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및 참조
1. 한문 번역 : 수미산 : http://cafe.daum.net/cigong2500/IHDK/20
광흥사 : http://www.kwhsa.org/Dharmapada/2509
금강불전연구원 : http://cafe.daum.net/wongangbook/YHpR/29
2. 한글 번역 Dhammpada (DP. 1 ~ ) : 수미산 법구경 카테고리
3. 빨리어 원문 Dhammpada - 한글 번역 - 영어 번역 본 : 실론섬 님 블로그 참조
+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4764988 : 개요 및 각 장 빨리어 이름, 추가 설명 참조
+ '고싱가 숲' 법구경 카테고리 참조 : 원문, 다른 해석 참조
http://www.gosinga.net/archives/category/%ea%b2%bd%ec%a0%84%eb%b2%88%ec%97%ad/dhammapada
+ 초기불교 공부방 : https://blog.naver.com/satobom/220369001766
+ 다른 한역본 참조 : http://www.yaksasa.or.kr/bbs/board.php?bo_table=4030&wr_id=84&page=1
ㄴ 약사사 홈페이지 / 사자후 / 부처님 숲 카테고리 내 전문 참조
*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1619219 법구경 배경이야기 목록, 염화미소/ 금선사 법구비유경
+
http://yeonunsa.or.kr/?m=bbs&bid=class&uid=299
19. 봉지품 (奉持品)
한명숙 역/홍익출판사/1999.07/자료입력:김미경
- 받들어야 할 것들
봉지품은 바른 도리를 풀어서 설명한 것으로,
법은 착한 행위를 귀하게 여기고
욕심내거나 사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奉持品者 解說道義 法貴德行 不用貪侈
봉지품자 해설도의 법귀덕행 불용탐치
봉지품.1장
바른 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익을 얻기 위해 다투지 않나니
이익이 있는 일이거나 이익이 없는 일이거나
욕심이 없어 미혹되지 않는다.
好經道者 不競於利 有利無利 無欲不惑
호경도자 불경어리 유리무리 무욕불혹
봉지품.2장
항상 사랑으로 대하고 배우기 좋아하며
바른 마음으로 행동하고
보배로운 지혜를 가슴에 품은 사람
이를 도를 따르는 사람이라 부른다.
常愍好學 正心以行 擁懷寶慧 是謂爲道
상민호학 정심이행 옹회보혜 시위위도
봉지품.3장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은
반드시 말재주가 뛰어나다고 해서는 아니다.
어떠한 두려움도 없고 어떤 것도 겁내지 않으며
선한 행동을 지키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 한다.
所謂智者 不必辯言 無恐無懼 守善爲智
소위지자 불필변언 무공무구 수선위지
봉지품.4장
우리가 법을 받들어 지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은
반드시 말이 많다고 해서는 아니다.
비록 본래 들은 법은 아주 적더라도
몸소 바른 법에 의지하여 행동하며
도리를 지키는 것을 꺼려하지 않으면
법을 받드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奉持法者 不以多言 雖素少聞 身依法行 守道不忌 可謂奉法
봉지법자 불이다언 수소소문 신의범행 수도불망 가위봉법
봉지품.5장
우리가 장로(長老)라고 부르는 것은
반드시 나이가 많다고 해서는 아니다.
단지 얼굴에 주름이 지고 머리털이 희어질 뿐이라면
그저 어리석은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所謂長老 不必年耆 形熟髮白 愚而已已
소위장로 불필년기 형숙발백 준우이이
봉지품.6장
진실과 법과 진리를 따르는 마음과
감각기관을 다스리는 마음과 자애로운 마음을 지녀
밝은 이치에 통달하고 모든 번뇌를 벗어나 깨끗한 사람
그와 같은 사람을 장로라고 부른다.
謂懷諦法 順調慈仁 明達淸潔 是爲長老
위회체법 순조자인 명달청결 시위장노
봉지품.7장
우리가 단정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건
얼굴이 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는 아니다.
인색하고 질투하며 겉치레로 꾸미고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것.
所謂端政 非色如花 간嫉虛飾 言行有違
소위단정 비색여화 간질허식 언행유위
봉지품.8장
이러한 모든 악을 버리고
그 뿌리마저 끊어 없애
지혜롭고 성냄이 없는 사람
이러한 사람을 단정하다고 한다.
謂能捨惡 根原已斷 慧而無에 是謂端政
위능사악 근원이단 혜이무에 시위단정
봉지품.9장
우리가 사문이라 부르는 것은
반드시 머리를 깎았다고 해서는 아니다.
거짓말을 하고 탐욕스럽게 집착하며
범부처럼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
所謂沙門 非必除髮 妄語貪取 有欲如凡
소위사문 비필제발 망어탐취 유욕여범
봉지품.10장
이러한 모든 악을 그치고
큰 도리를 넓혀 나가며
마음을 쉬고 욕망을 없앤 사람.
이러한 사람을 사문이라 한다.
謂能止惡 恢廓弘道 息心滅意 是爲沙門
위능지악 회확홍도 식심멸의 시위사문
봉지품.11장
때마다 걸식으로 연명한다고 해서
비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릇된 행동이 그를 따르면
한갓 비구라는 이름만 있을 뿐이다.
所謂比丘 非時乞食 邪行望彼 稱名而已
소위비구 비시걸식 사행망피 칭명이이
봉지품.12장
세상의 죄와 복을 모두 버리고
부지런히 청정한 행동을 닦으며
지혜로써 모든 악을 깨뜨리는 사람.
이러한 사람을 비구라 한다.
謂捨罪福 淨修梵行 慧能破惡 是爲比丘
위사죄복 정수범행 혀능파악 시위비구
봉지품.13장
침묵하는 것만으로는 성인이라고 할 수 없다.
마음이 청정하지 못하다면 겉모양만 성인처럼 꾸몄을 뿐이다.
所謂仁明 非口不言 用心不淨 外順而已
소위인명 비구불언 용심부정 외순이이
봉지품.14장
마음에 어떠한 집착도 없고
속을 깨끗이 비우고 살아가며
이것과 저것에 모두 고요한 마음을 지닌 사람.
이러한 사람을 성인이라 한다.
謂心無爲 內行淸虛 此彼寂滅 是爲仁明
위심무위 내행청허 차피적멸 시위인명
봉지품.15장
단지 하나의 대상을 구제한 것을
도리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널리 온 천하를 두루 구제하여
해치지 않는 것이 도리가 있는 사람이다.
所謂有道 非救一物 普濟天下 無害爲道
소위유도 비구일물 보제천하 무해위도
봉지품.16장
계율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나는 매우 정성껏 수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
선정을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곳에 머물며 집착을 버려야 한다.
戒衆不言 我行多誠 得定意者 要由閉損
계중불언 아행다성 득정의자 요유폐손
봉지품.17장
욕망을 벗어나 안락함을 얻고자 하면
남들이 하는 대로 살아가지 말라.
번뇌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해탈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
意解求安 莫習凡人 使結未盡 莫能得脫
의해구안 막습범부 사결미진 막능득탈
광흥사 관적 :
奉持品者 解說道義 法貴德行 不用貪侈 |
봉지품자 해설도의 법귀덕행 불용탐치 |
봉지품이란 도의(道義)의 해설로 법은 덕행을 귀히 여기고 사치스러운 것을 탐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
1. 好經道者 不競於利 有利無利 無欲不惑
호경도자 불경어리 유리무리 무욕불혹
떳떳한 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익을 두고 다투지 않는다.
이익이 있거나 이익이 없거나 욕심이 없으면 미혹하지 않는다.
2. 常愍好學 正心以行 擁懷寶慧 是謂爲道
상민호학 정심이행 옹회보혜 시위위도
배우기를 좋아하는 이를 항상 돌보고 마음을 바루어 그대로 행하며
보배로운 슬기를 보호해 가지는 이 그를 일러 도를 닦는 사람이라 한다.
愍 근심할 민, 힘쓰다
3. 所謂智者 不必辯言 無恐無懼 守善爲智
소위지자 불필변언 무공무구 수선위지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을 잘하지 않더라도
겁이 없고 두려움 없이 선을 잘 지키면 그를 일러 지혜로운 사람이라 한다.
4. 奉持法者 不以多言 雖素少聞 身依法行 守道不忌 可謂奉法
봉지법자 불이다언 수소소문 신의범행 수도불망 가위봉법
법을 받들어 가지는 사람이란
많은 말을 쓰지 않고
비록 들음은 적더라도
몸으로 법을 따라 행하며
도를 지키기를 꺼리지 않으면
그를 일러 법을 받드는 사람이라 한다.
5. 所謂長老 不必年耆 形熟髮白 愚而已已
소위장로 불필년기 형숙발백 준우이이
이른바 장로(長老)란 반드시 나이 많은 것을 말하지 않나니
얼굴이 쭈그러지고 머리가 흰 것은 다만 느리고 어리석음 뿐이네.
6. 謂懷諦法 順調慈仁 明達淸潔 是爲長老
위회체법 순조자인 명달청결 시위장노
진리의 법을 가슴에 품고 부드러이 훈련 되고 인자하며
밝게 통달하여 깨끗한 사람 그를 일러 장로라 부르느니라.
7. 所謂端政 非色如花 慳嫉虛飾 言行有違
소위단정 비색여화 간질허식 언행유위
이른바 단정(端正)한 사람이란 얼굴이 꽃처럼 아름다와도
인색하고 질투하며 허식이 있고 말과 행실이 어긋나면 그는 아니다.
8. 謂能捨惡 根原已斷 慧而無恚 是謂端政
위능사악 근원이단 혜이무에 시위단정
온갖 악을 능히 버리어 그 뿌리를 아주 자르고
지혜로우며 성냄이 없으면 그를 일러 단정한 사람이라 한다.
9. 所謂沙門 非必除髮 妄語貪取 有欲如凡
소위사문 비필제발 망어탐취 유욕여범
이른바 사문이란 반드시 머리 깎은 것 말하지 않나니
거짓을 말하고 탐하여 집착하며 욕심이 많으면 범부와 같느니라.
10. 謂能止惡 恢廓弘道 息心滅意 是爲沙門
위능지악 회확홍도 식심멸의 시위사문
이른바 능히 악을 그치고 도량이 크고 도를 넓히며
마음을 쉬고 뜻이 사라졌으면 그야말로 사문이라 할 수 있나니
恢 넓은 회. 廓 둘레 곽, 크다
11. 所謂比丘 非時乞食 邪行望彼 稱名而已
소위비구 비시걸식 사행망피 칭명이이
이른바 비구란 때를 맞추어 걸식함을 말하지 않나니
삿된 행이 그를 빠지게 하면 그는 다만 이름일 뿐이다.
12. 謂捨罪福 淨修梵行 慧能破惡 是爲比丘
위사죄복 정수범행 혀능파악 시위비구
이른바 죄도 복도 버리고 깨끗이 범행을 닦아
지혜로 능히 악을 부수면 그를 일러 비구라 부르느니라.
13. 所謂仁明 非口不言 用心不淨 外順而已
소위인명 비구불언 용심부정 외순이이
이른바 인명(仁明)이란 입으로 말하지 않는 것 아니니
마음을 깨끗이 쓰지 않으면 겉으로 유순할 뿐이니라.
14. 謂心無爲 內行淸虛 此彼寂滅 是爲仁明
위심무위 내행청허 차피적멸 시위인명
이른바 마음이 함이 없어서 속이 맑고 텅 비어
이것 저것이 모두 적멸(寂滅)하였으면 그것을 일러 인명(仁明)이라 하느니라.
15. 所謂有道 非救一物 普濟天下 無害爲道
소위유도 비구일물 보제천하 무해위도
이른바 도가 있다는 것은 한 물건만을 구제하는 것이 아니요
온 천하를 두루 구제해 해침이 없으면 그것이 도이니라.
16. 戒衆不言 我行多誠 得定意者 要由閉損
계중불언 아행다성 득정의자 요유폐손
계율이 많은 것을 말한 것이 아니요 내 행에 진실이 많아
선정의 뜻을 얻은 사람은 반드시 폐손(閉損)에서 생기느니라.
17. 意解求安 莫習凡人 使結未盡 莫能得脫
의해구안 막습범부 사결미진 막능득탈
뜻이 풀리어 편하기를 구하거든 저 범인들과 친하지 말라.
맺어부림 [結使] 이 없어지지 않으면 능히 해탈을 얻지 못하느니라.
1,2 호경도 ? = 위도
經道
rel. '경안' : 의 도 vs. 호 경 [도] 자
평안이 늘 함께 하는 상태 : 아미타불 vs. 도 와 함께 함을 좋아한다. 늘 도 닦기를 좋아한다, 즐긴다
도를 '좋아하고 함께 한다' (호경)는 것은, 이익을 두고 다투거나 혹하지 않으며,
항상 '민' 하며, 배우기를 좋아하여 ~ 지혜 ! ~~~ 위도 (도를 한다?)라 한다
rel. '경영' 의 원 뜻 <<<< '경제' =.= '정치' 어원
所謂有道非救一物 普濟天下 無害
爲道戒衆不言我行多誠
得定意者 要由閉損意解求安莫習凡人使結未盡莫能得脫
이른 바
'도 있다' (도에 머물다) =
'일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요, (특별히 무엇을 얻는게 아니고)
널리 천하에 해 없도록 살피는(돌보는) 것이니 (다만, 세상에 폐/해 끼치지 않는 것이니)
'도 한다'(도를 한다) 하면,
무리를 경계하여, "내가 수행하여 (나의 수행이) '성:' 하다"(진의에 가깝다, 충실하다, 많이 이루었다)는 말을 말고
뜻을 고요히 함 (의멸) : 3 - 염정혜 : 정을 통한 을 얻었다는 것의 요 는 "폐, 손"으로 말미암으니,
'뜻을 해석하여 평안을 구하'는 보통 사람 을 따라하지 말라 ( 뜻: 의 fur. 'manas' 의 [ 분석 ⇒ 고요히 함 ] [해석이나 취착이 아닌, 그저 올라옴 만을 보아서(알아차리고, 알아차려서) 고요히 하다 : vipassana] : 閉
<사결미진 ('맺어부림' 이 다하지 않음? )> 이라면, 열반 (nibbana) 를 능히 얻지 말라
⇒ <앞의 조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니르바나 ( 선정: 으로 얻어지는 해탈 : piti,sukha )소용없다.
얻어진 행복, 희열에 취착하게 되니 오히려 손해 : 損
손에 쥐려 하면, 얻을려고 하면,
오히려 잃는다. '문'이 닫혀버린다.
rel.폭류경 : "힘쓰지 않고, 계속(지속적으로)하는" 것으로써 '거센물결'을 건넌다.
제 19 장 진리에 산다
256.
[가령 좋은 것이라도] 강제로 나른다면
진리에 사는 사람일 수 없다.
맞느냐 맞지 않느냐를 잘 분별하여 현명하게.
257.
강제가 아니고 정의와 평등으로 남을 인도하고
정의를 지키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진리에 사는 이라고 부른다.
258.
말을 많이 한다고 슬기로운 사람이 아니다.
고요하고 미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난 사람을
<어진이>라 부른다.
259.
많은 말을 한다고 교법을 전하는 호법자가 아니다.
듣는 것은 적더라도 몸으로써 보고,
교법을 무시하지 않는 이가 [교법을 가진 이]다.
260.
머리카락이 희다고 장로가 아니다.
그의 나이 헛되이 늙었으니, [텅빈 늙은 이]라 한다.
261.
진실과 진리와 주이지 않음과 절제와 자제에 살고,
더러움을 벗어난 이를 장로라 한다.
영역본 : elder 어른, 연장자 : '장로'
= 진리 truth, 미(덕) virtue, 사랑 love, 자제 restraint, 절제 moderation, '얽힘'에서 자유로운 free from impurity, 현명한 wise 사람
https://dictionary.cambridge.org/ko/%EC%82%AC%EC%A0%84/%EC%98%81%EC%96%B4/restraint
1. calm and controlled behaviour: / 2. that prevents something from growing or increasing:
https://dictionary.cambridge.org/ko/%EC%82%AC%EC%A0%84/%EC%98%81%EC%96%B4/moderation
the quality of doing something within reasonable limits:
https://dictionary.cambridge.org/ko/%EC%82%AC%EC%A0%84/%EC%98%81%EC%96%B4/impurity
the fact that a substance is dirty or lower in quality because it is mixed with another substance, or something that causes this:
262.
말 잘하거나, 용모가 아름답다고 해도
질투와 인색과 간사에 찬 사람은
훌륭한 인물이 아니다.
263.
[질투나 인색이나 간사를] 뿌리째 뽑아 없애버리고
노여움을 여읜 사람을 <훌륭한 인물> 이라 한다.
264.
마음에 기약이 없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머리를 깎더라도 수도자가 아니다.
욕망과 탐애로 가득 차 있는 자가
어떻게 수도자가 될 수 있으랴?
265.
작건 크건 (일어나는) 악을 가라앉힌 사람은,
모든 악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수도자라 부를 수 있다.
266.
다만 걸식 한다는 것만으로 수도승이라고 할 수 없다.
모든 법을 실천하기에 수도승이 되는 것이니.
[걸식을 했다고] 수도승이라 하지 않는다.
267.
이 세상에서 선과 악을 버리고
순결을 지키고 심중하게 처세하는 사람을
[수도승]이라고 할 수 있다.
268.
침묵을 지키더라도 어리석고 무식하다면 성자가 아니다.
그러나 어진 이가 저울을 달 듯
좋은 것만 취하고 [악행을 피한다면] 현명한 이는.
269.
악을 물리친다면 그는 성자다.
그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성자가 된다.
이 세상에서 선과 악, 두 가지를 알면
그것으로 성자라 부른다.
270.
중생을 해치면 성인이 아니다.
중생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성인이라 한다.
271.
덕행과 서원과 박식 때문만이 아니요,
혹은 정신통일을 얻었기 때문도 아니요.
더욱 자기 때문이 아니라.
272.
나는 평범한 사람이 누릴 수 없는
집 떠난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오, 수도승이여!
번뇌를 다 끊기까지는 방심하지 말라.
제19장
게송 256, 257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158
19 - 256
Na tena hoti dhammaṭṭho 나 떼나 호띠 담맛토
yenatthaṃ sāhasā naye 예낫탕 사하사 나예
yo ca atthaṃ anatthañca 요 짜 앗탕 아낫탄짜
ubho niccheyya paṇḍito. 우보 닛체이야 빤디또.
만일 그가 어떤 사건을 임의로 판결한다면
그는 옳은 판사가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를
깊이 생각한 다음 판결해야 한다.
19 - 257
Asāhasena dhammenā 아사하세나 담메나
samena nayatñ pare 사메나 나야띠 빠레
dhammassa gutto medhāvī 담마싸 굿또 메다위
[dhammaṭṭho] ti pavuccati. [담마토] 띠 빠웃짜띠.
지혜로운 사람은 임의로 판결하지 않는다
법이 규정한 바에 따라 판결하는 사람을
법의 보호자라 하며
법에 머무는 사람이라 부른다.
256, 257. A man is not just if he carries a matter by violence; no, he who distinguishes both right and wrong, who is learned and leads others, not by violence, but by law and equity, and who is guarded by the law and intelligent, he is called just.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171
19 - 258
Na tena paṇḍ ito hoti 나 떼나 빤디또 호띠
yāvatā bahu bhāsati 야와따 바후 바사띠
khemī averī abhayo 케미 아웨리 아바요
[paṇḍito] ti pavuccati. [빤디또]띠 빠웃짜띠.
말을 많이 한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다.
안정되어 평화롭고 원한심 없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를
지혜로운 사람이라 한다.
A man is not learned because he talks much; he who is patient, free from hatred and fear, he is called learned.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185 :
에꾸다나(엑-하나, 우다나-게송,환희,기쁨 : 하나의 게송만 외우는)빅쿠 이야기
19 - 259
Na tāvatā dhammadharo 나 따와따 담마다로
yāvatā bahu bhāsati 야와따 바후 바사띠
yo ca appampi sutvāna 요 짜 압빰삐 수뜨와나
dhammaṃ kāyena passati 담망 까예나 빠싸띠
sa ve dhammadharo hoti 사 웨 담마다로 호띠
yo dhammaṃ nappamajjati. 요 담망 납빠맛자띠.
말을 많이 한다고 법사는 아니다.
비록 적게 듣고 적게 배웠더라도
담마를 바르게 이해하고, 담마에 따라 행동하며,
항상 마음에 집중되어 있어야
담마를 잘 설하는 사람이라 한다.
A man is not a supporter of the law because he talks much; even if a man has learnt little, but sees the law bodily, he is a supporter of the law, a man who never neglects the law.
260, 261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190 :
19 - 260
Na tena thero so hoti 나 떼나 테로 소 호띠
yenassa palitaṃ siro 예나싸 빨리땅 시로
paripakko vayo tassa 빠리빡꼬 와요 따사
[moghajiṇṇo] ti vuccati. [모가진노]띠 웃자띠.
머리카락이 회색이라 하여
그를 테라라고 하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었더라도
그는 속이 비었나니, 헛되이 늙었을 뿐.
A man is not an elder because his head is grey; his age may be ripe, but he is called `Old-in-vain.'
19 - 261
Yamhi saccaña dhammo ca 얌히 삿짠짜 담모 짜
abiṃsā saṃyamo damo 아힘사 상야모 다모
sa ve vantamalo dhīro 사 웨 완따말로 디로
[thero] iti pavuccati. [테로]이띠 빠웃짜띠.
오직 네 가지 바른 진리를 깨달아 거기에 머물러
계를 지켜 남을 해치지 않고
감각 지관을 잘 다스려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지혜롭게 된 사람을 테라라고 부른다.
He in whom there is truth, virtue, love, restraint1, moderation2, he who is free from impurity and is wise, he is called an elder.
262 263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254
19 - 262
Na vākkaraṇamattena 나 왁까란아맛떼나
vaṇṇapokkharatāya vā 완나뽁카라따야 와
sādhurūpo naro hoti 사두루뽀 나로 호띠
issukī maccharī saṭho. 이쑤끼 맛차리 사토.
말을 솜씨 있게 잘하고
인물이 잘났기 때문에
친절과 존경을 받는 것이 아니요
시기, 인색, 교활로서는 더욱이나 아니다.
An envious greedy, dishonest man does not become respectable by means of much talking only, or by the beauty of his complexion.
19 - 263
Yassa cetaṃ samucchinnaṃ 야싸 쩨땅 사뭇친낭
mūlaghaccaṃ samuhataṃ 물라갓짱 사무하땅
sa vantadoso medhāvī 사 완따도소 메다위
[sādhurūpo] ti vuccati [사두루뽀] 띠 웃짜띠.
시기. 인색. 교활을 완전히 꺾고 뿌리 뽑았으며
번뇌를 제거한 사람을 가리켜
친절과 존경을 받을 만한
지혜로운 사람이라 부른다.
He in whom all this is destroyed, and taken out with the very root, he, when freed from hatred and wise, is called respectable.
264 265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279
19 - 264
Na muṇḍakena samaṇo 나 문다께나 사마노
abbato alikam bhaṇaṃ 압바또 알리깡 반앙
icchālobhasamāpanno 잇찰로바사마빤노
samaṇo kiṃ bhavissati. 사마노 낑 바위싸띠.
머리를 깎은 것만으로 수행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가 계를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며
그에게 탐욕과 시기심이 가득하다면
어찌 그를 수행자라 부르겠는가?
Not by tonsure does an undisciplined man who speaks falsehood become a Samana; can a man be a Samana who is still held captive by desire and greediness?
19 - 265
Yo ca sameti pāpāni 요 짜 사메띠 빠빠니
aṇuṃthūlāni sabbaso 안움툴라니 삽바소
samitattā hi pāpānaṃ 사미땃따 히 빠빠낭
[samaṇo] ti pavuccati. [사마노] 띠 빠웃짜띠.
그러나 그가 크고 작은
모든 악행을 다스렸다면
그를 수행자라 부른다,
모든 악행을 이겼기에.
He who always quiets the evil, whether small or large, he is called a Samana (a quiet man), because he has quieted all evil.
266 267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284
19 - 266
Na tena bhikkhu so hoti 나 떼나 빅쿠 소 호띠
yāvatā bhikkhate pare 야와다 빅카떼 빠레
vissaṃ dhammaṃ samādāya 위쌍 담망 사마다야
bhikkhu hoti na tāvatā. 빅쿠 호띠 나 따와따.
남의 집 앞에 서서 탁발하는 것만으로
빅쿠라 부를 수는 없다
계행이 없고 담마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면
그는 빅쿠가 아니다.
A man is not a mendicant (Bhikshu) simply because he asks others for alms; he who adopts the whole law is a Bhikshu, not he who only begs.
19 - 267
Yo'dha puññanca pāpañca 요다 뿐냔짜 빠빤짜
bāhetvā brahmacariyavā 바헤뜨와 브라흐마짜리야와
sankhāya loke carati 상카야 록께 짜라띠
sa ve [bhikkhū ] ti vuccati. 사 웨 [빅쿠] 띠 웃짜띠
세상의 선과 악을 모두 버리고 청정히 생활하며
오온의 자연적 현상을 대상으로
고요히 좌선 정진하는 사람을
진정 빅쿠라 부른다.
He who is above good and evil, who is chaste, who with knowledge passes through the world, he indeed is called a Bhikshu.
268 269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292
[muni] 무니 : 대장부, 성자 - rel. 사캬무니?
19 - 268
Na monena munī hoti 나 모네나 무니 호띠
mūlharūpo aviddasu 물라루뽀 아윗다수
yo ca tulaṃva paggayha 요 짜 뚤랑와 빡가야이하
varamādāya paṇḍito. 와라마다야 빤디또.
그가 우둔하고 어리석다면
단지 침묵하는 것만으로
무니가 될 수는 없다.
현자는 선을 택하고 악을 버린다.
19 - 269
Pāpāni parivajjeti 빠빠니 빠리왓제띠
sa munī tena so muni 사 무니 떼나 소 무니
yo unāti ubho loke 요 무나띠 우보 록께
[muni] tena pavuccati. [무니] 떼나 빠웃짜띠.
선을 택하고 악을 버리면
그 행동으로써 그는 무니가 된다.
그는 양쪽 세계를 모두 이해하는
현자이며 무니인 것이다.
268, 269. A man is not a Muni because he observes silence (mona, i.e. mauna), if he is foolish and ignorant; but the wise who, taking the balance, chooses the good and avoids evil, he is a Muni, and is a Muni thereby; he who in this world weighs both sides is called a Muni.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303 :
어부 아리야 (Ariya: 이름이 '성자'인 어부) 이야기
19 - 270
Na tena ariyo hoti 나 떼나 아리요 호띠
yena pāṇāni hiṃsati 예나 빠나니 힘사띠
ahiṃsa sabbapāṇānaṃ 아힘사 삽바빠나낭
[ariyo] ti pavuccati. [아리요] 띠 빠웃짜띠.
그가 아리야가 아닌 것은
그가 생명을 해치기 때문이다.
일체 생명을 해치지 않는
그런 사람을 아리야라 부른다.
A man is not an elect (Ariya) because he injures living creatures; because he has pity on all living creatures, therefore is a man called Ariya.
https://blog.naver.com/byunsdd/60211297310 : '자만'
19 - 271
Na sīlabbatamattena 나 실랍바따맛떼나
bāhusaccena vā pana 바후삿쩨나 와 빠나
atha vā samādhilābhena 아타 와 사마딜라베나
vivittasayanena vā 위윗따사야네나 와.
계를 잘 지킴만으로도 아니요
경을 많이 배움만도 아니며
깊은 선정을 성취함만도 아니요
확고하고 고요한 생활을 함만도 아니다.
19 - 272
Phusāmi nekkhammasukhaṃ 푸사미 넥캄수캉
aputhujjanasevitaṃ 아뿌툿자나세위땅
bhikkhu vissāsamāpādi 빅쿠 위싸사마빠디
appatto āsavakkhayaṃ 압빳또 아사왁카양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벗어나 기쁨을 누린다고
스스로 자만하는 빅쿠들이여!
모든 번뇌를 완전히 제거하여
아라핫따 팔라를 성취할 때까지
스스로 만족하지 말라.
271, 272. Not only by discipline and vows, not only by much learning, not by entering into a trance, not by sleeping alone, do I earn the happiness of release which no worldling can know. Bhikshu, be not confident as long as thou hast not attained the extinction of desires.
두탕가 : 두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