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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20. 도행품(道行品) / '길'의 장 Magga Vagga (DP.273 ~ 289)

GraU 2020. 2. 28. 13:57




출처 및 참조


1. 한문 번역 :    수미산  : http://cafe.daum.net/cigong2500/IHDK/21

광흥사 : http://www.kwhsa.org/Dharmapada/2512

금강불전연구원 : http://cafe.daum.net/wongangbook/YHpR/30

2. 한글 번역 Dhammpada (DP. 1 ~  ) : 수미산 법구경 카테고리

3. 빨리어 원문 - 한글 번역 - 영어 번역  본  : 실론섬 님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4764988  : 개요 및  각 장 빨리어 이름, 추가 설명 참조


+ '고싱가 숲' 법구경 카테고리 참조  : 원문, 다른 해석 참조

http://www.gosinga.net/archives/category/%ea%b2%bd%ec%a0%84%eb%b2%88%ec%97%ad/dhammapada


+ 초기불교 공부방 :  https://blog.naver.com/satobom/220108104698


다른 한역본 참조  : http://www.yaksasa.or.kr/bbs/board.php?bo_table=4030&wr_id=85   :  

ㄴ 한문 원전이 다름. (빠알리어 문법과 함께 읽는 법구경, 김서리 역주)

ㄴ 약사사 홈페이지 / 사자후 / 부처님 숲  카테고리 내 전문 참조  


* 법구경 자체가,  붇다의 일화 들에 남아있는 게송 (반드시 알아야 할) 을 추려 모아 놓은 것으로서 

(실제 남전불교 - 남방전통: 동남아시아 에서는 비구계 를 받을 때, 반드시 담마빠다 전문을 암송해야.

각 구절을, 그 연원 으로부터 알기 위해  법구 비유경 또는 에피소드-일화들을 같이 보는 것이 좋을 듯)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1619219  금선사 법구비유경


+

http://yeonunsa.or.kr/?m=bbs&bid=class&p=2&uid=286&PHPSESSID=2a97daec0b56f7d344587dd5c5cba387







第 20 章  도행품 (道行品)


한명숙 역/홍익출판사/1999.07/자료입력:김미경



- 바른 길


도행품은 아주 중요한 것을 설한 것으로,

해탈의 도리가 이 중 가장 오묘한 것이다.


道行品者 旨說大要 度脫之道 此爲極妙

도행품자 지설대요 도탈지도 차위극묘





도행품.1장

팔정도는 가장 뛰어난 도이고

사성제는 법의 자체이며

음란하지 않은 것은 존귀한 행동이다.

이것을 등불삼아 행하면 반드시 진리의 눈을 뜨리라.


八直最上道 四諦爲法迹 不婬行之尊 施燈必得眼

팔직최상도 사제위법적 불음행지존 시등필득안



도행품.2장

이 도에는 다시 두려움이 없나니

청정한 것을 보고 헛된 세상에서 벗어난다.

이 도는 마구니의 무리를 쳐부수고

힘써 나아가 그릇된 고통을 없앤다.


是道無復畏 見淨乃度世 此能壞魔兵 力行滅邪苦

시도무부외 견정내도세 차능괴마병 력행멸사고



도행품.3장

나는 이미 바른 도리를 열어보여

기이한 광명의 길을 크게 드러냈으니

이미 들어서 알았거든 스스로 실행해야 하리.

가르침대로 행하면 그릇된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我已開正道 爲大現異明 已聞當自行 行乃解邪縛

아이개정도 위대현이명 이문당자행 행내해사박



도행품.4장

나고 죽는 것은 영원하지 않으니 괴로움이다.

이렇게 관찰하여 알수 있다면 지혜로운 사람이다.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면

도를 행하라 모든 고통이 사라지리라.


生死非常苦 能觀見爲慧 欲離一切苦 行道一切除

생사비상고 능관견위혜 욕리일체고 행도일체제



도행품.5장

나고 죽는 것은 영원하지 않으니 헛된 것이다.

이렇게 관찰하여 알수 있다면 지혜로운 사람이다.

모든 괴로움을 벗어나고자 하면 오직 부지런히 도를 행하라.


生死非常空 能觀見爲慧 欲離一切苦 但當勤行道

생사비상공 능관견위혜 욕리일체고 단당근행도



도행품.6장

일어나야 할 때는 힘껏 일어나라.

어리석은 사람이 생사의 연못에 엎어져

함께 떨어져서 함께 올려 보고만 있는 무리들과 모여서

뜻을 잃고 도에 나아가려 하지 않는 것처럼 되지는 말라.


時當卽起 莫如愚覆淵 與墮與瞻聚 計罷不進道

기시당즉기 막여우복연 여타여첨취 계파부진도





도행품.7장

생각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 바르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하면 그릇된 것이다.

지혜로워 그릇된 것을 일으키지 않고

생각이 바르면 도가 비로소 성취된다.


念應念則正 念不應則邪 慧而不起邪 思正道乃成

염응념즉정 념불응즉사 혜이불기사 사정도내성





도행품.8장

말을 삼가고 뜻을 단속하며

몸으로 악한 행실을 하지 않는 것

이렇게 세 가지 행동에 더러움이 없으면

부처님은 도를 얻는다고 말씀하셨다.


愼言守意念 身不善不行 如是三行除 佛說是得道

신언수의념 신불선불행 여시삼행제 불설시득도




도행품.9장

나무를 베어도 뿌리까지 잘라내지 않으면

그 뿌리에서 다시 나무가 자라난다.

뿌리를 잘라내면 나무는 더 이상 자라지 않나니

이와 같아야 비구들이여 해탈하리라.


斷樹無伐本 根在猶復生 除根乃無樹 比丘得泥洹

단수무벌본 근재유부생 제근내무수 비구득니원



도행품.10장

나무를 완전히 베어내지 못하면

친히 여기는 마음에 서로 연연해하여

탐욕스런 마음에 스스로를 얽어맨다.

마치 송아지가 어미 젖을 찾는 것처럼.


不能斷樹 親戚相戀 貪意自縛 如犢慕乳

불능단수 친척상련 탐의자박 여독모유




도행품.11장

마음 깊은 곳에 욕망의 뿌리를 끊어

나고 죽는 것에 대한 집착을 없애면

이 사람은 도에 가까우니 빨리 열반에 도달하리라.


能斷意本 生死無彊 是爲近道 疾得泥洹

능단의본 생사무강 시위근도 질득니원



도행품.12장

탐욕 때문에 늙고

분노 때문에 병들며

어리석음 때문에 죽는다.

이 세 가지를 없애면 도를 얻으리라.


貪淫致老 瞋恚致病 愚癡致死 除三得道

탐음치사 진에병 우치사 제삼득도



도행품.13장

전생에서도 벗어나고 후생에서도 벗어나며 현생에서도 벗어나면 

열반에 이른다.

모든 생각을 멸하면 다시 늙고 죽는 일 없으리라.


釋前解後 脫中度彼 一切念滅 無復老死

석전해후 탈중도피 일체념멸 무부노사


석 전해 후탈 중도피


도행품.14장

아내와 자식을 위해 부지런히 살아가며

세상 모든 것이 근심임을 관찰하지 못하였건만

죽음의 사자(死者)는 갑작스럽게 닥쳐오네.

소용돌이치며 휩쓸어 가는 물결처럼.


人營妻子 不觀病法 死命卒至 如水湍驟

인영처자 불관병법 사명졸지 여수단취



도행품.15장

부모와 자식도 구제하지 못하거늘

다른 친척의 도움을 어찌 바랄 것인가.

죽음이 닥쳐왔을 때는 친척에게 의지해도

맹인이 등불을 가진 것처럼 소용이 없네.


父子不救 餘親何望 命盡怙親 如盲守燈

부자불구 여친하망 명진호친 여맹수등



도행품.16장

지혜로운 사람은 이 뜻을 깨달아 참된 계율을 닦고

부지런히 수행하여 이 세상을 건너서

모든 괴로움을 떠나 버린다.


慧解是意 可修經戒 勤行度世 一切除苦

혜해시의 가수경계 근행도세 일체제고



도행품.17장

바람이 구름을 흩어 버리듯

모든 생사의 연못에서 멀리 떠나고

이미 헛된 상념을 없앤 사람

이 사람은 분별없는 지혜를 얻었다고 한다.


遠離諸淵 如風却雲 已滅思想 是爲知見

원리제연 여풍각운 이멸사상 시위지견



도행품.18장

지혜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니

편안하고 안락하며 집착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이는 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여

기나긴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난다.


智爲世長 惔樂無爲 智受正敎 生死得盡

지위세장 담락무위 지수정교 생사득진



도행품.19장

인연에 의해 지어진 모든 것이 헛됨을 아는 것

이것을 지혜로운 견해라고 한다.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하여 집착하지 않으며

이 도를 좇아 모든 괴로움을 제거한다.


知衆行空 是爲慧見 罷厭世苦 從是道除

지중행공 시위혜견 파염세고 종시도제



도행품.20장

인연에 의해 지어진 모든 것이 괴로움임을 아는 것

이것을 지혜로운 견해라고 한다.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하여 집착하지 않으며

이 도리를 좇아 모든 괴로움을 없앤다.


知衆行苦 是爲慧見 罷厭世苦 從是道除

지중행고 시위혜견 파염세고 종시도제



도행품.21장

인연에 의해 지어진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니

이렇게 아는 것을 지혜로운 견해라고 한다.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하여 집착하지 않으며

이 도리를 좇아 괴로움을 없앤다.


衆行非身 是爲慧見 罷厭世苦 從是道除

중행비신 시위혜견 파염세고 종시도제



도행품.22장

나는 이미 너희들에게 법을 설했다.

애욕의 독화살에 맞아 흔들릴 때

마땅히 스스로 더욱더 힘써서

여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하리라.


吾語汝法 愛箭爲射 宜以自勗 受如來言

오어여법 애전위사 의이자욱 수여래언



도행품.23장

나는 모든 집착을 제거하여

가고 오는 것, 나고 죽는 것을 모두 다하였다.

오직 정(情)에서만 벗어난 것이 아니니

연설(演說)하는 모든 것은 진리의 눈에서 비롯된 것이다.


吾爲都以滅 往來生死盡 非一情以解 所演爲道眼

오위도이멸 왕래생사진 비일정이해 소연위도안



도행품.24장

치달리는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서

소용돌이치고 출렁이며 금방 가득 채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분의 말씀을 따르면

죽음을 벗어난 경지에 나갈 수 있다.


駛流澍于海 潘水漾疾滿 故爲智者說 可服甘露

사류주우해 반수양질만 고위지자설 가취복감로



도행품.25장

이전에 들은 적 없는 법륜을

기엾은 중생을 위하여 굴리시니

부처님을 받들어 모시던 이들이

예의를 갖추고 받들어 윤회에서 벗어났다.


前未聞法輪 轉爲哀衆生 於是奉事者 禮之三有

전미문법륜 전위애중생 어시봉사자 예지도삼유





도행품.26장

모든 때에 생각을 집중하면 바르게 생각할 수 있다.

모든 때에 생각을 집중하면 바르지 않을 수 없다.

바른 생각을 좇아 수행하여 물러나지 않으면

모든 번뇌를 없애고 바른 지혜로 악을 끊는다.


三念可念善 三亦難不善 從念而有 滅之爲正

삼념가념선 삼역난불선 종념이유행 멸지위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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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 '아나빠나사띠' : 호흡명상 , '마음챙김명상', '염처수행'  cf. '알아차림'


"수행이란 마음 속에 세 가지 : 사띠, 사마디, 지혜 가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마음가짐이 바르다면  사띠, 사마디, 지혜가 이미 있습니다. "


첫째,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견해를 바르게 하고,

둘째,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알고(알아차리고) 있도록 하고,

셋째, 이미 있는 사띠(알아차림)를 유지하도록   노력(위리야) 해야 합니다.


http://cafe.daum.net/chobul/19wJ/828 :  쉐우민 우 떼자니야 사야도 법어 중 1., 5.참조 (숨쉬기 카테고리)



도행품.27장

욕망과 분노와 해치려는 생각을 선정에 들어 바꾸고

의지하던 것들 다 버리고 한량없는 도를 얻기 위해 수행하며

세 가지 생각이 없는 경지에 도달하여 이 생각들을 모두 버리니

번뇌에서 벗어나 오로지 바른 생각뿐이네.


三定爲轉 棄依無量 得三三窟 解結可

삼정위전념 기의행무량 득삼삼굴제 해결가응념





도행품.28장

계율을 지켜서 악을 금할 줄 알고

지혜롭게 사색하고 즐겨 생각하며

사물이 생멸하는 이치가 덧없음을 알면

마음의 소란함을 그치고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진다.


知以禁惡 思惟慧樂念 已知世成敗 息一切解

지이계금악 사유혜락념 이지세성패 식의일체해









       제 20 장    길

 


273.

모든 길 가운데서 여덟 가지 바른 길이 가장 뛰어 났다.

모든 진리 가운데서 네 가지 거룩한 진리가 가장 뛰어났고

모든 덕목 가운데서 해탈이 기장 뛰어 났고,

모든 사람 가운데서 참으로 눈 밝은 이 (부처) 가 가장 뛰어났다.

 

274.

이것이 길이다.

지견을 맑게 하는 다른 길이 있을 수 없다.

이 길을 따르라.

이것은 악마를 어지럽히리.

 

275.

이 길을 가면 괴로움을 없앨 수 있을 수 있으리라.

나는 [괴로움의] 화살을  뺄 줄을 알고서,

이 길을 가리킨 것이다.

 

276.

해야 할 일은 노력이다.

진리를 터득한 여래는 길을 가리키는 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 길을] 실천하는 자는 마왕의  사슬에서 벗어나리라.

 

277.

‘만물은 덧없다'

예지로 이 이치를 깨달은 이는

괴로움을 지겨워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이것은  깨끗함에 이르는 길이다.

 

278.

‘만물은 다 괴로움이다'

예지로 이 이치를 깨달은 이는

괴로움을 지겨워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이것은 깨끗함에 이르는 길이다.

 

279.

‘모든 것은 다 실체가 없다'

예지로 이 이치를 깨달은 이는

괴로움을 지겨워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이것은 깨끗함에 이르는 길.

 

280.

일어날 때  일어나지 않고,

젊고 힘 있는데 게으름에 빠지고,

의지나 생각이 나약하고

무엇에나 게으른 사람은  예지로서 길을 찾지 못한다.


281.

말을 조심하고 마음을 자제하고

몸으로 악을 짓지 말아야 한다.

이 세가지 덕행을  깨끗이 하자.

[그러면] 옛 성자가 설법한 도에 이르리라.

 

282.

명상에서 지혜는 솟아나고,

명상이  없으면 지혜도 멸한다.

두 길을 알고  지혜가 늘도록 자신을 확립하라.

 

283.

욕망의 숲을 짜르라.

나무는 짜르는데  그치지 말라.

욕망의 숲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수도승 들이여, 욕망의 숲과 애욕의 초목을 짜르고,

욕망의 숲이 없는 몸이 되라.

 

284.

여자에 대한 남자의 욕정은 아무리 작더라도

끊어지기 전에는 그 사람의 마음을 매어 놓는다.

마치 송아지가 어미젖에 매달리듯이.

 

285.

자애를 끊되 가을에 백합을 손으로 꺽듯이 하라.

고요함에 이를  길을  구하라.

열반의 길은 크게 복 받은 이가 가르쳐 주셨다.

 

286.

장마철에는 여기서 살고,

겨울과 여름에는 여기서 [살자]고

어리석은 자는  생각하지만,

죽음이 [가까운 줄] 깨닫지 못한다.

 

287.

어린이나 가축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그것에 마음이 집착한 자는 죽음이 휩쓸어 간다.

마치  큰 홍수가 잠든 마을을 [휩쓸어] 가듯이.

 

288.

아들도 구할 수 없고,

아버지나 친척도 [구할 수 없다].

친척이라도  죽음의 신에 잡힌 자를 구할 수 없다.

 

 

289.

이 이치를 깨닫고서

어진 이는 계명을 지키고,

열반에 이르는 길을 빨리 깨끗이 해야 하리라.









273
모든 길 가운데서  부처가 말한 여덟 가지 바른 길이 뛰어나고  

모든 진리 가운데서  고통을 없애는 네 가지 진리가 뛰어나며  

모든 덕 가운데서 욕망을 버리는 덕이 뛰어나고  

모든 사람 가운데서  눈 밝은 이가 가장 뛰어나다.


직위입직묘(道爲入直妙) 성제사구상(聖諦四句上)

무욕법지최(無欲法之最) 명안이족존(明眼二足尊)



길들 가운데   팔정도(八正道)가, 

진리들 가운데 사성제(四聖諦)가 최고이며,

상태 가운데  탐욕이 사라진 것이, 

두발 가진 자들 가운데   눈 있는 자가 최고이다.





274
이것이 길이다   

진리를 보는 눈을 맑게 하는 다른 길은 없다  

그대들은 이 길을 따르라  

이것은 악마를 어지럽힐 것이다.


차도무유제(此道無有餘) 견제지소정(見諦之所淨)

취향멸중고(趣向滅衆苦) 차능양마병(此能壞魔兵)


이것만이 길이다.

통찰력의 청정을 위한 다른 길은 없다.

그대들은 이 길을 따르라.

이것은 악마에게는 미혹이다.

 


275
그대들이 이 길을 가면 괴로움을 없애게 되리라  

나는 괴로움의 화살을 뺄 줄 알고  이 길을 열어 보았다.


오이도(吾己所道) 발애고척(拔愛固刺) 

선이자국(宜以自勖) 수여래언(受如來言)


그대들이 이 길을 따라가면

고통의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내가 그대들에게 길을 성언했다.

화살의 제거를 깨닫고는.




276
우리가 할 일은 끝없는 수행이다  

진리를  체험한 사람들은 다만 그 길을 가리킬 뿐   

그 길에서  명상을 실천하는 수행자는  

악의 사슬에서 벗어나리라.


오어여법(吾語汝法) 애전위사(愛箭爲射) 선이자국(宜以自?)  수여래언(受如來言)


그대들은 노력해야 한다. 

여래(如來)들은 가르치는 일일 뿐이다.

[그 길을] 따라가면서 명상하는 이들은 악마의 속박에서 벗어날 것이다.

 

277
모든 것은 덧없다 

지혜의 눈으로 이 이치를  볼 때  괴로움을 싫어하는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맑음에 이르는 길이다.


일체행무상(一切行無常) 여혜소관찰(如慧所觀察)

약능각차고(若能覺此苦) 행도쟁기적(行道淨其跡)


“모든 조건 지어진 것들은 무상(無常)하다”라고 

지혜를 통해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278
모든 것은 괴로움이다  

지혜의 눈으로 이 이치를 볼 때  괴로움을 싫어하는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맑음에 이르는 길이다.


일체중행고(一切衆行) 여혜지소견(如慧之所見)

약능각차고(若能覺此苦) 행도쟁기적(行道淨其跡)



“모든 조건 지어진 것들은 괴롭다”라고 

지혜를 통해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279
모든 것은 실체가 없다  

지혜의 눈으로 이 이치를 볼 때  괴로움을 싫어하는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맑음에 이르는 길이다.


일체행무아(一切行無我) 여혜지소견(如慧之所見)

약능각차고(若能覺此苦) 행도기적(行道其跡)


“모든 은 실체가 없다”라고 

지혜를 통해 볼 때에 괴로움에 싫증이 나게 된다.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280
일어날 때 일어나지 않고  

젊고 힘이 있는데 게으름에 빠지고  

의지나 생각이 나약한 사람은 

밝은 지혜로도 길을 찾지 못한다.


응기이불기(應而不) 시력불정근(恃力不精懃)

인형비(自陷人形卑) 해태불해혜(懈怠)


노력할 때에 노력하지 않고

젊고 힘 있는데 게으르고

의지와 마음에 활기가 없고 나태하며

게으른 이는 지혜로써도 길을 찾지 못한다.






281
을 삼가고 마음을 억제하고  으로 악한 일을 말아야 한다.  

이 세 가지 덕으로 깨끗이 하라.  

그러면 옛 성인이 말씀한 그 길에 이르리라.


진언수의념(言守念) 신불선불행(身不善不行)

여시삼행제(如是三行除) 불설시득도(佛說是得道)


말을 조심하고 마음을 잘 제어하고

몸으로 악한 일을 하면 안 된다.

이 세 가지 행위의 길들을 청정히 한다면

현인(賢人)이 말씀한 길에 이를 것이다.









282
명상에서 지혜가 생기고  

명상이 없으면 지혜도 사라진다.  


생과 사의 두 길을  알고 지혜가 늘도록 자기 자신을 일깨우라.


념응념정() 념불응아(不應)

혜이불기아(慧而不起邪) 사정도급성(思正道乃成)


실로 명상에서 지혜가 생기고, 명상하지 않으면 지혜는 사라진다.

생성과 소멸에 이르는 이 두 길을 알고 나서

지혜가 깊어지도록 자신을 확고히 해야 한다.








283
한 그루의 나무를 베는 것에 그치지 말라.  숲을 베라.  

번뇌의 숲에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니 

수행자들아, 번뇌의 나무를 모두 베어  숲에서 벗어난 자가 되라.


벌수물휴(伐樹勿休) 수생제악(樹生諸) 단수진주(斷樹盡株) 비구멸도(比丘滅度)



욕망의 숲을 베어내라. 나무 만을 베어내지 말고.

욕망의 숲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욕망의 숲과 욕망의 잔나무를 베어내고는

욕망의 숲이 없는 상태가 되라, 비구들이여!




284
여자에 대한 남자의 욕정은  아무리 작더라도 

끊어지기 전에는  그 사람의 마음을 매어 놓는다  

송아지가 어미젖에 매달리듯이.


부불벌수(夫不伐樹) 소다여친(少多餘親) 심민여차(心繁於此) 여독구모(如犢求母)


아무리 작더라도 여자에 대한 남자의

[욕망의] 잔나무를 베지 않는 한

그의 마음은 얽매여 있다.

마치 젖 빠는 송아지가 어미에게 매여 있듯.




285
자신의 욕정을 끊기를 가을 연꽃을 손으로 꺾듯 하라. 

고요에 이르는 길을 찾으라.  대자유의 이르는 것은 부처가 가르쳐주었다.


당자단섭(當自斷戀) 여추지련(如秋池蓮) 

식적수교(敎) 불설니원(佛說泥洹)



가을에 피는 백련을 손으로 꺽듯이

자신의 애착을 끊으라.

붓다가 설한 열반, 즉 평온으로 가는 길을 닦으라.





286
장마철에는 여기서 살고  

겨울철에는 저기서 살자고 

어리석은 자는 생각하지만  

죽음이 가까운 줄 깨닫지 못한다.


서당지차(暑當止此)  한당지차(寒當止此)  우다무려(愚多務慮)  막지래변(莫知來)


“여기서 우기(우기)를 보낼 것이고, 여기서는 겨울과 여름에 살 것이다.”

라며 어리석은 자는 생각한다. 

[삶의] 장애를 깨닫지 못하고.     




287
어린이나 가축에만 마음을 빼앗겨  거기에 집착한 사람은  

죽음으로 휩쓸어 간다.  큰 홍수가 잠든 마을을 휩쓸어 가듯이.


인영처자(人營妻子) 불관병법(不觀病法) 사명졸지(死明卒至) 여수단취(如水湍聚)


아들과 가축에 빠져 집착하는 마음을 가진 그 사람을

죽음이 휩쓸어간다. 잠든 마을을 거대한 홍수가 휩쓸어가듯.



288
자시도 구할 수 없고  부모나 친척도 구할수 없다. 

일가친척이라 할지라도  한번 죽음의 신에 붙잡히면 어쩔 수 없다.


비유자시(非有子恃) 역비부모(亦非父母) 위사소박(爲死所迫) 무친가호(無親可?)


아들들이 의지처가 아니고 아버지나 친척들도 또한 의지처가 아니다.

악마에게 사로잡힌 이의 의지처는 친척들 가운데 있다.



289
이 도리를 깨닫고  지혜로운 이는 계율을 지켜  

대 자유에 이르는 길을 서둘러 밝히라.


혜해시의(慧解) 가수경계(可) 근행도세(勤行度世) 일체제고(一切除苦)


이 이치를 알고 나서 지혜로운 이는 계율을 잘 지켜

열반에 이르는 길을 어서 청정히 해야 한다.





[내 마음대로] 282. 한역


正  不應

而不起邪  正道乃成



http://blog.daum.net/dryocopus/12758999  아나빠나 사띠  : 호흡명상

http://blog.daum.net/dryocopus/12759016  

선법 vs. 불선법   (꾸살라 vs. 아꾸살라)   >> ?  응  vs. 불응


rel. 응 vs. 불응


cf. http://blog.daum.net/dryocopus/12758978 - 금강삼매경, 입실제품, '오위' : 

여래에 이르고, 여래실상을 얻기위해서 중생들이 천제의 마음을 두어야 할 다섯 자리 중 '3.수 : 닦음'

三者 位  修者     修 同時  先以導  排諸障難  出離蓋纏

항상 일어나고, 능히 일어나니, 일어나고 닦는 것은 동시여서, 

먼저 지혜(빤냐)로서 인도하여, 장애를 넘어 번뇌에서 벗어난다. 


= 일어나는 것에 대해 항상 깨어있다 =  항상 깨어있을 수 있고, 능히 깨어있을 수 있다. = 닦음  

cf. 기신론 : 상응염 vs. 불상응염

   

 : 일어나는 '것'에 대해 (응하여) 깨어있슴 = 지혜 : 


con. /rel. "빤냐(panna)로서 보여지면서"  :  "sampajāna"  (SN: 47, 48 등)

 / 지혜로서 보다 /  rel. 해혜?  = 지혜로서 이해하다?   


'사띠를 확립하고, 반야로 보여짐(sampajāna)' 을 확립하라, 구족하라, 전념하라, 행하라.

http://soonil.org/board.php?board=darmaboard3&menu=06&tname=????&command=body&no=1105#.Xl-vJ6gzaiM


7. 비구여, 그대는 사띠와 반야로 보여짐을 구족하라. 

나아갈 때에도, 돌아올 때에도 / 앞을 볼 때도 뒤를 볼 때에도 / 구부릴 때에도 펼 때에도 /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에도/ 먹을 때도 마실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대소변을 볼 때도/ 갈 때, 설 때, 앉을 때, 잠잘 때에도/ 말할 때 침묵할 때에도  사띠를 확립하고 반야로 보여지면서 행하라.



(명상 (선 - 좌선수행 - '염처수행') : '염- 마음챙김, 알아차림' 을 하되,)

염응념즉정 염불응즉사

 ('': 생각이 일어나는 것들에 응하여) 알아차림 은  곧 바른 것이고,  

응하지 않으면 삿된 것이다.


혜이불기사  사정도급성

지혜 = 삿됨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니,  

바른 길을  생각해야 : 생각을 바르게 하면(정사유) 도를 마침내 이루어 진다.


'알아차리는 사실(알아차리고 있는 이 순간)을 다시 아는(알아차리는)' 일 :  '아는 마음을 아는' 알아차림

현재의 모든 순간을 알아차리고 있슴을 스스로 알고 있슴 (알아차림만이 있슴) 만이 오로지 챙겨야 할 것


생기는 / 사라지는   : 항상 일어나는 것들 대상 쪽은 그대로 두고, 대상에 따르려하는 마음을 보다


첫째,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견해를 바르게 하고,

둘째,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알고(알아차리고) 있도록 하고,

셋째, 이미 있는 사띠(알아차림)를 유지하도록   노력(위리야)해야 합니다.


http://cafe.daum.net/chobul/19wJ/828 :  쉐우민 우 떼자니야 사야도 법어 중 1., 5.참조




fur. + cf.

명상 : 마음챙김,알아차림 - 염처 수행에 있어서, 5가지 장애 :  

감각적 욕망 ,  악의,  나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회의적 의심.


what  how  why

감각적 욕망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비롯되는지를 (반야로써) 알고, 

의, 태혼, 부회, 의심이 ~ 알며   (SN:  ?   )  출전 찾을 것 : 


나태와 혼침 : 같은 원인의 다른 형태로서, 지칭가능하도록 현상화 (가시화 시켜 본다 하면)


스스로 침잠하는 사람  -  일이 안될 때 처짐  -  자함인형비 : 자기 스스로를 비하하여 나락에 빠지는 

:  원하는 자신의 상(이상적 자아)을 높여 두어 만족을 모르고, 다다르지 못하여 낙망, 차라리 안한다.

침잠 않더라도, 일의 진전이 없음(해태 - 혼침의 반대로서)   :  해봐야 뭐 하겠노, 안해도 고만인데?


conv. '원래가'   태생이  천성이   :   게으르다? 


들뜸과 후회 : 


의심 :  





rel. 인간은 지혜를 추구하는 동안만 현명한 사람이다. 스스로 지혜를 얻었다고 여기는 순간, 바보가 된다.

아직 지혜를 이해하지 못한 것. 따라서, ' 배움/ 깨어있슴/ 알아차림 : 열린마음 ' 은 절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주는 일과 함께 가는 다음단계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제 20 장

 

20 - 273

 

Maggānaṭṭhaṇgiko seṭṭho                            막가낫탕기꼬 셋토

saccānaṃ caturo padā                                삿짜낭 짜뚜로 빠다

virāgo seṭṭho dhammānaṃ                           위라고 셋토 담마낭

dvipadānañca cakkhumā                             드위빠다난짜 짝쿠마

 

길로서는 팔정성도가 최상이요

진리로서는 사성제가 가장 성스럽고

욕망을 다스리는 담마가 으뜸이며


인간과 천상을 통틀어 두 발 가진 생명 가운데

붇다야말로 최고의 성자이다.

 

The best of ways is the eightfold; the best of truths the four words; the best of virtues passionlessness; the best of men he who has eyes to see.

 

 


20 - 274

 

Eseva maggo natthañño                   에세와 막고 낫탄노

dassanassa visuddhiyā                      다싸나싸 위숫디야

etañhi tumhe paṭipajjatha                 에딴히 뚬헤 빠디빳자타

mārassetaṃ pamohanaṃ                   마라쎄땅 빠모하낭.

 

오직 이 길 뿐이다.

그 어디에도 청정한 눈을 갖게 하는 다른 길은 없다

너는 마땅히 이 길을 따르라.

그러면 마라를 어리둥절하게 할 수 있으리니.

 

This is the way, there is no other that leads to the purifying of intelligence.

Go on this way! Everything else is the deceit of Mara (the tempter).

 

 

 

20 - 275

 

Etañhi tumhe paṭipannā                 에따니 뚬헤 빠띠빤나

dukkhassantaṃ karissatha              둑카싼땅 까리싸타

akkhāto vo mayā maggo                악카또 오 마야 막고

aññāya sallakantanaṃ                    안냐아 살라깐따낭.

 

너희는 마당히 이 길을 따르라.

그러면 모든 둑카의 끝을 보리라.

나는 이 길로써 번뇌의 가시밭길

벗어날 수 있었기에

너희에게 이 길을 보여 주는 것이다.

 

If you go on this way, you will make an end of pain! The way was preached by me, when I had understood the removal of the thorns (in the flesh).

 

 

20 - 276

 

Tumhehi kiccamātappaṃ                   뚬헤히 낏짜마땁빵

akkhātāro tathāgatā                          악카따로 따타가따

paṭipannā pamokkhanti                     빠띠빤나 빠목칸띠

jhāyino mārabandhanā                      자이노 마라반다나.

 

너희 스스로 힘써 노력하라.

여래는 다만 길을 보여 줄 뿐

누구든지 마음 집중과 내적 관찰을 수행하면

마라의 묶임에서 벗어나리라.

 

You yourself must make an effort. The Tathagatas (Buddhas) are only preachers. The thoughtful who enter the way are freed from the bondage of Mara.

 

 





20 - 277

 

[Sabbe saṇkhārā anicca] ti                                    [삽베 상카라 아닛짜]띠

yadā paññāya passati                                           야다 빤냐야 빠싸띠

atha nibbindati dukkhe                                        아타 닙빈다띠 둑케

esa maggo visuddhiyā                                         에사 막고 위숫디야.

 

모든 조건지어진 현상은 아닛짜라고

내적 관찰의 지혜로써 이렇게 보는 사람은

둑카에 싫어함을 갖나니

오직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All created things perish,' he who knows and sees this becomes passive in pain; this is the way to purity.

 

 

20 - 278

 

[Sabbe saṇkārā dukkhā] ti                         [삽베 상카라 둑카]띠

yadā paññāya passati                              야다 빤냐야 빠사띠

atha nibbindati dukkhe                            아타 닙빈다띠 둑케

esa maggo visuddhiyā                              에사 막고 위숫디야

 

모든 조건지어진 현상은 둑카라고

내적 관찰의 지혜로써 이렇게 보는 사람은

둑카에 대해 싫어함을 갖나니

오직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All created things are grief and pain,' he who knows and sees this becomes passive in pain; this is the way that leads to purity.

 


 

20 - 279

 

[Sabbe dhammā anattā] ti                   [삽베 담마 안앗따]띠

yadā paññāya passati                         야다 빤냐야 빠싸띠

atha nibbindati dukkhe                      아타 닙빈다띠 둑케

esa maggo visuddhiyā                        에사 막고 위숫디야.

 

모든 담마에는 자아가 없다고

내적 관찰의 지혜로써 이렇게 보는 사람은

둑카에 대하여 싫어함을 갖나니

오직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다.

 

`All forms are unreal,' he who knows and sees this becomes passive in pain; this is the way that leads to purity.

 

 


게송 280 : 게으른 띳사 테라 이야기 :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342


20 - 280

 

Uṭṭhānakālamhi anuṭṭhahāno                        웃타나깔람히 안웃타하노

yuvā balī ālasiyaṃ upeto                            유와 발리 알라시양 우뻬또

saṃsanna saṇkappamano kusīto                  삼산나 상캅빠마노 꾸시또

paññāya maggaṃ alaso na vindati.               빤냐야 막강 알라소 나 윈다띠.

 

그는 힘써 노력해야 할 때 노력하지 않고

젊음과 건강을 게으름으로 낭비하여

의지는 박약하고 생각은 방황으로 가득하나니

이 같은 사람은 지혜에 의한 도를 깨닫지 못한다.

 

He who does not rouse himself when it is time to rise, 

who, though young and strong, is full of sloth, whose will and thought are weak, 

that lazy and idle man will never find the way to knowledge.

 


utthānakāle'nuttiṣṭhan yuvā bali ālasyamupetaḥ

saṃsanna-saṅkalpa-manāḥ kusīdaḥ prajñamārgaṃ alaso na vindati 





20 - 281

 

Vācānurakkhī manasā susaṃvuto                      와짜누락키 마나사 수상우또

kāyena ca nākusalaā kayirā                              까예나 짜 나꾸살랑 까이라

ete tayo kammapathe visodhaye                      에따 따요 깜마빠테 위소다예

ārādhaye magga' misippavedītam.                    아라다예 막가 미십빠웨디땅.

 

사람은 마땅히 언어와 생각에 있어 조심하고 경계하며

몸으로도 악을 범하지 말라.

누구든 간에 이 세 가지를 청정히 실천하면서

여래에 의해 밝혀진 팔정성도를 성취해야만 한다.

 

Watching his speech, well restrained in mind, let a man never commit any wrong with his body! Let a man but keep these three roads of action clear, and he will achieve the way which is taught by the wise.

 

 

20 - 282

 

Yogā ve jāyatī bhūri                                 요가 웨 자야띠 부리

ayogā bhūrisaṇkhayo                               아요가 부리상카요

etaṃ dvedhāpathaṃ ñatvā                        에땅 드웨다빠탕 냐뜨와

bhavāya vibhavāya ca                              바와야 위바와야 짜

thatā ttāmaṃ niveseyya                             따탓따낭 니웨세이야

yathā bhūri pavaḍḍhati                             야타 부리 빠왓다띠.

 

진정 지혜는 좌선 수행에서 일어나는 것

좌선 수행이 없으면 지혜는 사라진다.

이같이 지혜를 얻고 잃음에 두 길이 있음을

바르게 아는 수행자는

열심히 좌선 수행하여 지혜를 증진시켜야 한다.

 

Through zeal knowledge is gotten, through lack of zeal knowledge is lost; let a man who knows this double path of gain and loss thus place himself that knowledge may grow.

 



20 - 283

 

Vanaṃ chindatha mā rukkhaṃ                      와낭 친다타 마 룩캉

vanato jāyate bhayaṃ                                와나또 자야떼 바양

chetvā vanañca vanathañca                        체뜨와 와냔짜 와나탄짜

nibbanā hotha bhikkhavo.                           닙바나 호타 빅카오.

 

오 빅쿠들이여! 욕망의 숲을 쳐 버려라.

이는 진짜 나무를 친다는 뜻이 아니니

욕망의 숲은 위험을 낳는 것

그것을 뿌리까지 모두 제거하라.

그러면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리니.

 

Cut down the whole forest (of lust), not a tree only! Danger comes out of the forest (of lust). When you have cut down both the forest (of lust) and its undergrowth, then, Bhikshus, you will be rid of the forest and free!

 



20 - 284

 

Yāva hi vanatho na chijjati                     야와 히 와나토 나 칫자

aṇumattopi narassa nārisu                     안우맛또삐 나라싸 나리수

paṭibaddhamanova tāva so                    빠띠밧다마노와 따와 소

vaccho khñrapakova mātari.                   왓초 키라빠꼬와 마따리.

 

남자로서 여자를 원하는 욕망이

미세하게라도 남아 있는 한

그는 얽매임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없다.

마치 송아지가 어미소를 떠나지 못하듯이.

 

So long as the love of man towards women, even the smallest, is not destroyed, so long is his mind in bondage, as the calf that drinks milk is to its mother.

 

 

20 - 285

 

Ucchinda sinehmattano                       웃친다 시네하맛따노

kumudaṃ sāradikaṃva pāṇinā               꾸무당 사라이깡와 빠니나

santimaggameva brūhaya                    산띠막가메와 브루하야

Nibbānaṃ sugatena disitaṃ                 닙바낭 수가떼나 데시땅.

 

네 애정의 욕망을 끊어 버려라

마치 가을 백합을 손으로 꺾어버리듯이.

닙바나의 도를 잘 닦아나가라,

이는 여래가 잘 설명한 진리이거니.

 

Cut out the love of self, like an autumn lotus, with thy hand! Cherish the road of peace. Nirvana has been shown by Sugata (Buddha).

 

 

20 - 286

 

Idha vassaṃ vasissāmi              이다 와쌍 와시싸미

idha hemantagimhisu               이다 헤만따김히수

iti bālo vicinteti                       이띠 발로 위찐떼띠

antarāyaṃ na bujjhati.               안따라양 나 붓자띠.

 

“나는 이곳에서 비 오는 계절과

더운 계절과 추운 계절을 보내리라.“

어리석은 자는 이같이 생각하면서

자기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지 못한다.

 

`Here I shall dwell in the rain, here in winter and summer,' thus the fool meditates, and does not think of his death.

 

 

20 - 287

 

Taṃ puttapasusammattaṃ                 땅 뿟따빠수삼맛땅

byāsattamanasaṃ naraṃ                  비아삿따마나상 나랑

suttaṃ gāmaṃ mahoghova               숫땅 가망 마호고와

maccu ādāya gacchati.                     맛쭈 아다야 갓차띠.

 

사람들은 자녀에 대해 지극히 애착하나니

목장의 소들도 그와 같아라.

마음이 감각적 쾌락에 집착되어 있는 동안에

죽음은 그들을 순식간에 앗아간다.

마치 홍수가 잠자는 마을을 휩쓸어 가듯이.

 

Death comes and carries off that man, praised for his children and flocks, his mind distracted, as a flood carries off a sleeping village.

 

 

 

20 - 288

 

Na santi puttā tāṇāya                     나 산띠 뿟따 따나야

na pitā nāpi bandhavā                    나 삐따 나비 반다와

antakenā'dhipannassa                     안따께나디빤나싸

natthi ñātīsu tāṇatā                        낫티 나띠수 따나따.

 

자식도 의지가 되지 못하고

부모와 친척도 그를 보호해 주지 못한다.

죽음이 그에게 닥쳐올 때

어느 누구도 그를 보호해 줄 수 없다.

 

Sons are no help, nor a father, nor relations; there is no help from kinsfolk for one whom death has seized.

 

 

20 - 289

 

Etamatthavasaṃ ñatvā                   에따맛타와상 나뜨와

paṇḍito sīlasamvuto                      빤디또 실라상우또

nibbānagamanaṃ maggaṃ            닙바나가마낭 막강

khippameva visodhaye.                 킵빠메와 위소다예.

 

이 같은 진리를 안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계를 잘 지키고

마음의 장애를 제거하여

빠르게 닙바나의 도에 이른다.

 

A wise and good man who knows the meaning of this, should quickly clear the way that leads to Nirvana.











280 : 빨리어, 산스크리트 어  번역 확인할 것.

  1. 세가지에 제대로 머무는 명상을 하면 가히 선법에 머무르는 염처수행이요 [본문으로]
  2. 세가지가 제대로 머물면, 오히려 불선법에 빠지기가 어렵다. [본문으로]
  3. 이 알아차림을 따라 매 순간을(모든 때에) '행'하게 될 때, [본문으로]
  4. 그때에라야, 멸한다(앞의 '생각하지 말하야 할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곧 바른 '단'(끊음, rel. 4단)이 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