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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18. 진구품 (塵垢品) : 더러움, 티끌 / '때'의 장 Mala Vagga (DP.235 ~ 255)

GraU 2020. 2. 28. 13:57


출처 및 참조


1. 한문 번역 : 수미산메일 , http://cafe.daum.net/cigong2500/IHDK

 광흥사 : http://www.kwhsa.org/Dharmapada/2506

 금강불전연구원 :http://cafe.daum.net/wongangbook/YHpR/28

2. 한글 번역 Dhammpada (DP. 1 ~  ) : 수미산 법구경 카테고리

3. 빨리어 원문 - 한글 번역 - 영어 번역  본  : 실론섬 님 블로그


다른 한역본 참조  : http://www.yaksasa.or.kr/bbs/board.php?bo_table=4030&wr_id=83&page=1

ㄴ 약사사 홈페이지 / 사자후 / 부처님 숲  카테고리 내 전문 참조 


+ 초기불교 공부방 : https://blog.naver.com/satobom/220187964798  티끌의 품


+ '고싱가 숲' 법구경 카테고리 참조  : 원문, 다른 해석 참조

http://www.gosinga.net/archives/category/%ea%b2%bd%ec%a0%84%eb%b2%88%ec%97%ad/dhammapada


각 게송 별  연원이 된 이야기들 :  [ 전체목록 바로가기 ]염화미소, (거해스님, 법구경이야기)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4764988  : 법구경 개요 및  각 장 빨리어 이름, 추가설명 참조







18. 진구품 (塵垢品)




- 마음에 묻은 티끌을 버리고


진구품은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깨끗한 것을 배우고 더럽고 욕된 것을 행하지 말 것을 가르쳤다.


塵垢品者 分別淸濁 學當潔白 無行汚辱

진구품자 분별청탁 학당결백 무행오욕



진구품.1장

살아서 착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죽어서 나쁜 세계에 떨어진다.

길을 떠나야 할 때는 닥쳐왔는데

사용할 노자는 한푼도 없구나.


生無善行 死墮惡道 往疾無間 到無資用

생무선행 사타악도 왕질무간 도무자용



진구품.2장

지혜를 구하기에 힘써라. 마음을 고요히 하라.

더러움을 제거하고 물들지 말라.

고통의 세계에 태어나지 않으리라.


當求智慧 以然意定 去勿汚 可離苦

당구지해 이연의정 거구물오 가리고형



진구품.3장

지혜로운 사람은 서둘지 않고

편안하고 차분하게 정진하여 마음의 때를 씻어 없앤다.

연금술사가 금을 단련시키는 것처럼.


慧人以漸 安徐精進 洗除心 如工鍊金

혜인이점 안서정진 세제심구 여공연금



진구품.4장

악은 사람의 마음에서 생겨나 다시 자신의 몸을 망친다.

마치 쇠에서 생긴 녹이 도리어 그 쇠를 삭히는 것처럼.


生於心 還自壞形 如鐵生 反食其身

악생어심 환자괴형 여철생구 반식기신



진구품.5장

부지런히 읽지 않으면 경전이 더럽혀지고

부지런히 관리하지 않으면 집이 더럽혀지며

부지런히 가꾸지 않으면 얼굴이 더럽혀지고

부지런히 정진하지 않으면 일마다 더럽혀진다.


爲言垢 不爲家垢 不爲色垢 放逸爲事垢

불송위언구 불근위가구 불엄위색구 방일위사구




진구품.6장

인색함은 보시하는 사람을 더럽히고

선하지 않음은 사람의 행실을 더럽힌다.

이 세상에서나 다음 세상에서나

악법에 물든 행동은 언제나 모든 것을 더럽힌다.


爲惠施垢 不善爲行垢 今世亦後世 惡法爲常垢

간위혜시구 불선위행구 금세역후세 악법위상구

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896617&cid=50292&categoryId=50292 



진구품.7장

이 세상의 모든 더러운 것 중에

어리석음보다 더한 것은 없다.

이러한 악을 버리는 법을 배워야 할지니

비구여 더러움없이 살라.


垢中之垢 莫甚於 學當捨惡 比丘無垢

구중지구 막심어치 학당사악 비구무구



진구품.8장

긴 부리를 내밀고 선 새처럼

구차하게 살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낯두꺼운 얼굴로 욕됨을 감수하는 것.

이것을 더러운 삶이라 한다.


苟生無恥 如鳥長喙 强耐辱 名曰穢生

구생무치 여조장훼 강안내욕 명왈예생

2 3



진구품.9장

부끄러움을 아는 생활이 비록 괴로워도

바른 도리를 따라 깨끗한 것을 추구하고

욕되는 일 피하여 거짓되지 않는 것

이것을 고결한 삶이라 한다.


廉恥雖苦 義取淸白 避辱不妄 名曰

염치수고 의취청백 피욕불망 명왈결생

4



진구품.10장

생명이 있는 것을 죽이기 좋아하고

하는 말마다 진실이 없으며

주지 않는 물건을 빼앗아 가지고

남의 아내를 탐하여 범하기를 좋아하는 어리석은 사람.


愚人好 言無誠實 不與而取 好犯人婦

우인호살 언무성실 불여이취 호범인부



진구품.11장

마음 내키는 대로 계율을 어기고

술독에 빠져 정신을 잃은 사람.

이 사람은 태어나는 세상마다

스스로 자신의 뿌리를 파헤친다.


逞心犯戒 迷惑於酒 斯人世世 自掘身本

영심범계 미혹어주 사인세세 자굴신본

5



진구품.12장

이것을 실상 그대로 깨달은 사람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릇된 법을 가까이하여

영원토록 자신을 불구덩이에 던진다.


如覺是 不當念惡 愚近非法 久自燒沒

인여각시 부당념악 우근비법 구자소몰



진구품.13장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에 따라 보시하니

명예를 드날리려는 욕망으로 가득 찬 사람,

다른 사람을 만나서 허풍을 치는 사람,

그는 청정한 선정에 들지 못하리라.


信布施 會人虛飾 非入淨定

약신보시 욕양명예 회인허식 비입정정



진구품.14장

모든 욕심을 끊어 버리고 마음의 뿌리를 잘라 내고서

밤이나 낮이나 홀로 지내면 반드시 선정에 들리라.


一切斷欲 截意根原 晝夜守一 必入定意

일체단욕 절의근원 주야수일 필입정의



진구품.15장

욕망에 집착하여 번뇌에 싸인다.

더러움에 물들어 번뇌가 생긴다.

번뇌에 물들지 않고 따르지 않으면

청정하여 어리석음을 떠난다.


著欲爲塵 從染塵漏 不染不行 淨而離愚

착욕위진 종염진루 불염불행 정이리우



진구품.16장

번뇌가 자신을 침범하는 것을 알아

항상 안으로 스스로를 살펴라.

번뇌를 따라 행하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니

번뇌가 다하면 더러움이 없다.


侵 常內省 行漏欺 漏盡無垢

견피자침 상내자성 행루자기 누진무구




진구품.17장

음욕보다 뜨거운 불이 없고

분노보다 빠른 것이 없으며

어리석음보다 빽빽한 그물이 없고

애욕의 물결은 강물보다 빠르다.


火莫熱於 捷莫疾於 網莫密於 愛流乎河

화막열어음 첩막질어노 망막밀어치 애류사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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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품.18장

허공에는 어떠한 길도 없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고는 참된 사문이 될 수 없다.

세상 사람은 모두 악한 행동 즐기지만

오직 부처님만은 깨끗하여 더러움이 없다.


虛空無轍迹 沙門無外意 衆人盡樂惡 唯佛淨無穢

허공무철적 사문무외의 중인진낙악 유불정무예



진구품.19장

허공에는 어떠한 길도 없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고는 참된 사문이 될 수 없다.

세상의 모든 것 영원한 것 없으니

부처님은 내 것이라고 집착함이 없네.


虛空無轍 沙門無外意 世間皆無常 佛無我所

허공무철적 사문무외의 세간개무상 불무아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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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 장   더러움

 


235.

넌 이제 시든 낙엽이다.

염라대왕의 사자는 이미 네 곁에 와 있다.

너는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그런데 너에게는 노자마저 없구나.

 

236.

스스로 피난처를 만들라.

서둘러라, 현명하라,

더러움을 털고 죄에서 벗어나면,

하늘[나라] 거룩한 땅으로 올라가리라.

 

237.

이제 죽을 때가 가까웠고

염라대왕 앞에 가까에 와 있다.

도중에는 쉴 집도 없는데, 노자마저 없구나.

 

238.

스스로 피난처를 만들라.

서둘러라, 현명하라,

더러움을 털고 죄로부터 벗어나면,

다시 삶괴 늙음이 없으리라.

 

239.

마치 대장장이가 은의 [불순물을 제거하듯]

슬기로운 이는

차례로 서서히  자기 더러움을 제거해야 하리라.

 

240.

쇠에서 생긴 녹이 쇠에서 생겨 쇠를 먹어 들어가듯,

방종한 자는 자기 행위  때문에 지옥으로 끌려간다.

 

241.

경을 읽지 않음은 성전의 더러움이요,

수리하지 않음은 집의 더러움이요, 

게으름은 아름다움의 더러움이요,

방종은 계를 지키는 자의 더러움이다.

 

242.

부정한 행위는 부인의 더러움이요,

인색한 것은 보시자의 더러움이요,

참으로 악덕은 이세상과 저세상의 더러움이다.

 

243.

그러나 이런 더러움 가운데서도 가장 큰 더러움은

무명(진리에 대한 무지)이다.   

수도승들이여, 이 더러움을 씻어 버림으로써 더러움이 없는 이가 되라.

 

244.

수치를 모르고, 낯 두껍고, 뻔뻔스럽고,

미욱하고, 무모하며 더러운 사람 에게는

인생은 살기 쉽다.

 

245.

수치를 알고 언제나 깨끗함을 구하고, 겸손하고,

조초롭게 사는 식견이 있는 이에겐

인생은 살기 힘들다.

 

246.

산 것을 죽이고, 거짓을 말하고,

이생에서 주어지지도 않는 것을 취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247.

스라술 메라야술 8에 빠져버린 사람은,

바로 이 세상에서 자신의 뿌리를 파고  있는 셈.

 

248.

오 사람들이여! 이와 같이 알아두라.

'자제가 없음은 악덕이다'고.

탐욕과  불(선)법으로 길이 고통을 받지 말라.

 

249.

사람은 믿는 바를 따르고

좋아하는 것을 따라 보시한다.

남이 얻은 음식에  불만을 품으면

밤낮으로 안정을 얻지 못한다.

 

250.

만일 이것을 끊고 뿌리 채 없앤 사람은

밤낮 마음의 안정을 누린다.

 

 

251.

탐욕처럼 심한 불길은 없고,

노여움처럼 심한 포수도 없고,

미망에 비할 그물도 없고,

욕망과 같은 거센 물결도 없다.

 

252.

남의 허물은 들보 같아 눈에 띄지만

자기 [허물은] 티끌 같아 눈에 보이지  않는다.

남의 허물은 겨처럼 까불어 흩어버리지만

자기 허물은 마치 도박꾼이 이롭지 않은 패를 감추듯 감춘다.

 

253.

남의 허물을 찾아내어

항상 나무라는 생각을 품은 사람은,

그 번뇌가 자란다.

없애기는 고사하고 불어가기만 한다.

 

254.

허공에는 길이 없고, 불교 아닌 외도에는 수도자가 없다.

대중은  허망을 즐거워 하지만

진리를 터득한 부처님에게는 허망이 없다.

 

255.

허공에는 길이 없고, 불교 외에 외도에는 수도자가 없다.

현상계에는 영원한 것이 없으며,

깨달은 사람(여러 부처)에겐 동요가 없다.








제 18 장

 


게송 235 ~ 238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7933    푸줏간 집 아들 이야기

18 - 235

 

Paṇḍupalāsova dānisi                   빤두빨라소와 다니시

yamapurisāpi ca te upaṭṭhitā         야마뿌리사삐 짜 떼 우빳티따

uyyogamukhe ca tiṭṭhasi              우이요가무케 짜 띳타시

pātheyyampi ca te na vijjati.          빠테이얌삐 짜 떼 나 윗자띠.

 

너는 지금 시들어 가는 나뭇잎

죽음의 전령이 네 가까이에 있다.

너는 지금 먼 길을 떠나야 할 사람

그러나 아직 여행 준비가 되어 있지 않구나.

 

Thou art now like a sear leaf, the messengers of death (Yama) have come near to thee; thou standest at the door of thy departure, and thou hast no provision for thy journey.

 

18 - 236

 

So karohi dīpamattano                  소 까로히 디빠맛따노

khippaṃ vāyama paṇḍito bhava       킵빵 와야마 빤디또 바와

niddhantamalo anangaṇo              닛단따말로 아낭간오

dibbaṃ ariyabhūmiṃ upehisi.         딥방 아리야부밍 우뻬히시.

 

네 자신을 견고한 발판으로 삼아라.

어서 빨리 있는 힘을 다하여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라.

모든 더러움을 제거하고 번뇌로부터 벗어나라.

그러면 너는 의 세계로 들어가리니.

 

Make thyself an island, work hard, be wise! When thy impurities are blown away, and thou art free from guilt, thou wilt enter into the heavenly world of the elect (Ariya).

 

18 - 237

 

Upanītavayo ca dānisi                      우빠니따와요 짜 다니시

sampayātosi yamassa santikaṃ          삼빠야또시 야마싸 산띠깡

vāso te natthi antarā                        와소 떼 낫티 안따라

pātheyyampi ca te na vijjati.            빠테이얌삐 짜 떼 나 윗자띠

 

너는 이제 많이 늙었다.

염마왕 앞에 서야 할 운명

네가 그것에 가는 것을 멈출 수는 없는 것

그러나 너는 아직 아무런 준비가 없구나.

 

Thy life has come to an end, thou art come near to death (Yama), there is no resting-place for thee on the road, and thou hast no provision for thy journey.

 

18 - 238

 

So karohi dīpamattano                 소 까로히 디빠맛따노

khippaṃ vāyama paṇḍito bhava       킴빵 와야마 빤디또 바와

niddhantamalo anaṇgaṇo               닛단따말로 아낭간오

na punaṃ jātijaraṃ upehisi.             나 뿌낭 자띠자랑 우뻬히시.

 

너 자신을 견고한 발판으로 삼아라.

어서 빨리 있는 힘을 다하여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모든 더러움을 제거하고 번뇌로부터 벗어나라.

그러면 너는 더 이상 늙지 않으며

다시 태어나지 않으리니.

 

Make thyself an island, work hard, be wise! When thy impurities are blown away, and thou art free from guilt, thou wilt not enter again into birth and decay.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7983  휴식 정자를 공양해 올린  한 브라흐민 이야기, 

비구가 가는 길을 청소하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씩 조금조금씩

18 - 239

 

Anupubbena medhāvī                   아누뿝베나 메다비

thokaṃ thokaṃ khaṇe khaṇe         토깡 토깡 칸에 칸에

kammāro rajatasseva                     깜마로 라자따쎄와

niddhame malamattano.                 닛다메 말라맛따노.

 

바른 길을 따라 조금씩 조금씩

한 순간 그리고 또 한 순간

현자는 이렇게 자기의 번뇌를 제거하나니

마치 금세공사가 금속의 찌꺼기를 제거하듯이.

 

Let a wise man blow off the impurities of his self, as a smith blows off the impurities of silver one by one, little by little, and from time to time.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030  까사에 집착하여 '이'로 태어난 띳사 테라

18 - 240

 

Ayasāva malaṃ samuṭṭhitaṃ              아야사와 말랑 사뭇티땅

tatutthāya tameva khādati                 따뜻타야 따메와 카다띠

evaṃ atidhonacārinaṃ                     에왕 아띠도나짜리낭

sāni kammāni nayanti duggatiṃ.         사니 깜마니 나얀띠 둑가띵.

 

쇠에서 생긴 녹이 쇠를 삭히듯

자기가 범한 악행이 자기를 무너뜨리고

시주물을 함부로 낭비하는 자

낮은 세계로 이끌어 간다.

 

As the impurity which springs from the iron, when it springs from it, destroys it; thus do a transgressor's own works lead him to the evil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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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069  랄루다이 테라의  거짓말

18 - 241

 

Asajjhāyamalā mantā                아삿자야말라 만따

anuṭṭhānamalā gharā                안웃안타나말라 가라

malam vaṇṇassa kosajjaṃ          말랑 완나싸 꼬삿장

pamādo rakkhato malaṃ           빠미도 락카또 말랑.

 

경은 낭송되지 않으면 잊혀지고

집은 관리하지 않으면 훼손된다.

더러운 얼굴은 게으름 때문이요

마음 집중이 소홀할 때 욕망이 일어난다.

 

The taint of prayers is non-repetition; the taint of houses, non- repair; the taint of the body is sloth; the taint of a watchman, thoughtlessness.

 



게송 242, 243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188  여자

18 - 242

 

Malitthiyā duccaritam            말릿티야 둣짜리땅

maccheraṃ dadato malaṃ      맛체랑 다다또 말랑

malā ve pāpadhammā       말라 웨 빠빠까 담마

asmiṃ loke paramhi ca.         아스밍 록께 빠람히 짜.

 

부정이 여인을 더럽히고

인색은 보시자의 수치

악행은 진정 금생과 내생을

모두 더럽힌다.

 

Bad conduct is the taint of woman, greediness the taint of a benefactor; tainted are all evil ways in this world and in the next.

 

18 - 243

 

Tato malā malataraṃ             따또 말라 말라따랑

āvijja paramaṃ malaṃ           아윗자 빠라망 말랑

etaṃ malaṃ pahantvāna        에왕 말랑 빠한뜨와나

nimmalā hotha bhikkhavo.     님말라 호타 빅카오.

 

더러운 것 중 으뜸은

진리에 대한 어리석음이다.

그러니 그 어리석음을 버리라.

빅쿠는 모름지기 더러움 없이 살지니.

 

But there is a taint worse than all taints,--ignorance is the greatest taint. O mendicants! throw off that taint, and become taintless!


 

게송 244  245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232  쭐라사리 비구 이야기 :

선의에 대한 태도 -  cf. th. 도움을 받을 줄 아는vs.도울을 줄 줄 아는 / '공양'의 의미와  공양받을 때의 마음

18 - 244

 

Sujīvaṃ ahirikena                수지왕 아히리께나

kākasūrena dhaṃsinā           까까수레나 담시나

pakkhandinā pagabbhena     빡칸디나 빠갑베나

saṃkiliṭṭhena jīvitaṃ             상낄릿테나 지위땅.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의 생활은 쉽다.

까마귀처럼 뻔뻔스럽고 당돌하며

남을 비방하고 허세부리며

싸움질이나 하는 타락한 자들의 생활

 

Life is easy to live for a man who is without shame, a crow hero, a mischief-maker, an insulting, bold, and wretched fellow.

 

18 - 245

 

Hirīmatā ca dujjīvaṃ            히리마따 짜 둣지왕

niccaṃ sucigavesinā             닛짱 수찌가웨시나

alīnenā' ppagabbhena          알리네나 빠갑베나

suddhājīvena passatā           숫다지웨나 빠싸따.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의 생활은 어렵다.

언제나 청정을 추구하고

집착에서 벗어나며 검소하고

무엇이 바른 담마의 생활인지를 아는 사람들.

 

But life is hard to live for a modest man, who always looks for what is pure, who is disinterested, quiet, spotless, and intelligent.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287  5계의 우위를 다투던 다섯 재가 신자 이야기

18 - 246

 

Yo pāṇamatipāteti              요 빤마마띠빠떼띠

musāvādañca bhāsati          무사와단짜 바사띠

loke adinnamādiyati           록께 아딘나마디야띠

paradārañca gacchati.         빠라다란짜 갓차띠.

 

생명을 파괴하고

거짓말을 함부로 지껄이며

주지 않는 물건을 제 뜻대로 가지고

남의 아내를 탐하여 범하는 자.

 

He who destroys life, who speaks untruth, who in this world takes what is not given him, who goes to another man's wife;

 

18 - 247

 

Surāmerayapānañca          수라메라야빠난짜

yo naro anuyuñjati           요 나로 아누윤자띠

idheva meso lokasmiṃ      이데와 메소 록까스밍

mūlaṃ khaṇati attano.       물랑 칸아띠 앗따노.

 

또한 술이나 약물에 취하여 10

정신을 잃은 자는

마침내 자기의 뿌리를

파헤치고 말리라.

 

And the man who gives himself to drinking intoxicating liquors, he, even in this world, digs up his own root.

 

18 - 248

 

Evaṃ bho purisa jānahi             에왕 보 뿌리사 자나히

pāpadhammā asaññatā             빠빠담마 아산냐따

mā taṃ lobho adhammo ca       마 땅 롭보 아담모 짜

ciraṃ dukkhāya randhayuṃ        찌랑 둑카야 란다융.

 

사람들이여, 이를 깨달아라!

자기를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 악행이니

무릇 욕심을 내지 말라.

그것이 한량없는 고통을 주기에

 

O man, know this, that the unrestrained are in a bad state; take care that greediness and vice do not bring thee to grief for a long time!

 

 

게송 249 250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335   비판과 허풍을 즐기던, 띳사 비구 

18 - 249

 

Dadāti ve yathāsaddhaṃ          다다띠 웨 야타삿당

yathāpasādanaṃ jano              야타빠사다낭 자노

tattha yo ca maṇku bhavati      땃타 요 짜 만꾸 바와띠

pāresaṃ pānabhojane              빠레상 빠나보자네

na so divā vā rattiṃ vā             나 소 디와 와 랏띵 와

samādhimadhigacchati.           사마디마디갓차띠.

 

사람들은 자기의 신심과

마음의 즐거움에 따라 베푼다.

무릇 다른 이들이 음식 등을 공양 받는 것을

기뻐하지 못하는 자들은

낮이건 밤이건 일념 정진을 이루지 못한다.

 

The world gives according to their faith or according to their pleasure: if a man frets about the food and the drink given to others, he will find no rest either by day or by night.


18 - 250

 

Yassa cetaṃ samucchinnaṃ       야사 째깡 사뭇친낭

mūlaghaccaṃ samuhataṃ          물라갓짱 사무하땅

sa ve divā vā rattiṃ vā              사 왜 디와 와 랃띵 와

samādhimadhigacchati.            사마디마디갓차띠.

 

그러나 만일 그들이 그 감정을 꺾어

뿌리째 뽑아 없애 버린다면

그는 낮이건 밤이건

확실한 일념 정진을 이루게 되리라.

 

He in whom that feeling is destroyed, and taken out with the very root, finds rest by day and by night.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390  다섯 재가 신자 이야기

18 - 251

 

Natthi rāgasamo aggi          낫티 라가사모 악기

natthi dosasamo gaho         낫티 도사사모 가호

natthi mohasamaṃ jālaṃ      낫티 모하사망 잘랑

natthi tanhāsamā nadī.         낫티 딴하사마 나디.

 

욕망 같은 불길은 없고

증오 같은 얽매임은 없으며

어리석음 같은 그물은 없고

갈망 같은 강물은 없다.

 

There is no fire like passion, there is no shark like hatred, there is no snare like folly, there is no torrent like gree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437  부자 멘다까  

18 - 252

 

Sudassaṃ vajjamaññesaṃ      수다상 왓자만녜상

attano pana duddasaṃ         앗따노 빠나 둣다상

paresaṃ hi so vajjāni            빠레상 히 소 왓자니

opunāti yathā bhusaṃ          오뿌나띠 야타 부상

attano pana chādeti             앗다노 빠나 차데띠

kaliṃva kitavā saṭho.            깔링와 끼따와 삿호.

 

남의 허물은 눈에 쉽게 띠지만

자기 허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남의 허물을 겨처럼 까불어 버리고

자기의 허물은 감추려 든다.

마치 도박꾼이 불리한 패를 감추듯이.

 

The fault of others is easily perceived, but that of oneself is difficult to perceive; a man winnows his neighbour's faults like chaff, but his own fault he hides, as a cheat hides the bad die from the gambler.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478  웃자나산니 테라

타인의 허물을 찾아내어 말하기를 즐기는

18 - 253

 

Paravajjānupassissa             빠라왓자누빠씨싸

niccaṃ ujjhānasaññino         닛짱 웃자나산니노

āsavā tassa vaḍḍ hanti         아사와 따싸 왓단띠

ārā so āsavakkhayā.             아라 소 아사왁카예.

 

다른 사람의 허물을 끊임없이 찾아

항상 그들을 경멸하는 자는

번뇌가 더욱 늘어나리니

번뇌를 소멸키 어려운 자.

 

If a man looks after the faults of others, and is always inclined to be offended, his own passions will grow, and he is far from the destruction of passions.

 





게송 254, 255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48542  숩바다  고행자의  세 가지 질문

18 - 254

 

Ākāseva padaṃ natthi          아까세와 빠당 낫티

samaṇo natthi bāhire           사마노 낫티 바히레

papañcābhiratā pajā            빠빤짜비라따 빠자

nippapañcā tathāgatā 닙       빠빤짜 따타가따.

 

허공에는 길이 없고

붇다 이외의 가르침에는 성 빅쿠가 없다

중생은 갈망과 자만심과 사견을 즐겨 윤회를 받으나

여래는 그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나니.

 

There is no path through the air, a man is not a Samana by outward acts. The world delights in vanity, the Tathagatas (the Buddhas) are free from vanity.

 

18 - 255

 

Ākāseva padaṃ natthi            아까세와 빠당 낫티

samaṇo natthi bāhire              사마노 낫티 바히레

saṇkhārā sassatā natthi            상카라 사싸따 낫티

natthi buddhānamiñjitaṃ         낫티 붇다나민지땅.

 

허공에는 길이 없고

붇다의 가르침 이외에는 성 빅쿠가 없다.

조건을 지닌 것으로서 영원한 것은 없으며

여래는 그것에 동요하지 않는다.

 

There is no path through the air, a man is not a Samana by outward acts. No creatures are eternal; but the awakened (Buddha) are never shaken.

 

 


  1. http://blog.daum.net/_blog/%EA%B0%84[%20%E6%85%B3%20]%EC%82%B0%EC%8A%A4%ED%81%AC%EB%A6%AC%ED%8A%B8%EC%96%B4%20m%C4%81tsarya%20%EC%9D%B8%EC%83%89%ED%95%A8.%20%EB%82%A8%EC%97%90%EA%B2%8C%20%EB%B2%A0%ED%92%80%EC%A7%80%20%EC%95%8A%EC%9D%8C.(%EC%8B%9C%EA%B3%B5%20%EB%B6%88%EA%B5%90%EC%82%AC%EC%A0%84,%202003.%207.%2030.,%20%EA%B3%BD%EC%B2%A0%ED%99%98) [본문으로]
  2. 喙 부리 훼, 새의 부리, 주둥이 [본문으로]
  3. 穢 더러울 예 1. 더럽다 2. 거칠다 3. 더러워지다 4. 더럽히다 5. 잡초(雜草) [본문으로]
  4. 潔 1. 깨끗하다 2. 맑다 3. 조촐하다, 간결하다(簡潔--) 4. (품행이)바르다, 청렴하다(淸廉--) [본문으로]
  5. 逞 쾌할 령 掘 팔 굴 [본문으로]
  6. 捷 빠를 첩. 駛 달릴 사(말이 달리다) [본문으로]
  7. 轍 자국, 바퀴자국 철 차도, 흔적, 노선, 진로, 행적. rel. 금강삼매경 '사위' : 버린 후의 마음은 자취가 없고. [본문으로]
  8. Surā and meraya : surāmeraya : (nt.) rum and spirits. Source: BuddhaSasana: Concise Pali-English Dictionary Surāmeraya refers to: (-pāna) (drinking) rum & spirits A. I, 261; II, 53. See also (pañca-) sikkhāpada. Note: surāmeraya is a Pali compound consisting of the words surā and meraya. Source: Sutta: The Pali Text Society's Pali-English Dictionary [본문으로]
  9. "집착은 실로 무서운 것이라, 그것은 마치 쇠에서 나온 녹이 쇠를 삭히듯이 사람에게서 나와 사람을 망치고 지옥에 보내느니라." [본문으로]
  10. https://www.wisdomlib.org/definition/surameraya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