸 是謂梵志

이인취처 불타천취 제취불귀 시위범지



범지품.35장

즐거움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모든 것을 멸하여 욕망의 기운조차 떨쳐 버린 채

모든 세상 일에 용감히 맞선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棄樂無樂 滅無慍濡 健違諸世 是謂梵志

기락무락 멸무온유 건위제세 시위범지

9


범지품.36장

태어남의 원인을 이미 다하여 죽어서 태어날 곳 없으며

깨달아 안락하고 의지하는 것이 없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所生已訖 死無所 覺安無依 是謂梵志

소생이글 사무소취 각안무의 시위범지

10



범지품.37장

다섯 가지 생사의 길을 이미 건너 더 이상 태어날 곳을 알지 못하며

번뇌가 다하여 남은 것이 없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已度五道 莫知所墮 習盡無餘 是謂梵志

이도오도 막지소타 습진무여 시위범지

11



범지품.38장

과거세에도 미래세에도

현재 이 세상에서도 아무것도 갖지 않고

어떠한 얽매임에서도 벗어나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于前于後 乃中無有 無操無捨 是謂梵志

우전우후 내중무유 무조무사 시위범지



범지품.39장

뛰어난 영우. 훌륭한 용사(勇士)로서

스스로 깨달아 번뇌에서 벗어나고

깨달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最雄最勇 解度 不動 是謂梵志

최웅최용 능자해도 각의부동 시위범지



범지품.40장

스스로 자신의 전생을 알고

다시 태어난 곳을 근본으로 하여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고

그윽한 도리에 밝게 통달하여

말없는 성인처럼 현명하다면 그를 구도자라 한다.


知宿命 本所更來 得要生盡 明如能默 是謂梵志

자지숙명 본소갱래 득요생진 예통도현





스스로 > 저절로 >  자연스럽게  (굳이 애쓰지 않아도 : rel. cf. 불가이근근 사가이면면)

/

알고도 말하지 않을 수 있는.  지이불언,   

fr. 옳은 일을 위해서 이기려 하지 않다. 위의불승, ....


自 知  宿命 本所 更來 得 要 生盡  通  12 明 如 能默

13  14


cf."통현"   /  15




제 26 장   바라문(성직자)

 


383.

오! 바라문이여, 

용감하게 [흐름을] 끊어라.

그리고 욕망을 버리라.

바라문  이여, 모든 지어진 것이 다 멸함을 안다면

절대(열반)에   이르리라.

 

384.

바라문이 두 가지 법으로 피안에 이르렀을 때,

이 슬기로운 이는 온갖 구속을  다 면하리라.

 

385.

저 언덕(피안)도  없고

이 언덕(차안)도 없고

공포구속으로부터 벗어난  사람을,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386.

마음이 안정되고, 깨끗함에 편히 살고,

할 일을  다 하고, 번뇌가 없고,

지극히 높은 목적에 도달한 이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387.

태양은 낮에 빛나고 

달은 밤에 비추고,

무사계급은  갑옷에서 빛나고

바라문은  [마음집중]16 에 빛난다.

그러나 부처는 그의 위엄 있는 광명으로 빛난다.

 



388.

악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바라문이라 하고,

행이 고요하기 때문에 수도자(사문)라 한다.

 

자기 더러움을 털어버렸기 때문에 집 떠난 이 라 한다.

17 



389.

바라문을 때리지 말아야 한다.

바라문은 [맞아도] 기억하지 않으리니. 

바라문을 때림은 유감이요, 거역하는 일은 더 유감.

 

390.

바라문이 만일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마음을 누른다면, 큰  은덕이 있다.

말 을 해치려는 마음이 적어질수록 고통도 가라앉으리라.

 

391.

육체이나 마음으로 악을 하지 않고,

이 세 가지를 자제하는 이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392.

바르게 깨친 이(부처님)께서 설법한 교법을,

어떠한 사람에게 배웠을 지라도,

그 사람을 공손히 존경하라.

마치 바라문이 제화18를 [공경]하듯.

 

393.

어리의 꾸밈새나 가문이나 계급 때문에 바라문이 되지 않는다.

진리와 진실을 가진 자 그는 바라문이요.

그는 안락하며, 그를 또한 바라문이라 부른다.

 

394.

슬기가 없는 자여!

머리 꾸밈새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

염소 가죽 옷을 입고  어찌할 셈인가?    

어리석은 자여, 그대의 속은 [더러운] 밀림이요,

겉만 깨끗이 꾸미고 있구나.

 

395.

누더기를 입고 야위어서 힘줄이 드러나 있고,

홀로 숲속에 [마음집중]19 에 잠겨 있는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396.

나(부처)는 [바라문 여인의] 태에서 태어나고

[라문]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이를 바라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는 [나에게]  '자네라고 부르는 이' 요,

그는 참 가진 것에 매어있다.

한푼 없이 집착을 벗어난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397.

모든  속박을  끊어버리고,

두려워하지 않고,

집착을 넘어선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398.

끈(노여움)이나 밧줄(욕망)이나 쇠사슬(잘못된 견해)을 끊고

말안장(인내라고  하는)과 함께  끊어버리고,

장애물(근본무지)을 없애 깨달은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0.

노여워하지 않고 의무를 다하고,

계를 지키고 욕망을 떠나 스스로 자제하고,

마지막 몸에 이른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1.

연잎의 물방울이나 바늘 끝의 겨자씨처럼, 

온갖 욕정에  얽매이지 않는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2.

이  세상에서 그의 고통을 다 끝난 줄  알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초연한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3.

지혜가 깊고, 슬기롭고 

바른 길과 그른 길을 분별하고,

위없는 목적에 이른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4.

집에 있는 이든, 집 떠난 이든, 아무와도 사귀지 않고,

집 없이 돌아다니며, 욕심이 적은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5.

악한  것이건, 강한 것이건, 모든  산 것에 

[채찍]을 쓰지 않고,

죽이지  않는이 ,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6.

적대하는 무리들 가운데 있으면서 적대하지 않고,

폭력을 휘두르는 무리들 가운데서 평화로운  사람,

집착된 무리 가운데서 집착되지 않는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8.

거칠거나  야하지  않고, 명석한 참말을 하고,

그 말로 사람의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분명히 이해시키는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09.

이 세상에서 길건 짧건, 작건 크건,

깨끗하건 더럽건, 주지 않는 것을  취하지 않는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0.

이 세상이나 저 세상에서 

바라는 게  없고,

기대도  없고,  

사로잡힘도 없는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1.

아무런 집착도 없고 

다 깨닫고, 의심을 벗어나고,

영원한 깊이(열반)에 이른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2.

이 세상에서 선악을 다 [버리고],

집착을 초월하여 근심이 없고 깨끗한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고 부른다.

 

413.

달처럼 깨끗하고, 맑고 흐리지 않고,

기쁨도 일어나지 않게 다 없앤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4.

험하고 힘든 길 윤회, 미망을 넘고 건너가서

저 언덕에 이르고,

마음이 안정되고,

욕망이 없고, 의심도 없고,

집착도 버리고, 마음이 고요한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5.

이 세상에서 모든 욕정을 버리고,

집을 떠나 수도생활을 하고,

생기는 욕정을 다 끊은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6.

이 세상에서 모든 욕망을 버리고

집을 떠나 수도생활을 하고,

생기는 모든  욕망을 끊은

    이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7.

인간적인 모든 줄을 끊고,

천상계의 줄도 넘어서고,

온갖 줄에서 벗어난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8.

즐거운 일이나 즐겁지 않은 일을 다 버리고,

싱싱하게 번뇌가 없고, 모든  이 세상을 이긴 영웅,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19.

중생의 삶과 죽음을 다 알고,

집착이 없고 크게 행복한 이, 깨달은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20.

신들도 귀신(건달바)도 사람들도,

그가 간 자취를 모르고,

번뇌를  다 없애  절 받기에 합당한 이 <아라한>,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21.

앞(과거)에도 뒤(미래)에도 중간(현재)에도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한 푼 없이 집착이 없는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22.

황소 같이 싱싱하고, 고상하고 영웅적이고,

큰 선인이요, 승리한 이요, 욕심이 없고 [더러움을] 씻어 버린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423.

전생을 알고, 또 천국과 지옥을 보고,

거듭 낳는 일은 다 없어지고, 지혜가 완성된 성자(무니), 다 이루고 이룬 이,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제 26 장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602  모든 비구를 아라한이라 부르던 재가 신자 브라흐민

26 - 383

 

Chinda sotaṃ parakkamma           친다 소땅 빠락감마

kāme panuda brāhmana               까메 빠누다 브라흐만아

saṇkhārānaṃ khayaṃ ñatvā           상카라낭 카양 냐뜨와

akataññūsi brāhmaṇa.                   아까딴뉴시 브라흐만아

 

힘찬 노력으로 욕망의 흐름을 끊어라

감각적 쾌락 또한 제거하라.

이 몸은 반드시 사라진다는 것을 깨닫고

닙바나에 이르는 사람이 브라흐마나이다.

 

Stop the stream valiantly, drive away the desires, O Brahmana! When you have understood the destruction of all that was made, you will understand that which was not mad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627 사리붇다 가 '두 담마'에 대해, 30명의 비구를 대신하여 묻다 

사마타(Samatha)와 위빠싸나(Vipassana)를 수행하여 그 한계를 넘다 :

26 - 384

 

Yadā dvayesu dhammesu        야다 드와예수 담메수

pāragū hoti brāhmaṇo            빠라구 호띠 브라흐만오

athassa sabbe saṃyogā          야타싸 삽베 상요가

atthaṃ gacchanti jānato.         앝탕 갓찬띠 자나또.

 

두 담마를 수행하여

그 한계를 넘었을 때

브라흐마나는 자기가 모든 얽매임에서

벗어났음을 깨닫게 된다.

 

If the Brahmana has reached the other shore in both laws (in restraint and contemplation), all bonds vanish from him who has obtained knowledg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640  para, apara 

이 언덕 과 저언덕 에 대해 묻는 마라에게

26 - 385

 

Yassa pāraapāraṃ vā             야사 빠랑 아빠랑 와

pārāpāraṃ na vijjati                  빠라빠랑 나 윗자띠

vītaddaraṃ visaṃyuttaṃ           위딷다랑 위상윳당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에게는 이 언덕도

저 언덕도 없어서

모든 불안과 초조, 집착과 번뇌가 다했다.

그때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고 부른다.

 

He for whom there is neither this nor that shore, nor both, him, the fearless and unshackled, I call indeed a Brahmana.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657  브라흐민  vs.  브라흐마나

26 - 386

 

Jhāyiṃ viraja' āsīnaṃ                    자잉 위라자 아시낭

katakicca' anasāvaṃ                     까따낏짜 아나사왕

uttamattha' manuppattaṃ             욷따맡타나 마눕빠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고요한 곳에서 선정을 닦아 청정하고

자기의 해야 할 일을 마쳤으며

위없는 목표를 성취했다.

그때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고 부른다.

 

He who is thoughtful, blameless, settled, dutiful, without passions, and who has attained the highest end,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670  밤이나 낮이나 빛나다

26 - 387

 

Divā tapati ādicco                    디와 따빠띠 아딧쪼

ratti' mābhāti candimā              랏띠 마바띠 짠디마

sannaddho khattiyo tapati         산낟도 캍띠요 따빠띠

jhāyī tapati brāhmaṇo               자이 따빠띠 브라흐만오

atha sabbamahorattiṃ               아타 삽바마호랕띵

buddho tapati tejasā                 붇도 따빠띠 떼자시

 

낮에 밝게 빛나는 것은 태양이요

밤에 빛나는 것은 달

왕은 차려 입었을 때 빛나고

수행자는 선정에 들었을 때 빛난다.

그러나 부처님만은 낮이나 밤이나

항상 찬란히 빛나는 것이다.

 

The sun is bright by day, the moon shines by night, the warrior is bright in his armour, the Brahmana is bright in his meditation; but Buddha, the Awakened, is bright with splendour day and night.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432380  비구?

26 - 388 

 

Bāhitapāpoti brāhmaṇo                     바히 따빠뽀띠 브라흐만오

samacariyā [samaṇo] ti vuccati           사마짜리야 사만오 띠 웃짜띠

pabbājayamattano malaṃ                  빱바자야맡따노 말랑

tasmā [pabbajito] ti vuccati.               따스마 [빱바지또] 찌 웃자띠

 

악을 없이 함이 브라흐마나요,

고요히 마음 집중함이 수행자,

타락의 더러움을 없이 하였기에

그를 일러 집을 떠난 빅쿠라 부른다.

 

Because a man is rid of evil, therefore he is called Brahmana; because he walks quietly, therefore he is called Samana; because he has sent away his own impurities, therefore he is called Pravragita (Pabbagita, a pilgrim).

 



게송 389  390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680  사리붇다 테라의 인욕행

26 - 389

 

Na brāhmaṇassa pahareyya            나 브라흐만아싸 빠하레이야

nāssa muñcetha brāhmaṇo             나싸 문쩨타 브라흐만오

dhī brāhmaṇassa hantāraṇ              디 브라흐만아싸 한따랑

tato dhī yassa muñcati                  따또 디 야싸 문짜띠

 

누구건 브라흐마나를 때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또한 브라흐마나를

때린 자에게 성을 내어서도 안 된다.

브라흐마나를 때린 것은 부끄러운 일

더욱 부끄러운 것은 자기를

때린 자에게 성내는 것이다.

 

No one should attack a Brahmana, but no Brahmana (if attacked) should let himself fly at his aggressor! Woe to him who strikes a Brahmana, more woe to him who flies at his aggressor!

 

26 - 390

 

Na brahmaṇasse' tadakiñci seyyo           나 브라흐만아쎄 따다낀찌 세이요

yadā nisedho manaso piyehi                  야다 니세도 마나소 삐예히

yato yato hiṃsamano nivattati                야또 야또 힝사마노 니왙따띠

tato tato sammatimeva dukkhaṃ            따또 따또 삼마띠메와 둑캉

 

브라흐마나로서 자기의 마음에 숨은

성내는 마음을 끊지 못하면 이익 없는 것.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억제하는 그만큼

모든 둑카 또한 곧 사라지나니.

 

It advantages a Brahmana not a little if he holds his mind back from the pleasures of life; when all wish to injure has vanished, pain will ceas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689  마하 빳쟈빠띠 :  붇다의 양어머니, 마야 부인의 동생

26 - 391

 

Yassa kāyena vācāya                       야싸 까예나 와짜야

manasā natthi dukkaṭaṃ                 마나사 낱티 둑까땅

saṃvutaṃ tīhi ṭhānehi                    상웃땅 띠히 탄네히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몸으로나 언어로나 또 마음으로 써

일체 악을 행치 아니 한다.

이 같은 세 가지를 잘 다스리는

그런 사람을 나는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does not offend by body, word, or thought, and is controlled on these three points.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702  '사리의 아들' : '사리뿟따'  - 속세이름: 우빠띳사(우파제사)

붇다와의 만남을 이어준,  아사지 비구를 스승으로  늘 기리던

26 - 392

 

Yamhā dhammaṃ vijāneyya        얌하 담망 위자네이야

sammāsambuddhadesitaṃ          삼마삼붇다데시땅

sakkaccaṃ taṃ namasseyya        삭깟짱 땅 나마쎄이야

aggihuttaṃva brāhmaṇo            악기훝땅와 브라흐만오

 

만일 누군가로부터 정각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웠거든

공손한 태도로 스승께 예배하라.

마치 제사 지내는 브라흐만이 불을 예배하듯이.

 

After a man has once understood the law as taught by the Well- awakened (Buddha), let him worship it carefully, as the Brahmana worships the sacrificial fir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719   고행자 자띨라  가  스스로를 브라흐마나 라고 하다

26 - 393

 

Na jaṭāhī na gottena                 나 짜따히 나 곳떼나

na jaccā hoti brāhmaṇo              나 잣짜 호띠 브라흐만오

yamhi saccañca dhammo ca        얌히 삿짠짜 담모 짜

so sucī so ca brāhmaṇo             소 수찌 소 짜 브라흐만오

 

헝클어진 머리에 의해서도 아니오

가문의 전통에 의해서도 아니며

출생의 신분에 의해서 브라흐마나가 되는 것도 아니다.

오직 진리를 깨달아 담마의 삶에 의해

청정해졌을 때 그는 브라흐마나인 것이다.

 

A man does not become a Brahmana by his platted hair, by his family, or by birth; in whom there is truth and righteousness, he is blessed, he is a Brahmana.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740  사기꾼의 전생이야기

26 - 394

 

Kiṃ te jāṭāhi dummedha          낑 떼 자따히 둠메다

kiṃ te ajinasāṭiyā                    낑 떼 아지나사띠야

abbhantaraṃ te gahanaṃ         압반따랑 떼 가하낭

bāhiraṃ parimajjasi.                 바히랑 빠리맛자시

 

어리석은 자여,

무엇 때문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으며

무엇 때문에 꽃사슴 털가죽 옷을 입고 있느냐?

네 마음은 번뇌 가득한 밀림이거늘

너는 단지 겉만 깨끗한 척 번지르르하구나.

 

What is the use of platted hair, O fool! what of the raiment of goat-skins? Within thee there is ravening, but the outside thou makest clean.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754  끼사 고따미 테리 -  두타행(두탕가) 제일 비구니 이야기

26 - 395

 

Paṃsukūladharaṃ jantuṃ                  빵수꿀라다랑 잔뚱

kisaṃ dhamanisanthataṃ                  끼상 다마니산타땅

ekaṃ vanasmiṃ jhāyantaṃ                에깡 와나스밍 자얀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오

 

그는 마른 몸에 누더기 까사를 입고

힘줄이 온몸에 나타나 보이며,

숲 속에서 고요히 홀로 앉아 선정을 닦는다.

그런 사람을 나는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The man who wears dirty raiments, who is emaciated and covered with veins, who lives alone in the forest, and meditates,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781  "보와디 브라흐만"

다른 사람을 부르는 호칭에서  자기가 드러나는

26 - 396

 

Na cāhaṃ brāhmaṇaṃ brūmi         나 짜항 브라흐만앙 브루미

yonijaṃ mattisambhavaṃ              요니장 맡띠삼바왕

bhovādi nāma so hoti                   보와디 나마 소 호띠

sace hoti sakiñcano                      사째 호띠 사낀짜노

akiñcanaṃ anādānaṃ                    아낀짜낭 아나다낭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브라흐만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고 하여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르지 않는다.

그가 물질에 집착되어 있다면

그를 보와디 브라흐만이라 부를 뿐

그러나 그가 소유가 없고 애착에서 벗어난다면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I do not call a man a Brahmana because of his origin or of his mother. He is indeed arrogant, and he is wealthy: but the poor, who is free from all attachments,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804  욱가세나 비구

게송 348 부호의 아들 욱가세나 이야기

26 - 397

 

Sabbasaṃyojanaṃ chetvā             삽바상요자낭 채뜨와

yo ve na paritassat                   요 웨 나 빠리따싸띠

saṇgātigaṃ visaṃyuttaṃ              상가띠강 위상윹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다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일체의 모든 억매임을 끊어

두려움 없고, 모든 집착에서 벗어났으며

번뇌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has cut all fetters, who never trembles, is independent and unshackle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827   두 브라흐민의 황소 

cf. 끈 : '매듭'경   

26 - 398

 

Chetvā naddhiṃ varattañca          체뜨와 낟딩 와랕딴짜

sandānaṃ sahanukkamaṃ            산다낭 사하눅까망

ukkhittapalighaṃ buddhaṃ          욱킽따빨리강 붇당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몸에 묶인 줄과 멍에를 끊고

고삐의 줄을 잘랐으며

장애를 던져 버려 깨달음을 성취했을 때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has cut the strap and the thong, the chain with all that pertains to it, who has burst the bar, and is awakene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851  화나서 따지러 갔다가  비구가 된  욕 잘하는 형제들

"화내는 마음"

26 - 399

 

Akkosaṃ vadhabandhañca           악꼬상 와다반단짜

aduṭṭho yo titikkhati                   아둗호 요 띠띄카띠

khantībalaṃ balānīkaṃ                칸띠발랑 발라니깡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꾸짖음, 욕설, 결박, 매질을

착한 마음과 용서로 견디고 버티어

인욕의 힘이 강하기가 잘 무장된 병사와 같다.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though he has committed no offence, endures reproach, bonds, and stripes, who has endurance for his force, and strength for his army.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869  사리붇다의 어머니

rel.악법:아꾸살라- "악한 욕망을 모두  제거한 사람은 화를 내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느니라"

26 - 400

 

Akkodhanaṃ vatavantaṃ              악꼬다낭 와따완땅

sīlayantaṃ anussadaṃ                 실라얀땅 아누싸당

dantaṃ antimasārīraṃ                   단땅 안띠마사리당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성내지 않고, 수행에 근실하고,

계행에 덕이 높고, 교만하지 않고,

감각기관을 잘 다스려, 태어남이 마지막이 되었다.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is free from anger, dutiful, virtuous, without appetite, who is subdued, and has received his last body.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893   웁빨리완나 테리    (게송69 의 뒷이야기)

26 - 401

 

Vāri pokkharapatteva                와리 뽁카라빹떼와

āraggeriva sāsapo                    아락게리와 사사뽀

yo na limpati kāmesu                요 나 림빠띠 까메수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마치 연꽃 위의 물방울 같고

뽀족한 송곳 끝 위의 겨자 씨같이

조금의 감각적 쾌락의 더러움에도 머물지 않는다.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does not cling to pleasures, like water on a lotus leaf, like a mustard seed on the point of a needl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913   노예 였다가  아라한 이 된  비구

26 - 402

 

Yo dukkhassa pajānāti                 요 둑카싸 빠자나띠

idheva khayamattano                  이데와 카야맡따노

pannabhāraṃ visaṃyuttaṃ            빤나바랑 위상윹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둑카가 금생으로 끝났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칸다스의 부담을 완전히 덜었으며

모든 번뇌로부터 자유롭다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even here, knows the end of his suffering, has put down his burden, and is unshackle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933  케마 비구니

26 - 403

 

Gambhīrapaññaṃ medhāvim        감비라빤냥 메다위

maggāmaggassa kovidaṃ            막가막가싸 꼬위당

uttamatta manuppattaṃ              웉따맡타 마눕빠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지혜가 깊고 현명하여

도에 있어 바른 것과 그른 것을

잘 판단하는 지혜를 갖추었고

위없는 목표를 잘 성취하였다.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se knowledge is deep, who possesses wisdom, who knows the right way and the wrong, and has attained the highest en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960  띳사 테라와 동굴의 여신

26 - 404

 

Asaṃsaṭṭhaṃ gahaṭṭhehi             아삼샅항 가핱해히

anāgārehi cūbhayaṃ                  아나가레히 쭈바양

anokasāri' mappicchaṃ              아노까사리 맙삣창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스스로 초연하여

재가 신자나 출가 빅쿠와 함께 섞이지 않고

홀로 자유로이 거쳐 없이 수행하면서

적은 것에 만족하여 욕심이 없었다.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keeps aloof both from laymen and from mendicants, who frequents no houses, and has but few desires.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970  한 비구 이야기 : 오해로 곤욕을 당하고도 

26 - 405

 

Nidhāya daṇḍaṃ bhūtesu              니다야 단당 부떼수

tasesu thāvaresu ca                     따세수 타와레수 짜

yo na hanti na chāteti                  요 나 한띠 나 차떼띠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크고 작은

모든 생명을 괴롭히는 무기를 던져 버렸나니

생명을 해치지 않고

해치는 원인도 만들지 않았다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finds no fault with other beings, whether feeble or strong, and does not kill nor cause slaughter.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981   아라한을 성취한, 4명의  사마네라 와 

제 생각에 맞추어 공양을 올리려 한 브라흐민 부부

26 - 406

 

Aviruddhaṃ viruddhesu             아위룯당 위룯데수

attadaṇḍcsu nibbutaṃ               앝따단데수 닙부땅

sādānesu anādānaṃ                   사다네수 아나다낭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원한을 품을 만한 자들에게 원한을 품지 않고

폭행하는 자들을 용서와 평화로 대하며

집착된 자들 속에서 집착이 없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is tolerant with the intolerant, mild with fault-finders, and free from passion among the passionat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2996  주리반특 의 형,  마하반특 (마하빤타까 테라)

26 - 407

 

Yassa rāgo ca doso ca                 야싸 라고 짜 도소 짜

māno makkho ca pātito               마노 막코 짜 빠띠또

sāsaporiva āraggā                       사사뽀리와 아락가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에게는 욕망도 분노도

교만도 위선도 모두 떨어져 나가서

마치 겨자 씨가 송곳 끝에 떨어지듯 하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from whom anger and hatred, pride and envy have dropt like a mustard seed from the point of a needl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019  삘린다왓짜 테라 ,  천하고 상스러운 말

26 - 408

 

Akakkasaṃ viññāpaniṃ               아깍까상 윈냐빠닝

giraṃ sacca' mudīraye                기랑 삿짜 무디라에

yāyā nābhisaje kiñci                    야야 나비사제 낀찌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의 말씨는

온화하고 교훈적이며 진실하여

어느 누구든 위협하는 법이 없으며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utters true speech, instructive and free from harshness, so that he offend no on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036  도둑 누명을 쓸 뻔한 비구 : 

버린 것으로 알고 남의 옷을 취하려 한

26 - 409

 

Yo'dha dīgham vā rassaṃ vā          요다 디강 와 라쌍 와

aṇuṃ thūlaṃ subhāsubbaṃ            안응 툴라 수바수방

loke adinnaṃ nādiyati                  록게 아딘낭 나디야띠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브루미 브라흐만앙

 

누구든 간에

그것이 길거나 짧거나

고운 것이거나 거친 것이거나

좋은 것이거나 나쁜 것이거나

남이 주지 않는 물건을 갖지 않는다면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takes nothing in the world that is not given him, be it long or short, small or large, good or ba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046  사리붓따 테라 이야기

26 - 410

 

Āsā yassa na vijjanti                      아사 야싸 나 윗잔띠

asmiṃ loke paramhi ca                  아스밍 록께 빠람히 짜

nirāsāsaṃ visaṃyuttaṃ                   니라사상 위상윹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이 세상과 다음 세상에 대해

그 어떤 욕망을 구함도 없고

모든 번뇌와 갈망과 집착에서 벗어나면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fosters no desires for this world or for the next, has no inclinations, and is unshackle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064  마하 목갈라나 테라

26 - 411

 

Yassālayāna vijjanti                        야쌀라야 나 윗잔띠

aññāya akathaṃkathī                     안냐야 아까탕까티

amatogadha' manuppattaṃ             아마또가다 마눕빹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욕망을 구함이 없고

사성제의 진리를 깨달아 의심이 없으며

닙바나를 성취하여 죽음을 초월하였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has no interests, and when he has understood (the truth), does not say How, how? and who has reached the depth of the Immortal.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070  레와따 사마네라 이야기

26 - 412

 

Yo'dha puññañca pāpañca             요다 뿐냔짜 빠빤짜

ubho sanga' mupaccagā                우보 상가 무빳짜가

asokaṃ virajaṃ suddhaṃ                아소깡 위라장 숟당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세상의 선과 악

양쪽 모두의 얽매임에서 벗어났고

마음에 슬픔이 없고 때 묻지 않아 청정하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in this world is above good and evil, above the bondage of both, free from grief from sin, and from impurity.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082  짠다바 (달빛) 테라 이야기

26 - 413

 

Candaṃva vimalaṃ suddhaṃ           짠당와 위말랑 숟당

vippasannamanāvilaṃ                   위빠싼나마나윌랑

nandībhavaparikkhīṇaṃ                  난디바와빠릭킨낭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마치 달처럼 맑고 순수한 그는

마음도 맑고 밝으며 깨끗하고 고요하다

즐거움과 존재의 욕망을

흔들림 없이 파괴해 버렸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is bright like the moon, pure, serene, undisturbed, and in whom all gaiety is extinct.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097  7년 이레 동안 태중에 있었던, 시왈리 테라 이야기

26 - 414

 

Yomaṃ palipathaṃ duggaṃ          요망 빨리빠탕 둑강

saṃsāramohamaccagā               상사랑 모하맛짜가

tiñño pāraṇgato jhāyī                   띤노 빠랑가또 자이

anejo akathaṃkathi                     아네조 아까탕까티

anupādāya nibbuto                      아누빠다야 닙부또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위험한 고난의 길을 여행하여

생사의 큰 바다 무지의 어두움을 벗어나

저 언덕에 이르렀으며

오온의 현상 관찰로 선정을 이루어 집착이 없고

의심과 갈애로부터 벗어나 닙바나를 성취했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has traversed this miry road, the impassable world and its vanity, who has gone through, and reached the other shore, is thoughtful, guileless, free from doubts, free from attachment, and content.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111 순다라사뭇다 이야기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끄는 40가지 방법' : cf. 花觀心諦/ 花觀心搖 

26 - 415

 

Yo'dha kāme pahantvāna            요다 까메 빠한뜨와나

anāgāro paribbaje                     아나가로 빠립바제

kāmabhavaparikkhīṇaṃ               까마바와빠릭칸앙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세상의 감각적인 쾌락을 포기하고

집을 떠나 빅쿠가 되어

존재의 욕망을 완전히 파괴해 버린 사람

나는 그를 브라흐마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in this world, leaving all desires, travels about without a home, and in whom all concupiscence is extinct.

 


자틸라 와 조띠까 테라 이야기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145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174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195 

4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203  


26 - 416

 

Yo'dha tāṇhaṃ pahantvāna         요다 딴항 빠한뜨와나

anāgāro paribbaje                    아나가로 빠립바제

tāṇhabhavaparikkhīṇaṃ             딴하바와빠릭킨앙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다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세상의 모든 욕망을 포기하고

집을 떠나 빅쿠가 되어

욕망의 뿌리를 완전히 파괴해 버린 사람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leaving all longings, travels about without a home, and in whom all covetousness is extinct.

 



217, 218 동일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225  나땨뿟따카 테라

천상의 얽매임에서도 벗어나

26 - 417

 

Hitvā mānusakaṃ yogaṃ          히뜨와 마누사깡 요강

dibbaṃ yogaṃ upaccagā          딥방 요강 우빳짜가

sabbayogavisamyuttaṃ            삽바요가위상윹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브루미 브라흐만앙

 

인간계의 얽매임도 버리고

천상계의 얽매임도 벗어나

모든 얽매임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after leaving all bondage to men, has risen above all bondage to the gods, and is free from all and every bondag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244 

물질의 소유: 에서 오는 즐거움을 벗어난

26 - 418

 

Hitvā ratiṃ ca aratiṃ ca           히뜨와 라띵 짜 아라띵 짜

sitibhutaṃ nirupadhiṃ             시띱부땅 니루빠딩

sabbalokābhibhuṃ vīram          삽바록까비붕 위랑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좋아함과 싫어함을 떠나

모든 번뇌를 다스려 고요해졌고

이 세상을 정복하여 용맹스럽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has left what gives pleasure and what gives pain, who is cold, and free from all germs (of renewed life), the hero who has conquered all the worlds.

 

 

게송 419  420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253   

두개골로 그 사람이 어디에 다시 태어났는지를 알아내던, 완기사 이야기

26 - 419

 

Cutiṃ yo vedi sattānaṃ             쭈띵 요 웨디 샅따낭

upapattiñca sabbaso                우빠 빹딘짜 삽바소

asattaṃ sugataṃ buddhaṃ        아샅땅 수가땅 붇당

tamahaṃ brūmi brāhman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모든 중생의 태어나고 죽는 길을 알고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번뇌로부터 멀리 떠나 깨달음에 이르렀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knows the destruction and the return of beings everywhere, who is free from bondage, welfaring (Sugata), and awakened (Buddha).

  

26 - 420

 

Yassa gatiṃ na jānanti              야싸 가띵 나 자난띠

devā gandhabbamānusā            데와 간답바마누사

khīṇasavaṃ arahantaṃ              킨아사와 아라한땅

tamahaṃ brūmi brāhmaṇaṃ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가 가는 길

천인도 인간도 알지 못한다.

모든 번뇌를 완전히 파괴하고

욕망에서 벗어났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se path the gods do not know, nor spirits (Gandharvas), nor men, whose passions are extinct, and who is an Arhat (venerabl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273 비구니가 되어 아라한을 성취한, 위사카의 아내  담마딘나

26 - 421

 

Yassa pure ca pacchā ca             야싸 뿌레 짜 빳차 짜

majjhe ca natthi kiñcanam           맛제 짜 낱티 낀짜낭

akiñcanaṃ anādānaṃ                  아낀짜낭 아나다낭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과거. 현재.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물질의 소유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시간에 얽매임이 없으며 집착에서 벗어났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calls nothing his own, whether it be before, behind, or between, who is poor, and free from the love of the worl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295 앙굴리마라 테라와 길들여지지 않은 코끼리

26 - 422

 

Usabhaṃ pavaraṃ vīraṃ            우사방 빠와랑 위랑

mahesiṃ vijitāvinaṃ                  마헤싱 윗자띠위낭

anejaṃ nhātakaṃ buddhaṃ        아네장 느하따깡 붇당

tamahaṃ brūmi brāhmaṇa       따마항 브루미 브라흐만앙

 

두려움 없는 성자요, 영웅

위대한 스승이며, 욕망의 정복자

모든 번뇌에서 벗어난 청정한 진리를 깨달았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the manly, the noble, the hero, the great sage, the conqueror, the impassible, the accomplished, the awakene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63306  데와히따 브라흐민

26 - 423

 

Pubbenivāsaṃ yo vedi               뿝베니 와사 요 웨디

saggāpayañca passati                삭가빠얀짜 빠싸띠

atho jātikkhayaṃ patto               아토 자띡카양 빹또

abhiññāvosito muni                   아빈냐오시또 무니

sabbavositavosānam                  삽바오시따오사낭

tamahaṃ brūmi brāhmaṇaṃ.        따마항브루미 브라흐만앙


그는 성자로서 자기의 전생을 알고

천상과 지옥의 상태를 바라보며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고

도와 과를 성취한 대장부로서

일체의 지혜를 완성하여

모든 욕망을 다스려 청정하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who knows his former abodes, who sees heaven and hell, has reached the end of births, is perfect in knowledge, a sage, and whose perfections are all perfect.




  1. 머리 깍았다고 사문이 아니고, 길하다고 범지라 칭하는 것이 아니다. [본문으로]
  2. 모든 악을 "능히" 버리니, 곧 도인이 되었다고 이른다. (rel. '기:', 즉 일어나지 않음 ) [본문으로]
  3. 만약 사랑에 기대어도(사랑을 할 때에도) 마음에 집착이 없고, [본문으로]
  4. 族 한데 모은 동아리 [본문으로]
  5. 嬈 번거로울 요 撓 어지러울 요 [본문으로]
  6. 麤 거칠다 굵다 섞이다 추하다 [본문으로]
  7. 달콤한 맛을 끊을 줄 아는 '행: 의' : 그것이 선정의 열락일지라도. [본문으로]
  8. 수: 일어나면 능히 아는 --- [본문으로]
  9. 健違 : rel. '艱難見世情'하지 않을 수 있는 힘. [본문으로]
  10. 訖 이를 글/흘, 닿다 도달하다 마치다 [본문으로]
  11. rel. '오도' / 지장경, 육도가 아닌 [본문으로]
  12. rel. '통'을 예하고 : '현'을 도하다 / 叡 예, 1.밝다, 2.밝게하다, 통달하다(사물의 이치나 지식, 기술 따위를 훤히 알거나 아주 능란하게 하다.) 3.슬기롭다 4. 임금의 언행 / 도 - 도 [본문으로]
  13. 스스로 숙명본소를 알아 다시 오는 요를 득하여 생이 다하니, (왜 윤회하는지를 알아, 다시 나지 않으므로) [본문으로]
  14. "예통도현" 하여, 밝음(rel.화창)이 곧 '능히' 침묵할 수 있슴과 같다. 능묵 = 능멸 : 밝음 = '일어나지 않음' [본문으로]
  15. vs. 방이불할, 염이불귀, 광이불요 [본문으로]
  16. 원문: 정신통일 [본문으로]
  17. 선법에 머물다 / '의'를 멸하다 [본문으로]
  18. 제례에 쓰이는 물품 [본문으로]
  19. 정신통일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