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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들에게 : 다수에 속하고 싶지 않은 이유?

GraU 2014. 10. 16. 10:34

 

 

 

 

 

 

 

“만약 당신이 다수에 속해 있다면,
자신을 변화 시키거나, 혹은 멈추어서
성찰할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 마크 트웨인

 

 

 

 


“모난 사람이 모나지 않은 사람보다
우수한 개인일 가능성이 높다.
삐져나온 못은 더욱 빠져나오게 하라”

 

 

- 호리바 제작소 창업회장 호리바 마사오

 

 

 

 

 

 

 

 

반골.

 

탓하는 것으로 들린다면?

스스로 즐긴다면?

 

 

근저에 숨어있는

남의 말을, 나 아닌 누군가의 뜻을 따르기 싫어하는 근원적인 욕망

실제 대상이 아니더라도, 그나마 솔직하게.

 

그저 휩쓸리듯  사회가 흐르는 대로 몸을 맡겨

되려 힘을 휘두르는 자신의 입지를 세워가는 이들 보다.

 

그나마 자신을 찾아가는 단계에는 가까운.

아니 스스로 그리 여기는.

 

표현은 다르더라도, 말로는 그리 하지 않더라도. 

아이러니컬 하게도

구축된 현재에 대한 느끼지 못하는 비판과

판 위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는

소위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은.

 

또 다른 스펙트럼으로  가린다 하더라도,

거의 비슷하게 본심을  숨기는

알건 모르건

 

빛나게 눈부신 상을 자신도 모르게 쫓고 있는

스스로를 보려하지 않는 한

 

이 '아웃사이더'의  순수성은

또 다른 아집의 근거가 될 뿐.

 

 

 

 

다만, 같은 단어 개념도 사람마다 다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바.

 

주류에서 소외된  측은한 것들에 대한 비심으로

소위 배려라고 일컫는 마음이 진정으로 순수한 이들에게는

사실, 아웃사이드 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보는 세계는

실재상황의 '인간들'이 보기에 자기들과 다른 사람들 - 아웃사이더 일 뿐.

 

 

스스로 아웃사이더이다, 아웃사이더이고 싶다고 여기는 이들은

자신의 진정을 우선 들여다 보고 난 후에라야

이 이야기가 굳이 책망이 아닌 것으로 들리게 되겠지만.

 

그들이 가진 원래의 진정 - 비심의 자리에서는,

굳이 나의 문법으로 돌이킨다면

 

이 또한 알아차릴 대상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