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善 : 仙 : ~ 宣

GraU 2021. 5. 12. 17:27

 

 

 

?     

 

 

 

 

물이 그러하듯,   

제 한번 지나친 곳으로는  다시  돌아와 흐르지 않는.

 

건네준 마음: 을   다시 받으려면   

다시,  물이 그러하듯,   

더 낮은   곳:  으로   '내가 움직여야' 하듯이

 

주는 일: 에 있어서

건너 간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왜 그 반동: 을  굳이 받으려 하는지를   모르듯이

 

 

사랑하는 마음: 으로

사랑을  전하는 일: 이 

그 사실: 이   후회가 된다면, 

 

곧  그 자리에서 드러나는  진의.

 

 

 

함께든 또는,  어느 한 쪽이든 

엄청나게  커져서 그  만큼의   중력: 의 힘이   '있어야만'

서로  간에  일어나는  끌어당김 : 의  기적처럼

 

미세한 수준 : 에서 일어나는    

'원래 그러한 이치' 는  

 

내가 키운 것인지

그로 인한 것인지

 

그것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

 

커가는 마음 : 이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제 스스로 그리하는 것인지

그 뒤에   숨겨진   어떤  用 :  意 :  에  의한 것인지는

 

그 누가,

간절히  보고픈  그  순간에   

헤아리고 앉았겠는가

 

 

 

 

그리하여,

도모하는 마음 : 이  지어내는   

함께 하면  이것 하고 싶다  저것 하고 싶다 하는   

신기루 : 를  짓고,   그 것 幻 :  을  키워

 

차라리  함께 하는  그 순간 : 에  오롯이 머물지 못하던.

 

 

사랑은   

후회한다면   사랑이 아니지

 

다만  돌이켜  후회하는 것은,

그 자리 : 에  오롯이  함께  머물지 못한   그  일.

 

 

 

서로서로

 

그 서툰 정도,  딱 그 만큼 씩

 

서로가 서로에게

지우게 되는   서로의 짐

 

서로가 서로에게

드리우게 되는   서로의  그림자

 

 

서로가  서로를  가리지 않도록

서로가  스스로들  홀로 설 수 있게  되는   

저마다  필요한  시간들로

저마다  모두  다른  방식들로

 

또 누군가는  제대로 홀로 설 수 있게 된  후에 

사랑을 하라 식의  선후 문제로  받아들이겠지만,

 

 

지나쳐 흐르는 것이 그러하듯이 

이 일은   먼저 나중 의 문제가 아닌 것이  곧.

 

 

마찬가지,

사랑하는 일: 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일 : 이  곧

사랑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듯이

 

그냥  그렇게 되어지는   

일: 事 과  마음: 理   의   상관없음. 

 

그 의미.

 

원래가 포기해야 할 것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안 후에라야   

 

포기 :  내려놓음  가   진정한 것이 되듯이,

 

사랑하는  이  일: 에 있어서도, 

무엇을 위해,   어떤 마음으로,    도대체  왜     

거두어지지 않는   왠만해선 잘 놓아지지 않는

 

바라는  마음: 이  있다는  사실은,

그  드러내는 바 가  있는  것.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