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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24. 애욕품(愛欲品) 갈애? 사랑? / 욕망 Tanha Vagga (DP. 334 ~359)

GraU 2020. 2. 28. 13:58

출처 및 참조


1. 한문 번역 : 수미산메일 , http://cafe.daum.net/cigong2500/IHDK/2 ~

 광흥사 : 불교자료 http://www.kwhsa.org/Dharmapada/2524

 금강불전연구원 :http://cafe.daum.net/wongangbook/YHpR/34

2. 한글 번역 Dhammpada (DP. 1 ~  ) : 수미산 법구경 카테고리

3. 빨리어 원문 - 한글 번역 - 영어 번역  본  : 실론섬 님 블로그


http://cafe.daum.net/pokyodang/78o7/1  : 가장 행복한 공부 - 법구경 카테고리 내용 이해에 참조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4764988  : 개요 및  각 장 이름, 설명 참조

+ '고싱가 숲' 법구경 카테고리 참조 / 약사사 홈페이지 / 초기불교공부방 글 참조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1619219  : 각 게송 별  연원이 된 이야기들 : 바로가기 링크목록

ㄴ 법구경 배경이야기 목록 참조, 염화미소/ 금선사, 법구비유경 소개 내용








24. 애욕품(愛欲品)


한명숙 역/홍익출판사/1999.07/자료입력:김미경

한문 수정 및 추가, 일부윤문


 


- 사랑의 본질


애욕품은 탐욕과 은애(恩愛)에 빠지는 것은 천한 것인데 

세상사람들은 이것을 위하여 수없는 재앙과 해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愛欲品者 賤婬恩愛 世人爲此 盛生災害

애욕품자 천음은애 세인위차 성생재해 


1

2


fur. extended : 천3 음4 vs.5 애6  세인들은 (이 4가지로 하여) '재해'가 무성히 생긴다

rel. 성유심문,  거  추  망  사  7 /좋은 것 vs. 나쁜 것 /좋아하는 vs. 싫어하는/ fur.'선악에 대해 안다'


conv. '淫 '  /  戔 : 8  9

https://hanja.dict.naver.com/hanja?q=%E8%B3%A4&cp_code=0&sound_id=0




애욕품.1장

마음을 멋대로 놓아두어 음욕을 행하면

욕망과 애착은 더욱더 가지를 치고

이리저리 무성하게 뻗어나가니

열매를 찾아 날뛰는 원숭이와 같다.


心放在婬行 欲愛增枝條 分布生熾盛 超躍貪果猴

심방재음행 욕애증지조 분포생치성 초약탐과후




애욕품.2장

애욕을 위하여 고통도

탐욕스럽게 세간에 집착하면

걱정과 근심은 밤낮으로 자라난다.

넝쿨풀이 무성하게 뻗어가듯이.


以爲愛忍苦 貪欲著世間 憂患日夜長 筵如蔓草生

이위애인고 탐욕착세간 우환일야장 연여만초생



애욕품.3장

사람이 은애에 미혹되어

감각적인 욕망을 버리지 못하면

근심과 애착은 날로 불어난다.

잔잔한 물방울이 연못을 채우듯이


人爲恩愛惑 不能捨情欲 如是憂愛多 潺潺盈于池

인위은애혹 불능사욕 여시우애다 잔잔영우지



애욕품.4장

근심하고 슬퍼하는 까닭은

세상의 괴로움이 하나가 아닌 때문이다.

이 모든 괴로움은 애착에서 생겨나니

애착을 버리면 근심이 없다.


夫所以憂悲 世間苦非一 但爲緣愛有 離愛則無憂

부소이우비 세간고비일 단위연애유 이애즉무우

10


애욕품.5장

이미 마음이 편안하고 근심이 사라져

애착이 없으니 어찌 다시 태어나리.

근심하지 않고 물들지 않으며

애착을 갖지 않으니 편안하네.


己意安棄憂 無愛何有世 不憂不染求 不愛焉得安

기의안기우 무애하유세 불우불염구 불애언득안



애욕품.6장

애욕을 지닌 채 죽어가니 

그를 따르는 번뇌 더욱 많다.

근심에 가득 찬 먼 길 건널 때

애욕의 괴로움에 언제나 위험에 처하네.


有愛以死時 爲致親屬多 涉憂之長塗 愛苦常墮危

유애이사시 위치친속다 섭우지장도 애고상타위



애욕품.7장

도에 뜻을 두고 수행하는 사람은

애욕을 마음 속에 일으키지 말라.

먼저 애욕의 근본을 끊기를

깊이 심어진 뿌리까지 없애 버리듯이 하라.

갈대를 베어내듯이 뿌리를 남겨두지 말라.

마음에 다시 번뇌를 낳을 것이니.


爲道行者 不與欲會 先誅愛本 無所植根 勿如刈葦 令心復生

위도행자 불여욕회 선주애본 무소식근 물여예위 영심복생

11



애욕품.8장

나무의 뿌리는 깊고 견고하여

나무만 베어 버려도 다시 자라나듯이

애욕을 모두 없애지 않으면

언제나 다시 괴로움을 받으리.


如樹根深固 雖截猶復生 愛意不盡除 輒當還受苦

여수근심고 수절유부생 애의부진제 첩당환수고



애욕품.9장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져도

떨어지자 마자 다시 나무에 달라붙듯이

중생도 또한 이와 같아서

지옥에서 나와 다시 지옥으로 들어간다.


猨猴得離樹 得脫復樹 衆人亦如是 出獄復入

원후득이수 득탈부취수 중인역여시 출옥부입옥



애욕품.10장

탐욕스런 마음이 언제나 흐르고

교만에 빠지고 게으르며

잡된 상념에 젖어든 채 음욕을 따르면서

스스로 무너지도록 알지 못한다.


貪意爲常流 習與驕慢幷 思想猗婬欲 自覆無所見

탐의위상류 습여교만병 사상의음욕 자복무소견



애욕품.11장

모든 의지는 물처럼 흘러넘치고

애욕의 번뇌는 칡넝쿨처럼 자라나니

오직 지혜()만이 분별하여 알고

의지의 근원을 끊을 수 있다.


一切意流衍 愛結如葛藤 唯分別見 能斷意根原

일체의류연 애결여갈등 유혜분별견 능단의근원



애욕품.12장

애욕을 좇아 흠뻑 젖어들면

잡된 생각은 무성하게 자라나니

애욕은 끝없이 깊어져

늙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더해 갈 뿐이네.


夫從愛潤澤 思想滋蔓 愛欲深無底 老死是用增

부종애윤택  사상 위 자만   애욕심무저  노사시용증

12

13



애욕품.13장

자라나는 가지를 자르지 않고

오직 먹는 것에 탐욕을 부리면

원망은 자라서 무덤보다 높이 솟아나니

어리석은 사람은 언제나 분주하네.


所生枝不絶 但用食貪欲 養怨益丘塚 愚人常汲汲

소생지부절 단용식탐욕 양원익구총 우인상급급


그 생겨나 끊기지 않은 가지는  

늘 탐욕을 먹고,  쓴다네 14. 

 원망을 기르고 무덤만 늘리나니 15

 어리석은 이는 항상 '급급'하네 16.



애욕품.14장

감옥에 갇혀 쇠고랑이 채워진다 해도

지혜로운 사람은 이것을 견고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아내와 자식에게

애착을 지니는 것이 더욱 벗어나기 힘든 견고함이기에.


雖獄有鉤鐷__慧人不謂牢 愚見妻子息 染著愛甚牢

수옥유구설 혜인불위뢰 우견처자식 염저애심뢰



설 - 한자?   紲 고삐, 줄  ://www.andongkwon.pe.kr/coding/sub4/sub1.asp?bseq=9&cat=-1&sk=&sv=&page=2&mode=view&aseq=11537#.XltFY6gzaiM   - '金葉' : 자물통




애욕품.15장

지혜로운 사람은 애욕이야말로 깊고 견고하여

빠져나오기 어려운 감옥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끊어 버리고

욕망을 보지 않으면 편안하리라.


慧說愛爲獄 深固難得出 是故當斷棄 不視欲能安

혜설애위옥 심고난득출 시고당단기 불시욕능안



애욕품.16장

형체에 마음이 미혹되어

영원한 것 없음을 관찰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이것을 아름답고 좋은 것이라고 하니

어찌 그것이 참된 것이 아님을 알리오.


見色心迷惑 不惟觀無常 愚以爲美善 安知其非眞

견색심미혹 불유관무상 우이위미선 안지기비진



애욕품.17장

고치를 짓는 누에처럼 애욕의 즐거움으로 제 몸을 감싸네.

지혜로운 사람은 이것을 끊고

돌아보지 않아 모든 고통을 없애네.


以婬樂自 譬如蠶作繭 智者能斷棄 不盻除衆苦

이음락자리 비여잠작견 지자능단기 불혜제중고



애욕품.18장

마음이 방탕한 사람은 음욕을 깨끗히 여긴다.

애욕에 물든 마음은 무성하게 자라나

제 몸을 견고한 감옥으로 만든다.


心念放逸者 見婬以爲淨 恩愛意盛增 從是造獄牢

심념방일자 견음이위정 은애의성증 종시조옥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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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품.19장

항상 깨어 있어 음욕을 없앤 사람은

항상 욕망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그릇된 감옥에서 벗어나

늙고 죽는 근심을 끊을 수 있다.


滅婬者 常念欲不淨 從是出邪獄 能斷老死患

각의멸음자 상념욕부정 종시출사옥 능단노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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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품.20장

욕망의 그물로 스스로를 가리우고

애욕의 덮개로 스스로를 뒤덮으며

멋대로 행동하다 감옥에 갇히니

물고기가 통발에 갇힌 것 같네.

늙고 죽음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니

송아지가 어미젖을 찾는 것 같네.

욕망을 여의고 애욕의 자취를 없애면

그물에서 벗어나 가리우지 않으리라.


以欲自蔽 以愛自覆 自恣於獄 如魚口口

爲老死所 若犢求母乳 離欲滅愛迹 出無所蔽

이욕망자폐 이애개자복 자자박어옥 여어입구구

위노사소사 약독구모유 이욕멸애적 출망무소폐


장 둘로 나누기도 함


19

http://blog.daum.net/wn808/941






애욕품.21장

모든 도를 두루 섭럽하여 애욕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모든 도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분명히 아는 사람은

이미 마지막 몸을 받아 생사를 건널 사람일지니

그를 위대한 지혜를 지닌 사람이라 한다.


盡道除獄縛 一切此彼解 已得度 是爲大智士

진도제옥박 일체차피해 이득도변행 시위대지사


도를 다 하여 20   감옥의 '결박'21을 끊고  

일체 이런 저런 이해에서 벗어나 변행(치우친 행동)을 건넌다면 22 

이를 큰 지혜의 스승  23 라 하네



애욕품.22장

법을 멀리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고

또한 법에 집착하여 더럽혀지지 말라.

삼세에 태어남을 끊지 못한 사람은

다시 불법을 들을 수 없는 곳에 태어나리라.


遠法人 亦勿愛染 不斷三世者 會復墮

물친원법인 역물위애염 부단삼세자 회부타변행


법을 멀리하는 사람과 친하지 말고, 또한 애 염24 하지 말라

세가지 세상25을 끊지 못하면  다시  치우친 행동 26에 떨어짐을 만나리.


rel. 아집 vs. 법집 / 번뇌장 vs. 소지장







애욕품.23장

모든 것을 깨달아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고

모든 애욕에 대해 마음이 자유로운 사람.

그를 성인의 뜻에 통달한 사람이라 한다


若覺一切法 能不著諸法 一切愛意解 是爲通聖意

약각일체법 능불착제법 일체애의해 시위통성의







애욕품.24장

모든 보시 가운데 경(經)의 보시가 제일이고

모든 맛 가운데 도의 맛이 제일이며

모든 즐거움 가운데 법의 즐거움이 제일이니

애욕을 뿌리 뽑아 모든 괴로움을 이겨내리.


衆施經施勝 衆味道味勝 衆樂法樂勝 愛盡勝衆苦

중시경시승 중미도미승 중락법락승 애진승중고




애욕품.25장

어리석은 사람은 탐욕으로 제 몸을 묶어

저 언덕으로 건너가려 하지 않네.

탐욕이란 모든 것을 손상시키니

남을 해치고 또 스스로를 해친다.


愚以貪自縛 不求度彼岸 貪爲故 害人亦自害

우이탐자박 불구도피안 탐위애욕고 해인역자해




애욕품.26장

애욕에 가득 찬 마음을 밭으로 삼으면

음욕과 원망과 어리석음의 씨를 뿌리게 된다.

세상을 구제하는 사람에게 보시하면 얻는 복이 다함이 없다.


愛欲爲田 婬怨爲種 故施世者 得福無有量

애욕의위전 음원치위종 고시도세자 득복무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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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품.27장

길동무는 적고 재물이 많으면

장사꾼은 두려움에 떨게 된다.

탐욕의 도적은 목숨을 해치니

지혜로운 사람은 탐욕을 버린다.


伴少而貨多 商人怵惕懼 欲賊害命 故慧不

반소이화다 상인출척구 기욕적해명 고혜불탐욕





애욕품.28장

마음이 욕망을 따르도록 버려두면

어찌 반드시 오욕(五欲)만 따르겠는가.

빨리 오욕을 끊을수 있다면

그를 용맹스러운 사람이라 한다.


心可則爲欲 何必獨五欲 速可絶五欲 是乃爲勇士

심가즉위욕 하필독오욕 속가절오욕 시내위용사





애욕품.29장

욕심이 없고 두려움도 없으며

고요하고 편안하여 근심이 없으면

욕망을 없애고 번뇌가 사라진 것이니

그는 생사의 연못에서 길이 벗어난 사람이다.


無欲無有畏 恬淡無憂患 欲除使結解 是爲長出淵

무욕무유외 염담무우환 욕제사결해 시위장출연




애욕품.30장

나는 대상의 실체를 알고자 하여

마음에 온갖 잡념을 일으킨다.

내가 대상에 대해 잡념을 내지 않으면

대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欲我知汝本 思想生 我不思想汝 則汝而不有

욕아지여본 의이사상생 아불사상여 즉여이불유



욕망이여, 내 너의 근본을 아노니, 

'의지'는 사상(생각하고 상상하다 : '사모하다')에서 생기므로 

내가 너에 대해 사상 (생각하고 상상) 하지 않는다 면 곧 너는 있는 것이 아닐지라

http://www.kwhsa.org/Dharmapada/2524





애욕품.31장

나무를 베다가 잠시 쉬어도

나무에서 온갖 악이 자라난다.

나무를 베어 뿌리까지 다해야

비구들이여 해탈하리라.


伐樹忽休 樹生諸惡 斷樹盡 比丘滅度

벌수홀휴 수생제악 단수진주 비구멸도


애욕품.32장

탐욕의 나무를 완전히 베어내지 않고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면

마음은 그것에 얽매이게 되니

어미젖을 찾는 송아지와 같다.


夫不伐樹 少多餘於此 如犢求母

부불벌수 소다여친 심계어차 여독구모


28











제 24 장  욕 망

 





334. 

방종한자의 갈망은 칡넝쿨 처럼 자란다. 

마치 숲 속에서  열매를 찾아다니는  원숭이처럼, 

그들은 생존에서  생존으로 헤매인다.


335. 

이 세상에서 이  천한 집념, 강한 욕망에게 정복된 사람에게는 

마치 비 맞아  무성한 <비라나>풀처럼, 

근심이 자란다.


336. 

이 세상에서 천하고도  누르기 어려운  욕망을 억제한  사람은, 

모든 근심을   여읠 것이다.

마치 물방울이 연꽃 잎에서 떨어 지듯이.






337. 

여기 모인 여러분께  알리겠소. 

'<우사라>뿌리(비라나 풀의 뿌리)를 찾기 위하여 

<바로노> 풀을  파내는 것처럼 욕망의 뿌리를 뽑으시오. 

그리고 강물이  갈대를 꺽는 것처럼 악마가 당신을 꺽지 못하게 하시오.'






338. 

나무가 잘려도 뿌리 깊이 박혀있다면 다시 자라나듯, 

욕망의 숨은 힘을 뿌리 뽑지 않으면,

그 [생사의] 고통은 자꾸만  되풀이 된다.




339. 

감각의 쾌락으로 치달리는 , 

설흔여섯개 (안팍 각각 18가지의 욕망) 의 거센  물줄기를 가진, 

그릇된 견해를 가진 사람은, 

탐욕에 덮인 야망의 빠른 물살에 휩쓸려  가리라.


29


340. 

모든 [욕망의]  흐름은 사방으로  흘러가고,

[욕망의] 칡넝쿨은 뻗어 가기만  한다.

칡넝쿨이 뻗어가는 줄 알았다면  

지혜로서 그 뿌리를 잘라 버려라.




341. 

사람의 기쁨은 지나치기 쉽고, 더러워져 있다. 

환락에  빠지어 다른 쾌락을  구한다.

이런  사람들은 삶과 늙음을 받는다.


342. 

욕망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잡혀온 들토끼처럼, 뱅뱅 돈다. 

속박과 집착에 얽매어,

오랫동안 고통을  받는다.


343. 

갈망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잡혀온 들토끼처럼, 뱅뱅 돈다. 

그러므로  수도승은

욕망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욕망을 털어 버려라.



344. 

[욕망의] 숲에서 나와서, 다시 [욕망의] 숲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욕망의] 숲에서 벗어나, [욕망의] 숲으로만 달리는 사람을 보라. 

그는 속박에서 벗어나, 다시 속박으로 되돌아 달려 간다.







345. 

현명한 이는 

쇠붙이나 나무나 섬유로 만든 

사슬(속박)이 강하다고 하지 않는다.


보석으로  만든 귀걸이, 사랑하는 아들이나  아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고 한다.


346. 

현명한 이는 

이 무겁고 풀기 힘든, 이 속박이 강하다고 한다. 

사슬을 끊고나서 연연한 마음이 없는 사람은, 

애욕의 쾌락을  버리고, 수도의 길을  찾아간다.




347. 

탐욕의 종이 된 자는,  

[갈망의] 흐름을 따라간다. 

마치 거미가 스스로 만든  거미줄을 따라가듯이 [따라간다]. 


현명한 이는,  

탐욕을  끊고 애착을  버리고, 

모든 괴로움을 버리고 떠난다.




348. 

생존의 저 언덕을 찾아서  가는 자는, 

뒤(과거)나 앞(미래)이나 가운데 (현재)를 떠나야 한다. 

마음이 완전히 떠났으면 다시 생과 늙음을 받지 않으리.




349. 

의혹으로 마음이 흩어지고, 

강한 탐욕에 차 있고, 

더러움을 깨끗하게 보는 사람이 가진 욕망은, 

더 자란다.  속박을  굳게  한다.




350. 

의혹이  없어짐을 기뻐하고, 

애써 더러운  것을 더럽게 보고, 

항상 깊이 생각하면,

참으로 마왕을 없애고, 그 굴레를 끊을 것이다.



351. 

완성의 자리에 이르러 

두려움이 없고, 욕망도 없고, 도 없는 이는, 

생존의 가시를 꺾었다.

이것으로 그의 몸은 마지막이 된다. (곧 다시 윤회하지 않는다.)



352. 

욕망을 떠나고 집착도 없고, 

성전의 말과 그뜻을 얼른 이해하고, 

문자의 결합과 그 순서를 알고 있는 사람은, 

참으로 마지막 몸을 가진이요, 

위대한 성인 혹은 위대한 인물이라 부른다.




353. 


나는 모든 것을 이겼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모를 것으로 해서 더러워지지 않는다.

모든 것을 버리고 욕망을 없애고 자유를 얻었다. 

나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굴 [스승이라] 부를 것인가?




354. 

교법의 보시는 모든 보시보다 낫고, 

교법의 맛은 모든 맛보다 났다. 

교법의 즐거움은 모든 즐거움을 능가하고, 

욕망의 소멸은 모든 괴로움을 이긴다.



355. 

재산은, 

어리석은 자를  멸망하게 하지만, 

저 언덕을  구하는 이르를  [멸망케] 할 수는 없다.







356.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은 이 세상 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탐욕에서 벗어난 이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


357.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노여움은 세상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노여움에서 벗어난 이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


358.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미망은 세상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미망에서 벗어난 이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



359.  (이 것처럼)

잡초는 논밭을 버리게 하고, 

욕망은 세상사람을 버리게 한다. 


그러기에 욕망에서  벗어난 이에게 바치는 보시는, 

큰 갚음을 가져온다.



30

rel.  감각적 욕망, 악의, 나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회의적 의심







제 24 장

 http://buddhism.lib.ntu.edu.tw/lesson/pali/reading/gatha334.htm :

Vocabulary and Grammar : 



게송 334 ~ 337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14793 : 까삘라 이야기



24 - 334

 

Manujassa pamattacārino                  마누자싸 빠맡따짜리노  31

taṇhā vaḍḍhati māluvā viya                 딴하 왇하띠 말루와 위야  32

so plavatī hurā huraṃ                        소 빨라와띠 후라 후랑  33

phalamicchaṃva vanasmi vānaro          팔라밋창와 와나스미 와나로.   34

 

사람에게 마음 집중이 없으면                  

욕망이 자라기가 등나무 같아

그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방황하는 것

마치 열매를 찾아 헤매는 숲 속의 원숭이와 같다.

 

The thirst of a thoughtless man grows like a creeper; he runs from life to life, like a monkey seeking fruit in the forest.


24 - 335

 

Yaṃ esī sahate jammñ             양 에사 사하떼 잠미

taṇhā loke visattikā                  딴하 록께 위샅띠까

sokā tassa pavaḍḍhanti             소까 따싸 빠왙한띠

abhivaṭṭhaṃva bīraṇaṃ              아비왙항와 비라낭.

 

누구든 간에 하찮은 감각적 쾌락에 욕망이 지나치면

그에게는 반드시 슬픔의 독이 자라난다.

마치 비를 흠뻑 맞은 비라나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듯이.

 

Whomsoever this fierce thirst overcomes, full of poison, in this world, his sufferings increase like the abounding Birana grass.

 

24 - 336

 

Yo cetaṃ sahate jammiṃ              요 쩨땅 사하떼 잠밍

taṇhaṃ loke duraccayaṃ              딴항 록께 두랏짜양

sokā tamhā papatanti                 소까 땀하 빠빠딴띠

udabinduva pokkharā.                 우다빈두와 뽁카라.

 

누구든지 간에 하찮은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다스리면

그에게는 반드시 슬픔의 독이 사라진다.

마치 연꽃잎 위의 물방울이 

스스로 굴러 떨어지듯이.

 

He who overcomes this fierce thirst, difficult to be conquered in this world, sufferings fall off from him, like water-drops from a lotus leaf.

 

24 - 337

 

Taṃ vo vadāmi bhaddaṃ vo             땅 오 와다미 받당 오

yāvante'ttha samāgatā                    야완뗕타 사마가따

taṇhāya mūlaṃ khanātha                 딴하야 물랑 칸아타

usīratthova bīraṇaṃ                       우 시랕도와 비라낭

mā vo nalaṃva sotova                    마 오 날랑와 소또와

māro bhañji punappunaṃ               마로 반지 뿌납뿌낭.

 

그러므로 여래는 여기 모인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로 설하나니

하찮은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라,

마치 비라나 향초를 뽑아낸 뒤에 우시라 향을 얻듯이.

그리하여 마치 갈대를 휩쓸어 버리는 홍수 같은 생사의 마라가

다시는 너희를 파괴하지 못하게 하라.

 

This salutary word I tell you, `Do ye, as many as are here assembled, dig up the root of thirst, as he who wants the sweet- scented Usira root must dig up the Birana grass, that Mara (the tempter) may not crush you again and again, as the stream crushes the reeds.'

 




게송 338 ~ 343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14874 : 어린 암퇘지 이야기


24 - 338

 

Yathāpi mūle anupaddave dalhe                  야타삐 물레 아누빹다웨 달헤

chinnopi rukkho punareva rūhati                  친노삐 룩코 뿌나레와 루하띠

evampi taṇhānusaye anūhate                       에왐삐 딴하누사예 아누하떼

nibbattatī dukkamidaṃ punappunaṃ            닙밭띠 둑카미당 뿌납뿌낭.

 

나무가 비록 베어졌더라도

만일 그 뿌리가 견실하고 상처 없으면

다시 거기에서 새싹이 나오듯

미세한 욕망이라도 제거치 않아 남아 있으면

이로 인해 둑카가 자라나고 또 자라난다.

 

As a tree, even though it has been cut down, is firm so long as its root is safe, and grows again, thus, unless the feeders of thirst are destroyed, the pain (of life) will return again and again.

 




24 - 339

 

Yassa chattiṃsati sotā                  야싸 찻띰딤사띠 소따

manāpasavanā bhusā                   마나빠사와나 부사

mahā vahanti duddiṭṭhiṃ               마하 와한띠 둗딭힝

saṇkappā rāganissitā                     상깝빠 라가니씨따.

 

누구든 간에 서른 여섯 가지 욕망의 흐름이

쾌락에 대한 생각으로 강하게 흐를 때

이 같은 환상으로 착각된 그를

정욕의 물결은 휩쓸어 가 버린다.

 

He whose thirst running towards pleasure is exceeding strong in the thirty-six channels, the waves will carry away that misguided man, viz. his desires which are set on passion.

 





24 - 340

 

Savanti sabbadhi sotā                   사완띠 삽바디 소따

latā uppajja tiṭṭhati                       랏따 웁빳자 땃타띠

tañca disvā latam jātaṃ                 딴짜 디스와 랏땅 자땅

mulaṃ paññāya chindatha.             물랑 빤냐야 친다타.

 

욕망의 물결은 모든 감각기관을 향해 흐르고

욕망의 넝쿨은 육근을 통해 나타나 육경에 의해 자라난다.

욕망의 넝쿨이 이 같이 자라나는 것을 본 현자는

넝쿨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 버린다.

 

The channels run everywhere, the creeper (of passion) stands sprouting; if you see the creeper springing up, cut its root by means of knowledge.


35

36

 

 


24 - 341

 

Saritāni sinehitāni ca                            사리따니 시네히따니 짜

somanassāni bhavanti jantuno               소마나싸니 바한띠 잔뚜노

te sātasitā sukhesino                            떼 사따시따 수케시노

te ve jātijarūpagā narā                          떼 웨 자띠자루빠가 나라.

 

중생에게는 욕망에 얽힌 행복이 있다.

이들은 쾌락에 집착되어 있어서

쾌락에 빠져 다른 쾌락을 계속 추구한다.


이것이 진정한 태어남과 늙음의 원인이거늘!

 

A creature's pleasures are extravagant and luxurious; sunk in lust and looking for pleasure, men undergo (again and again) birth and decay.


24 - 342

 

Tasiṇāya purakkhatā pajā                      따신아야 뿌락카따 빠자

parisappanti sasova bāndhito                빠리삽빤띠 사소와 반디또

saṃyojanasaṇgasattakā                        상요자나상가샅따까

dukkhamupenti punappunaṃ cirāya.       둑카무뻰띠 뿌납뿌낭 찌라야

 

중생이 욕망에 젖어 넋을 잃음은

마치 덫에 걸린 토끼와도 같나니

그들은 욕망의 족쇄에 얽혀 있어

한량없는 둑카(고통)를 받고 또 받는다.

 

Men, driven on by thirst, run about like a snared hare; held in fetters and bonds, they undergo pain for a long time, again and again.

 

24 - 343

 

Tasiṇāya purakkhatā pajā                         따신아야 뿌락카따 빠자

parisappanti sasova bandhito                   빠리삽빤띠 사소와 반디또

tasmā tasiṇaṃ vinodaye                           따스마 따신앙 위노다예

ākaṇkhanta virāgamattano.                       아깡칸따 위라가맡따노.

 

중생이 욕망에 젖어 넋을 잃음은

마치 덫에 걸린 토끼와도 같나니

자기의 욕망으로부터 해탈코자 원한다면

뿌리를 뽑아 버리라.

 

Men, driven on by thirst, run about like a snared hare; let therefore the mendicant drive out thirst, by striving after passionlessness for himself.

 






24 - 344

 

Yo nibbanatho vanādhimutto                  요 닙바나토 와나디뭍또

vanamutto vanameva dhāvati                 와나뭍또 와나메와 다와띠

taṃ puggalametha passatha                   땅 뿍갈라메타 빠싸타

mutto bandhanameva dhāvati.               뭍또 반다나메와 다와띠.

 

가정, 그 욕망의 숲을 떠나

빅쿠, 그 수행의 숲을 택했으나

수행의 숲에서 벗어나 다시

욕망의 숲으로 되돌아갔다.

모두들 와서 보라, 욕망의 자유로부터

다시 욕망의 얽매임으로 달려간 자를!

 

He who having got rid of the forest (of lust) (i.e. after having reached Nirvana) gives himself over to forest-life (i.e. to lust), and who, when removed from the forest (i.e. from lust), runs to the forest (i.e. to lust), look at that man! though free, he runs into bondage.

 




 

24 - 345

 

Na taṃ dalhaṃ bandhanamāhu dhīrā             나 땅 달항 반다나마후 디라

yadāyasaṃ dārujapabbajañca                        야다야상 다루자빱바잔짜

sārattarattā maṇikuṇḍalesu                           사랏따랏따 마니꾼달레수

puttesu dāresu ca yā apekkhā.                      뿥떼수 다레수 짜 야 아뻭카.

 

지혜로운 사람은 말한다.

나무와 쇠사슬의 얽매임은

차라리 강한 것이 아니라고

재산과 아내와 자녀, 그리고

보석과 패물들의 얽매임이 훨씬 더 강하기에.

 

Wise people do not call that a strong fetter which is made of iron, wood, or hemp; far stronger is the care for precious stones and rings, for sons and a wife.

 


24 - 346

 

Etaṃ dalhaṃ bandhanamāhu dhīrā                     에땅 달항 반다나마후 디라

ohārinaṃ sithilaṃ duppamuñcaṃ                       오하리낭 시틸랑 둡바문짱

etampi chetvāna paribbajanti                            에땀삐 체뜨와나 빠립바잔띠

anapekkhino kāmasukhaṃ pahāya                      아나뻭키노 까마수캉 빠하야.

 

그 얽매임이야말로

진정 강한 것이라고 현자는 말하나니

이것이 사람을 낮은 세계로 끌어당기는 것

이것은 실로 놓아 버리기 어려운 것

그러므로 현자는 쾌락을 버리고 세상을 떠나

더 이상 쾌락을 구하지 않는다.

 

That fetter wise people call strong which drags down, yields, but is difficult to undo; after having cut this at last, people leave the world, free from cares, and leaving desires and pleasures behind.

 



24 - 347

 

Ye rāgaratta'nupatanti sotaṃ                      예 라가랕따누빠딴띠 소땅

sayaṃkataṃ makkaṭakova jālaṃ                  사양까땅 막까따꼬와 잘랑

etampi chetvāna vajanti dhīrā                     에땀삐 체뜨와나 와잔띠 디라

anapekkhino sabbadukkhaṃ pahāya.            아나뻭키노 삽바둑캉 빠하야.

 

중생은 정욕에 넋이 빠져

스스로 만든 욕망의 흐름에 잠겨 버린다.

마치 거미가 줄을 치고 그 속에 숨듯이

현자는 욕망을 미련 없이 끊고 수행하여

모든 둑카로부터의 자유를 얻는다.

 

Those who are slaves to passions, run down with the stream (of desires), as a spider runs down the web which he has made himself; when they have cut this, at last, wise people leave the world free from cares, leaving all affection behind.

 


 게송 348 : 곡예사 욱가세나 이야기 :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15150

24 - 348

 

Muñca pure muñca pacchato                     문짜 뿌레 문짜 빳차또

majjhe muñca, bhavassa pāragu                  맞제 문짜 바와싸 빠리구

sabbattha vimuttamānaso                           삽밭타 위뭍따마나소

na punaṃ jātijaraṃ upehisi.                         나 뿌낭 자띠자랑 우뻬히시.

 

다섯 쌓임에 대한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모두 버려라.

윤회의 바다를 멀리 건너서

네 마음을 다섯 쌓임의 모든 깜마로부터 청정히 하면

태어남과 늙음을 다시는 받지 않으리라.

 

Give up what is before, give up what is behind, give up what is in the middle, when thou goes to the other shore of existence; if thy mind is altogether free, thou wilt not again enter into birth and decay.

 


37

38


https://www.tipitaka.net/tipitaka/dhp/verseload.php?verse=348

Dhammapada Verse 348 Uggasena Vatthu


http://www.gosinga.net/archives/4569

과거  현재  미래  ?      

다섯쌓임의 모든 깜마로부터: 오온으로부터 : '의 manas 가 해달한 자  ?39











24 - 349

 

Vitakkamathitassa jantuno                           위딱까마티따싸 잔뚜노

tibbarāgassa subhānupassino                       띱바라가싸 수바누빠씨노

bhiyyo taṇhā pavaḍḍhati                              비이요 딴하 빠닫하띠

esa kho dalhaṃ karoti bandhanaṃ                 에사 코 달항 까로띠 반다낭.

 

감각적인 즐거움의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고

정욕이 강하여 쾌락에 마음을 두면

그에게는 욕망이 더욱 자라나니

스스로 생사의 얽매임을 억세게 만드는 것이다.

 

If a man is tossed about by doubts, full of strong passions, and yearning only for what is delightful, his thirst will grow more and more, and he will indeed make his fetters strong.


24 - 350

 

Vitakkūpasame ca yo rato                           위딱꾸빠사메 짜 요 라또

asubhaṃ bhāvayate sadā sato                      아수방 바와야떼 사다 사또

esa kho byanti-kāhiti                                  에사 코 브얀띠-까히띠

esa checchati mārabandhanaṃ                     에사 쳇차띠 마라반다낭

 

그러나 누구든지 간에

감각적인 즐거움의 생각을 고요히 다스리고

언제나 마음 집중이 되어 있으며

이 몸의 허무함을 보아 욕망을 다스린다면

그는 생사의 얽매임을 끊게 되리라.

 

If a man delights in quieting doubts, and, always reflecting, dwells on what is not delightful (the impurity of the body, &c.), he certainly will remove, nay, he will cut the fetter of Mara.

 

 

24 - 351

 

Niṭṭhaṇgato asantāsi                    닡탕가또 아산따시

vītataṇho anaṇgaṇo                    위따딴호 아낭간오

acchindi bhavasallāni                  앗찬디 바와살라니

antimoyaṃ samussayo.                안띠모양 사무싸요

 

그는 완전한 성자요 아라하뜨로서

모든 두려움과 욕망과 번뇌로부터 해탈하여

윤회의 가시밭길을 끊어 버린 사람

이번이 그의 마지막 삶이다.

 

He who has reached the consummation, who does not tremble, who is without thirst and without sin, he has broken all the thorns of life: this will be his last body.

 

 

24 - 352

 

Vītatanho anādāno                                   위따딴호 아나다노

niruttipadakovido                                     니룯띠빠다꼬위도

akkharānaṃ sannipātaṃ                             악까라낭 산니빠땅

jaññā pubbāparāni ca                                잔냐 뿝바빠라니 짜

sa ve [antimasārīro                                   사 왜 [안띠마사리로

mahāpañño mahāpuriso] ti vuccati.              마하빤뇨 마하뿌리소] 띠 웃짜띠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집착이 없는 그는

옛 언어의 뜻을 잘 해석하여

그 구성과 각각의 처음과 끝을 아나니

그의 지혜는 실로 위대한 것, 그는 대장부,

이번이 그의 마지막 태어남이다.

 

He who is without thirst and without affection, who understands the words and their interpretation, who knows the order of letters (those which are before and which are after), he has received his last body, he is called the great sage, the great man.

 


40

게송351, 352 : 라훌라를 노린 마라 이야기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315302




24 - 353

 

Sabbābhibhū sabbavidūhamasmi                     삽바비부 삼바위루하마스미

sabbesu dhammesu anūpalitto                        삽베수 담베수 아누빨리또

sabbañjaho taṇhakkhaye vimutto                     삽반자호 딴학카에 위뭍또

sayaṃ abhiññāya kamuddiseyyaṃ                      사양 아빈냐야 까묻디세이양.

 

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으며,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일체의 착하지 않은 행위를 포기했고,

또한 모든 욕망을 부수었나니, 나는 아라한을 성취했도다.

내 스스로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위없는 지혜를 지녔거니

어느 누구를 스승으로 삼으랴?

 

`I have conquered all, I know all, in all conditions of life I am free from taint; I have left all, and through the destruction of thirst I am free; having learnt myself, whom shall I teach?'

 







24 - 354

 

Sabbadānam dhammadānaṃ jināti                           삽바다낭 담마다낭 지나띠

sabbarasaṃ dhammaraso jināti                                삽바라상 담마라소 지나띠

sabbaratiṃ dhammarati jināti                                   삽바라땅 담마라띠 지나띠

taṇhakkhayo sabbadukkhaṃ jināti.                             딴학카요 삽바둑캉 지나띠

 

모든 보시 가운데 담마의 보시가 으뜸이요

모든 가운데 담마의 맛이 으뜸이며

모든 즐거움 가운데 담마의 즐거움이 으뜸이요

욕망의 뿌리를 뽑아 모든 둑카를 다스리는 것이 으뜸가는 훌륭함이다.

 

The gift of the law exceeds all gifts; the sweetness of the law exceeds all sweetness; the delight in the law exceeds all delights; the extinction of thirst overcomes all pain.

 







24 - 355

 

Hananti bhogā dummedhaṃ                   하난띠 보가 둠메당

no ca pāragavesino                               노 짜 빠라가웨시노

bhogataṇhāya dummedho                       보가딴하야 둠메도

hanti aññeva attanaṃ                            한띠 안네와 앝따낭

 

어리석은 자는 재산 때문에 망한다.

그러나 저 언덕에 이르기를 열망하는 사람은

망칠 수 없다.

재산을 탐내는 어리석은 자가

자기와 남을 멸망시킨다.

 

Pleasures destroy the foolish, if they look not for the other shore; the foolish by his thirst for pleasures destroys himself, as if he were his own enemy.

 











24 - 356

 

Tiṇadosāni khettāni                      띤아도사니 켙따니

rāgadosā ayaṃ pajā                     라가도사 아양 빠자

tasmāhi vītarāgesu                       따스마히 위따라게수

dinnaṃ hoti mahapphalaṃ            딘낭 호띠 마합팔랑

 

잡초가 밭을 망치듯

갈망이 중생을 망친다

갈망에서 벗어난 사람에게 보시하면

풍부한 결과가 있다.

 

The fields are damaged by weeds, mankind is damaged by passion: therefore a gift bestowed on the passionless brings great reward.

 

 

24 - 357

 

Tiṇadosāni khettāni                     띤아도사니 켙따니

dosadosā ayaṃ pajā                   도사도사 아양 빠자

tasmā hi vītadosesu                    따스마 히 위따도세수

dinnaṃ hoti mahapphalaṃ            딘낭 호띠 마합팔랑

 

잡초가 밭을 망치듯

화내는 마음이 중생을 망친다.

화내는 마음을 벗어난 사람에게 보시하면

풍부한 결과가 있다.

 

The fields are damaged by weeds, mankind is damaged by hatred: therefore a gift bestowed on those who do not hate brings great reward.

 

 

24 - 358

 

Tiṇadosāni khettāni                  띤아도사니 켙따니

mohadosā ayaṃ pajā               모하도사 아양 빠자

tasmā hi vītamohesu                따스마 히 위따모헤수

dinnaṃ hoti mahapphalaṃ          딘낭 호띠 마합팔랑

 

잡초가 밭을 망치듯

어리석음이 중생을 망친다

어리석음을 벗어난 사람에게 보시하면

풍부한 결과가 있다.

 

The fields are damaged by weeds, mankind is damaged by vanity: therefore a gift bestowed on those who are free from vanity brings great reward.

 

 

24 - 359

 

Tiṇadosāni khettāni                        띤아도사니 켙따니

icchādosā ayaṃ pajā                       잇차도사 아양 빠자

tasmā hi vigaticchesu                      따스마 히 위가띳체수

dinnaṃ hoti mahapphalaṃ               딘낭 호띠 마합팔랑

 

잡초가 밭을 망치듯

욕심이 중생을 망친다.

욕심을 벗어난 사람에게 보시하면

풍부한 결과가 있다.

 

The fields are damaged by weeds, mankind is damaged by lust: therefore a gift bestowed on those who are free from lust brings great reward.











  1. rel. '번뇌8풍'의 4가지 + / 4가지 _ [본문으로]
  2. 증일아함, 산도타경 : "사랑에 대해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제각기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으로 인하여, 곧 죽음에 이른다." [본문으로]
  3. 천하다 : 낮추어 봄(자신을 높이려는 마음/ 바라는 '이상향'에 대하여 못미치는 대상,상황에 대하여) 으로서 드러나는 / 생기는 [본문으로]
  4. 감추려 함(숨어서 부정한 일을 함 = 가면, 자신을 꾸미려하는 / 반대편의 드러나는 자기에 대한 사랑) [본문으로]
  5. 베풀려하는 (누군가 나에게 베풀어주기를 갈망하는 / '하사'하고 베푸는 자리에 오르기를 바라는 ) [본문으로]
  6. 아끼는 (가지려는 마음. 나의 의도대로 하려는, 소유하려하고,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하다) [본문으로]
  7. 物順來而勿拒/ 物旣去而勿追/ 身未遇而勿望/ 事已過而勿思 [본문으로]
  8. '아비담마' / 해체하여 세세히 관찰하다? / 보고 싶은 것은 세세히 보고, 보기 싫은 것은 세세히 안보게 된다 / 음 : 천: 과 같은 부정적 개념은 '일어나자 마자' 도망치기 바빠서 (또 그것이 '잘'하는 것으로 알아) 자세히 보는 데 시간을 쓰거나 '미세하게' 관찰하지 못한다. (계에 얽힌) / 음탕할 음 - 사전의 뜻 : 빈 / [본문으로]
  9. [본문으로]
  10. 근심과 괴로움을 일으키는 세간의 괴로움이 하나가 아니지만(드러나는 결과로서의 현상(과)을 일으키는 원인(인)은 하나일수 없다), 단, 어떤 형태로든지간에 '사랑-'에서 기인한 것임은 분명하며, 이 '사랑': 갈애 를 제대로 알아서, 그로 인한 +/-에서 떠날 때에라야 근심이 없어진다. [본문으로]
  11. e.g. '빠라맛따' 를 근원적으로 이해(알아차림)하지 못하면, 언제든 다시 되풀이되는('떨어져도 다시 오르고 다시오르고 하는'원숭이비유) [본문으로]
  12. 자 : 물이 검어질 겅도로 무성히 자라남, 만 : 덩쿨, 덩쿨지다 뻗다 퍼지다 / 만연되다 [본문으로]
  13. 노사가 곧 애욕이 깊음의 증거. 늙음과 죽음은 그로써 불어간다. [본문으로]
  14. http://blog.daum.net/_blog/%ED%82%A4%EC%9A%B0%EB%8A%94%20%EA%B7%BC%EC%9B%90%EB%8F%84%20%EB%90%98%EA%B3%A0,%20%EB%8D%94%20%EC%BB%A4%EC%A7%80%EB%8A%94%EB%8D%B0%20%ED%95%84%EC%9A%94%ED%95%9C%20%EB%B0%9C%ED%8C%90%EB%8F%84%20%EB%90%A8%20:%20%EC%B2%B4%EC%9A%A9%EC%83%81%EC%97%90%EC%84%9C%EC%9D%98%20%EC%9A%A9:%20%EC%9D%98%20%EC%9E%91%EC%9A%A9%EC%84%B1%20-%20%EB%8B%A8%EC%A7%80%20%20%ED%98%84%EC%83%81%EC%A0%81%20%ED%98%84%EC%A0%84%EC%83%81,%20%ED%98%84%ED%98%84%EC%97%90%EB%A7%8C%20%EA%B7%B8%EC%B9%98%EC%A7%80%20%EC%95%8A%EA%B3%A0,%20%EA%B7%B8%20'%EB%82%98%ED%83%80%EB%82%A8'%EC%9C%BC%EB%A1%9C%EC%84%9C%20%EB%98%90%ED%95%9C%20%EC%96%B4%EB%96%A0%ED%95%9C%20%ED%98%95%ED%83%9C/%EC%96%91%EC%83%81/%EA%B8%B0%EC%A0%84%EC%9C%BC%EB%A1%9C%EB%93%A0%20%EC%98%81%ED%96%A5%EC%9D%84%20%EB%AF%B8%EC%B9%A8. [본문으로]
  15. (원망으로 서로 죽이다) rel.? 인도의 당시 상황 : 전쟁 / [본문으로]
  16. 중국어 : '급급' = (물을 대기 위해, 펌프질 하다) 바쁘게 서두르는 모양 [본문으로]
  17. cf. '방일'과 불방일 / 염처수행에 있어서의 '거친 과 미세한' 의미의 불방일 의 의미 [본문으로]
  18. 'manas' / 마음을 깨달아 '음'을 없앤다는 것은, 항상 '부정관'을 '염'하여, 이를 따라 삿된 감옥에서 나와 능히 늙고 죽음의 근심을 끊는다. [본문으로]
  19. rel. 거친 사유 vs. 미세한 사유 / 심 : 일으킨 생각 (비따까), 사 : 지속적 고찰 (비차라) [본문으로]
  20. ?/ 1.8정도, 2.방편을 다하여, 3. 유루를 다하다: 무루에 이르다 / K " (남의) 이해를 구하는 한 자유로울 수 없다." [본문으로]
  21. '매듭'의 경 : 4가지 속박/ 5가지 장애 / 이 글에서의 '애욕의 속박(넝쿨,얽힌 매듭)' [본문으로]
  22. 이르러 변행의 도를 얻다 : 법이 아닌 기준으로서의 도 : 도량형 :남의 기준 - '타인의 과제'(아들러) 임을 알게 되면, 치우친 편협함에 빠져 있었슴을 느끼게 되며, 소위 '중도'에 이르다 = 선지식 [본문으로]
  23. DP. 24-352 아래 원문 참조, 대혜, 대인, (rel.최후의 몸 : 불래- 이세상에 다시 오지 않음) [본문으로]
  24. rel. 염 : 대승기신론 [본문으로]
  25. 아래 Dp.348 참조 [본문으로]
  26. 변행? : 이런 저런 이해에 얽매인 (결박), 법을 멀리하다, 애욕에 물들다, 3가지 (과거를 그리워하고-지나간 것을 마음에 두지말것, 미래를 기대하며 - 다가오지 않은 일에 바라지 말 것) + 오직, 현재에 머무르다. = 오온(색수상행식)의 쌓임으로 인해, 현재를 인식하는 '습'- 변행: 에서 벗어나다 [본문으로]
  27. 애욕이 (의-로써) 밭이 되고, 음원이 (의-로써) 씨앗이 되니 : 어순달리해석하면, 무언가를 하고자 함(욕의-욕망에의 의지-'하고지비') 을 사랑하는 환경/터전/밭, 원망하는 어리석음(원의-)를 숨기는 종자/부류/계층/밭의 구성원 [본문으로]
  28. 계 : 묶이다 얽매이다 '계박' [본문으로]
  29. “서른 여섯 줄기의 흐름”은 다른 경에서 언급된 바 없어 뜻을 확정하기 어려우나, 「증지부」 제3.124경을 참고하자면 근수호根守護와 관련된 듯하다. (고싱가숲) [본문으로]
  30. 탐: 갈애 - , 진 : 성냄 - , 치 : 의심(rel. 후회/평가/'회의적 의심) [본문으로]
  31. manuja-, N.m.: man, person, human being /pamatta-, Adj.: negligent. It is a p.p. of the verb mad- (to be intoxicated) with the strengthening prefix pa- (thus pamajjati = to be careless, to neglect)./ carin-, N.m.: living, acting. Derived by the suffix -in from the verb car- (to walk, to act). [본문으로]
  32. tanha: tanha-, N.f.: thirst, craving. Nom.Sg. = tanha. vaddhati, V.: grows, increases. The verb root is vaddh-. 3.Sg.act.in.pres. = vaddhati. maluva: maluva-, N.f.: creper. Nom.Sg. = maluva. viya, part.: as, like. [본문으로]
  33. so: tad-, Pron.n.: it / plavati, V.: floats, swims. The verb root is plu-./ hurahuraj, Adv.: from existence to existence, from here to there, from this world to the other world. Derived from the word huraj, Adv.: there, in the other world. [본문으로]
  34. phalam: phala-, N.n.: fruit. Acc.Sg. = phalam. icchaj: icchant-, Adj.: wanting, desiring. It is an a.pr.p. of the verb root icch- (to want, to desire). Nom.Sg.m. = icchaj. va, part.: as, like. vanasmi: vana-, N.n.: forest. Loc.Sg. = vanasmi. vanaro: vanara-, N.m.: monkey. Nom.Sg. = vanaro. [본문으로]
  35. 욕망이 올라옴을 알아차리는 순간, 뽑아버릴 수 있는 - 욕망의 근원을 보고, 알게되어, 자연히 사라지게 되는 / (물거품처럼 사라짐을 경험한) [본문으로]
  36. 감각기관 사념처 중 신수 단계 - 올라오는 느낌 - 기전의 진행을 그침 - 지. : 관.에의한 [본문으로]
  37. pure, pacchato, majjhe: the reference is to attachment to the past, future and present Khandha aggregates. [본문으로]
  38. bhavassa paragu: one who has gane to the other shore or end of existences (i.e., Nibbana); an arahat. [본문으로]
  39. 피안으로 '가려' 한다면 과거 와 현재 와 미래 를 온전히 놓아라 '건너리라' 하는 생각조차 놓아버리면 생사에서 헤어날 수 있으리 [본문으로]
  40. 최후의 몸을 가진 자, 큰(위대한) 지혜(대혜), 큰 사람 (대인) : 이 '집적'이 최후의 것이라! (rel.고싱가숲)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