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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3. 심의품 (心意品) : 마음 / '마음'의 장 Citta Vagga(DP.33~43)

GraU 2007. 6. 18. 16:50

출처 및 참조


1. 한문 번역 :    수미산  : http://cafe.daum.net/cigong2500/IHDK/4

광흥사 :  http://www.kwhsa.org/Dharmapada/2461

금강불전연구원 [39품] :  http://cafe.daum.net/wongangbook/YHpR/13   

2. 빨리어 원문 Dhammpada - 한글 번역 - 영어 번역  본  : 실론섬 님 블로그 참조

3. 한글 번역 Dhammpada (DP. 1 ~  ) : 수미산 법구경 카테고리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4764988  : 개요 및  각 장 빨리어 이름, 추가 설명 참조


+ '고싱가 숲' 법구경 카테고리 참조  : 원문, 다른 해석 참조

http://www.gosinga.net/archives/category/%ea%b2%bd%ec%a0%84%eb%b2%88%ec%97%ad/dhammapada


+ 초기불교 공부방 : https://blog.naver.com/satobom/220401290058

다른 한역본 참조  : http://www.yaksasa.or.kr/bbs/board.php?bo_table=4030&wr_id=68&page=2

ㄴ 약사사 홈페이지 / 사자후 / 부처님 숲  카테고리 내 전문 참조  


https://blog.naver.com/heart71/220121619219  법구경 배경이야기 목록, 염화미소/ 금선사 법구비유경


+

http://yeonunsa.or.kr/?c=3/20&uid=355  자애경








3. 심의품 (心意品)






 마음이 가는 길

심의품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신작용이
비록 텅 비어 형체가 없지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주체라는 점을 밝혔다.

心意品者 說意精神 雖空無形 造作無竭
심의품자 설의정신 수공무형 조작무갈



심의품.1장
마음은 메아리보다 빨리 울려 퍼지니
지키기 어렵고 다스리기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 근본을 바르게 하니
그의 현명함이 더욱 깊어진다.

意駛於響 難護難禁 慧正其本 其明乃大
의사어향 난호난금 혜정기본 기명내대

심의품.2장

마음은 가볍게 들떠 걷잡을 수 없는 것
오직 욕망을 따라 나아간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훌륭한 일
자신을 다스리면 편안해진다.

輕躁難持 唯欲是從 制意爲善 自調則寧
경조난지 유욕시종 제의위선 자조즉녕

심의품.3장

마음은 미세하여 보기 어려운 것
욕망을 따라 움직일 뿐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자신을 보호하니
마음을 잘 지키면 편안해진다.

意微難見 隨欲而行 慧常自護 能守則安
의미난견 수욕이행 혜상자호 능수즉안

심의품.4장

마음은 홀로 멀리 가며
그윽한 곳에 숨어 형체가 없다.
마음을 다스려 도에 가까우면
마구니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獨行遠逝 覆莊無形 損意近道 魔繫乃解
독행원서 부장무형 손의근도 마계내해



심의품.5장

마음을 멈추어 쉴 줄 모르고
또한 법에 대해 알지 못하면서
세상 일에 미혹되어 헤매이면
그에게 바른 지혜는 있을 수 없다.

無住息 亦不知法 迷於世事 無有正智
심무주식 여부지법 미어세사 무유정지



심의품.6장

마음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끝없이 변화해 다함이 없다.
복된 일로 악을 막아 깨달은 사람은 현명하게 살아간다.

念無滴止 不絶無邊 福能알惡 覺者爲賢
염무적지 부절무변 복능알악 각자위현



심의품.7장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마음의 법은 숨어 있어 참되게 알기 어려워도
방탕한 마음을 바르게 깨달아
멋대로 치달리는 마음을 따르지 말라.

不說心法 雖微非眞 當覺逸意 莫隨放心
불설심법 수미비진 당각일의 막수방심



심의품.8장

법을 바르게 보는 것이 안락하니
원하는 것이 모두성취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숨어 있는 마음을 보호하여
고통의 인연을 끊어 없앤다.

見法最安 所願得成 慧護微意 斷苦因緣
견법최안 소원득성 혜호미의 단고인연



심의품.9장

육신은 멀지않아 흙으로 돌아가서
형체가 사라지고 정신도 떠나간다.
잠시 의지하여 머무는 이 몸에 무엇을 탐할까

有身不久 皆當歸土 形壞神去 寄住何貪
유신불구 개당귀토 형괴신거 기주하탐



심의품.10장

이미 내 마음이 지어 놓은 것들을 끝없이 오가면서
그릇되고 치우친 생각에 휩쓸리면
스스로 악을 부르는 것이다.

心豫造處 往來無端 念多邪僻 自爲招惡
심예조처 왕래무단 염다사벽 자위초악



심의품.11장

이 모든 것은 내 마음이 스스로 지은 것
부모님이 지은 것이 아니네.
바른 것을 향해 힘써 나아가서
복 받을 일 행하고 물러나지 말라.

是意自造 非父母爲 可勉向正 爲福勿回
시의자조 비부모위 가면향정 위복물회



심의품.12장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거북이처럼 감추고
마음을 성처럼 견고하게 방어하고
지혜로 마구니와 대적하니
싸움에 이겨 근심이 없네.

莊六如龜 防意如城 慧與魔戰 勝則無患
장육여구 방의여성 혜여마전 승즉무환








제 3 장   마음 citta 

 


게송 33, 34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070

3 - 33

 

Phandanaṃ capalaṃ cittaṃ    판다낭 짜발랑 찟땅

dūrakkhaṃ dunnivārayaṃ       두락캉 둔니와라양

ujuṃ karoti medhāvī             우중 까로띠 메다위

usukārova tejanaṃ                우수까로와 떼자낭.

 

마음은 들떠 흔들리기 쉽고

지키기 어렵고 보호하기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다스려 바르게 한다,

마치 화살 만드는 사람이 굽은 화살을 곧게 펴듯이.

 

As a fletcher makes straight his arrow, a wise man makes straight his trembling and unsteady thought, which is difficult to guard, difficult to hold back.

 

3 - 34

 

Varijova thale khitto 와리조와 탈레 킷또

okamokata ubbhato 오까모까따 웁바또

pariphandatidaṃ cittaṃ 빠리판다띠당 찟땅

māradheyyaṃ pahātave. 마라데이양 빠하따웨.

 

물에서 잡혀 나와

땅바닥에 던져진 물고기처럼

마음은 떨며 몸부림친다,

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As a fish taken from his watery home and thrown on dry ground, our thought trembles all over in order to escape the dominion of Mara (the tempter).

 

 

 

 35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150

타심통을 가진 마띠까 촌장의 어머니 -  생각을 다스리기 힘든 비구이야기

3 - 35

 

Dunniggahassa lahuno             둔닉가하싸 랄후노

yatthakāmanipātino                 얏타까마니빠띠노

cittassa damatho sādhu           찟따차 다마토 사두

cittaṃ dantaṃ sukhāvahaṃ       찟땅 단땅 수카와항.

 

마음은 붙잡기 어렵고 경솔하여

어디나 좋아하는 곳에 쉽게 머문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진정 훌륭하니

잘 다스린 마음이 행복을 가져온다.

 

It is good to tame the mind, which is difficult to hold in and flighty, rushing wherever it listeth; a tamed mind brings happiness.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217 수행에 만족하지 못하는 아누붑빠 비구 이야기

1

3 - 36

 

Sududdasaṃ sunijpuṇaṃ            수둣다상 수니뿐앙

yatthakāmanipātinaṃ                 얏타까마니빠띠낭

cittaṃ takketha medhāvī            찟땅 락께타 메다위

cittaṃ guttaṃ sukhāvahaṃ          찟땅 굿땅 수카와항.

 

마음은 섬세하고 미묘하여 보기 힘든 것

어느 곳이건 즐거움을 따라 움직인다.

현자는 그런 마음을 잘 지키나니

잘 지킨 마음이 행복을 가져온다.

 

Let the wise man guard his thoughts, for they are difficult to perceive, very artful, and they rush wherever they lust: thoughts well guarded bring happiness.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272  

멀리로 치닫는 마음 - 상카락키따 테라이야기  삼촌과 조카

3 - 37

 

Dūraṇgamaṃ ekacaraṃ              두랑가망 에까짜랑

asarīraṃ guhāsayaṃ                 아사리랑 구하사양

ye cittaṃ saṃyamissanti            예 찟땅 상야미싼띠

mokkhanti mārabandhanā          목칸띠 마라반다나.

 

마음은 끝없이 방황하고 홀로 움직이며

물질이 아니면서도 물질 속에 숨는다.

누구든 마음을 잘 다스리면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나리.

 

Those who bridle their mind which travels far, moves about alone, is without a body, and hides in the chamber (of the heart), will be free from the bonds of Mara (the tempter).

 



 

38,39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316 

일곱번이나 출가를 반복한, 찟따핫타 테라 이야기

3 - 38

 

Anavaṭṭhitacittassa              아나왓티찟따싸

saddhammaṃ avijānato        삿담망 아위자나또

pariplavapasādassa              빠리쁠라와빠사다싸

paññā na paripūrati.            빤냐 나 빠리뿌라띠.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않고

진리를 모르며

믿음이 확고하지 않은 사람은

지혜를 완성할 수 없다.

 

If a man's thoughts are unsteady, if he does not know the true law, if his peace of mind is troubled, his knowledge will never be perfect.

 

3 - 39

 

Anavassutacittassa               아나와쑤따찟따싸

ananvāhatacetaso                 아난와하따쩨따소

puññapāpapahīnassa             뿐냐빠빠빠히나싸

natthi jāgarato bhayaṃ          낫티 자가라또 바양.

 

마음이 탐욕에서 벗어나고

증오와 성냄도 벗어났으며

선과 악을 초월하여 항상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두려움도 없다.

 

If a man's thoughts are not dissipated, if his mind is not perplexed, if he has ceased to think of good or evil, then there is no fear for him while he is watchful.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380  자애경 : 2 을 설하게 된 연원

3 - 40

 

Kumbhūpamaṃ kāyamimaṃ viditvā             꿈부빠망 까야미앙 위디뜨와

nagarūpamaṃ cittamidaṃ thapetvā             나가루빠망 찟따미당 타뻬뜨와

yodhetha māraṃ paññavudhena                요데타 마랑 빤냐유데나

jitañca takkhe anivesano siyā                    지딴짜 락케 아니웨사노 시야.

 

몸은 항아리처럼 깨지기 쉬운 줄 알아

마음을 잘 다스려 튼튼한 성곽처럼 만든다.

이렇게 죽음을 정복하고 마음을 잘 보호하여

더 이상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Knowing that this body is (fragile) like a jar, and making this thought firm like a fortress, one should attack Mara (the tempter) with the weapon of knowledge, one should watch him when conquered, and should never rest.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458 

뿟띠갓따 띳사 빅쿠 이야기

3 - 41

 

Aciraṃ vata'yaṃ kāyo               아찌랑 와따양 까요

pathaviṃ adhisessati                빠타윙 아디세싸띠

chuddho apetaviññāno             춧도 아뻬따윈냐노

niratthaṃva kaliṇgaraṃ             니랏탕와 깔링가랑.

 

머지않아 이 몸은 땅바닥에 버려지고

마음 또한 어디론지 사라져 버리리.

그때 덧없는 이 몸은 실로

썩은 나무토막보다도 소용없으리.

 

Before long, alas! this body will lie on the earth, despised, without understanding, like a useless log.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517

3 - 42

 

Diso disaṃ yaṃ taṃ kayirā             디소 디상 양 땅 까이라

veri vā pana verinaṃ                    웨리 와 빠나 웨리낭

micchāpaṇihitaṃ cittaṃ                 밋차빤이히땅 찟땅

pāpiyo naṃ tato kare.                   빠삐요 낭 따또 까레

 

 

원한과 같은 나쁜 마음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단지 그 대상에게만 피해를 줄 뿐,

그러나 타락되고 집착된 헛된 마음은

자기 자신에게 크나큰 피해를 준다.

 

Whatever a hater may do to a hater, or an enemy to an enemy, a wrongly-directed mind will do us greater mischief.


 https://blog.naver.com/byunsdd/60210944556

3 - 43

 

Na taṃ mātā pitā kayirā                나 땅 마따 삐따 까이라

aññe vāpi ca nātakā                     안네 와삐 짜 냐따까

sammāpaṇihitaṃ cittaṃ                삼마빠니히띵 찟땅

seyyaso naṃ tato kare.                세이야소 낭 따또 까레

 

어머니도 할 수 없고 아버지도 할 수 없으며

그 어떤 친지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직 바르게 인도되는 마음만이

모든 이에게 이익을 준다.

 

 

Not a mother, not a father will do so much, nor any other relative; a well-directed mind will do us greater service.

 






 rel. 3-40 :  자애경, 자애의 경 

아함삼장사경 http://cafe.daum.net/25570303/VKQD/7199?q=%EB%8B%88%EA%B9%8C%EC%95%BC%20%EC%9E%90%EC%95%A0%EC%9D%98%20%EA%B2%BD

진흙속의 연꽃 http://blog.daum.net/bolee591/16157784 왜 자신을 수호해야 하는가 vs. 자애

사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tobom&logNo=220600028085

초불연 http://cafe.daum.net/chobul/Etag/182?q=%EB%8B%88%EA%B9%8C%EC%95%BC%20%EC%9E%90%EC%95%A0%EC%9D%98%20%EA%B2%BD







 제 3 장  마  음







33.

마음은 불안하여 흔들리고, 지키기 어렵고, 억제하기 어렵다.

어진 이는 마음을 곧게 지키기를

마치 활쟁이가 화살을 [곧게 만들듯이] 곧게 한다.

 

34.

물 속 제 고장에서 물밖으로 던져진 물고기처럼,

이 마음은 마왕의 세계에서 벗어나려고 파닥거린다.

 

35.

잡기 어렵고 경솔하고 욕정에 따라 헤매는 마음을 억제하기란 즐거운 일이다.

억제된 마음은 안락을 가져다 주리라.

 

36.

몹시 알아보기 어렵고 또 아주 섬세하고,

욕정에  따라 헤매는 마음을

슬기로운 이는 지켜야 하리라.

잘 지켜진 마음은 안락을 가져다 주리라.

 

37.

멀리 홀로 가며, 꼴도 없이 마음 속에 숨은 생각을 억제하는 동안에는 마귀의 굴레에서 벗어 나리라.

 

38.

마음이 불안하고 바른 법을 모르며,

신념이 흔들리는 사람의 지혜는, 완성을 이루지 못하리라.

 

39.

마음에 번뇌가 없고, 생각이 흔들리지 않고,

또 선악을 초월하고, 깨어있는 사람에겐 두려움이 없으리라.

 

40.

이 몸은 물항아리처럼 [깨지기 쉬운 줄] 알고,

이 마음을 성곽처럼 굳건히 하고서,

지혜를 무기로 가지고 악마와 싸우라.

싸워 얻은 것은 지키고 앞으로 전진하라.

 

41.

아아, 이 몸은 곧 땅위에 누우리라.

의식도 없이 쓸모도 없는 나무토막처럼  버림을 받으리.

 

42.

적이 적을 대하고 원수가 원수를 향하여,

어떠한 [악]을 할지라도, 몹쓸 악을 향한 마음은 더욱 큰악을 사람에게 행하리라.

 

43.

어머니와 아버지, 어느 친척이 주는 선보다도,

바른 도를 향한 마음은, 우리에게 더 큰 선을 주리라.





  1. 마음의 변화를 자각하며, 자각했을 때 해로운 마음이면 그러한 해로운 특성이 말과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도록 다스려 마음을 보호해 가도록 하여라. [본문으로]
  2. S46:54 / A8:1 [본문으로]