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 !/수미산이야기

'표현가능한' 것을 철저하게 알다 : 여시어경

GraU 2020. 6. 1. 18:17

 




남들보다 잘하려고 고민하지 말라.


때로는,
살아있는 것조차도 용기가 될 때가 있다.

- 세네카


 

sato 님 블로그 : 이띠웃따카  카테고리 참조

blog.naver.com/satobom/221981803309

 

시간 경(It3:14)

.Khuddaka Nikāya, itivuttakapāḷi, 3. tikanipāto, 2. dutiyavaggo, 4. addhāsuttaṃ (KN 4.63...

blog.naver.com

 

 

표현 가능한 

ㄴ이해 가능한  / 이해 불가능한

 

이해가능한

ㄴ표현 가능한 것  :  표현 불가능한 것

 

전달 가능한

ㄴ표현가능한 것:

 

cf.  하버마스 

 


 

시간 경  (It 3: 14) 

 

1.  이것은  참으로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아라한 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비구들이여 

세가지 시간이 있다. 무엇이 셋인가?

 

과거의 시간

미래의 시간

현재의 시간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가지 시간이 있다.:

 

이러한 뜻을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2. 여기서 이것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인식하는 중생들은

표현할 수 있는 것에  머물러 있나니,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철저하게 알지 못하면,

죽음의 굴레에 매이게 되도다.

 

그러나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철저하게 알면,

표현하는 자  를  [더 이상 개념적 존재로]

여기지 않아서,

위없이 고요한 경지인 해탈을

마음으로 체득하게 되도다.

 

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구족하여

고요한 자는 고요한 경지에서 기뻐하나니,

지혜의 달인은  명칭을  사용하여  수용하지만, 

법에 굳게 서서  명칭에 떨어지지 않는도다.

 

이러한 뜻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셨으니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blog.daum.net/gikoship/15781055

 

이티붓타카 - 제3장. 셋모음 3. 제삼품[Tatiyavagga]

제3장. 셋모음 3. 제삼품[Tatiyavagga] 70(3-3-1). 잘못된 견해의 경[Micchādiṭṭhisutta]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나는 몸과 말

blog.daum.net

 

이티붓타카(Itivuttaka. 여시어경)란

여시어경(如是語經) 여시어는 산스크리트어 이티붓타카(Itivuttaka)를 번역한 말로서 '이렇게 말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거의 대부분의 경전 첫머리에는 여시아문 (如是我聞) 즉 '이와 같

blog.daum.net

 

63(3-2-4). 시간의 경    [Addhāsutta]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시간이 있다. 

세 가지란 무엇인가? 

 

과거의 시간, 

미래의 시간, 

현재의 시간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시간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개념(이름)을 통해 표현될 수 있는 것만을 인식하는 존재들은 

(겉으로) 표현된 것에 입각에 (고집을) 부린다

표현된 것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은 죽음이라는 속박 아래 들어가네

 

 

그렇지만 표현된 것을 온전하게 이해함으로 해서

표현하는(말하는) 자에 관해 잘못 이해하지 않는다

그의 마음은 저 비할 데 없이 뛰어난

평화의 경지, 자유(열반)에 도달한다

 

 

표현된 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평화로운(고요한) 님은 적멸의 진리에 기뻐한다.

진리 법 위에 서고 지혜를 구족한 

그는 개념을 사용하면서도

더 이상 개념의 경계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미주현대불교 | 쿳다까니까야『여시어경(Itivuttaka)』셋 모음 제이품 - 63. 시간의 경(Addhāsutta) - Daum 카페

 

Daum 카페

 

cafe.daum.net

 

셋 모음 제이품(Dutiyavagga)

63. 시간의 경(Addhāsutta)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시간이 있다.

세 가지란 무엇인가? 과거의 시간, 미래의 시간, 현재의 시간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시간이 있다."

 


2.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의취를 설하셨고 그와 관련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표현될 수 있는 것을 지각하는 뭇삶은①

표현될 수 있는 것에 지지된다.②

표현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알지 못해③

그러므로 죽음의 멍에에 종속된다.

 


표현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앎으로써

표현하는 자에 관해 망상하지 않으면,④

정신적으로 해탈하여

위없는 적멸의 진리에 닿는다.

 


표현될 수 있는 것을 성취한⑤

고요한 님은 적멸의 진리에 기뻐한다.

가르침에 입각하여 성찰하는

지혜에 통달한 님은 헤아림을 벗어난다.”

 

 

註)

① ItA. Ⅱ. 31에 따르면, 물질 등의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미 지나갔고 소멸되었고, 괴멸된 물질 등은 ‘있었다’라고 언표되고, ‘있었다.’라고 표현되고, ‘있었다.’라고 시설된다. 그것에 대하여 ‘있다’라고 정의 되지 않고, ‘있을 것이다’라고도 정의 되지 않는다.… 수행승들이여, 아직 생겨나지 않고 나타나지 않은 물질 등은 ‘있을 것이다.’라고 언표되고, ‘있을 것이다’라고 표현되고, ‘있을 것이다’라고 시설된다. 그것에 대하여 ‘있었다’라고 정의되지 않고, ‘있다’라고도 정의되지 않는다. … 수행승들이여, 이미 생겨났고 나타나 있는 물질 등은 ‘있다’라고 언표되고, ‘있다’라고 표현되고, ‘있다’라고 시설된다. 그것에 대하여 ‘있었다’라고 정의되지 않고, ‘있을 것이다’라고도 정의되지 않는다.”라고 설명되는데, 이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에 대하여 나 또는 나의 것 또는 천신, 인간, 여자, 남자 등으로 지각이 일어나는 것을 통해서 ‘표현될 수 있는 것을 지각하는 것’이다.

 

② ItA. Ⅱ. 31에 따르면, 갈애 등을 받아들임으로써 탐욕 등의 여덟 가지 형태에 의해서 지지된다. : ① 탐욕은 탐욕에 의해 지지되고 ② 사악은 성냄에 의해서 지지되고 ③ 혼미는 어리석음에 의해서 지지되고 ④ 집착은 견해에 의해서 지지되고 ⑤ 완고는 경향에 의해서 지지되고 ⑥ 속박은 교만에 의해서 지지되고 ⑦ 미결정은 의심에 의해 지지되고 ⑧ 산란은 흥분에 의해 지지된다.

 

③ ‘그 표현될 수 있는 삼계의 원리에 대하여 세 가지 완전한 앎을 통해서 충분히 알지 못함으로써’라는 뜻이다.

 

④ 일체의 개념을 버렸기 때문에 번뇌가 부서진 자는 표현하는 자를 망상하지 않는다. 행위자 등의 자성을 지닌 어떠한 자아로도 돌아가지 않는다.

 

⑤ ‘표현할 수 있는 인상, 다양한 잘못으로 괴롭혀진 세계와 관련된 전도된 것을 끊어버리고, 거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표현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완전한 앎을 통한 성취를 갖추고’라는 뜻이다.

 

 

세존께선는 이와 같은 의취도 역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