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 !/숨쉬기

[RM] 머리 속의 목소리 : Michael A. Singer

GraU 2015. 8. 21. 13:09

The Untethered Soul
by Michael A. Singer

 

 

 

 

 

 

 

" 머리 속의 목소리 란 게 도대체 뭔가요?"

 


" 우리가 늘 듣고 있는 것인데,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우리 자신인 줄로 안다는 것이지요.

 

예컨대 꽃병을 보면,

"재미있게 생겼군. 그런데 색깔은 별로야. 할머니의 꽃병 같잖아."

이렇게 뜬금없이 누군가가 머릿속에서 해설을 붙이고 말을 합니다.

 

그건 당신이 아닙니다.

그건 모두 꽃병에 대한 당신의 생각일 뿐이지요.

 

잘 관찰해 보면 그것은 결코 입을 다무는 법이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건 모든 것에 논평을 하고 모든 것을 심판하고 모든 것에 대해 궁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rlLaIUYcpI&feature=player_embedded : 한글자막

 

 

+ 오프라 윈프리 와의 대담 내용 옮긴 글

http://www.writinghouse.co.kr/34

 

 

http://untetheredsoul.com/

 

 

The Untethered Soul: The Journey Beyond Yourself by Michael A Singer - Self help Audiobook

https://www.youtube.com/watch?v=dQ83Djcsl2k

 

 


 

"Acceptance means events can make it through you without resistance."

 

 

 

 

 

고통이 자신을 지나가는 것에 편안해지면 당신은 자유를 얻는다.

 

이 세상이 당신을 결코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할 수 있는 가장 못된 짓이 당신 속에 쌓여 있는 고통을 건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상관하지 않으면, 자신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으면 당신은 자유롭다. 결국 당신은 이 모든 두려움과 고통 뒤에 사랑의 대양이 있슴을 알게 될 것이다.

 

고통의 층을 통과하면 당신은 마침내 마음의 구속에서 해방될 것이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싱어, 이균형 역, 제11장 고통의 층 너머로 가기 중, p.168 ~ 182

http://blog.naver.com/hersuk77/220456309392  : 스크랩 불가, 이 구절만 옮겨 적음.

 

 

 


 

 

 p.264

 

삶이란 얻어내는 무엇이 아니라 경험하는 무엇이다.

삶은 당신과 함께, 또는 당신 없이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은 수십억 년을 이어져 왔다.

 

당신은 단지 그 작은 조각 한 편을 목격하는 영광을 얻은 것이다. 거기서 뭔가를 얻어내려고 분주히 설친다면 당신이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그 조각은 놓쳐 버릴 것이다.

 

삶은 경험은 저마다 다르다.

 

그리고 모든 경험은 가치 있다.

 

삶은 함부로 허비할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실로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http://cafe.daum.net/awesomesam/a511/19?q=%B8%B6%C0%CC%C5%AC%20%BD%CC%BE%EE&re=1

 

 

 


 

 

 

 

한 발짝 앞에 자유가 있다, 1부 잠든 의식을 일깨우라

1장 마음의 소리, p.19~28

 

 


'이것 참,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 뭐였더라?

젠장, 그녀가 저기 오고 있는데 뭐더라...  샐리?..... 수우?

바로 어제 들었는데 내가 왜 이러지? 이거 참 난감하군....'

 

 

알고 있겠지만 당신의 머리 속에서는 한시도 끊임없이 마음의 독백이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진다. 당신은 그것이 왜 거기서 그렇게 주절거리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그 것은 언제 무슨 말을 할지를 어떻게 결정할까? 그 말이 어디까지 맞을까? 그것이 의미가 있기는 한 것일까? 무슨 말이야? 머리 속에서 무슨 말이 들린단 말이야?  바로 지금, 속에서 이런 말이 들린다면, 우린 바로 그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중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잠시 한걸음 물러서서 이 목소리를 살펴보고 그것을 이해해보려고 할 것이다. 문제는,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에는 아직도 거리가 너무 가깝다는 것이다. 저만큼 멀찍이 물러나서 그 지껄이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한다. 운전을 하고 있을 때도 속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아 참, 프레드에게 전화를 하기로 했잖아?

맞아. 이런. 내가 왜 그럴 까먹어버렸지?

난리 났겠는데. 이젠 나하고 말도 안하려고 하겠는걸.

당장 자를 세워서 전화를 할까? 아냐, 지금은 차를 세울 수가 없어.'

 

목소리는 양쪽의 대사를 다 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그것은 계속 지껄일 수만 있다면 어느 쪽의 대사를 읊든 상관하지 않는다. 피곤해서 잠을 청하려고 해도 목소리는 계속 지껄인다.

 

'내가 뭘 하고 있지? 아직 자면 안돼.

프레드에게 전화한다는 걸 잊어버렸어. 차에서 기억이 났었는데 전화를 안 했어.

지금 걸지 않으면... 아냐 시간이 너무 늦었어. 지금은 안돼.

전화 걸 생각은 왜 하고 있는거야? 난 잠을 자야 해.

젠장, 이제 잠이 안화. 피곤하던 것도 지나가 버렸어. 하지만 내일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

 

잠이 안오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아니, 당신은 왜 그 목소리가 쉴 틈없이 지껄이도록 내버려두고 있는가? 그게 설사 위안을 주는 좋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사건건 어수선하게 어지럽혀 놓는다.

 

 

이 마음의 소리를 잠시 관찰해 볼 때 가장 먼저 깨닫게 되는 것은, 그것이 한시도 입을 다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버려두면 그것은 그저 밑도 끝도 없이 지껄여댄다. 어떤 사람이 혼잣말을 계속 주절거리면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당신은 그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혼자서 말하고 자기가 듣는다면 무슨말을 할지를 말하기도 전에 뻔히 알 텐데,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의 머릿 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도 역시 마찬가지다. 왜 지껄이는 걸까? 지껄이는 것도 당신이고 듣는 것도 당신이다. 그리고 그 못고리가 혼자서 입씨름을 하고 있다면 상대는 대체 누구일까? 승부가 나기나 할까? 정말 복잡한 일이다. 어디 들어보자.

 

'아무래도 결혼을 해야겠어. 아냐! 아직 준비가 안된 걸 알면서 그래. 후회할 텐데. 하지만 난 그를 사랑해. 웃기지 마. 넌 톰 한테도 그랬어. 그와 결혼했으면 어쩔 뻔했어?'

 

유심히 살펴보면 그것은 단지 좀 쉴 만한 편안한 지점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움이 된다 싶으면 그것은 서슴없이 편을 바꾼다. 그리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아도 목청을 낮추는 법이 없다. 그저 관점만 얼른 바꾸고는 계속 떠들어댄다. 잘 살펴보면 이 마음의 꿍꿍이는 뻔히 드러난다. 하지만 사실 끊임없이 지껄여대는 자신의 마음을 처음으로 발견할 때는 충격을 느낀다. 그것의 입을 다물게 하려고 헛되이 소리를 질러보기까지 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곧 그것도 또 하나의 목소리가 다른 목소리에게 지르는 소리일 뿐임을 깨닫는다.

 

'입 다물어! 잠 좀 자자. 넌 말을 안 하면 죽냐?'

 

이런 식으로는 조금도 그 입을 막을 수 없다. 이 끊임없는 지껄임에서 자신을 해방시키는 최선의 길은 거기서 물러나서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 목소리를 그저 그 속에 누군가가 있어서 당신에게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소리기계' 라고 생각하라.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그저 지켜만 보라. 그것이 무슨 말을 하든지 간에 그것은 모두가 똑같은 '말'이다. 상냥한 말을 하든 정나미 없는 말을 하든, 저속한 말을 하든 고상한 말은 하든, 하나도 다를 게 없다. 그래 봤자 모두가 마찬가지로 머리 속에서 지껄이는 하나의 목소리일 뿐이다. 사실 이 목소리로부터 떨어져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말의 내용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말하는 어떤 것은 나이고 어떤 것은 내가 아니라고 느끼지 말라. 말하는 그것은 결코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목소리를 듣고 있는 그다. 당신은 그것이 지껄이는 것을 알아차리는 자이다.

그것이 지껄일 때 당신은 그 소리를 듣는다. 그렇지 않은가? 그것에게 지금 '안녕'하고 말하게 하라. 그것을 몇 번 되풀이 해보라. 속으로 크게 소리쳐보라! 당신이 속에서 안녕 하고 말하는 게 들리는가? 물론 들린다. 지껄이는 목소리가 있고, 그 목소리가 지껄이는 것을 알아차리는 당신이 있다. 문제는, 목소리가 안녕하고 말하는 것을 알아차리기는 쉽지만, 그 목소리가 무슨 말을 하든 상관없이 말하는 것은 목소리이고 듣는 것이 당신임을 알아차리는 것은 어렵다는 점이다. 목소리가 말하는 것은 그 어느 것도 당신이 아니다. 우리가 어떤 세 가지 대상을 바라고보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예컨대  화분과 사진과 책 -  누가 이렇게 묻는다. "이 중에 어느 게 당신이요?" 그러면 당신은 이렇게 대답한다. "어느 것도 아니요! 나는 내 앞에 놓인 저것들을 바라보는 자요. 당신이 내 앞에 무엇을 갖다 놓든 상관없소. 난 언제나 그것을 바라보는 자일 테니까." 알겠는가.

이것은 이런저런 대상을 인식하는 주체에 관한 이야기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무슨 말을 하든지 그 내용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당신은 그것을 인식하는 자이다. 그것이 말하는 것 중 어떤 것은 자신이고 어떤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객관성을 놓쳐버린다. 당신은 목소리가 좋게 말하는 쪽이 자리라고 생각하고 싶을 테지만, 그것도 매한가지로 지껄이는 목소리 일 뿐이다. 그것이 하는 말이 아무리 마음에 쏙 든다고 해도 그것은 당신이 아니다.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 당신이 마음의 소리가 아님을, 당신은 그것을 듣는 자임을 깨닫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목소리가 말하는 온갖 것들 중에 무엇이 진짜 자신인지를 알아내려고 끙끙댈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는 이름 하에 온갖 변화를 경험한다. 그들은 이 목소리들 중에서, 자신의 인격 중에서, 어느 측면이 진정한 자신인지를 밝혀 내려고 애쓴다. 그 대답은 간단하다. - 어느 것도 아니다.

 

객관적으로 관찰해보면, 당신은 목소리가 하는 대부분의 말들이 아무런 의미도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대부분은 그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일 뿐이다. 사실을 말하자면, 삶의 대부분은 당신의 마음이 삶에 대해 지껄이는 말과는 전혀 상관없이 당신의 통제력을 훨씬 넘어선 힘의 흐름에 따라 전개될 것이다. 그것은 잠자리에 누워서 내일 아침에 해가 뜨게 할 건지 말 건지를 결심해야 한답시고 고민하는 것과도 같다. 변하지 않는 것은, 태양은 떴다가 진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무수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 얼마든지 당신이 원하는 바를 생각해 볼 수는 있겠지만 삶은 변함없이 펼쳐질 것이다.

 

사실 당신의 생각이 이 세상에 미치는 힘은 당신이 희망하는 것보다 훨씬 미미하다. 객관적인 눈으로 자신의 모든 생각을 잘 들여다 보면, 그 부분의 생각이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슴을 깨달을 것이다. 그것은 당신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게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것은 그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과거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아니면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해서 당신의 기분이 좋아지거나, 아니면 나빠지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 내일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헛일이다. 당신의 생각은 비를 그치게 하지 못한다. 언젠가는 당신도 마음 속의 끊임없는 지껄임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임을, 그리고 끊임없이 모든 것에 간섭하고 알려고 하는 그것이 다 부질없는 짓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문제의 진정한 원인은 삶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문제의 진정한 원인은 삶을 놓고 벌이는 마음의 온갖 소동이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올라온다. 즉 내면의 목소리가 하는 말이 그토록 부질없고 의미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애당초 왜 거기에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의 열쇠는 그것이 말할 때 무엇을 어떤 이유로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에 있다. 예컨데 어떤 경우, 마음의 소리는 물이 끊을 때 주전자가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은 이유로 말을 한다. 그러니까, 풀어내야 할 에너지가 속에 많이 쌓여 있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잘 관찰해보면, 마음 속에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에너지나 욕망의 에너지가 쌓여 있을 때는 이 목소리가 극도로 활발해진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화가 나서 야단을 쳐주고 싶을 때, 이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그를 실제로 만나기도 전에 벌써 내면의 목소리가 얼마나 여러차례 야단을 쳐대고 있는지 살펴보라. 마음 속에 에너지가 쌓이면 그것으로 뭔가를 하고 싶어진다. 목소리가 지껄이는 것은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이고, 지껄임은 그 불편한 에너지를 풀어준다.

하지만 특별히 거슬리는 것이 없을 때조차 목소리는 여전히 지껄이고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길을 걷다가도 이것은 이렇게 지껄인다.

 

'저 개 좀 봐! 래브라도 종이야! 야, 저 차 안에는 또다른 개가 있네. 저놈은 옛날 우리 개 셰도우를 닮았어. 우와, 올즈모빌도 있네. 알라스카산 표지를 달고 있어. 저건 이 근방에는 흔치 않은 건데!'

 

그것은 사실 당신에게 세상을 중계방송 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당신은 이미 눈으로 훤히 보고 있는데 마음의 소리가 그것을 새삼스럽게 되뇌어 주는게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이것을 아주 잘 따져봐야 한다. 당신은 한번 흘낏 보는 것만으로도 사물의 세세한 내용을 그대로 파악한다. 나무를 본다면 당신은 힘들이지 않고 가지들과 이파리들, 꽃봉오리들을 다 본다. 그렇다면 이미 본 것을 왜 말로 표현해야 하는가.

 

'저 말채나무를 좀 봐. 푸른 이파리 위에서 핀 흰 꽃이 너무 아름다워. 꽃이 참 많이 피었어. 정말 만발했네!'

 

이것을 잘 관찰해보면, 당신은 마음이 이렇게 해설해주는 덕분에 주변 세상에 대해 더 편한 느낌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자동차 뒷자석에 느긋하게 기대 앉아서 드라이빙을 나가는 것처럼 당신이 상황을 제대로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나무는 더이상 당신과 아무런 상관없는 세계의 어떤 나무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보고 판단하고 이름붙인 나무이다. 마음 속에서 말로 표현함으로써 당신은 세상에 대한 처음의 직접적 경험을 당신 생각의 세계 속으로 가져온 것이다. 거기서 그것은 당신의 가치체계나 과거의 경험을 이루고 있는 다른 생각들과 어우러진다.

 

외부세계에 대한 경험과 마음 속 세계에 대한 당신의 상호작용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잠시 살펴보자.

당신이 그저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에는 어떤 생각이든 마음 속에서 마음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고 이 생각들은 목소리로 표현된다. 당신은 마음의 놀이터에 죽치고 앉아서 생각을 만들어 내고 주물럭 거리는 일에 매우 익숙하다. 이 내면의 세계는 당신이 지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체환경이다. 하지만 외부세계는 자체의 법칙에 발맞추어 행진한다. 목소리가 외부세계를 당신에게 해설해 줄 때, 그 생각들은 이제 당신의 다른 모든 생각과 뒤섞여서 주변세계에 대한 당신의 경험에 물을 들인다. 결국 당신이 경험하는 것은 여과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진짜 세계가 아니라 당신의 해석에 따른 당신만의 세계인 것이다.

 

외부세계 경험에 대한 이 마음의 조작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대한 완충작용을 한다.

예컨대, 한순간에 당신이 보는 것은 무수히 많지만, 목소리는 그 중 단지 몇가지만을 중계한다. 마음 속에서 거론되는 것들은 당신에게 중요한 것들이다. 이 미묘한 사전처리 과정을 통해서 당신은 당신의 현실 경험이 마음에 잘 맞아 떨어지게끔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사실 당신의 의식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 마음이 만들어낸 현실의 모조품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을 매우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당신이 끊임없이 벌이고 있는 짓이기 때문이다.

 

'어이, 추워!'

 

이 말이 무슨 도움이 되는가? 춥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추위를 경험하고 있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목소리는 왜 그것을 당신에게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마음 속에다 세상을 재창조하기 위한 것이다. 세상을 통제할 수 없어도 마음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마음 속으로 지껄이는 것이다.

 

세상을 원하는 대로 바꾸지는 못해도 그것을 마음 속으로 말하고 판단하고 불평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는 있다. 이것은 당신에게 아직 힘이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몸이 추위를 느낄 때 기온을 바꿔놓기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하지만, 마음이 '추워!' 라고 말하면 '집에 거의 다 왔어. 조금만 더 가면 돼" 하고 다독거릴 수는 있다. 그러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생각의 세계에는 경험을 조절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그러니까 당신은 왜부세계를 내부에다 재창조한다. 그리고 마음 속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이것을 그만두기로 한다면 어떻게 될까? 세상에 대한 해설을 중단하고 그냥 의식적으로 그것을 관찰하기만 한다면 당신은 문이 더 활짝 열리고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데다가 마음은 당신을 돕는 일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현재의 경험을 처리하여 그것이 당신의 과거에 대한 견해와 미래에 대한 전망에 맞아 떨어지도록 조작해준다. 이 모든 것이 최소한 겉보기에는 만사가 통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마음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당장 불안에 빠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현실은 불편할 정도로 '현실적'이어서, 마음으로서 그 현실을 순하게 길들여야만 한다.

 

마음은 당신이 그 일을 맡겼기 때문에 끝없이 지껄인다는 것을 이제 당신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하나의 보호장치, 일종의 방어수단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그것은 당신을 더 안전하게 느끼게 한다. 그것이 당신이 원하는 바인 한은, 당신은 삶을 그저 사는 대신 마음을 시켜서 삶의 충격으로부터 당신을 늘 경호하게 할 것이다. 세상은 당신이나 당신의 생각과는 사뭇 무관하게 그 변화무쌍한 모습을 펼쳐내고 잇다. 그것은 당신이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당신이 떠난 뒤에도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사실 당신은 세상을 지킨다는 핑계 하에 자신을 지키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진정한 성장이란, 불안해하면서 보호를 요청하는 자기 안의 어떤 부분을 극복해내는 일에 관한 문제다. 이것은 속에서 지껄이는 목소리가 아니라, 그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그것이 바로 당신임을 끊임없이 스스로 상기시키는 작업을 통해서 해낼 수 있다.

 

이것이 탈출로 이다. 당신이 늘 자신에게, 자신에 대해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내면의 그는, 언제나 말이 없다. 그것은 당신 존재의 심층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지껄이는 목소리를 지켜보고 있는 자신을 인식하느 ㄴ것은 환상적인 내면의 여행을 향한 문턱을 넘는 첫걸음이다. 잘 이용하기만 한다면, 근심과 혼란과 온갖 신경증의 근원이었던 그 마음의 소리를 진정한 영적 각성의 발판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

 

목소리를 지켜보는 그를 알면 당신은 창조의 가장 깊은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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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탄생 - 마이클 싱어

 

 

물고기가 물을 지나가도 응결된 물인 얼음은 못 지나가듯이,

정신적, 감정적 에너지 패턴들도 집중된 의식을 만나면 고정된다.

 

어떤 특정한 대상에

다른 대상보다 많은 양의 의식을 집중하는 행위 자체

집착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집착의 결과로

특정한 생각과 감정이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다가,

그것이 마음을 이루는 하나하나의 벽돌이 되는 것이다.

 

 

집착은 가장 원초적인 행위중 하나다.

당신이 그것에 집착하므로 그것은 고정되어 머문다.

 

그리고 그것이 한자리에 머물러 있으므로

당신은 다른 무엇보다도 그것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는다.

이것이 마음의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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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마이클 A. 싱어 (Michael A. Singer)

 

1970년대 초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던 중에 우연히 깊은 내면적 체험을 하게 되어, 그 이후 세속적인 생활을 접고 은둔하여 요가와 명상에 몰두했다. 1975년에 명상 요가 센터Temple of the Universe를 세우고 내적 평화의 체험을 전하기 시작했다. 또한 미술, 교육, 보건,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서양 사상의 통합에 관한 두 권의 저서 '진리의 탐구', '우주적 법칙에 관한 세 개의 에세이:카르마, 의지, 사랑'이 있다.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려 얼굴 없는 저자로 알려져 있던 마이클 싱어는 오프라 윈프리의 간곡한 부탁에 의해 2012년 '슈퍼 소울 선데이'에 출연하며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온갖 욕망들을 끌어당기기에 지쳐 있던 대중들은 마음의 곤경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알려주는 그의 강연에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방송 직후, 그의 책 『상처받지 않는 영혼』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십여 개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었다. 스스로 만든 마음의 감옥 속에 방치해 두었던 참 자아를 찾는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이 책은 지금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지친 영혼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아마존 독자 서평)’로서 받아들였다. 이 시대의 뛰어난 성취자들인 스티브 잡스와 오프라 윈프리 등이 자신의 성공 비결로 명상을 꼽으며, 내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 흐름도 이 책의 성공과 무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경을 초월한 공감을 이끈 주역은 동서양의 다양한 종교와 영적 전통들을 자유롭게 인용하며 어두운 내면을 일상의 언어로 밝게 비춘 내용 자체의 뛰어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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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 Yoga and The Surrender Experiment - Michael A Singer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Fo-SK7v08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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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마음의 힘  , 바티스트 드 파프(BAPTIST DE PAPE)

http://www.heonkook.com/192 : 읽을 거리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H_w1qgLzsoI : 책 팔이용 영상?

untethered soul_sampl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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