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문득, 토닥토닥 : '빛나는 그대 빛바랜 나' (달作, 내맘대로 윤문)

GraU 2021. 11. 19. 01:44

 

 

 

그댈  첨  봤을 때    눈부시게   빛났기에

원래부터  그런 줄만   알았어

 

오래 된 눈물자욱 씻어 내고

힘을 내어  서 있는 줄

차마 생각 하지 못했지

 

 

널  처음 본 순간     난  빛바래  보였기에

아무 것도  줄 수 없다   여겼어

  

그렇게  반짝이던  시간 들이

나에게도  있었던 걸

기억 하려 하지 않았지

 

 

 

지금  눈부시다 해서  그 빛이 영원한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가슴 속엔  영원할 수도 있지

 

지금  초라하다 해도   그 사랑 숨기지만  않는다면

누군가의    마음까지   전해질 수도 있지 

 

 

 

 

 

cf.  빛나는  그대    빛바랜  나 ,  Moon  :  sigether

https://tgd.kr/s/moonsia514/59649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